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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천지구 수변공원 보행통로 개통…주민불편 해소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8일 고천동 213번 일원에서 고천지구 수변공원 보행통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 본부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보행로 조성 현황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이 직접 보행통로를 걸으며 새로운 통행로 개방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보행로 개통은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고천지구 수변공원에 보행통로를 우선 조성하여 인근 주민들의 경수대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수변공원 보행로(700m 길이, 7분 소요)에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보도교 등을 조성해 청백리로를 우회(1.1km 길이, 16분 소요)해 경수대로로 접근해야 했던 기존 보행로 대비 경수대로 버스정류장까지의 도달 시간을 9분가량 단축했다. 수변공원 보행통로는 앞으로 고천파크루체아파트, 제일풍경채아파트, 대방디에트르센트럴아파트 등의 고천지구 주민들의 주요 이동 동선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경수대로에 조성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 개통 시 그 수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제 시장은 "수변공원 보행로가 고천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여주는 핵심 보행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에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조성되고 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는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행정문화 복합타운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고천지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52: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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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성남 숙원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총력"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8일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으로부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성남 교통여건 개선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반드시 국가철도망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연결하는 총연장 50.7km 규모의 광역철도로, 사업비만 약 5조 2,750억 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이번 노선을 포함해 총 40개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접수한 전국 노선을 대상으로 공청회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이다. 올해 말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최종 고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교통수요, 경제성, 지자체 간 합의 등 주요 조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당시에도 경기도가 건의한 43개 노선 중 21개가 반영된 전례가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최종 결정 권한은 국토부에 있어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비롯한 경기도 건의사업이 최대한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도의원, 지자체와 힘을 모아 국토부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영 의원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 교통혁신을 앞당길 획기적인 기회이자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국가철도망 반영이 사업 추진의 첫 단추인 만큼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0 10:52: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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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광명 K-아레나, 신도시 핵심 문화인프라로 반드시 유치"”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 정부 국정과제인 '5만 석 규모 공연형 K-아레나' 유치를 통해 광명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아레나 유치 전략 수립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레나 공연장과 같은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사업인 만큼 정부 방침에 발맞춰 반드시 아레나 공연장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은 아레나 유치를 위해 대내외 환경 분석,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등을 구체화해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며,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광명시는 우선 아레나 유치를 위한 최적 부지를 도출하기 위해 교통 여건, 정부 정책, 법·제도적 환경 등 대내외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가 정해지면 아레나 건립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마련한다. 이어 부지 환경과 비전·목표를 토대로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해 아레나 공연장은 물론 쇼핑, 문화·콘텐츠, 관광 등 부대시설까지 종합적으로 구상함으로써 사업 추진 타당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2025-09-10 10:52: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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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하반기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운영…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

안양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징수는 공정한 과세 실현과 체납액 정리를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하며,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이 집중적으로 전개된다. 시는 먼저 체납 사실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납세 기피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비롯해 부동산·차량·예금(제2금융권 포함)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한다. 또 가상자산(암호화폐) 압류도 추진한다.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체납자의 보유 가상자산을 전수 조사한 뒤 압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도 진행된다.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0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 말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3,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대상 여부 전수조사도 진행한다. 시는 폐업법인 및 사망자에 대한 체납액은 정리 보류를 통해 징수 효율성을 높이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배려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징수기간은 단순한 징수 활동을 넘어 공정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납자들의 자발적인 납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0 10:52: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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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앱 TPO 국제 혁신상 수상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국제 관광무대에서 혁신성을 입증했다. '인천e지'는 회원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과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가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e지는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2025년 베스트 어워드 관광혁신 부문을 수상하며 아시아 태평양 주요 도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념 프로모션에서 지역상점 57곳과 외국인 관광객 2천여 명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험형 관광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꾸준한 콘텐츠 개발과 브랜딩을 통해 회원 수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기록하며 스마트관광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인천e지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가맹점과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한 가맹점 관계자는 "웹페이지를 통한 프로모션 확인과 참여가 편리해졌고, 쿠폰 사용량 알림 서비스가 개선되면서 협업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9월에는 '인천 섬 여행'과 '지속가능 관광'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OK캐시백과 협력해 발행하는 '대한민국 핫오브핫' 매거진형 콘텐츠에서는 인천섬 트레킹, 백패킹, 생태관광, 아이바다패스 등 풍성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ESG·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참여자에게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야행 기간에는 스탬프 투어와 함께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10월에는 북스테이와 독립서점을 연계한 특별 여행이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상점은 오는 15일까지 파트너스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e지는 UN과 APEC, PATA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스마트관광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0:52: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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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2025년 신규 직원 교육으로 시민 환경 서비스 강화

