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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초콜릿만? 전자·IT업계 이색 발렌타인데이 선물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이색 선물이 떠오르고 있다. 매년 똑같은 초콜릿을 선물하기보단 연인의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전자·IT기기의 실용성이 주목받은 것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요즘 트렌드 속에서 연인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둘만의 추억 남기는 미니 사진관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평소 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를 즐기는 남자친구에게 포토프린터만한 선물은 없다.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쉐어2'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신용카드 사이즈의 미니필름으로 인화해주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다. Wi-Fi 연결을 통해 전용 모바일앱에 사진을 전송한 후 10초만 기다리면 화사한 색감의 필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커스텀 필터, 리얼타임 템플릿 등 모바일앱에 탑재된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을 이용하면 기호에 맞춘 사진 연출도 가능하다. 같은 사진을 두 장 출력해 나눠가질 수 있도록 기기 옆면에 리프린트 버튼도 마련됐다. ◆영원한 피터팬, 남성 위한 선물 남자는 나이 들어서도 애라는 말이 있다. 한 게임기 제조사는 "허락받는 것보다 용서받는 것이 더 쉽다"는 광고 멘트로 연령에 관계없이 게임을 즐기는 남자의 특성을 잘 담아냈다. 최근 국내 출시된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는 북미·유럽에 비해 6개월 늦게 서비스됐음에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이들이 보다 많은 포켓몬을 잡기 위해 틈틈이 게임을 즐기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포켓몬고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GPS를 켠 상태로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기에 배터리가 급속도로 닳는다는 문제다. 포켓몬고 플러스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게임을 즐기는 기기다. 화면을 보지 않고도 포켓스탑에서 아이템을 얻거나 포켓몬을 잡을 수 있어 게임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실제 포켓몬 트레이너처럼 팔찌로도 착용 가능하고 클립형으로 소매나 주머니에 가볍게 부착할 수도 있다. ◆건강을 선물하고 싶다면 바쁜 생활을 하다보면 건강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 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TLX PASS라면 남자친구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다. TLX PASS는 전국 3000개 제휴센터에서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골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다. 올해 'TLX PASS 선물하기' 기능이 추가돼 이용권을 선물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헬스, 골프, 요가, 필라테스 등 개인운동뿐 아니라 마사지, 스크린야구, 트램펄린 등 데이트를 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기에 연인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선물하기 기능은 선물을 보내는 회원에게도 3패스를 지급하기에 네일, 피부관리 등 뷰티·힐링 서비스를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2017-02-13 14:38:5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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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전국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우승…고려대에 설욕

광운대, 전국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우승…고려대에 설욕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아이스하키팀이 지난해 결승전 역전패를 설욕하며 올해 전국동계체육대회 대학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대학부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광운대는 고려대를 상대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1피리어드 4분 59초 이도형 선수의 선 득점을 시작으로 10분 8초에는 조현래 선수가, 다시 10분 30초에는 김민철 선수의 추가득점을 올렸다. 이어 2피리어드 들어서는 7분 8초만에 김민성 선수가 다시 추가득점을 올려 고려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최종 결과는 4 : 3 스코어로 광운대의 승리였다. 광운대는 지난해 결승전에서도 고려대와 맞붙어 주도권을 잡았지만 막판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승리는 설욕전이 된 셈이다.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김영조 감독은 "바로 작년 고려대와의 결승전에서 이기고 있다가 막판에 역전패를 당한 적이 있어 올해 결승전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선수들과 함께 많은 준비를 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불타는 투지와 열정으로 경기를 우승으로 이끌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운대 아이스하키팀의 주축 선수들이 이제 졸업을 하고 또 다른 가능성을 가진 신입 선수들이 입단하는 올해, 다시 한 마음으로 팀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주장 오민석 선수는 "경기를 준비하면서 고비도 많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래도 언젠간 우승을 할 것이라는 꿈을 꾸었고, 또 이렇게 이루게 되어 정말 너무 기쁘다"며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감독님, 선후배들, 학교 관계자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2017-02-13 14:32: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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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7인 체제' 한 달 전…높아지는 3월 선고 가능성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3월 13일 이전 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헌재는 지난 9일 박 대통령과 국회 측에 이달 23일까지 주장을 정리해 서면 제출하라고 전했다. 사실상 이달 22일을 마지막 변론 기일로 정한 것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헌재의 대통령 탄핵여부 결정은 최종변론기일로부터 2주 가량 소요됐다. 헌재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4월 30일 변론이 끝나고 2주 뒤인 5월 14일 탄핵 기각을 선고했다. 헌재가 이같이 재판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줄어드는 재판관 숫자와 무관치 않아보인다. 박한철 전 헌재소장은 지난달 25일 '3월 13일 결론' 방침을 세우고 헌재에 공석을 만든 정치권을 비판했다. '헌재의 결정은 9명의 재판관이 치열한 논의를 거쳐 도출되므로, 재판관의 공석이 심판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취지다. 박 전 소장의 우려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박 대통령 탄핵 심판에 필요한 헌법재판관이 줄고 있다.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다음달 13일 이후로 결정이 미뤄질 경우, 헌재는 7명의 재판관만으로 박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헌법 제113조에 따르면, 헌재에서 탄핵을 인용결정하려면 재판관 6인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관 9명 전원이 있을 경우 3명이 반대해도 6명이 찬성하면 박 대통령이 탄핵된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퇴임함에 따라, 같은 수의 재판관이 탄핵에 반대할 경우 박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이 권한대행이 다음달 13일 임기를 마쳐 7인체제가 되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탄핵에 필요한 재판관은 여전히 6명이지만, 이날부터 2명이 반대해도 대통령은 즉시 업무에 복귀한다. 단순히 숫자만 따질 경우, 박 대통령이 탄핵 될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는 셈이다. 헌재가 재판에 속도를 내려는 모습은 9일 열린 변론기일에서도 나타났다. 이 권한대행 등 재판관들은 증인에 대한 박 대통령과 국회 측의 중복 질문을 끊는 등 '교통정리'에 적극 나섰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 증인신문에서 박 대통령 측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질문을 할 때마다 "신문 내용이 너무 지엽적"이라며 말꼬리를 잘랐다. 탄핵심판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도 박 대통령 측이 조 전 대표에게 '급여가 법인카드로 나간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핀잔을 주기도 했다. 강 재판관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에게 검찰 진술조서 내용을 다시 묻는 국회 측에도 제동을 걸었다. 한편, 검찰이 10일 헌재에 제출한 '고영태 녹음파일' 2000여개가 심판 일정의 변수로 떠올랐다. 관련 파일과 녹취록에는 고씨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등과 짜고 정부 예산을 빼돌려 사익을 취하려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대통령 대리인단과 국회 측은 녹취록 등장인물의 증인 신청 여부를 두고 공방하고 있다.

2017-02-13 14:25:04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