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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 대구 유일 선정

달성군이 교육부가 전국 시·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설치되는 공공관리형 스터디카페로,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달성군은 그동안 달성교육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립대구과학관 등과 연계해 과학창의학교, 초중등 영어방학캠프 등 다양한 방과 후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교육 강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이달 8일 정식 운영되는 달성중 학교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는 설계 단계부터 자기주도학습실을 염두에 두고 조성됐다. 캠프 2층에는 개방형·모둠형 학습실과 휴게실 등 5개실(약 100평 규모)을 마련해 특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이 같은 학교복합시설 연계 학습환경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노력 등이 인정돼 달성군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달성군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문 학습코디네이터를 통한 개별 학습 지원도 진행한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멘토링사업과 연계해 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별 1대1 온라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상담교실, 달성수학캠프 등 주제별 캠프와 초등학생 대상 독서교실, 중·고등학교 사전체험(pre-중고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운영할 계획이다. 달성이룸캠프는 지난해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이어 올해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까지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학생들에게는 교과연계 영어·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청년 역량강화·일자리 지원 프로그램과 소통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학생들이 학원을 따라 도심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강화해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권역별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확대 설치해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0:24: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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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 선정…국비 102억 확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5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의 주민 복리 증진과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포천시는 '관광 및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주제로 응모해 '한여울 짚라이더 체험관광시설 조성사업'과 '포천 이동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한여울 짚라이더 체험관광시설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 이동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이동면 장암리에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의 체육·여가 활동 기회를 넓히고 외부 이용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포천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교육·주택 분야 국비 확보에 이어 이룬 성과로, 포천시의 재정확보 노력과 지역발전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25-09-04 10:24: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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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들 적은 비용으로 적게 눈치 볼 수 있는 공간 원한다

수원시 청소년들이 참여한 '100인 원탁 토론회'에서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놀이 공간은 '적은 비용으로 적게 눈치 볼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의 쉼과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청소년이 바라는 공간과 수원시의 역할'을 주제로 100인 원탁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 의제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청소년이 원하는 '쉼 또는 놀이 공간'은 무엇일까? ▲청소년 전용공간을 위해 수원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등이었다. 참가자들은 10개 모둠으로 나눠 토론했다. 토론 후 이어진 선호도 투표 결과, '청소년이 원하는 쉼 또는 놀이 공간'은 '적은 비용으로 적게 눈치 볼 수 있는 공간'이 48%로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 해소 (놀이)공간 22%', '신체활동 증진이 가능한 공간(22%)'이 뒤를 이었다. 또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을 위해 수원시가 해야 하는 역할은 '예산 및 제도적 지원'이 66%,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마련(14%)', '청소년 정책 의견 수렴(11%)' 순이었다. '청소년이 자유롭게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가 36%로 가장 많았고, '방과후, 방학 때 청소년 전용공간이 필요하다'(34%), '자기개발, 창의력 및 상상력 증진(20%)'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청소년 지원 정책을 추진할 때 참고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오늘 토론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아 청소년 공간의 미래를 그리려고 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0:23: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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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주시와 교육발전특구 심층 면담…선도지역 전략 논의