인천환경공단이 2025년 신규 임용된 지역 인재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단의 경영전략을 중심에 두고 시민 환경 서비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9일, 2025년도 신규 임용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 직원들이 공단의 운영 철학과 전략을 숙지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5일간 총 4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개편된 공단 경영전략의 핵심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정에는 ▲청렴 및 안전 교육 ▲AI와 공공데이터 기반 실무역량 강화 ▲고객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한 CS 교육 등이 포함됐다. 외부 전문가를 비롯한 다수의 강사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기술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내재화,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립, 시민 중심 복리 증진 등 공단이 설정한 4대 전략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마지막 날에는 신입 직원들이 공단의 핵심가치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김성훈 이사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가 이어져, 공단의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 이사장은 "신규 임용 직원들은 공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와 함께 깨끗한 환경 서비스를 실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신입 직원들은 이후 6개월간의 현장 실습(OJT)과 멘토링을 통해 실무에 적응하고, 적응도 평가 기반 온보딩 체계에 따라 단계별 역량을 축적하게 된다. 이번에 임용된 직원은 총 28명으로, 상반기 13명과 하반기 15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행정, 회계, 전산, 환경, 안전, 기계, 전기 등 다양한 직렬에서 선발됐으며, 본부 3명과 각 사업소 25명으로 배치됐다.

2025-09-10 10:51: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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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손인형극으로 미취학 아동 흡연예방 추진

평택시는 지난 8월부터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순회 인형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방식의 손인형극으로, 담배의 위험성을 재미있게 전달해 흡연 접근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흡연예방 인형극 '깜빡깜빡 도깨비와 담배 이야기'에는 귀여운 도깨비와 동물 인형들이 등장해 아동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며,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과 금연 필요성을 쉽게 전달한다. 또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술 요소를 포함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가족이나 주변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할 기회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이동 동화나라유치원 관계자는 "중요한 건강 주제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번 인형극은 오는 11월까지 남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5개소, 1,0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평택시에서는 총 87개소, 3,000여 명의 아동이 인형극을 관람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담배의 해로움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 평생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가족들에게도 금연을 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금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51: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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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반려동물 춤축제 포토&클립 이벤트' 개최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23일까지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안양우리동네소공인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춤축제 포토&클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 지역 대표 축제인 안양춤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홍보관에 참여하는 소공인을 사전 홍보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로, 올해는 특히 반려동물 제품을 제조하는 소공인과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센터 블로그 이벤트 모집 공고에 댓글을 남기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관내 소공인이 제작한 반려동물 제품이 선물로 제공되며, 센터가 직접 구매해 제공함으로써 소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안정적 판로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안양우리동네소공인 부스 탐방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은 홍보지를 받아 중소기업홍보관에 입점한 소공인 부스를 방문하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안양우리동네소공인'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소공인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안양춤축제와 연계해 소공인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 참여를 통해 소공인 제품의 홍보와 구매를 연결하는 선순환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51: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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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사 현장 활용한 벽화 거리로 관광과 문화 연결

공사 현장의 가림막이 시민의 발걸음을 붙잡는 예술 공간으로 변신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호관광단지 공사 현장 가림막을 활용해 '벽화 거리'를 조성, 삭막한 공사판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벽화 거리는 두 구역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컨셉으로 꾸며졌다. 한국소리터 인근 평택호길 820m 구간에는 평택의 노을과 12간지를, 현충탑 인근 서동대로 500m 구간에는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작품이 설치됐다. 특히 12간지를 모티브로 한 벽화는 '띠'라는 보편적 소재를 활용해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평택호관광단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단지 완공 이전에도 시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삭막할 수 있는 공사 현장이 시민에게 쉼과 예술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벽화 사업은 오랫동안 지연된 평택호관광단지에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본격적인 관광단지 조성은 이제 시작됐지만, 벽화를 통해 지금부터 시민들이 이곳에서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호관광단지는 수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복합문화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부지 보상이 완료돼 시설 철거가 진행 중이며, 대표 콘텐츠 시설은 공공주도로 우선 개발하고, 민간 투자를 연계해 확장할 계획이다.

2025-09-10 10:51:1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