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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 일환 청년 커플 매칭 프로그램 운영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청년층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 '장르만 트레킹 시즌2'를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 명소를 무대로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르만 트레킹 시즌2'는 영덕군이 기획한 청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경북도 내 주소지 또는 직장을 둔 청춘 남녀 81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영상 면접을 거쳐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이 최종 선발됐다. 주요 일정은 2박 3일 합숙 프로그램 '첫 만남'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해변 피크닉 데이트, 러브 밸런스 게임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나눴으며, 이후 3주 동안 블루로드를 따라 진행되는 미션형 트레킹에 함께 참여했다. 마지막 일정인 '선택의 날'은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1박 2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1:1 진솔한 대화를 위한 프라이빗 데이트,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러브 노트', 별빛과 모닥불이 어우러진 감성 데이트 등이 이어졌다. 최종 매칭을 통해 커플 2쌍이 탄생했고, 이들에게는 지역 식당 및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제공됐다. 참가자 A씨는 "평소 또래를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주변에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커플로 이어지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 '또 다른 걸음'을 준비 중이다. 관내 카페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며, 오는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25-09-03 13:17: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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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중대재해 예방 위한 현장 중심 안전점검 지속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근로자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산업현장 중심의 순회점검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중대재해 예방과 공공시설 이용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시설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폭염에 대비해 관내 건설현장 2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9월 3일까지 왕피천 케이블카, 국민체육센터, 금강송에코리움, 금강송면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대상지로 점검을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강화되는 산업안전 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근로자와 군민 모두의 생명을 보호하는 실질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장 점검에서는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작업장 내 위험요소,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을 권고하며, 구조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장기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업재해 예방은 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3:17: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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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동차부품 업계 위기 대응 ‘경제혁신 현장 라운드테이블’ 개최

경북도는 2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도내 7개 경제산업 관계 기관장, 자동차부품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혁신 현장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경제혁신 라운드테이블은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과학·민생·투자 등 경제정책을 종합하고 특정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출범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31일 한미 관세 협상 결과, 사실상 무관세(0~2%)였던 자동차부품 관세가 15%로 조정됨에 따라 경북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업계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면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의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 비중은 약 19.9%(36억 달러)로 중국(27.6%, 5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더라도 일정량 이상의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구조에서는 가격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이에 경북도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기와 중장기 전략을 병행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관세 피해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수출 비용 절감 패키지, 고용유지 지원책을 마련하고, 공정 개선과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8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인도·동남아·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 결합 자율 제조, 생산 과정 자동화 등 로봇 기술 기반 첨단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출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매칭 사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국비 확보 사업을 추진해 자동차부품 산업을 친환경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전략도 본격 추진한다. 이날 회의는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부품 업계 관계자들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정책 실행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특히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는 상시 소통 체계를 마련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자"고 말했다.

