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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사랑상품권 8월부터 인센티브 10% 확대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8월부터 연말까지 구리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하고, 월 구매 한도도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 구리사랑상품권은 구리시의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시는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율을 10%로 인상하는 한편, 월 구매 한도도 100만 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인센티브율과 구매 한도 상향 조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정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인센티브율과 구매 한도 상향을 통해 시민들은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지역 내 소비가 자연스럽게 확대되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은 구리시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약 6,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행은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4 14:08: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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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Z WAO, 미·페루서 글로벌 포럼 개최…'플라스틱 프리' 국제 공조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를 넘어 인류의 일상까지 파고든 지금, 청년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국제봉사단체 아세즈와오( ASEZ WAO)는 '2040 플라스틱 프리'를 주제로 미국과 페루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고, 유엔과 각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본격적인 행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각) 페루, 16일 미국에서 개최한 포럼을 통해 유엔(UN) 산하기구, 정부 부처 등과 간담회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개최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글로벌 연대 동력을 강화했다. ASEZ WAO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이다. 단체명에는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 We Are One Family)'는 뜻이 담겼다.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된 175개국 7800여 지역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긴급구호, 교육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8년 동안 세계 각지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는 'No More GPGP' 프로젝트를 전개했고, 올해부터 '플라스틱 오염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2040 플라스틱 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2040 플라스틱 프리' 이니셔티브는 미래 위한 중요 과제" ASEZ WAO가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주최한 '2040 글로벌 플라스틱 프리 포럼'은 올해 6월 제주에 이어 열린 제3회 ASEZ WAO 글로벌 포럼이다. 미국, 캐나다, 헝가리, 쿠바, 탄자니아, 몽골, 투발루 등 각국 외교관과 UN 산하기구 및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 정치인, 교수, 기업인 등을 포함해 약 5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작은 실천으로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는 큰 변화를 끌어내는 ASEZ WAO 활동이 깊은 울림을 줬다. "플라스틱 오염 없는 미래로 함께 발걸음을 내딛자"는 김용갑 ASEZ WAO 대표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바르샤 람라탄 주UN 수리남 대표부 1등 서기관은 "공동 행동으로 플라스틱 오염과 효과적으로 싸우고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건강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스티븐 라가 미국 뉴욕주 하원의원은 "시기와 필요성 면에서 적절한 포럼"이라며,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지만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모인 각국 리더를 보며 희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뉴욕주의회 환경정책상임위원장인 피터 하크햄 상원의원은 "단순한 쓰레기로 여겨졌던 플라스틱이 생물다양성을 위협하고, 마이크로·나노플라스틱이 되어 인류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다"며, "'2040 플라스틱 프리' 이니셔티브는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영상축전을 통해 격려했다. '플라스틱 감축 글로벌 리더십: 정책, 지속가능성, 협력의 실천'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서 논의가 이어졌다. 레오나르도 트라산데 뉴욕대학교 그로스먼 의과대학 교수, 크리스티안 카우프홀츠 세계경제포럼(WEF) 세계플라스틱행동동반자관계 공동책임자 대행, 생분해성 포장재 기업 유바이오(YouBio)의 라켈 타니바예바 공동창립자가 참여했다. 레오나르도 트라산데 교수는 플라스틱이 태아 시기부터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에게 감동했고 실천력에서 큰 희망을 본다"며 "이는 변화의 지속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속 가능한 지구 위해 청년 역할 강조 페루 환경부 산하 국립기상수문청에서는 ASEZ WAO와 환경부 공동 주최로 제4회 글로벌 포럼이 개최됐다. 페루 환경부는 포럼을 전후해 ASEZ WAO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해 리마 시네기야 루린 강변, 리막 강변, 인데펜덴시아 언덕 등을 푸르게 가꾸며 하나님의 교회 청년들과 유대했다. 포럼에는 환경부, 산림청, 국립교육위원회 등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와 기업 대표,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에드가르 로메로 환경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인류가 행복하게 살아갈 지구를 위해 환경부 모든 부서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오염은 국가를 구분하지 않고 횡단한다. 우리는 오염 문제를 관리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연대'야말로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청년의 활동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데시데리오 오타롤라 아세베도 산림청장은 ASEZ WAO를 가리켜 "진정한 변화는 집단적 리더십에서 시작한다는 분명한 사례"라며, "이번 포럼은 가장 큰 환경 문제인 플라스틱 오염에 맞서 행동할 것을 촉구하는 가치있는 프로젝트"라고 축사했다.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도시 교육'이란 주제의 강연에 나선 루이스 레스카노 국립교육위원장은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 전체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기후변화 대응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페루 포럼 참가자들은 '2040 플라스틱 프리' 활동 지지서명서에 서명하며 ASEZ WAO를 응원했다.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려는 청년들의 열정적인 행보에 각국 정부와 UN 산하기구 등 국제사회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ASEZ WAO는 신시아 새뮤얼-올론주원 국제노동기구(ILO) UN 대표, 하롤드 애들라이 아지에만 주UN 가나 대사, 매튜 헌터 UN 청소년사무국 파트너십 담당자와 차례로 환경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우루술라 데실루 레온 페루 통상관광부 장관과는 환경보호 및 지속 가능 관광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페루 농업관개발전부, 소방청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 등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 밖에도 30일 필리핀 대통령 직속 국가청년위원회(NYC)와 MOU를 체결해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 나무심기 등 기후변화 대응에 박차를 가하기로 약속했다. 김용갑 ASEZ WAO 대표는 "환경을 사랑하는 것은 현세대는 물론 다음 세대까지 사랑하는 것인 만큼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환경활동에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럼과 간담회, MOU 등으로 두터워진 국제사회 연대를 통해 앞으로도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더욱 솔선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04 14:07: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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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청년 근로자를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산업단지 내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노후된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를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근로, 복지, 외관, 녹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6000만원과 참여 기업의 자부담 1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3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당 약 4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클리오주식회사 ▲한일실업(주) ▲동해프라스틱 ▲㈜다이아몬드새우 ▲영일엠(주) ▲㈜하이브시스템 ▲㈜이큐이앤지 ▲㈜이노튜브 ▲㈜메디트리파운더스 ▲주식회사팡마니 등 총 10개사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사내 카페 및 공유 라운지 등 청년 맞춤형 복지공간 조성 ▲작업장 내 위생 및 공조설비 개선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설비 리뉴얼 ▲외부 디자인 개선 등이 포함된다. 