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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 정복! 스탬프 찍고 기념품까지 챙기자

해남군은 땅끝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땅끝 한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남단을 대표하는 해남 땅끝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탬프는 △세계의 땅끝공원 △땅끝탑 △땅끝스카이워크 △땅끝마을입구 포토존 △땅끝모노레일 △땅끝조각공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맴섬광장 등 총 8곳에 설치돼 있다. 관광객들은 필수코스인 세계의 땅끝공원을 포함해 5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투어가 인정된다. 완주한 관광객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해남군은 야외활동에 유용한 기념품을 준비해, 여행 후에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땅끝탑은 땅끝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며, 땅끝스카이워크는 유리 바닥 아래로 출렁이는 파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아찔한 스릴을 선사한다. 또한, 땅끝 모노레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에 오를 수 있게 해주며, 땅끝조각공원과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예술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필수코스로 지정된 세계의 땅끝공원은 세계의 유명 땅끝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이국적인 인상을 남긴다. 땅끝마을 입구는 땅끝 관광 인증샷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맴섬광장은 잘 설치된 데크에서 맴섬사이로 떨어지는 일출과 일몰을 구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땅끝관광지는 자연경관과의 조화가 어우러진 해남의 대표 명소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성취감을 더하고, 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9 13:43: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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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 선진도시 드레스덴 찾은 이동환 시장 “고양을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으로”

고양시가 유럽의 대표적인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실리콘 작센(Silicon Saxony)'의 중심지 독일 드레스덴과 손잡고 글로벌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8일(현지시간) 드레스덴을 방문해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 투자·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보는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에 맞춰 글로벌 첨단산업 생태계와 연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이 시장은 먼저 세계적 바이오 분석기업 '리포타입(Lipotype GmbH)'을 찾아 지질 분석 기술의 상용화 및 정밀의료 솔루션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어 드레스덴 시청에서 디르크 힐베르트 시장과 만나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과 산·학·연 협력 모델을 공유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고주파 온열치료기 등 의료기기 연구소인 '폰 아르덴네 응용의학연구소'를 방문해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 NXP 독일법인과는 스마트 모빌리티·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드레스덴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 도시로, 이번 방문은 고양시가 동북아 전략적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 중이며, 고양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및 관세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09 13:43: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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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몽골과 기후·농업·문화 우호 교류 협약

전라남도는 지난 7일까지 3박 4일간의 몽골 공식 방문을 통해 기후위기 공동 대응과 통상·농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도 최초 몽골 방문으로,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을 비롯해 농업기술 협력, 관광홍보, 문화교류,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방문의 핵심 성과는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울란바토르시청에서 아마르투브신 암갈란바타르 부시장과 협약을 하고, ▲통상·산업 ▲농업·축산 ▲교육·청년교류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몽골의 다양한 작물 재배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첫 공식 일정으로 기후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산림청과 진행한 '우호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황사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와 청정 관광자원, 미식과 웰니스 관광지 매력을 알린 전남 관광설명회는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선 몽골 관광협회와 현지 여행업계,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에는 없는 섬, 바다, 갯벌 등 청정 자연환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예술·역사·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 등을 현지 여행사에 홍보했다. 또한 전남도는 국내 협력여행사인 ㈜에이앤드티, ㈜여행공방과 함께 몽골인 특화 전남 관광상품을 개발해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인 '만도라(MANDORA)', '뉴절친(NEW-JUULCHIN)'과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인 관광객 연간 5천여 명 유치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주최한 '2025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 전남이 주관 지자체로 참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남의 수준 높은 무대로 현지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선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 공연, 빛고을 댄서스, 타악그룹 얼쑤의 난타 공연 등을 선보여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통 공예 체험 부스에서는 천연염색, 부채 만들기, 민화 우드시어터 체험 등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남 유망 중소기업 15개사가 투신호텔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와 수흐바타르 광장에서의 홍보 및 판매 등을 통해, 김·미역 등 전남의 대표 수산 가공식품과 유기농 화장품 등을 선보이며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도 활발히 진행돼 지역 중소기업 2개사가 업무협약(MOU)을, 5개사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장 판매액도 약 3만 달러에 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몽골 방문 성과에 대해 "전남과 울란바토르는 기후위기 대응, 경제·관광 교류, 농업·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남이 아시아 협력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전남의 경제 영역을 확장하며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3:42: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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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11월부터는 잠복기에 접어들어 서식지를 확장시키므로 확산 차단을 위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이번 예찰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완도읍, 군외면뿐만 아니라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등으로 확대해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항공 예찰은 상공에서 넓은 가시권을 확보할 수 있어 지상 예찰보다 효율이 높으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 GPS 좌표를 취득하여 정밀 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목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과 함께 지상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 계획을 수립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방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 내 15개 시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했으며, 군은 상반기에 의심목 및 고사목 1,643본에 대해 파쇄 및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방제 효과가 최대한 나타날 수 있도록 방제 작업을 적극 실시하겠다"면서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에서 반경 2km 이내의 행정리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9-09 13:42:2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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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출토 마한 유물 영암도기박물관 귀속

영암에서 출토된 고대 마한 유산 6점이 영암의 품으로 돌아와 내년이면 영암 지역민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일 문화유산청으로부터 내동리 쌍무덤 출토품을 이관받았다. 이번 이관은 지난해 10월 영암도기박물관이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사례로, 그간 영암군이 진행해 온 지역 발굴 문화유산의 지역 박물관 환원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고대 마한 유적인 영암 내동리 쌍무덤은, 무덤 축조 집단의 뛰어난 기술, 정치적 위상, 외교 전략, 문화 감수성 등을 엿볼 수 있어, 당시 지역 질서 중심 세력의 실체를 복원할 수 있는 핵심자료로 평가 받아왔다. 내동리 쌍무덤에서는 1~3차 발굴조사에서 총 400여 건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에 이관된 출토품은 1차 시굴조사에서 출토된 옹관 편 등 6건 6점 모두로, 마한계 최고 수장층의 장묘 복합체를 대표하는 중요 유물이다. 영암군은 남은 2·3차 발굴조사 출토품도 귀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영암도기박물관에 이관받을 예정이다. 영암도기박물관은 1~3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의 체계적 보존·등록·조사·연구를 거쳐 내년에 전시하고, 교육에 활용하는 등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고대 영암의 역사를 보고 느끼게 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영암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 대부분은 국립광주박물관 등 외부 기관에 귀속돼 지역민이 감상하기 어려웠다. 지역 문화재를 지역민이 가까이서 볼 수 없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영암군은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을 추진해 이뤄냈고, 이번 이관으로 지역민에게 지역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더 넓게 보장하게 됐다. 동시에 영암도기박물관은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시를 책임지는 거점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이관을 시작으로 문화유산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내동리 쌍무덤 유물 전체를 지역에서 보존·전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3:34:4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