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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출시 1주년 이벤트

KB자산운용이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 상장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자산운용은 15일부터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 ▲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월 분배형 커버드콜 전략 ETF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 상장 1주년 기념 이벤트다. 이와 함께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의 상장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5시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 상품 운용을 담당하는 성낙현 매니저가 출연해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의 지난 1년간 성과와 향후 운용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다. KB자산운용은 현재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 3종을 운용하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매일 기초지수의 10% 비중으로 콜옵션을 매도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해 시장 변동성 확대 시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면서도 지수 상승의 약 90% 이상을 추종하도록 설계했다. 최근 1년 분배율은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17.48%)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19.75%)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17.88%)로, 평균 연 18% 수준이다. 운용성과도 안정적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3개월, 6개월, 1년 기준 수익률은 각각 29.64%, 77.75%, 63.27%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23개 해외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는 꾸준한 월 분배 성과를 기반으로 상장 1년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인컴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4 15:31: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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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4주년' 사브서울, 'Happy Birthday, SAV' 기념 행사 전개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운영하는 와인&미식공간 사브서울(Sav.seoul)이 오픈 4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서울 압구정에서 'Happy Birthday, SAV' 기념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와인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존 와인 문화를 한층 캐주얼하고 흥미롭게 재해석했다. 행사는 당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약 300~500명의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간은 총 네 개의 테마 존으로 나뉜다. '청룡열차 존'에서는 레일을 따라 이동하며 스파클링·화이트·로제·레드 와인을 차례로 시음할 수 있고, '회전목마 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재료를 조합해 만드는 DIY 칵테일 체험이 진행된다. '귀신의 집 존'은 시각을 차단한 어두운 공간에서 진행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샤또 아케이드 존'은 고가 프리미엄 와인을 한정 제공하는 전용 구역으로 꾸며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와인 페어링 음식과 사브 브랜딩을 접목한 디저트류가 판매돼 놀이공원 특유의 자유롭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구역 티켓제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1매당 1만1000원에 티켓을 구입해 원하는 체험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0매 세트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매는 캐치테이블과 현장 모두 가능하다. 사브서울은 지난 4년간 '글라스 와인 대중화'를 내세워 병 단위 중심의 와인 소비 문화를 바꿔왔다. 다양한 와인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와인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브서울이 브랜드 경험을 한층 확장하며 와인 시장 내 '체험형 콘텐츠' 흐름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10-14 15:28: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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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서울 iM금융센터 새단장

iM금융그룹은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서울 사옥 'iM금융센터'의 건물 외벽을 브랜드 컬러인 민트 색상으로 새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외벽 랩핑은 그룹 브랜드 슬로건 'imagine More'과 연계해 추진됐다.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유연한 금융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보다 감각적이고 대중 친화적인 방식으로 전국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하고자 건물 외벽을 민트색으로 칠했다. 또한 iM금융그룹은 1층 야외 쉼터공간에 그룹 캐릭터 단디·똑디·우디 조형물을 설치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토존을 함께 배치한 포토부스 'iM민트 사진관'도 조성했다. iM금융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인 'iM타운'에서 '민트 인증샷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iM금융센터 배경 또는 포토스팟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네이버페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베스트샷으로 선정된 20명에게는 그룹 캐릭터 굿즈인 '단디 무드등'을 추가로 선물한다. iM금융그룹 관계자는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전국구 인지도를 확장하고자 진행한 이번 민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수도권 고객에게 iM 브랜드를 각인시킬 만한 과감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며 "단순하고 뻔한 금융을 넘어 상상력을 담은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체험이 고객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4 15:25: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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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생산적금융·포용금융 확대 추진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에 발맞춰 '생산적금융협의회'를 출범하고 부울경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역할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생산적금융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그룹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균형발전 정부정책과 'BNK부울경지역형 생산적금융'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신설됐다. 협의회는 그룹의 생산적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생산적금융에 20조원,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에 1조원 등 내년 한 해 동안 21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생산적금융 분야에서는 동남투자공사 설립, 해수부 이전, 지역에 본사를 둔 공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하는 모멘텀을 탐색한다. 또한 국민성장펀드가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AI 및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한편, 동남투자공사와도 협력해 투자처를 적극 발굴한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성공적 이전을 지원하는 한편, 해양·조선·북극항로 개발 사업 등 지역특화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캠코와 협업해 지역의 한계산업(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도 지원한다. 포용금융 대전환도 추진한다. 서민금융 공급자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 청년 소상공인, 금융 취약계층, 서민금융 수요 대상도 선별해 핀셋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의 지역금융으로서 강점과 정부 정책에 따른 지역의 기회를 살려 차별화된 생산적금융 성공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울경지역이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14 15:24:5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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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New '우리WON' 출시 기념 대규모 이벤트 실시

