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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발로 뛰는 청년정책 홍보...맞춤형 혜택 안내

전라남도 나주시가 발로 뛰는 청년정책 홍보로 맞춤형 혜택을 안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학 입학 시기에 맞춰 학교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 정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동신대학교 입학식에서 대학(원) 신입·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홍보 행사인 'YOUTH POP-UP'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추진하는 청년정책 중 특히 대학생 맞춤형 혜택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알아야 누릴 수 있는 나주시 대학생 청년정책은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청년 꿈이룸서비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나주학사(공공기숙사) 운영', '해외 유학생 장학금', '지역대학 인재장학금',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2025년 청년 문화예술패스', '대중교통 환급(K-패스)'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날 홍보 행사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도내 2년 이상 거주한 19~28세 청년에게 1인당 연 25만원의 문화복지비를 바우처(체크카드)로 지원해준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복지카드는 공연·영화·미술관 관람과 수영·필라테스·테니스 등 여가 스포츠 학원 수강, 도서 구매, 여행지 호텔·리조트 숙박비, 놀이공원을 비롯한 체험 관광지 입장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나주시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도입한 '꿈이룸서비스'는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시책이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3박4일)와 증명사진 촬영을 연 1회 지원하는 사업으로 18~45세 나주에 거주하는 청년, 관내 대학교 재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신청은 3월 중순부터 나주시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을 예정이다.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은 36개월 동안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기초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상은 전남도 내 주민등록을 둔 18~45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청년 근로자(사업자) 등이다.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혜택도 눈길을 끈다. 시는 관내 고교 졸업 후 지역 소재 대학에 진학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대학 추천을 통해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역 중·고교 출신으로 국내 4년제 대학교에 재학하며 2025년도 2학기 해외 교환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300만원씩 연 2회 해외 유학생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으로 생활비 부담이 큰 대학(원)생에겐 학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해준다. 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 청년이다. 이외에도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19세 청년(2006년생·319명) 1인당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9~34세 청년들에게 이용금액의 30%를 적립해주는 '대중교통 환급지원' 사업 등이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학생을 비롯한 우리 지역 청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직접 찾아가 알리면서 보다 실질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4:52: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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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부모’ 서울학부모지원센터, 11일부터 학부모 연수 실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서울학부모지원센터는 11일부터 학부모 성장을 지원하는'2025 서울학부모배움과정 연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학부모지원센터는 학부모 교육 및 자녀 양육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2025 서울학부모배움과정 연수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녀의 학습과 정서적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학부모의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 기본교육 ▲전문성 및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최신 정책변화에 맞춘 주제별 특별교육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연수는 서울 관내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parents.sen.g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연수는 바쁜 학부모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zoom) 강의 위주로 진행되며, 생애주기를 고려한 교육, 주말을 활용한 교육,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내실화 방안 마련 컨설팅'결과를 반영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의 학부모 법정의무교육을 학부모소양(의무)교육으로 개편하고, 관련 강의를 신설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강의한 내용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소양(의무)교육 강의 실시 및 콘텐츠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자녀 발달 단계 및 교육 흐름을 반영한 체계적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부모 역량이 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0 14:3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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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45% 증가 효과' 청년 자산형성지원 서울영테크…참여자 2배 확대