경북교육청은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현황 모니터링 및 성과 제고·확산 방안 연구」 심층 면담에 경주시청·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19개 시군이 응모해 최종 13개 시군이 지정되고, 2개 시군이 예비지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5년 상반기 예비지정지역 대상 재평가 결과, 경주는 선도지역으로 승격, 문경은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총 15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연구는 기존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새롭게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경주가 심층 면담 대상에 포함됐다. 면담은 경주시청 - 경북교육청 - 경주교육지원청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와 과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경주가 예비지정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하게 된 배경과 지역 차원의 노력, 경북교육청의 지원과 협력 노력이 함께 다뤄졌으며, 향후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공동 추진 전략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범지역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화 교육모델을 발굴·확산하고, 교육발전특구 정책이 지역균형발전과 미래교육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주는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심층 면담을 계기로 경북의 교육발전특구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0:21: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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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지역교통의 미래를 말하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지역교통의 미래를 말하다 -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에는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 부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김성수ㆍ서성란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마을버스운송조합 강영석 이사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하여 도민의 발인 마을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진경 의장은 영상축사에서 "도민의 모세혈관인 마을버스가 대중교통으로 바로 서는 방안이 모색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원 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가 주축으로 도민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다"며, "마을버스의 공공성 확보와 서비스 질 향상을 논의하는 발전적인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문병근 부위원장은 "현장의 소리와 전문가 제안, 도의회-도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마을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경기연구원 김병관 연구위원은 "마을버스에 대한 공공관리제 시행 시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운수업체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명지대학교 박호철 교수는 "마을버스는 생활교통복지의 상징이지만 낡고 불편한 교통수단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존재한다"며, "교통복지와 함께 자율주행 등 교통혁신으로 접근도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성수 의원은 "마을버스의 인력난과 구조적 적자 해결을 위해 공공관리제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도와 시군, 조합 등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서성란 의원(은 "마을버스 업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중심 운영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행정과 함께 협력하여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운영체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ITS학회 신성일 특임부회장은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제도 내 마을버스의 역할 재정립 등 마을버스 운영정상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경기도 교통국 이관행 버스관리과장은 "마을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회계관리를 통한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며, 업체와 시군 간 효율적 노선개편 추진 등 운영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을버스 업계인 여산교통 정병철 대표는 "마을버스도 시내버스 수준의 환승손실보전금 등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경기도청에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통합관리플랫폼 운영 등 공공관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현장 자유토론에서는 마을버스의 안정적 재정지원을 위한 회계관리 방안 및 조례 개정, 마을버스의 DRT 전환기준, 정기적인 버스요금인상의 필요성, 충분한 환승손실보전 지급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2025-09-04 10:21: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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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훈단체와 현장 간담회…참전유공자 수당 인상·예우 확대

경북도는 2일 문경시 보훈회관 1층 회의실에서 10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보훈단체와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경북도가 추진 중인 보훈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명예수당'을 월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했다. (6·25참전 유공자는 2023년, 월남전 참전자와 유가족은 2025년에 인상) 또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4·19 민주혁명,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가운데 65세 이상에게 보훈예우수당(월 5만 원)을 신설해 수혜 범위를 넓혔다. 나아가 국가유공자들에게 안정적인 삶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보훈요양원'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6·25전쟁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전투를 기념하는 호국평화공원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경북도는 그 역사적 공헌을 단순한 추억이 아닌 살아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일상에서 존경이 실천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4 10:08: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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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행과 헌신 실천한 이대성·황영숙 부부에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여

영주시가 이웃을 위한 헌신과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이대성·황영숙 부부를 선정했다" 고 4일 밝혔다. 부부는 오랜 시간 폐지 수거 수익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을 발굴해 시의 품격을 높이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새롭게 제정했다. 첫 수상의 영예는 이대성·황영숙 부부에게 돌아갔다. 시상은 지난 3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회 자리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 2011년부터 매일 자전거와 리어카를 타고 폐지와 공병을 수거한 뒤,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금까지 이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5천만 원을 넘어섰다. 이 부부는 특히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건넸고,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해 왔다. 이대성 씨는 "시상식 당일에도 폐지를 수거하고 왔다"며 "예전 내가 어려웠을 때 도움받은 것을 잊지 않고, 가능한 한 계속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에도 장학금 기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대성·황영숙 부부의 헌신은 영주시 전체가 존경과 감사를 보내야 할 귀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선행이 존중받고 널리 알려지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부터는 상징성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새로운 표창패도 함께 도입됐다. 기존의 획일적 상패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자생한 활엽수 재질에 '영주선비체'를 새겨 제작됐으며, 영주시 사회적협동조합 '할배목공소'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시는 이러한 방식으로 표창에 지역의 손길과 품격을 더해 시민 자긍심을 고양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9-04 10:08:29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