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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노측, “준법투쟁 결정”

전날(29일) 오후부터 시작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에도 불구, 서울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30일 새벽 2시 최종 결렬됐다. 다만 올해는 노사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아닌 준법투쟁 방식의 쟁의행위가 진행되며, 이에 따라 시내버스는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 여부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격월로 기본급의 100%를 받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 ▲동일노동 임금차별 폐지 ▲정년 65세로 연장(현행 만 63세)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와 사측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다만, 판례가 변경된만큼 임금 체계 전반을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30일 파업에 따른 시내버스 전면 운행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나, 준법투쟁에 따른 운행 속도 저하, 배차 간격 증가 등 시내버스 이용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체교통수단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나 여전히 노사 간 갈등이 진행 중으로, 향후 파업으로 쟁의행위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가 도출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30 08:42: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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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2025 유엔위크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9일 오후 2시 도모헌에서 '2025년 유엔위크 서포터즈 유엔즈(UNs)'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엔즈는 부산 유엔위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운영돼 온 공식 서포터즈로, 청년들이 중심이 돼 다양한 홍보 및 행사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발대식은 UN 창설과 한국전쟁 정전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평화의 메시지를 더 의미 있게 전할 주역으로서 유엔즈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올해 유엔즈는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한층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선발된 유엔즈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10명이 선발됐으며 부산 청년 68명과 미국, 콜롬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9개국에서 온 외국 청년 42명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기획, 행사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청년들이 다채롭게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발대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환영사, 부산시 국제 협력과장 격려사, 내·외국인 대표 위촉장 수여, 단체 사진 촬영, 부산 유엔위크 사업 소개, 외교부 유엔과 및 WFUNA 강연, 네트워킹 및 팀 미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유엔즈는 UN 창설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부산의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유엔즈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앞으로도 부산 유엔위크를 통해 부산이 가진 평화도시로서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조명하고, 청년들과 함께하는 국제 평화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4-30 08:4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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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종복 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선언인 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 군수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기장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 인구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현재 저출산 해결을 위해 ▲무주택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원 ▲출산지원금 및 보육료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및 면접수당 지원 ▲창업 지원 및 취업 연계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제공 ▲사회복지관 프로그램 강화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을 병행하며 전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을 균형 있게 시행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인구 문제는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과 함께 인식의 전환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순걸 울주군수를 지명했다.

2025-04-30 08:4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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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지역아동센터 쿨루프 시범사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와 새울봉사대가 29일 서생 지역아동센터에서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인 '쿨루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진행됐다. 쿨루프 기술 적용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으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쿨루프는 태양열을 반사하는 특수 차열 페인트를 건물 옥상에 시공하는 기술로, 실내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 기술은 건물 내부 온도를 평균 2~3.5도 낮출 수 있으며 냉방비도 약 15% 절감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지역 아동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울본부는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쿨루프 사업은 초기 시범사업 이후 수혜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04-30 08:40: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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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해양광물자원 융합기술 국가연구소 도전

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광물자원 분야에서 국가전략 자원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연구소 구축에 도전한다. 국립부경대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도 '국가연구소(NRL 2.0)' 사업 공모에 '미래 해양광물자원 융합 연구소' 구축 계획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력과 인프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융복합 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10년간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블록펀딩 방식으로 선정 대학을 지원, 자율적 연구 운영과 대형 중장기 연구과제들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사업에 해양 심층자원 탐사부터 채광, 정제까지 자원 개발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 체계를 갖춘 융합형 연구소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심해탐사, 디지털 트윈 채광 기술, 친환경 희소 금속 회수 공정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연구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민간 해양 기술 기업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립부경대 교수진을 비롯한 총 26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 수행 기반을 마련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이번 국가연구소 사업 도전으로 국립부경대가 해양 자원 분야의 국가 전략적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해자원 개발의 기술 자립과 자원 주권 확보에 대학이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08:3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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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커피 산업 생태계 육성 본격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8일 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모모스커피 및 부산 커피R&D LAB에서 '커피 산업 활성화 전략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킥오프 회의에 이어 커피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모모스커피 로스터리 시설 견학으로 시작됐다. 한국인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한 전주연 바리스타의 안내로 진행된 견학에서 참석자들은 커피 로스팅 및 가공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커피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커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부산항 신항 서컨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 센터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물류 인프라로 공동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최적의 물류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영세한 중소 물류·화주사의 물류 인프라 확보 및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2027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단순한 커피 수입 거점을 넘어, 아시아 커피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규제 혁신과 인프라 구축으로 커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08:3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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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 진행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여름철 수돗물 유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정수장 49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낙동강청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은 올해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취수시설, 응집·침전지, 여과지, 정·배수지 등 정수장 전체 공정별 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유충 유입 및 서식 가능성 점검, 거름망을 통한 유충 현미경 조사, 여과지 모래와 활성탄의 심층 채취·확인 등 수돗물 생산 전 단계를 세밀하게 검사할 예정이다. 낙동강청은 점검 결과에서 미흡한 정수장에 대해 시설 개선 요청과 기술 지원을 병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낙동강청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16개 지방자치단체에 112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정수장 안에서 유충이 발생하더라도 수돗물 공급 전에 물리적으로 차단해 가정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울산시 천상정수장 등 8개 지자체, 20개 정수장과 배수지에 총 1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시설에는 정밀여과장치 등 적합한 소형생물 유출 차단장비를 신속히 설치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청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정수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사전 준비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08:35:3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