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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월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 신설. 지역 센터 통합 관리

경기도가 9월 1일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를 신설한다. 기존에 시군별 권역 센터에서 각자 처리하던 업무를 체계적인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 관리한다. 경기도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 시연회'를 개최했다.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광역 및 기초 주거복지센터 간 상담 체계를 통합하고, 정보 연계 및 정책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하는 사업이다. 현재 24개 시군 주거복지센터에서는 민원인이 상담을 신청하면 맞춤형 주거복지제도 추천,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등을 돕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상담 이력 관리 등이 경기도 전체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고, 센터 개별로 이뤄졌다. 이에 도는 2단계에 걸쳐 고도화를 추진한다. 1단계(2025년)에는 기초 및 심층상담 기능, 상담 이력 관리, 기초 통계 제공, SMS 문자 발송 기능 등을 통합한다. 2단계(2026년)에는 사례 관리 기능, 정밀 통계자료 관리, 상담 기록 문서화 등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올 하반기에는 사용자 의견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스템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통합상담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주거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격차 없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2019년 4월 개소한 이후 ▲주거복지 관련 컨설팅과 정책지원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경기주거복지포털 운영으로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복지 정보 전달과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26 14:19: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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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집중호우에도 ‘침수 제로’ 실현…저류시설·방재 인프라 확충 성과

인천시 남동구가 대규모 방재 인프라 확충과 선제적 대응으로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우수한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인천에 쏟아진 200mm 이상의 집중호우에서도 남동구 전역에서 단 한 건의 침수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남동구가 구축한 우수저류시설이 침수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구월3동 저류시설(저류용량 1만1500t)은 안정적으로 빗물을 저장하며 저지대 피해를 막아냈고, 올해 완공된 간석지구 제2저류조(1만9600t)도 첫 가동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간석지구 제1저류조(2만4800t)까지 완성되면 지역 전역에 더욱 강력한 방재 체계가 갖춰질 전망이다. 구는 장마철 전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전면 준설하고, 침수 취약지에는 양수기와 배수 펌프를 미리 배치했다. 또한 호우 예보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현장 순찰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도림동에서는 총연장 355m에 달하는 하수관로 신설 공사를 추진해 오랜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추가 편성해 오는 9~10월까지 배수로 정비와 하수관 준설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로 재난 발생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6 14:18: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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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곡권역 생태와 산업 아우르는 미래 성장축으로 변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8월 26일 신곡권역을 방문해 생태 정원으로 조성 중인 '추동 숲정원'을 둘러보고 시민참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다양한 생태 관광 인프라 확충 성과를 공유하고, 신곡권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신곡권역을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힐링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심 대표 녹지공간들을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하고 있다. 추동 숲정원 조성과 자일산림욕장,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이 그 핵심으로, 시민 누구나 자연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지역 대표 근린공원인 추동공원이 생태적 품격을 갖춘 '추동 숲정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약 72만㎡(22만 평) 규모의 이 공원은 반경 1km 내 11만5천여 명이 생활하는 시민 생활권 중심에 있지만, 활용성과 정체성이 부족해 매년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었다. 이에 시는 추동공원을 ▲3개의 상징공간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으로 재편하는 중장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정상부 전망대 '추동하늘마당' 등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상징공간과 다양한 정원, 무장애길,숲둘레길을 갖춘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는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도 함께해, 식재와 설계 자문, 환경 정비 등에 힘을 보태며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해 3월 정식 개장한 '자일산림욕장'은 의정부 최초의 산림 휴양시설이다. 2003년 조림한 잣나무림과 원형 보존된 숲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데크로드, 숲속 쉼터, 톱밥 맨발길, 수국정원, 목공체험장 등을 갖췄다. 조성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해 '시민이 만든 산림욕장'으로 불리며, 현재는 숲해설과 산림치유, 가족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일산림욕장을 거점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 순환도로, 누리길 등을 연계해 '자일동 생태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현충탑 메모리얼파크와 연계한 휴식,추모 공간은 지역의 정체성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살리는 상징적 사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신곡새빛정원'은 20여 년간 건설폐기물이 쌓여 '쓰레기산'으로 불렸던 부지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시는 이 부지를 정비해 3만㎡ 규모의 초화정원으로 조성, 2023년 가을 계절마다 꽃이 바뀌는 사계절 정원으로 개장했다. 정원에는 산책로와 벤치, 포토존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해바라기,수레국화 등 계절꽃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지난해 6월 수레국화가 만개한 시점에 열린 들꽃나들이 행사에서는 ▲화관 만들기 ▲디퓨저 체험 ▲작은 음악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장암동 일원에서 약 100만㎡ 규모의 수목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동막골에서 아일랜드 캐슬까지 1.9km 구간에 '장암숲 늘품길'을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벚나무길을 조성하고 사철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핑크벨벳 등 다양한 관목을 심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곡권역은 생활체육과 관광이 어우러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의정부 최초의 하천 마라톤으로 첫발을 뗀 '동오마실런'은 부용천과 중랑천 일원에서 개최돼400여 명이 참가했고, 지역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자의 75%가 인근 상점가에서 실제 소비를 하며 하루 매출이 약 20% 증가하는 가시적인 경제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해는 6km와 10km 두 코스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10km와 20km로 확대해 10월 중 '제1회 의정부 소풍 마라톤 대회'(가제)로 새롭게 개최되며, 1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준비 중이다. 관광 인프라도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장암동의 '아일랜드 캐슬'은 지난해 9월 호텔 재개장에 이어 올해 7월 워터파크까지 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 3월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 13개국 선수단의 숙소로 전 객실을 제공해 국제대회의 원활한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7월 열린 3만 명 규모의 대형 콘서트에서도 전 객실이 행사 관계자 숙소로 제공돼,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 됐다. 호텔 내 연회장은 공공기관과 협회, 단체들의 회의와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되며 매월 20여 건의 행사와 3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대형 행사 유치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곡권역의 미래 성장 거점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캠프 카일'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기업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는 특별한 구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를 벗어나 조세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그동안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발목이 잡혔던 의정부가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흥선권역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함께 후보지로 선정된 캠프 카일은 14만㎡ 규모의 부지로, 을지대병원 및 성모병원과 맞닿은 입지를 살려 임상 실증 중심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로써 신곡권역은 의료와 첨단산업이 결합한 의정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신곡권역은 숲과 정원으로 일상의 품격을 높이고, 산업 거점으로 미래의 활력을 더하는 의정부의 또 다른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과를 나누고 더 나은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4:18: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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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예술교육 방향 공유 위한 보호자 소통행사 개최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를 되짚고 미래를 그리기 위한 보호자 간담회를 열어 교육 관계자와 보호자 간 진솔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는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학부모와 재단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예술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 23일 예주생활문화센터 미래창조방에서 '2025 상반기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보호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엄빠간담회'의 연장선상에서 보호자와 교육 관계자 간 실질적인 의견 교환을 목표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관내 아동과 청소년 보호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에 운영된 ▲어린이발레 ▲영덕하모나이즈 ▲꿈의 앙상블 ▲꿈의 무용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평가가 진행됐다. 프로그램 운영의 장점과 보완점에 대한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됐다. 특히 "아이들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예술을 경험하고 싶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교육 관계자와 보호자를 위한 별도의 예술교육 기획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행사 중간에는 원데이클래스로 '터프팅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터프팅 건을 활용해 실을 쏘아 넣는 방식으로 제작된 찻잔 받침 만들기는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보호자와 재단 관계자 간 소통의 매개 역할을 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했다. 영덕읍에 거주하는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수업에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다른 학부모들과 공유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관계자도 "아이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재단과 함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보호자와 교육 관계자들이 직접 대면해서 아이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오늘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며 "간담회에서 모인 다양한 의견은 내년도 프로그램 기획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아동과 청소년, 보호자, 교육 관계자가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6 14:18: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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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한국-베트남 글로벌 교류 행사' 개최...문화협력 강화

