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폴리텍대학서 기술로 길 찾은 청년들…AI·반도체 인재로 산업현장 안착

신산업 하이테크과정 3월까지 모집…2월 수료생 취업률 84.8% 자동화·인공지능(AI)·스마트 제조 확산으로 산업현장의 실무형 기술 인재 수요가 늘고 있지만, 청년층은 여전히 '일자리 미스매치'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의 신기술 중심 하이테크과정이 청년들의 진로 전환과 재도약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대 자동차과를 졸업한 정용건(34) 씨는 진로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중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소프트웨어융합과 하이테크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컴퓨터비전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고, 현재 스마트 제조 솔루션 기업에서 협동로봇과 AI 시스템 구축 업무를 맡고 있다. 정 씨는 "직접 장비를 다뤄보니 새로운 분야도 생각보다 빨리 익힐 수 있었다"며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기술 도전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과 전공자 출신의 진로 전환 사례도 있다.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직을 준비하던 이샛별(36) 씨는 기술 역량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창원캠퍼스 물류자동화시스템과에 진학했다. 그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구현 등 스마트 제조 핵심 기술을 익히며 관련 자격을 취득했고, 캡스톤디자인 대회 대상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자동화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이 씨는 "기술이 인생의 선택지를 넓혀줬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청년 취업자는 감소하고 실업률은 6%대로 상승하는 반면, 산업현장에서는 자동화·AI 확산으로 숙련 기술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IT 융합 등 신산업 분야 중심의 하이테크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실습 비중이 높고, 프로젝트 기반으로 진행돼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이테크과정은 전문대 졸업자뿐 아니라 산업기사 자격 보유자, 동일·유사 계열 2년 이상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2025년 2월 수료생 기준 취업률은 84.8%로, 서울강서 캠퍼스 사이버보안과와 광명융합 캠퍼스 3D제품설계과 등 일부 학과는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기술 역량이 갖춰지면 직무 전환이든 첫 취업이든 기회가 확실히 넓어진다"며 "산업 변화에 맞는 기술교육을 강화해 청년층 안정적 경력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34개 캠퍼스, 110개 학과에서 하이테크과정 신입생을 3월 중순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6 16:35:1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진에어·제주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 ◆제주항공, 창립 21주년···내실경영으로 재도약 제주항공이 안정성과 효율을 중심으로 경영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내실경영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26일 밝혔다. 환율 변동성, 항공시장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해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제주항공은 신조기 7대를 도입하되 기단 규모는 확대하지 않고,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과 재무비율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전반에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시스템 고도화와 신규 AI 과제 발굴을 이어간다. 제주항공은 신뢰회복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핵심 운항 인프라 개선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안전 인프라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EBT 훈련체계 도입과 예지정비 강화 등 안전 역량 고도화를 이어간다. 제주항공은 비전과 핵심가치도 새롭게 정의했다. '고객이 사랑하고 직원이 자부하는 No.1 항공사'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핵심가치는 ▲안전 ▲효율 ▲전문성 ▲열린 사고 ▲협력으로 정했다. 한편 7C2216편 사고 희생자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제주항공은 항공안전과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보유한 항공사로서 고객의 불편 사항과 요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2026년에는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V-리그 올스타전서 대규모 현장 이벤트 성황리 종료 진에어가 V-리그 스폰서십을 통해 스포츠 팬층 공략에 나섰다. 진에어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관람객을 위한 대규모 현장 고객 체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V-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진에어가 배구 팬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올스타전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에어는 올스타전 개최일인 1월 25일을 기념해 항공권 등을 선물로 전하는 '0125 미라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경기장 야외에 마련된 브랜드 체험 부스에서는 관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모형 비행기를 날려 괌 지도에 안착시키는 '괌 비행기를 날려라' 게임, 실제 선수들처럼 스파이크 속도를 측정해 보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선발대회가 열렸다. 스파이크 대회에서는 남녀 상위 7명에게 동남아·괌 왕복 항공권을 증정했다. 또한, 강추위 속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어메니티 키트' 나눔 행사에도 진행됐다. 핫팩과 굿즈, 간식 등으로 구성된 500개의 키트 내에 무작위로 '괌 항공권 교환권'을 숨겨놔, 당첨자가 나올 때마다 현장에서는 참여자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장 내에서도 '올스타전 남녀 MVP 맞추기', 진에어와 함께 하는 '내 선수 맞추기',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는 '춤신춤왕 관중 퀴즈' 행사가 열려, 참여자에게 항공권 등을 포함해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후원사로 선정된 후 첫 올스타전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다양하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의 역동성과 여행의 즐거움을 연결해 고객들이 진에어 브랜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26 16:30:08 김민솔 기자
기사사진
중기 근로자 AI 교육 문턱 낮춘다… 훈련비 최대 95% 지원