개인별 전문가 재무 진단과 1대1 상담, 실용 금융교육 등 서울청년들의 체계적 자산형성을 돕는 '서울영테크'가 지원대상을 기존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을 세분화·다양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울영테크2.0'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시작한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한국 FP학회가 진행한 서울영테크 사업 성과 분석에 따르면,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참여자 총 1069명 조사 결과 저축·투자는 첫 상담 대비 24% 늘었고, 총자산은 1억170만원에서 1억4140만원으로 39.1%, 순자산은 6470만원에서 9367만원으로 44.8%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민·관 기관 연계해 교육 강화…온라인 강의 도입 올해부터 가동되는 '서울 영테크 2.0'의 경우, 우선 서울 영테크 사업에 민간·공공기관 7곳의 특화교육과 상담을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금융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 청년자산증식 컨트롤타워인 '서울 영테크'가 재무 상담과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KB금융공익재단·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신한은행·신한카드 등 민간기관에서 자산형성 첫 단계에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초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공공기관에서는 금융사기예방(금감원), 채무조정(청년동행센터), 자산형성(서민금융진흥원) 등 기관 특성을 반영한 특화교육 펼친다. 청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강의도 도입한다. 강의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중 청년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호응이 좋은 ▲청년을 위한 재무 기초 가이드 ▲미래유망산업 톺아보기 ▲내 인생 첫 부동산 강의 등 9개 과목을 우선 선정했다. '영테크 클래스' 정규과정은 청년들의 사회 진출 여부·소득·투자경험 등을 반영해 ▲사회 진출 전 예비청년과 대학생 ▲사회초년생 ▲사회정착기로 청년들을 그룹화해 난이도(레벨1~레벨3)별로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도 투자, 부동산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강좌를 중심으로 한다. ■ 서울청년센터 15곳서 지역 청년 수요 맞춤형 강의…멘토링도 지역별로 달라질 수 있는 청년의 상황과 경험치를 감안해 서울 내 15곳의 지역별 서울청년센터에서 지역 특성과 거주 청년들의 상황을 반영한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한다. 민·관 협력기관을 연계해 올해부터 본격시작하는 '서울영테크 지역청년 수요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의 경우, 예컨대 대학이 많은 동대문 소재 서울청년센터에서는 청년들에게 부동산 추세, 주택청약, 부동산 정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월세계약시 주의사항, 전입신고 등도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1대1 맞춤형 재무상담(2~3회)이나 교육 종료 후 추가적인 조언, 심도 있는 주제별 멘토링이 필요한 청년들에겐 10인 이하 소규모 컨설팅·멘토링도 새롭게 진행한다. 컨설팅과 멘토링은 투자설계, 주택 마련, 과소비 등 청년 관심이 높은 특정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올해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발달장애청년·저소득가구청년 등 사회배려청년이나 청년장병이 상담이나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는 특화상담, 금융특강'도 진행한다. '서울 영테크 플랫폼' 기능도 개선한다. 상담과 교육 후에도 영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자산관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연차별로 재무 상담 결과를 플랫폼에서 직접 확인하고 소득·지출 등 현금흐름과 자산부채, 재무비율 등 자산형성 변동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달라진 '서울영테크 2.0'은 우선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금융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3월 말에 맞춤형 재무상담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영테크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복리의 기적'을 생애 처음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청년 금융정책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금융생활에서 기초부터 착실히 자산형성 습관을 들이고 투자 역량을 함양해 인생의 열매를 맛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0 14:1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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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시행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3월 한달 간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는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이다. 계절관리제 기간 중 3월은 학생들의 신학기가 시작되고 국민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건설공사 확대 및 영농 준비로 인한 대기오염 요인 증가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36㎍/㎥ 이상)가 가장 많은 달이다. 시는 3월 한달 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보통(16~35㎍/㎥)을 목표로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 보호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도·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노상 단속 및 비디오 단속, 공회전 제한지역 집중 단속 ▲산업 분야에서는 대기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강화, 관급 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생활 분야에서는 재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도로청소차 및 분진흡입차 운영, 영농폐기물 등 불법 소각 단속강화 ▲취약계층 건강보호 분야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응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총력대응기간 동안 각 부서가 협력하여 분야별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 여러분도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3-10 14:00: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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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JEC WORLD 2025서 나노 소재 기술 홍보