우리투자증권이 새로운 '우리WON'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신규 MTS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짚어 게임·경품·수수료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MTS에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미국 투자 커뮤니티 스탁트윗츠와의 제휴 서비스, 인공지능(AI) 고도화 기능 등이 제공된다. 먼저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우리금융그룹의 모든 그룹사가 참여하는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와 연계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우리금융 유니버설뱅킹 앱(애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을 통해 최초 신규 주식계좌개설 및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약 2만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이 지급된다. 또한, 우리WON뱅킹 앱 내 주식서비스를 통해 11월 14일까지 국내주식 첫 거래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3000원권이 추가 제공된다. '게임을 통한 즐거운 투자 경험'이 해외주식 투자로 이어지는 미국주식 소수점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로켓 발사' 게임 이벤트에서는 3가지 미국 주식을 선택하고 움직이는 게이지를 맞혀 획득한 점수에 따라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우리투자증권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게임 점수에 따라 최소 1만7000원에서 최대 4만4000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를 1회 공유할 때 최대 3회까지 추가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3회 이상 공유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000원권도 지급된다. 애플 에어팟,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 등 스마트한 투자자를 위한 필수 아이템도 6회차 종료 후 즉시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다만 본 이벤트는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이벤트 혜택과는 중복지급 불가하며, 중복신청 시 먼저 신청한 이벤트를 기준으로 제공된다. '하락장 피하기 미니게임'도 선보인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빨간 양봉을 획득하고 파란 음봉은 좌우로 움직여 피하는 게임으로 주식 투자의 묘미를 온라인 게임으로 구현했다. 해당 게임 이벤트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새로운 우리WON MTS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에게는 1달러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이 랜덤 지급된다. 국내 투자자를 위한 거래 활성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11월 14일까지 새로워진 우리WON MTS를 통해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 또는 국내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단, 리워드 30만원과 100만 원 대상 고객은 국내주식 1억원 이상 입고가 필수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게임과 금융을 결합한 새롭고 흥미로운 투자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우리금융그룹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 여정의 동반자'라는 우리투자증권의 철학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4 15:20: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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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스캔들 Zero 2.0’ 추진...내부통제 강화 나서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강화·점검을 위해 사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영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 프로그램 '스캔들 Zero 2.0'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내부통제 White hacker' 운영 프로그램도 함께 가동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업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한 인재 운영체계로, 선발된 인재들은 원소속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내부통제 취약 영역을 발굴·개선 제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별도 조직 신설 없이 기수별 운영 체계를 통해 유연하고 지속적인 내부통제 개선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일상이 되고 문화가 되는 바른 영업'이라는 원칙 아래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할 경우 전 임원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고 KPI 평가와 포상에서 제외, 지점장 인사평가 및 직원의 개인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등 책임 범위를 조직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영업 실적이 우수한 지점이라도 소비자보호·고객만족도·고객수익률 등 핵심 지표가 부진할 경우 모든 포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고위험 상품 소비자 보호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초고령(만 80세 이상) 투자자가 파생결합상품(ELS·DLS)에 가입하는 경우 해당 지점과 직원의 판매 수익을 불인정하기로 했으며, 영업 성과보다 고객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불완전 판매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상품별 완전판매 표준 스크립트를 제공하고, 표준판매 원칙을 체계화했다. 또한 미스터리쇼핑 평가와 연계된 판매중지 제도를 도입해, 평가 점수가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해당 영업점의 관련 상품 판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고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라며 "현장의 우수 인재들이 참여하는 '내부통제 White hacker' 운영을 통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내부통제가 일상이 되는 조직문화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4 15:13: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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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LH '직접 시행' 두고 갑론을박…부채 300조원으로 불어날 수도

9·7 부동산 공급 대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 공급 직접 시행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공방이 이어졌다. 정부는 충분히 실현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실행을 위한 재정과 인력 등 구체적인 방안은 윤곽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와 함께 공공택지 매각에 따른 수익 보전 구조가 사실상 해체되면서 LH의 부채 규모가 오는 2029년이면 300조원 안팎까지 불어날 것으로 지적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임대주택 급증으로 인한 LH의 부채와 손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택지 매각 수익 축소로 인해 교차보전 구조 유지가 불가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정부 재정 지원 확대와 공사 조직 인력에 대한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9·7 대책을 통해 향후 5년간 13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중 LH가 담당하는 물량이 55만6000호(41.2%)다. 이 사장은 "이번 정부는 9·7 대책을 통한 주택 공급 방식의 대전환과 LH 사업 구조 변경을 통해 공공 주도 공급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택시장의 안정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공택지 일부분을 민간에 매각해 민간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던 방식을 중단하고 LH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여야 의원들은 LH의 재정 부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미 LH의 부채는 160조원 규모로 공공기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부채비율이 222%에 달한다. 기존 사업구조로도 오는 2029년에는 260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추정되던 상황이다. 이 사장은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2029년 LH의 부채가 300조원에 달할 수도 있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민간에 매각할 토지를 LH가 직접 시행해서 늘어나는 공급량이 5만3000호로, 착공하려면 1호당 4억원씩 총 20조원 남짓이 소요된다"며 "종합적으로 평상시 기채 발행이 15조원 규모인데 매년 1조원 남짓 기채를 추가 발행해 매년 최소 5조원 이상 증가해 5년간 총 25조원 정도 기채 발행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토지 매각이 안 되니까 자체적인 수익구조가 없어졌기 때문에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LH개혁위원회와 중장기적인 재무안정 방안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답은 정부의 재정 투입밖에 없지만 이 역시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이 사장은 "공공인 LH가 직접 시행을 하면서 공공성 강화라는 정부 목표는 달성될 수 있지만 LH 입장에선 정부가 재정적으로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2022년 11월 LH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다음달 1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취임 직후인 지난 7월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2025-10-14 15:08:1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