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 신설… 인공지능 융합훈련 개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특화 직업훈련을 새롭게 시작한다. 훈련비의 90% 이상을 지원하고, 비수도권에는 최대 95%까지 환급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산업인력공단은 2026년 1월부터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을 신설해 중소기업 맞춤형 AI 융합훈련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교육과정이 서울에 집중돼 있고, 현장 수요와 괴리가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기획됐다. 특히 훈련비 부담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직업훈련 참여를 망설이던 중소기업 현실을 고려해 지원 방식을 대폭 간소화했다. 우선 훈련생이 납부한 훈련비의 90% 이상을 지원한다. 비수도권에서 개설되는 과정은 최대 95%까지 환급돼 고가의 AI·데이터·자동화 과정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방식도 유연해졌다. 공단은 훈련기관이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훈련'과 '비대면 실시간 훈련'을 지원해 장소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훈련 내용은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SK, KT 등 국내 대기업이 설계한 AI 과정과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인증 과정도 포함됐다. 기업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개별 맞춤형 과정'도 훈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설계할 수 있다. 현재 공단이 지원하는 과정은 총 2952개로, 45개 훈련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수요에 따라 과정은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고용보험 홈페이지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서 소속 기업이 우선지원대상기업인지 확인한 뒤, 공단 누리집에 공개된 훈련과정 중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훈련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훈련 수료 후에는 영수증과 수료증만 제출하면 훈련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에 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인공지능(AI) 기술변화로 인한 산업 대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훈련을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6 16:28: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최태원 회장, "HBM 성공 지금까지는 서곡일 뿐"…SK하이닉스 성장사 담은 신간 출간

"'고대역폭메모리(HBM) 스토리의 핵심은 인공지능(AI)이다. 세계 최초로 이를 개발한 SK하이닉스의 성공과 AI반도체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출판사 플랫폼9와3/4이 발간한 신간 '슈퍼 모멘텀'(부재: SK하이닉스의 언더독 스토리)에서 만년 2위 기업이 1등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무(無)에서 시작한 원천 기술을 20년에 걸쳐 쌓아 올린 피, 땀, 칩의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시총 545조 원, 영업이익 44조 원. AI 물결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SK하이닉스의 HBM 개발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리더십을 조명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HBM은 국가 전략 자산이 됐고, 전 세계 인프라 설계에서 발언권을 부여하는 대외 협상력의 레버리지 역할을 한다. 또 코스피 5000 시대를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기업의 결정과 리더십이 국운을 좌우할 수 있는 AI 패권 시대다. 하이닉스의 2025년은 수십 년간 축적된 전략과 집념이 AI라는 슈퍼 모멘텀을 만나 기세로 분출된 시기다. 최근 2~3년, 시대 전환을 이끈 테크·AI 기업을 집중 연구하던 저자들은 결정적인 AI 병목을 해결한 기업으로 SK하이닉스를 주목했다. 이 책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HBM 뚝심'이 노트(인터뷰) 형식으로 정리됐다. 특히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최초의 시제품인 'HBM 0', HBM2의 실패와 리디자인한 'HBM2 젠 2' 등 SK하이닉스의 개발 역사를 들어볼 수 있다. SK하이닉스와 AMD가 '언더독 동맹'을 결성하고 세계 최초의 HBM을 완성한 스토리부터,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HBM 주도권을 잡은 발판이 됐던 'SK하이닉스-엔비디아-TSMC'의 삼각동맹까지의 서사도 담겼다. 최 회장은 책에서 "2021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처음 만났을 때 'AI 비전'에 확신을 가졌다"고 회고한다. 특히 SK하이닉스가 HBM3부터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가 되었고 전략적 동맹을 통해 서로를 성장시켰다. 두 회장의 '하드코어 협업'이 없었다면 2023년 이후 AI 스케일업은 지금 같은 속도로 폭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태원 회장은 책에서 "지금까지 AI 반도체가 만든 임팩트는 서곡에 불과하다"며 "'기술이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가', AI 생태계에 포함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기업의 가치와 운명 등 모든 성패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책 표지 앞뒷면에는 실제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HBM 디자인이 형상화돼 있다. 손톱만 한 공간에 최대 16단을 쌓아 올린 구조도를 상상하면 AI 시대의 문을 연 기술의 집적도를 체감할 수 있다. 이 책은 ▲1장 '더 베트(The Bet) 승부수, 판을 바꾸다' ▲2장 '더 빌드(The Build) 집념을 쌓아 벽을 넘다' ▲3장 '더 피봇(The Pivot) 다시 큰 꿈을 그리다' ▲마지막 '최태원 노트: 우리는 길목에 서 있었다' 순으로 정리됐다.