2025-09-03 13:17: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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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노바투스대학원 개원 및 정식 출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공학석사 교육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UNIST는 2일 울산 남구 두왕동 Pioneers 캠퍼스에서 '노바투스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정식 출범을 선언했다. 개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편상훈 울산연구원장,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신동목 울산산학융합원장, 김승현 고려아연 제련소장 등이 참석해 대학원 설립과 첫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노바투스대학원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는 2년제 공학전문대학원이다. 실무 중심 석사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계에 실질적 기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서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과정은 문제 해결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재직자 친화형 커리큘럼을 도입해 기업 현장의 AI 기술 요구와 교육을 직접 연계한 점이 주목받는다. 이번 대학원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UNIST 비학위 교육 프로그램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의 확장 버전이다. 노바투스 아카데미아가 단기 AI 프로젝트 위주였다면, 대학원은 공학석사 학위를 부여하는 정규 과정으로 전공 범위도 확대했다. 올해는 산업인공지능기술과 기계공학 전공을 개설했으며 2026학년도부터 미래 모빌리티, 미래 에너지, 산업안전 AI 분야로 전공을 늘릴 예정이다. 2026년 신입생 모집은 오는 10월부터 진행된다. UNIST 노바투스대학원은 지역 기업의 특화된 연구 요구를 반영한 과제 수행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산업계에는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전문가가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래 총장은 "노바투스대학원은 UNIST의 최고 수준 연구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산업 현장과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대학원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최고급 인재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3:16: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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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금융 지원 전산 시스템 개선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대상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통장' 서비스의 전산 시스템을 개선해 더 빠른 자금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보증 한도를 초과한 소상공인들에게 추가 보증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부산시 3無 희망잇기 신용카드와 마이너스통장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3無 희망잇기 마이너스통장은 현재 4.79% 수준의 낮은 금리와 보증료 면제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기존 마이너스통장 대비 높은 금리와 보증료 부담이 없어진 것이다. 부산시는 4년간 총 4만건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말 출시 후 8월 말까지 5641건을 지원했다. 7월 14일 마이너스통장 상품이 출시된 이후 신청이 급증하면서 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보증 대상과 연체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전산 개발을 마쳤고, 부산은행은 신청 급증으로 인한 서버 과부하 해결을 위해 모바일 뱅킹 앱 고도화와 서버 증축을 완료했다. 앞으로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더 편리하고 빠르게 마이너스통장 보증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신청 자격은 부산시 내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으로서 업력 6개월 이상, 개인 신용평점 595점 이상, 지난해 매출액 1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부산시 소상공인 3無 희망잇기 마이너스대출'을 선택하면 재단이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증 상담 예약 후 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마이너스통장 전산 고도화에 따라 3無 희망잇기 신용카드도 올해 안에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3無 희망잇기 신용카드는 재단의 '보증드림 App'이나 재단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지만, 은행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되면 고객들의 접근성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카드 신청 대상은 마이너스통장과 동일하며 카드 한도는 500만원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연회비 면제, 6개월 무이자할부, 사용금액의 3% 동백전 캐시백 등이 있다. 성동화 이사장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자금 지원으로 사업장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이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03 13:1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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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식 캐릭터 ‘토더기’ 전국 공모전 대상 수상

김해시는 시 공식 캐릭터 '토더기'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 공동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캐릭터의 인지도 향상과 활용 효과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토더기는 이번 수상작들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김해시는 지난 7월 '정부/지자체 캐릭터' 부문에 토더기를 출품해 예선을 돌파했다. 지자체 3곳과 기초지자체 7곳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경쟁한 본선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최종 대상을 받았다. 특히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서는 전체 12만 9000여표 가운데 2만 5453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높은 대중적 인기를 증명했다. 토더기는 금관가야 유물인 오리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다. 가야시대 오리는 물과 바다를 건너 다른 세계로 향하는 영혼의 안내자이자 풍요와 비를 가져다주는 길조로 인식됐다. 김해시는 '살고싶은 행복도시 김해'라는 시정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연결'과 '소통'의 의미를 담은 오리모양 토기 캐릭터를 공식 시 캐릭터로 채택했다. 대상 수상으로 토더기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온라인 홍보 전시관 입점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을 받는다. 김해시는 토더기를 통한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페스티벌 현장에서 시범 운영되는 ▲토더기 포토존 ▲굿즈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각종 행사와 축제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페스티벌 공모전을 통해 김해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분들께 김해와 토더기를 알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토더기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3:16: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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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지방세 징수·운영 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장군은 부산시가 진행한 '2025년 지방세 징수 및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는 건전한 지방 재정 확충과 우수 사례 발굴·전파를 목적으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 및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세수 규모에 따라 16개 구·군을 A·B·C그룹으로 분류한 후 징수율 제고 노력, 세목별 부과 징수 실적, 현안업무 추진성과, 우수 사례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기장군은 대다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세수 규모가 가장 큰 A그룹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세목별 목표 징수율 설정을 통한 체계적 계획 수립과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 추진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양방향 문자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민원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세무 행정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이 돋보였다. 또 전자문서인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지방세 안내문 발송으로 주거 불명자와 해외 체류자 등 일반 우편물 수령이 곤란한 납세자들에게도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납부 홍보 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수상은 세무1·2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면서,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자주 재원 확충으로 '행복미래도시 건설'을 뒷받침하면서, 납세자 중심의 능동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공감·소통하며 신뢰받는 선진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3:16: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