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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 도입 한 학기 만에 ‘교육자료’로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지난해만 53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 한 학기 만에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분류됐다. AI 디지털교과서를 포함해 지능정보기술(ICT)을 활용한 모든 소프트웨어는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만 활용된다. 교육부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일부개정법률안 2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두 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이번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그동안 대통령령(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규정돼 있던 교과용 도서의 정의와 범위가 법률에 직접 명시됐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포함한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는 앞으로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분류된다. 교과서는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채택되지만, 교육자료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개발과 검정 절차를 거쳐 올해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됐으며, 초등학교 3·4학년 영어·수학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영어·수학·정보 과목에 도입됐다.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되면서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행 중인 교과서 검정은 중단된다. 이날 차영아 교육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AI 디지털교과서 법적 지위 변화에 따라)2학기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지원하겠다"라며 "AI 디지털교과서 검정심사는 잠시 중단할 예정으로, 관계 법령 및 교과용 도서에 대해서도 개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통과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에 대해 국가가 47.5% 이내 범위에서 부담하도록 하는 등 국가·교육청·지자체가 공동 분담하는 특례 규정이 담겼다. 이 조치는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04 15:23: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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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기획공연 '이야기가 있는 한여름 가족음악회'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일 다산아트홀에서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이야기가 있는 한여름 가족음악회'를 열고 시민 400여 명과 함께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수상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가족 중심의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 24명과 특별 초청팀인 팝페라 그룹 'Men Souls'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합창단은 세계청소년합창대회 입상 곡을 공연해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김성진 지휘자의 무대 인사로 시작된 공연은 '오돌또기', '여우야 여우야' 등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Jam!'등 외국 전통음악으로 구성됐으며, Men Souls의 찬조공연과 함께 안무가 더해진 '출발', 'Happy Things', 앵콜곡 'Butterfly'까지 이어졌다.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단원들의 숙련된 실력과 화음을 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 중간에는 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서 수상한 심사위원 특별상, 금상, 은상 수여식도 진행돼 수상의 기쁨을 시민들과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성장을 시민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15:18: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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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 일산초 통학로 개선·후문 복원 공사 착공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산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23년 만에 후문을 복원하고 주변 통학로를 정비한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최근 일산초등학교에서 고양교육지원청과 일산서구청 관계자, 교직원, 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학로 복원 및 보행환경 개선공사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4일 밝혔다. 일산초교의 옛 후문은 1992년 본관 증축과 함께 개설돼 10년간 사용됐으나, 2002년 인근 일산현대홈타운 2차 아파트 신설에 따른 새로운 후문 개통으로 폐쇄됐다. 학생들의 통학로는 좁은 보행로에 의존해 비가 오면 두 명이 나란히 걷기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이택수 의원은 "100년 전통의 일산초 학생들이 대부분 후문을 통해 등교하는데, 그동안 좁은 길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경기도비와 교육비를 확보해 후문 복원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6월 학교 측과 일산서구청과의 협의를 시작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 경기도교육청 재구조화 예산 1억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수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번 공사로 일산서구청은 일산동 628-4, 631-14번지 일원에 교통정온화 시설과 도막포장, 어린이보호구역 펜스 교체, 후문 데크계단 설치 등을 진행하며,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도 폐쇄된 후문을 철거하고 새 교문을 설치하는 한편, 후문 좌측부지에는 보도블록을, 우측부지에는 데크와 디자인 휀스를 설치해 교내 통행로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후문 복원과 통학로 정비가 완료되면 일산시장 방면이나 신축 어반스카이 아파트 단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4 15:17: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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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자전거도로에 전국 첫 스마트 사고위험 방지시스템 설치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당정뜰 자전거도로 초입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고위험 방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난 7월 3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보행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교차하는 구조로, 특히 자전거도로 일부가 내리막 형태를 띠고 있어 속도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사고위험지역에 AI영상감지센서와 경고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똑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내리막 자전거 도로에는 AI 영상감지센서를, 교차 지점보다 조금 앞쪽에는 전광판, 경광등, 스피커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시각적·청각적으로 상대방의 접근을 미리 인지하고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평소에는 자전거전용도로 안전수칙 및 전방주의 안내문이 표시되던 전광판이, AI영상감지센서에 시속 1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자전거가 감지될 경우 해당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다른 이용자들이 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경고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적용됐다는 것이다. 이번 스마트 시스템은 자전거와 보행자의 동시 이용률이 높은 도심형 자전거도로의 구조적 문제를 기술로 보완한 모범 사례로, 하남시는 향후 관내 다른 사고위험 구간에도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번 스마트 시스템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가 자전거 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4 15:02: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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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일부터 11일간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술 감성을 융합한 '인공지능(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는 예술 특화 인공지능(AI) 기술과 미디어아트 예술가의 협력으로 따뜻한 감성의 디지털아트를 창작하며 학생의 예술적 잠재력을 기르는 학교 밖 교육이다. 이번 예술공유학교는 초3 학생부터 고등학생, 특수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교육청 융합교육과가 총괄하며 고양, 수원 의정부 교육지원청이 지역 거점 역할을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디어아트 예술가와 함께 예술 특화 인공지능(AI) 프롬프트 ▲그림(회화) 특정 부분 변환 인페인팅(inpainting) 기법 ▲인공지능(AI) 음성 생성 도구 활용 스토리텔링 ▲개인별 디지털아트 창작 발표 등 기본·심화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홍보와 모집 단계부터 예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융합한 디지털아트 애니메이션과 영화 창작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았다. 도교육청은 지역 예술자원을 공유하고 재구조화해 학교 예술교육 저변을 확장하고, 학생의 감수성과 미래를 살아갈 예술적 역량 함양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인공지능(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는 경기문화재단과 예술 전문기관(아이프칠드런)과 협력 운영하며, 작품 전시회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2025-08-04 15:02: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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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일본 시가현 고카시 공식 방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가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시가현 고카시를 공식 방문하여 상호교류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고카시 출범 20주년 기념초청 행사에 방문한 이후 고카시가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부스 출전을 계기로 이천시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천시 대표단으로 정인우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미래도시, 건축·디자인 분야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박람회 행사장 내 고카시 부스 및 국가별 파빌리온 감상에 이어 고카시장 접견, 시가라키 도예시설 관람 등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국가별 문화예술,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건축, 디자인 분야와 연계한 파빌리온을 꾸렸으며 특히 고카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6대 고요(古窯) 도시로서 '철과 흙과 불'이라는 주제로 도자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다음날 31일 이천시 대표단은 이와나가 히로끼 고카시장을 접견했으며, 이천시 김경희 시장의 친서 전달과 함께 양 도시의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여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1992년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2005년 공식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등 활발하게 문화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고카시 출범 20주년 행사로 이천거북놀이공연단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경험을 했고 다가오는 8월 말 이천시전통문화유산의 한마당 '풍류'에 고카시 북 공연팀을 초청하여 이천시민들에게 뜻깊은 문화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와 고카시 간 자매도시 결연을 한 지 어느새 20주년이 되었다"라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한일의 두 도시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성장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4 15:01:4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