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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T發 '유심 대란'에...엑스큐어 연일 상한가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사고 영향으로 유심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유심 제조사인 엑스큐어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엑스큐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폭등한 6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연일 상한가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앞서 SK텔레콤 일부 가입자들의 유심 정보가 해킹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사기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정확한 해킹 경로와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나, 통신망 보안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 기업들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엑스큐어는 사물인터넷(loT)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최첨단 스마트카드 및 모바일 보안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 유출 방지 분야에서 오랜 신뢰를 쌓아온 업체다. 금융, 공공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해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 전반에서 보안 강화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9 14:08: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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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맞손'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중수로 기자재 시장 참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원자력 기업인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우선공급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캔두에너지는 캐나다 중수로 '캔두'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설계·공급·서비스를 전담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캔두에너지가 약 2000여개의 협력사 중 먼저 9개 기업을 우선공급자로 선정하며 추진됐다. 9개 우선공급자 중 캐나다가 아닌 해외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유일하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에너지가 수행하는 전세계 중수로 원자력 발전소 사업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운영 등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캔두'형 원자력발전소는 캐나다, 한국, 루마니아, 중국, 아르헨티나에서 총 31개 호기가 운전되고 있다. 또한 캔두에너지는 지난 2023년 1000MW급 신형 원자로인 '캔두 모나크(Candu Monark)'를 공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 비지니스 그룹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기업 최초로 캔두에너지의 우선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국내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캔두에너지의 중수로 원전 설비개선 뿐만 아니라 신규 원전 사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4:06: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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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사고 늑장 신고 논란… 국회 청문회 소환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이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하루 정도 더 늦게 신고한 점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침해 사실을 숨기려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며, "국민들께 불안과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소관 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 사내 시스템 데이터의 비정상 움직임을 최초 인지하고 같은 날 오후 11시 20분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그러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는 이보다 하루가 지난 시점에야 침해 사실을 신고해 고의 지연 의혹이 제기됐다. 현행 규정상 침해 사고는 24시간 이내에 보고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고 원인과 피해 내용을 좀 더 철저히 파악하는 과정에서 신고가 늦어진 것"이라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전날 성명을 통해 "2300만 가입자의 개인정보와 통신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았다"며 SK텔레콤과 유영상 대표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과방위는 "신고 지연, 사고 경위 및 피해 규모 축소·은폐 의혹까지 더해져 국민 신뢰는 바닥까지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과방위가 개최하는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사고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당초 류정환 부사장이 증인으로 예정됐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유 대표가 직접 출석하게 됐다. 청문회에서는 해킹 원인과 경위, 피해 규모, 재발 방지 대책뿐만 아니라 신고 지연, 가입자 고지 미흡,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 등에 대한 질의와 질책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29 14:05: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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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KT와 공공 AI 서비스 공동 발굴

한글과컴퓨터와 KT는 공공분야 인공지능(AI)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공동 추진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서비스의 공동 발굴과 사업화다. 양사는 공공사업 과제의 기획 및 참여, 국산 AI 솔루션의 개발과 적용,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 개최, 국내외 사례 조사 등을 통해 AI 관련 전방위적 협업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컴은 세계적 수준의 문서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제품을 개발해왔다. AI 지능형 문서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 등 주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공공 맞춤형 AI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국회 특화 AI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KT 역시 국가보훈부와 AI를 활용한 보훈행정 업무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 'K-워터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공공분야 AI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인 기술 융합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다양한 공공기관의 수요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AI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공공사업 경험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 AI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29 14:04: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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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차세대 전력기술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

HD현대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등으로 전 세계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전력기술을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8일 액셀러레이터 기업 '블루포인트', '플러그앤플레이'와 국내외 차세대 전력기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파워업 HDE'의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차세대 전력, 친환경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전력 사업에 필요한 신성장 사업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6월부터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개발비 지원, 기술 검증, 실증 테스트베드 제공, 공동개발 기회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파워업HDE는 실증사업(PoC) 중심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HD현대일렉트릭 실무진으로 구성된 TF와 긴밀하게 협업하게 된다. 실증이 완료되면 후속 투자, 공동 사업화, 장기 파트너십 등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특히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HD현대일렉트릭의 설비를 활용해 기술 검증을 할 수 있다. 개발 인프라가 열악한 스타트업에게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개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 진정한 도전과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 전력 신사업 아이디어를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전력 분야의 혁신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4:03: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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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만으론 부족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나선 버거업계

