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반기 신중년 청춘학교 수강생 모집
영주시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하반기 '신중년 청춘학교'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접수 기간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며,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청춘학교는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활용, 글쓰기, 도자기 제작, 음악, 제과제빵,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8개 강좌에서 총 103명을 모집한다. 각 강좌는 스마트폰 활용교육(12명), 마음을 흔드는 꽃놀이(10명), 쌀베이킹 자격증 과정(15명), 나를 찾아가는 인생 글쓰기(12명), 오카리나 클래스(12명), 음식 스토리텔링과 다과 만들기(10명), 생활도자기 만들기(20명), 중년 힐링 미술 수업(12명)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과목별로 10~15주 동안 진행되며,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자격 취득이 가능한 '쌀베이킹 자격증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실용적인 역량 개발을 원하는 수강생들의 기대를 모은다. 상반기 큰 호응을 얻은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생활도자기 만들기' 강좌도 다시 운영돼 만족도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지속 제공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한 명당 한 과목만 신청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신중년 청춘학교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