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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지역 농산물 활용한 기능성 가공제품 3종 개발 성과 공유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성과를 공유하며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건강 기능성과 간편성을 모두 갖춘 제품 3종은 현장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군은 지난 3일 봉화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농특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성과와 향후 상용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봉화군이 추진한 가공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과 도·군의원, 관련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수행한 용역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진은 봉화산 느타리·표고버섯과 사과를 활용한 건강 스프레드, 7곡과 현미 동충하초·사과를 배합한 영양 선식, 상황버섯과 사과를 결합한 기능성 음료 등 3종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시식과 시음 평가에서는 제품의 맛과 품질, 시장성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참석자들은 제품의 차별성과 소비자 친화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제품에 대한 현장 반응도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개발된 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며, 간편한 섭취 형태로 일상 소비 가능성을 높였다. 봉화군은 향후 대량생산 공정 구축과 영양성분 분석, 품목제조보고, HACCP 인증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봉화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가공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이번 용역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가공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2025-09-04 10:02: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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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허용 맞춰 유치 마케팅 본격화

경북도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을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 잠재적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현지 방송매체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와 미식, 체험 행사를 취재한다.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경북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담은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에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과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방송을 제작하는 매체는 허베이 TV와 후난 TV다. 허베이 TV는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뉴스와 관광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고 있고, 후난 TV는 경제 채널과 국제 채널을 통해 후난성은 물론 76개국에 문화·여행·미식·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완성된 프로그램은 10월 중국 내 황금시간대(19~21시)에 방영될 예정이며, 경북 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지사는 "한국과 중국은 오랜 세월 함께 성장해 온 가까운 이웃"이라며 "경북은 한옥, 한복, 한식 등 전통문화와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뿌리가 깃든 지역으로, 이번 방송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에게 가장 한국적인 경북의 매력을 알리겠다. 무비자 정책에 맞춰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빈틈없이 준비해 완벽한 손님맞이를 하겠다"며 "경주 APEC 개최로 세계인이 주목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국가 경제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중국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대도시와 연계한 상품, 경유형 여행코스 개발, K-한류 콘텐츠를 반영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개최 전후 가을 여행상품 발굴과 글로벌 온라인여행 플랫폼(OTA) 홍보를 강화하며, MICE·스포츠·수학여행·예술교류 등 특수목적 단체 관광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9-04 10:02: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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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역대 최대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개최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총 1만 3천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산업전은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183개 기업·기관이 350개 부스를 운영, 최신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국내외 업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쎄미텍,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처음 함께 열린 '2025 ISES Korea'와의 합동 개막식에서는 글로벌 협력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돼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산업전은 반도체 분야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전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을 비롯한 전문 컨퍼런스와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주관한 기술세미나에는 총 2,076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트렌드 포럼에는 372명, 소부장융합기술포럼의 심포지엄에는 350명이 참석해 글로벌 기술 동향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구매상담회는 지난해 61건에서 올해 118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해 13개 바이어와 51개 기업 간 협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채용박람회에도 19개 기업과 386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이 됐다. 경기도관과 팹리스관에서는 도내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기술 홍보를 적극 지원했으며, 전시 참여 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결과로, 경기도가 세계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업, 연구기관, 자치단체와 관람객이 참여해 산업전을 한층 풍성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인재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0:02: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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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16회 시민건강체험마당’ 다채롭게 진행

영주시가 개최한 '제16회 시민건강체험마당'이 지난 2일 부터 4일까지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의료 체험, 건강검진, 공연과 걷기행사까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하며 도심 속 건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보건의료단체, 병원, 대학, 유관기관 등 총 3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 한방진료, 구강검진, 약물 오남용 상담, 시력검진, 심폐소생술 체험 등 전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심폐소생술센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상담과 체험을 진행하며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외에도 지역 내 병원, 한방병원, 대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기관이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소백·우리·남산 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과 건강마을 하망동 주민들의 웰빙댄스, 라인댄스, 유림하모니 공연 등이 펼쳐지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올해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과 함께 트럼펫 연주, 건강체조 시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3일 저녁 진행된 '야간 서천걷기 행사'는 이번 체험마당의 하이라이트였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배고개둔치를 출발해 제2가흥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걸으며 서천의 야경과 늦여름 바람을 만끽했다. 가족 단위 시민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로 도심 속 건강 힐링의 장이 완성됐다. 시민 A씨(61세, 영주동)는 "주말 저녁 가족과 함께 걷는 게 이렇게 즐거운 줄 몰랐다"며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증진사업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0:01: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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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무형유산대전’ 개막…장인 정신과 전통문화 한눈에

경북도는 3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무형유산 기능 보유자와 전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무형유산대전' 개막식을 열고 13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올해 무형유산대전은 국가와 경북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아 '깊은 울림, 장인의 시간'을 주제로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전통장, 궁시장, 안동포짜기, 제와장, 석장, 영풍 장도장, 옹기장, 사기장, 자수장, 불화장, 유기장, 대목장, 목조각장, 침선장 등 24종목의 전통 기술과 예술혼이 담긴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13일까지 이어지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북 중심의 한국 전통문화를 관람·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삶과 발자취를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미래 세대에게 전통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중 5일부터 7일까지는 보유자와 함께하는 전통주 시음회와 전통 옹기 발물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이 장인의 손길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우리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가 세계와 교감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내·외국인 모두가 전통의 매력을 깊이 느끼길 바란다. 앞으로도 무형유산 발굴과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0:01: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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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금리단길 창업지원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는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금리단길 창업 지원사업은 단순히 빈 점포를 채우는 사업이 아니라 경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고 금리단길을 경주의 대표 상권으로 키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9:36: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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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DYETEC연구원·현대첨단소재㈜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협약

안동시는 9월 2일 DYETEC연구원(원장 최재홍), 현대첨단소재(주)(대표이사 정덕교)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제품화 지원 ▲친환경소재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이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대마 원료를 소재화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대마섬유가 우수한 물성과 경량성을 지닌 산업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도어패널, 시트백, 대시보드 등 내장재에 대마섬유를 적용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이 대마섬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소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농가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상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9:36: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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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촉…20명 민간 전문가 참여

포항시는 3일 '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자문단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등 각 분야 건축사·기술사·대학교수·공사 및 공단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을 비롯해 건축물, 교량, 터널 등 재난 취약시설의 현장 점검과 자문을 맡아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안전관리자문단은 매년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실무회의와 합동안전점검에 참여해 시설물 안전과 다중인파 사고 예방을 지원해 왔다. 올해 상반기 집중안전점검에는 68개 시설을 대상으로 건축·토목·소방·전기 분야 전문가 100여 명(누적)이 참여해 공동주택, 공사장, 주차장, 요양병원, 체육시설, 정수장 등 노후·위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자문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박정식 위원이 단장, 김명량 위원이 부단장으로 선출됐으며, 향후 시설물 안전점검 계획과 관리 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과 노후시설물로 인한 사회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점검이 절실하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04 09:35:5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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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 대상 맞춤형 인구교육 실시

경주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한 시민 연대 조직으로, 3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공감대 형성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교육에 앞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을 전개해 결혼·출산·육아·일·생활균형과 관련된 관행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이어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오국희 강사를 초청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인식 변화를 이끌어간다면 저출생 극복 정책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학생 등 대상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확대하고, 저출생·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25-09-04 09:35:31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