밀양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 WORLD 2025에서 경남 홍보관을 운영하고 우수한 나노 소재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JEC WORLD 2025는 항공, 자동차, 재생 에너지, 건축 등 나노 소재 관련 전 분야를 포함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소재 전시회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전시회에는 116개국 1300여 개 기업과 43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각 기업의 핵심 기술과 성과 제품 등을 글로벌 시장에 홍보했다. 경남홍보관은 밀양시 소재 CEN, 카본하이브 등 3개 사를 포함한 도내 6개 사가 참여해, 수출 계약 2건, 수출 상담 108건, 기술 교류 3건 등 총 200만 불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 참가로 기업들은 해외 비즈니스 기회와 마케팅, 기술 동향 및 정보 수집 등의 좋은 계기가 됐으며 지자체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업의 성장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해 새로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다. 또 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파리 사무소가 입주해 있는 스테이션 F를 방문해 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사업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K-스타트업센터는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초기 정착·사업화·성과 창출 지원 등 현지 입주 공간 제공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 유치까지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 파리 사무소에서는 문화 콘텐츠, 디지털 데크, e-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원이 가능함을 언급하며 프랑스는 유럽 국가 중 투자 관심도가 가장 높고, 친환경, 신재생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반응이었다. 또 한국은 K-문화의 영향으로 국가 위 상이 높아져 모든 산업 분야에 투자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서 기업의 해외 진출에 더없이 좋은 분위기였다. 프랑스 파리의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는 한국 기업 21개를 포함한 1000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해 있고, 국가 기관으로는 유일한 한국 K-스타트업센터와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대기업 29개 협력 기업이 입주해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글로벌 대기업이 포함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성장 프로그램 및 각종 세제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윤희 나노융합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2025 경남관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10 14:00: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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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8년까지 수도계량기 원격 검침 시스템 전환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2028년까지 시 전역의 수도계량기 약 2만대를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스마트미터링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더 이상 검침원이 가정을 방문하지 않아도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수돗물 사용량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도 요금 부과가 더욱 정확하고 투명해질 뿐만 아니라, 매일 또는 매시간 사용량을 분석할 수 있어 물 낭비를 줄이고, 누수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남시는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2,500개의 수도계량기에 원격 검침 시스템을 적용했다. 올해는 원거리 및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 검침 단말기 1,000개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며, 매년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전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방문 검침 방식에서 원격 검침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수도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누수 모니터링과 실시간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정확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선진화된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들이 수도 요금을 문자로 고지받을 수 있는 '상하수도 요금 문자 고지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2025-03-10 14:00: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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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반기 공유 주차장 22개소 402면 조성

창원시는 생활 밀착 사업 추진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 공유 주차장 22개소 402면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유휴 공한지나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공한지 임시 주차장은 18개소 305면으로, 의창구 북면, 명서동 등 5개소 46면, 마산합포구 상남동, 완월동 등 4개소 29면, 마산회원구 합성동 1개소 10면, 진해구 석동, 남문동 등 8개소 220면을 조성하게 된다. 공공시설이나 종교시설, 병원 등의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개방해 인근 주민들과 공유하는 열린 주차장은 4개소 97면으로, 의창구 창원고, 신등초 2개소 35면, 성산구 안민중 46면, 마산회원구 평성교회 16면이 조성된다. 시는 열린 주차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소유자에게 주차장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며 공한지 임시 주차장 부지를 제공하는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공한지 임시 주차장 조성 사업은 2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대상으로 하며 소유자의 무상 사용 승인을 받아 주차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토지 소유자는 재산세 100% 감면 혜택과 공한지 환경 정비를 지원받게 된다. 열린 주차장 개방 사업의 경우, 학교, 공공기관, 종교시설, 병원 등의 부설주차장을 2년 이상 개방할 경우 주차 노면 정비, CCTV 설치 등 주차 시설 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 주차장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시민 및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일정 시간 개방하는 열린 주차장이나 공한지 주차장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건물 소유자는 소재지 구청 경제교통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수시 신청할 수 있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도심지 주차장 1면 조성에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공유 주차장은 적은 예산으로 많은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어 예산 절감과 시민 주차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까지 293개소 6253면의 공유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이 중 공한지 주차장은 172개소 2154면, 열린 주차장은 121개소 4099면이 조성됐다.

2025-03-10 13:59: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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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소상공인 보증대출 이차보전 지원

전남 함평군이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9일 "2025년 함평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급 지원사업 신청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신용보증과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3년 거치 상환을 조건으로 대출금(최대 3천만원)에 대한 이자 최대 5.1% 중 3.0%를 최장 3년간 보전해 소상공인들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함평군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실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심사 기준에 따라 신규 사업장이 1순위, 만기 상환 이후 1년 이상 경과한 사업장이 2순위로 선정된다. 지원 신청은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함평군청 민원봉사과 법률상담소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인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군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7개 금융기관과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협의한 바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함평군지부 ▲광주은행 함평지점 ▲영광함평신협 ▲함평천지새마을금고 ▲나비골농업협동조합 ▲함평군산림조합 ▲손불농업협동조합 등 7곳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3:59:4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