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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마트 모내기’ 시연회 개최

포항시는 29일 신광면 들녘에서 '스마트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하고, 자율주행 이앙기와 드론 방제 등 최신 농업 기술을 선보였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시연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사)한국쌀전업농 회원, 농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현장에서는 GPS 기반의 자율주행 이앙기가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이 이앙기는 작업자의 조작 없이도 직선 주행은 물론, 자동 방향 전환 기능까지 갖춰 정밀하고 효율적인 모내기가 가능하다. 모를 심는 깊이와 간격 또한 자동 조절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약제 방제 기술도 시연됐다. 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하며 약제를 정확하게 살포할 수 있고, 1,000평 기준 10분 이내에 빠르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장상길 부시장은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쌀 생산 기계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한 농업인은 "일손 부족이 큰 고민이었는데, 이런 기계가 잘 보급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 부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는 향후 농업 행정 방향을 결정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약 5,340헥타르의 면적에서 3만 7,000톤의 쌀 생산을 전망하고 있다.

2025-04-30 08:04: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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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103회 어린이날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군위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어린이주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5일 오전 9시부터 군위읍 생활체육공원 둔치운장에서는 군위군 청년회의소(회장 김주환) 주관으로 '제103회 군위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24종의 무료 체험 부스 운영,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은 날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페이스페인팅, 갓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양철인간 마임쇼, 마술쇼, 퓨전국악 공연, 남사당패 버블쇼, 국악 비보이와 K-POP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와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삼국유사 테마파크 어린이 대축제'를 열어 군악대 퍼레이드, 어린이합창단 공연, 군악대 밴드 공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를 찾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4-30 08:04: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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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 전환…공공성 강화

칠곡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파크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를 실시한다. 이번 직영 전환은 그간 제기돼 온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을 해소하고, 더 많은 주민이 파크골프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수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열풍이 이어지면서 칠곡군에도 7개 파크골프장이 개설됐다. 그러나 예산 문제로 일부 시설 관리를 파크골프협회에 맡기면서 이용객 차별과 텃세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칠곡군은 지난해 '파크골프장 운영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월 '칠곡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직영 체제의 기틀을 다졌다. 협회 관계자는 "직영 체제 전환이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공간이다.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전환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08:01: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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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무원 잇단 비위…공직기강 해이 우려

경주시 공무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과 비위 사건으로 공직기강 해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2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주시 소속 공무원 A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께 외동읍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혔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면허취소 기준을 넘었다. 경주시 공무원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달 들어 세 번째다. 지난 5일 공무원 B씨가 산내면민 체육대회 참석 후 귀가하던 중 중앙선을 넘나들다 주민 신고로 적발됐고, 14일에는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 C씨가 건천읍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단속에 걸려 각각 면허취소와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 외에도 지난 1일에는 경주시청 같은 부서 간부와 주무관 간 업무 갈등 끝에 몸싸움이 벌어져 양측 모두 경찰에 고발됐다. 비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경주시 공무원 12명 중 9명에 대해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국무조정실 감사를 받기도 했다. 징계 수위에 따라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5일 전 직원에게 공직자의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불과 며칠 만에 비위가 재발하면서 기강 해이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 한 직원은 "공직기강을 무너뜨리는 음주운전과 금품수수 의혹은 중대한 범죄"라며 "시장 직속으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30 08:01: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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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월 2일부터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 규모 7% 할인 판매

포항시는 내달 2일부터 100억 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7%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할인판매는 모바일 앱 'iM샵'에서는 5월 2일 0시 15분부터,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포항사랑카드 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조정된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금융기관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판매대행점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카드 실물 결제와 삼성페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 BC QR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실물 결제를 제외하고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BC QR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서비스업 등 약 2만 2천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5월 16일까지 타보소택시 자동결제 이용 시 최대 2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청소년층 이용 확대를 위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포항사랑카드 이동뱅크'를 운영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급 이벤트 등 마케팅을 펼쳐 지역 소비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이동뱅크는 참여를 신청한 고등학교에 아이엠뱅크가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포항사랑카드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현장에서 포항사랑카드를 최초 발급하고 연결계좌를 등록한 학생에게는 포항사랑카드 5천 원을 지급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포항사랑카드를 사용하는 만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 금액에 따른 환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중 5만 원 이상 사용 시 5천 원, 10만 원 이상 사용 시 1만 원을 각 100명, 총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포항사랑카드로 환급한다. 환급금은 행사 종료 익월인 8월에 지급된다. 이와 함께 5월부터 포항역,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경주공항 등 주요 관광안내소에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과 포항사랑카드를 상시 비치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역외자금을 지역경제로 유입시킬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상시 발행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가맹점 서포터즈 10명을 시내 상가 밀집지역과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현장 홍보와 신규 가맹점 등록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04-30 06:13:3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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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정의 달 맞아 경주페이 특별혜택 확대

경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페이 특별혜택 확대'와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 지급'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경주페이 특별혜택 확대'는 기존 캐시백 지급한도 20만 원, 지급요율 7%에서 각각 40만 원, 10%로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경주페이로 결제 시, 사용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은 오는 5월 3일부터 2천 원 쿠폰 4천 장을 선착순 발행한다. 쿠폰은 최소 주문금액 1만 2천 원 이상일 때 사용 가능하며, 1일 1매 한도로 적용된다. 특히 매장에서 자체 발행한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할인쿠폰은 먹깨비 앱 주문 결제 시 보유 중인 쿠폰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작은 보탬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06:13:2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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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밸리 내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 유치 추진

의왕시는 백운밸리 내 의료복합시설용지 매각 및 종합병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7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금액 2,226억원을 승인받았다. 이 중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지원금 250억 원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를 매입하는 사업자는 해당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병원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사업은 2013년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 시작과 함께 추진되어 왔으나, 부지매각이 네 차례나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어 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는 병원 유치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합리적인 종합병원 유치방안을 준비해 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공공기여 일환의 인센티브 제공방안도 마련했다. 그 결과, 국토부 중도위 심의에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공공기여금 250억원이 확정되었고, 2025년 2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토지 비율 및 병상수(25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를 지정하는 실시계획 변경인가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용지 등에 대한 매각 공고를 진행했으나, 지난 2월과 3월 진행된 두 차례 공모에서 모두 유찰됨에 따라 토지 가격을 10% 하향 조정하여 2025년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재공고에 나섰다. 한편, 지난 28일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는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한 시정질의가 이뤄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종합병원 관련 공약 파기 지적에 대해 "민선8기 시장 취임 이후 당초 300병상 정도 규모의 종합병원 유치를 검토하였으나, 현실적으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는 현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나 의료 부지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제약이 많았다"라며, "이에, 전문 용역결과 및 종합병원 참여 의향 의료기관들이 제시한 적정한 병상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5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이 적정하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이를 두고 공약 파기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편협한 주장으로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가격 조정은 시민들에게 손해가 가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사업시행자 입장에서는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시민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에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2025-04-30 06:13:0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