봉화군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대표단을 초청해 '한-베 글로벌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문화외교 기반을 넓혔다. 이번 행사는 한·베 양국 간 문화적 공감대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계기로 주목받았다. 지난 24일 봉화군 봉성면 충효당 일원에서 열린 이번 교류 행사에는 호 안 퐁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임종득 국회의원,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 지역의원 등 약 800명이 참석해 양국 간 우호를 다졌다. 행사는 ▲다문화커뮤니티센터 상량식 ▲'베트남의 날' 행사장 투어 ▲리태조 동상 제막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작 전에는 베트남 전통 예술단과 지역 공동체의 문화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봉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고, 참석 인사들도 문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봉화군이 조성 중인 다문화커뮤니티센터는 한·베 양국 다문화 가정의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았으며, 상량식을 기념한 기와장 메시지 퍼포먼스는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고려시대 망명해 정착한 베트남 리 왕조의 시조 리태조의 동상 제막은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는 상징적 장면이 됐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봉화군 10개 읍면과 베트남 공동체가 참여한 다양한 체험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제공된 베트남 음식, 전통 의상 체험, 언어교류 콘텐츠 등은 주민들과 대표단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는 고려시대 베트남 리 왕조 왕손의 후손들이 정착한 곳으로, 이번 행사는 양국이 공유하는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봉화를 글로벌 문화교류 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4:18: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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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원)생 및 기업 재직자 6대 전략산업 교욱 수강생 모집

인천광역시가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과정은 항공과 AI, 미래차, 바이오, 반도체, 로봇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결합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총 6회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분야별 전문가가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직접 전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수료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고, 과학문화거점센터가 추진하는 전략산업 탐방 프로그램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인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쌓는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기업 재직자와 청년 인재들이 참여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6 14:17: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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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시 전역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포천시(시장 백영현) 전역이 26일부터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외국인의 주택 매입을 통한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다. 지정 기간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이에 따라 외국 국적의 개인이나 외국 법인·정부 등이 허가 대상 면적을 초과하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매입하려면 포천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개월 이내 시정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 시에는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현장 점검을 강화해 실거주 의무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며 "건전한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 전역과 인천광역시,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2025-08-26 14:17: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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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쉼, 힐링 가족캠프' 동행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5일 가평군 캠핑장에서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회장 김희중)가 주최한 '쉼, 힐링 가족캠프'에 방문해 발달장애 가족의 돌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며 사회적 제약과 심리적,신체적 피로를 겪는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 예산을 지원받아 24일부터 26일까지 1기와 2기로 나눠 1박씩 진행됐으며,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도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캠프에는 정회원 50가족, 155명이 참여해 △수영장 물놀이 △핀란드식 사우나 △숲길 산책 △가족별 바비큐 저녁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겼다.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전문 MC가 진행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2기 저녁에는 주광덕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희중 회장은 "돌봄으로 지친 부모와 가족들이 이번 캠프에서 마음껏 웃고 쉬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가족들이 서로 의지하며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캠프에 함께해 저녁 식사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잠시라도 돌봄의 무게를 내려놓으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는 213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달장애인가족 힐링캠프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사업 △장애인복지일자리 직무지도원파견 △발달장애인 특화형 체험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2025-08-26 14:16:57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