햄버거 업계가 대표 메뉴에 안주하지 않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화 단계에 접어든 시장 환경 속에서 기존 대표 메뉴만으로는 소비자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마다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는 맘스터치는 지난해 4179억원의 매출과 7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7%, 21.8% 증가했다. 매장 수도 2020년 1313개에서 2024년 1416개로 증가했다. 공격적인 출점에 그치지 않고, 메뉴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력 메뉴인 치킨, 치킨버거뿐만 아니라 비프버거, 피자 등 다양한 메뉴 개발에 나선 것 맘스터치는 2022년 그릴드비프버거 론칭으로 처음으로 비프버거 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콘텐츠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해 새로운 비프버거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비프버거는 일주일 만에 매출을 540% 끌어올리며 성공을 거뒀다. 또한 기존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피자 판매를 추가하는 전략을 통해 저녁 시간대 매출 보강에도 나서고 있으며, 현재 운영중인 150여 개 피자 매장을 올해 2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버거킹은 비프버거인 '와퍼' 중심의 메뉴 구성을 탈피하기 위해 최근 치킨버거 신제품 '크리스퍼'를 출시했다. 크리스퍼는 두툼한 통닭가슴살을 활용해 차별화된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회사는 크리스퍼를 단순한 신메뉴로만 보지 않고, 향후 치킨 소비층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출시, 치킨버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크리스퍼는 치킨버거 버전의 '와퍼'로, 향후 치킨버거 카테고리 확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고객 접점 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버거킹 운영사 BKR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7927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어났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60.4% 증가했다. 버거킹은 기존 대도시 상권 위주의 출점 전략에서 벗어나 중소도시까지 진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햄버거는 여전히 핵심 제품이지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는 흐름은 앞으로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브랜드 경험과 메뉴 다양화를 통한 차별화가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햄버거 외 메뉴 강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디저트 맛집'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시작된 '롯리단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숨은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 전국 매장에서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이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하절기 디저트 라인업도 강화했다. 롯데리아는 대표 디저트 메뉴인 '토네이도'에 요거트 맛을 추가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토네이도 요거트맛 3종은 최근 요거트 아이스크림 인기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처럼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가 메뉴를 다양화하고 공격적인 출점으로 물리적 접점을 넓히고 있지만, 브랜드간 상권 중복으로 인한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외식 전문가는 "단순 출점 경쟁과 메뉴 확장을 넘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포화된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9 14:03: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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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해저케이블 대규모 공장 건설 착수...'1조원 규모'

LS전선이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미국에서 대규모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자회사 LS그린링크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제조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총 6억 81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다. 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의 공급망 자립 전략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전환을 이끄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내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현지 조달 확대와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공장은 엘리자베스강 유역 39만 6700㎡(약 12만평) 부지에 들어서며 연면적은 약 7만㎡(약 2만평) 규모다. 오는 2027년 3분기 완공, 2028년 1분기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한다. 향후 글로벌 수요에 따라 설비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생산 설비에는 201m 높이의 VCV 타워와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HVDC(고압직류)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운송, 공급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특히 VCV 타워는 버지니아주 내 최고층 구조물이자, 필라델피아에서 샬럿 사이 동부 해안권에서 가장 높은 산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공장 건설로 지역사회에는 33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는 "LS그린링크 공장 건설은 LS전선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4:02: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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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 "소상공인 대선 촉구, 정책 대선 제시"

5대 아젠다 25대 핵심과제 110여개 정책과제 발표 "골목을 밝히던 소상공인들이 바람 앞의 촛불이 되어가고 있다. IMF 때보다 더 심각한 내수침체 속에 100만 폐업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긴급지원금 지급과 전담 차관 신설 등을 포함한 110여 개의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100만 폐업시대에 대비해 차기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소공연은 29일 서울 여의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정부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공개했다. 이번 과제는 수개월간의 발굴 작업과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정책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 소공연은 ▲위기 극복 ▲지원·인프라 강화 ▲법·제도 개선 ▲사회안전망 구축 ▲혁신성장 기반 마련 등 5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핵심 25대 과제와 분야별 90대 과제를 포함한 총 110여 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지난 17일부터 6일간 전국 소상공인 1050명을 대상으로 정책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들은 긴급지원금 1000만 원 지급과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 금융기관 설립, 간이과세 구간 확대, 최저임금 제도 개선,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인력 수급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소공인 특화 지원, 소상공인회관 건립 등의 과제도 높은 선호를 받았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자영업자 수는 전년 대비 20만6000명 감소했으며, 자영업자 은행 연체율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악화와 지원정책 시급성을 보여준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2024년 통계로 100만 폐업시대가 확실시되고 있다"며 "사업을 일구기 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받고 주변에서 1억 원 넘게 돈을 끌어 모으면, 결과적으로 연간 100조 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난의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대선은 '소상공인 대선'이 되어야 한다"며 "극빈층 전락과 지역경제 붕괴, 국가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확실한 비전과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발표한 정책과제는 수년간의 건의와 수개월간 연구, 소상공인 1050명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이 과제들이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돼 반드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공연은 이날 발표한 정책과제를 주요 대선 캠프에 전달하고, 전국 단위의 소상공인 투표 독려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2025-04-29 14:01: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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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기술-금융지원 연계해 사업화 촉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환경 연구개발(R&D) 기술이전-금융지원 연계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동시에, 금융지원까지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협업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9개 기술보유 기관이 참가해 총 8건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아울러 57건의 출품 기술에 대한 상담창구도 운영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 간 활발한 교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서 소개된 기술은 ▲토양 오염도 진단용 미생물-대사체 분석 기술(한국과학기술 연구원) ▲재활용 페트(PET)의 고순도 해중합 촉매 기술(한국화학연구원) ▲장시간 효과 지속 및 세균 번식 막는 항균·방오 코팅 소재(한국화학연구원) ▲잔티노박테리움 균주 및 비올라세인 이용 모발건강 유지·탈모증상 완화 기술(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이다. 기술이전 절차에 관심 있는 기업은 연구자 및 기술거래기관과 상담을 통해 기술평가, 협상, 계약 등의 실질적인 이전을 모색할 수 있다. 또 기술보증기금은 금융지원 절차를 소개했다. 사업화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맞춤형 상담 등도 마련됐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는 기술이전과 금융지원이라는 두 축이 긴밀히 연계된 모범 사례"라며 "우수한 환경기술이 실질적인 환경 개선과 녹색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정책, 금융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29 14:00:1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