2026-01-26 16:27:0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숨 고르고, 코스닥 7%대 급등...4년 만에 '천스닥' 탈환

코스피가 장중 다시 한번 5000선을 탈환했지만, 끝내 5000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7%대 급등하며 '천스닥'(코스닥 1000)을 돌파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37포인트(0.81%) 내린 4949.70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7.47포인트 상승한 4997.54에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5023.76까지 올랐지만 하락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5423억원, 158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715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0.36%), SK하이닉스(-4.04%)는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현대차(-3.43%)와 기아차(-2.39%), HD현대중공업(-3.51%), 두산에너빌리티(-1.61%) 등이 하락했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6%) 등은 올랐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505개, 하락종목은 392개, 보합종목은 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에 장을 마치며 4년여 만에 '천스닥'을 돌파했다. 장중 1063.60까지 오르면서 '닷컴버블' 이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조5466억원, 4319억원 사들였으나 개인은 2조8547억원을 팔았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코스닥 시장에 대한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됐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작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4월 10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최근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코스닥 3000 달성' 방안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알테오젠(4.77%), 에이비엘바이오(21.21%), 삼천당제약(8.61%), HLB(9.42%), 코오롱티슈진(13.00%), 리가켐바이오(11.81%), 펩트론(10.04%) 등 바이오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9.33%), 에코프로(22.85%)도 급등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5.97%)도 20% 상승세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상한종목은 10개, 상승종목은 1381개, 하락종목은 310개, 보합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월을 저점으로 코스피-코스닥 지수 간 괴리가 확대돼 온 가운데, 정부의 '코스닥 3000'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며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으로 수급이 이동했다"며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과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오찬에서 토큰증권(STO)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활용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강조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5.2원 내린 1440.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26 16:18:29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예탁원 "채권결제대금 6362조원, 작년 하루 26조원 오갔다"

지난해 국내 채권시장에서 하루 평균 26조원이 넘는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REPO) 거래가 늘어나면서 장내 채권결제 규모가 크게 확대됐고, 단기사채를 중심으로 장외 기관투자자 결제도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결제대금은 총 636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26조2000억원 규모로, 전년(5477조1000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결제대금 증가와 함께 채권 거래도 활발했다. 지난해 채권 거래대금 총액은 1경614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8.9% 늘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43조7000억원에 달했다. 시장별로 보면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75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의 결제대금이 597조원으로 21.6% 늘며 성장을 이끌었고, 장내 REPO 시장도 145조8000억원으로 16.0% 증가했다. 반면 장내 일반채권시장 결제대금은 16조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증가 폭이 더 컸다. 지난해 거래대금은 2697조원으로 45.5% 급증했다. 국채 거래대금이 2425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3% 늘며 장내 거래 확대를 주도했다. 예탁결제원은 해당 거래대금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수신한 자료를 기준으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장외 채권기관결제(기관투자자 결제) 역시 확대됐다. 지난해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5603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채권 결제대금은 3158조9000억원으로 10.2% 늘었고, CD·CP는 1113조8000억원으로 12.8% 증가했다. 특히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1330조7000억원으로 34.3% 급증하며 단기자금 운용 수요 확대를 반영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기관투자자 시장의 회복세가 확인됐다. 장외 채권기관 거래대금은 79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채권, CD·CP, 단기사채 전 부문에서 거래가 늘어나며 전체 채권시장 거래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국채 중심의 장내 거래 활성화와 함께 단기사채를 포함한 기관투자자 간 장외 결제가 늘어나면서 채권결제대금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며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결제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6:12:2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펀드시장 18년 만에 최대 성장…순자산 1376조원 돌파