올해 하반기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 공사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현재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등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성남일반산업단지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과 경쟁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청년이 일하고 싶고, 기업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4:07: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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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 아프리카 4개국 장관단 방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1일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주관한 「폐기물관리 및 순환경제 벤치마킹 스터디 투어」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4개국(가나, 코모로, 마다가스카르, 모로코)에서 온 장관 및 실무진 등 43명의 고위급 방문단이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양시의 선진 자원순환 모델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및 자원순환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방문단은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의 운영 사례를 통해 친환경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자원순환 거점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혐기성 소화 방식으로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한다. 부산물인 퇴비는 관내 농가에 무상 제공돼 지역 자원 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견학은 ▲시설 홍보영상 시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 소개 및 질의응답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음식물 반입부터 바이오가스·퇴비 생산, 폐수 처리까지 이어지는 전 공정을 꼼꼼히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 관계자는 "고양특례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의 협조 덕분에 선진 환경시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을 토대로 아프리카에서도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와 바이오에너지 정책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경 고양도시관리공사 본부장은 "고양시의 환경정책과 인프라가 국제적 주목을 받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스마트 환경기반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4:07: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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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경기바다 여행주간' 체험형 팝업스토어 전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8일부터~17일까지(10일간)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맞아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한 상품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홍보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 먼저, 경기바다의 다채로운 여름 매력을 선보이는 차원에서 8일부터 10일까지는 스타필드 수원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봉공이와 다섯바다 보물섬'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바다에 숨겨진 여름 보물'을 주요 콘셉트로 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기바다 인접 5개 시(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의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한 미션형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경기도 마스코트 '봉공이'가 우연히 발견한 보물지도를 따라 다섯 개 도시를 여행하며 경기바다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는 이야기 형태로 구성,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각 지역별로 구성된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는 현장에서 럭키드로우 경품(경기바다 관련 굿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온라인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를 통한 경기바다 상품 기획전도 운영한다. 해당 상품 기획전에는 경기바다 5개 시 소재 숙박 및 해양레저 상품 총 831종을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바다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매력적인 해양 자원을 품고 있는 여름철 관광지"라며 "이번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을 통해 경기바다 브랜드 인지도및 관광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04 14:06: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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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일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화성시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으로 장려상과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지곤지 통장'은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에 따른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화성특례시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매칭 통장 사업으로, 경제적 지원과 함께 예비부부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가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 금액의 30%를 매칭 지원해 매월 최대 9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가입 후 2년 이내에 결혼하고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저축액과 시 매칭 지원금을 합쳐 최대 936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연지곤지 통장'은 모집인원 700명에 1,71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청년층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는 화성형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형 저출생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의 전 생애주기 과정에서 화성시의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4:05: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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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기 공실 백석 업무빌딩 활용 추진…“행정 효율·예산 절감 기대”

고양시는 수년째 공실 상태로 남아 있는 백석 업무빌딩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8년 고양시의회가 원안 가결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이행하는 절차로, 공공자산을 정해진 용도에 맞게 활용하고 시민 세금을 절감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투자심사 의뢰안에는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타운과 공공청사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조보강과 전기용량 증설 등의 계획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장기간 방치된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재정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고양시 본청은 청사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다수 부서가 8개 민간건물에 분산 임차 중이다. 이에 따른 연간 임차료와 관리비만 약 13억 원에 달한다. 시는 백석 업무빌딩으로 부서를 통합 이전하면 행정 효율성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요진 업무빌딩 기부채납 지연과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백석 업무빌딩 장기 미활용이 재정적 불이익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활용 지연으로 인해 고양시가 청구한 손해배상액보다 약 200억 원이 감액되는 결과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활용 가능한 자산을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행정·재정적으로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23일 고양시의회는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시청사 이전 및 부서 이전'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예산 수립 전 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를 검토할 것을 시에 요청한 바 있다.

2025-08-04 14:05: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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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비상 대비 태세 확립'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 상황 확인·점검과 연습 기간에 관련 기관 간 협조 사항을 중점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 기간 중 주요 일정과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 전시 전환 절차 연습, 상황 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에 대한 분야별 사전 연습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한 성공적인 을지연습 실시를 위하여 연습 전 을지연습 추진계획 공유와 각 부서 충무계획상 추진 사항도 점검하였다. 백경현 시장은"최근 장기화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중동의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태국·캄보디아 국경에서의 군사적 긴장감 등 전 세계에서 군사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형식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전 공직자가 실질적인 전시 대비 훈련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위기의식을 갖고, 유사시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8-04 14:05:34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