지난해 국내 펀드시장이 18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순자산 1300조원을 넘어섰다. 증시 호조와 함께 주식형 펀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고, ETF를 중심으로 공모펀드 시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6일 금융투자협회의 '2025년 펀드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펀드(공·사모)의 순자산총액은 137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말(1098조7000억원) 대비 277조6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증가율은 25.3%에 달한다. 2007년(31.9%)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모두 전년 대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609조4000억원으로 1년 새 39.9% 늘었고, 사모펀드는 766조9000억원으로 15.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시장에서 공모펀드 비중은 44.3%로 확대되며 전년보다 4.6%포인트 높아졌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02조5000억원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채권형(42조9000억원), 재간접형(28조2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에서 주식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12.2%에서 17.2%로 상승하며, 부동산 펀드를 제치고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자금 흐름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체 펀드에는 총 168조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에 38조5000억원, 채권형 펀드에 38조4000억원이 각각 유입되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공모펀드는 주식형과 채권형 중심으로, 사모펀드는 MMF와 채권형 위주로 자금이 들어왔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와 해외 투자 펀드가 나란히 성장했다.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은 87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고, 해외 투자 펀드는 504조1000억원으로 25.6% 늘었다. 특히 국내 주식형 펀드는 2023~2024년 감소세를 딛고 125조6000억원으로 급증하며 정체 국면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다. 공모펀드 시장에서는 ETF의 성장세가 단연 두드러졌다. ETF 순자산총액은 29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2% 증가했다. 주식형 ETF 비중이 절반을 넘는 가운데, 파생형과 채권형 ETF도 함께 확대되며 공모펀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2025년 펀드시장은 증시 강세와 함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며 구조적 전환이 나타난 해"라며 "특히 주식형 펀드와 ETF를 중심으로 시장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6:08:2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기후장관 "신규원전 원래 계획대로...'재생에너지+원전' 주축"

정부가 신규 원전 2기의 건설안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이전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된 틀은 일정 수준 유지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연내 수립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길 전망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겨 있는) 신규 원전 건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후부는 11차 기본계획의 신규 원전 건설계획 관련해 정책토론회 및 여론조사 등을 잇따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 이상,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계획도 추진돼야 한다는 답변도 6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장관은 "기후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전 분야에서 감축해야 한다"며 "특히 전력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해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으므로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의 전력 운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은 함께 발전하기 어려운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도 있다"면서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탈탄소 녹색문명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로 신규로 추진하는 원전은 물론, 기존 원전의 경우에도 안전 운전의 범위 내에서 유연 운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부는 에너지저장장치·양수발전 등을 통한 재생에너지 간헐성 보완을 비롯해, 탄력운전을 통한 원전의 경직성 보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수립되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인공지능(AI)·전기차 확대 등에 따른 전기화 수요를 예측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믹스와 분산형 전력망 계획 등을 과학적·객관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또 이번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 과제를 포함해, 향후 다양한 형식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11차 기본계획상의 신규 원전은 조만간 한수원의 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5~6개월 간의 부지평가·선정 과정을 거친다. 이후 2030년대 초 건설허가를 획득하고,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정부 측 발표에 환경단체 등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탈핵시민행동은 성명에서 "정부는 신규 핵발전소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현실성 및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돼 온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6 16:00:4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송미령 장관 "한식 저변확대 적기"...'수라학교' 세워 대내외 교육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K-푸드의 위상이 격상된 상황을 기화로 '한식 교육' 확대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유명 조리장들과 만나 이른바 '수라학교'의 도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한식교육기관) 수라학교를 통해, 한식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하나의 글로벌 식문화 장르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으로 한식과 K-푸드 위상이 높아진 지금이 한식 교육을 확대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K-푸드 및 한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왔다. 이에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방안을 마련 중인데, 이달 29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세부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한식 전파 및 K-푸드 수출을 견인할 글로벌 한식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올 하반기 수라학교 설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조리장·식품기업·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현장역량 중심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민간기관을 통해 한식 산업 전(全)주기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프리미엄 수라학교'를 설립해 소수 정예 대상의 고품질 교육을 추진한다. 세계 미식 시장을 선도할 한식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송 장관은 참석자들과 콩 등 국내산 식재료 이용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는 "콩은 이미 우리 일상에 깊이 스며든 재료인 만큼, 새로운 해석과 활용을 통해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국산 콩이 실제로 우리 식탁에서 선택받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소비 방식에 더해, 새로운 레시피와 제품을 통해 그 가치와 효능이 소비자에게 새롭게 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희숙(한국의집), 조은희(온지음), 김병진(비채나), 권우중(권숙수), 김성운(테이블포포), 송홍윤(윤서울), 김지영(발우공양), 김은희(더그린테이블) 등 국내 한식·외식 산업을 이끄는 주요 조리장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체계적인 한식 교육 체계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국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6-01-26 16:00:1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