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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CI 개발 박차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통합 브랜드 정체성 확보를 위한 CI(기업 이미지)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CI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CI의 상징성과 활용성, 지역성과의 연계성,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일부 시안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도 활발히 제시됐다. 이번 CI 개발은 센터의 고유 정체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로고와 슬로건을 포함한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다. 용역 과정에서는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기 위해 오프라인 설문조사와 디자인 전문가 인터뷰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 감각 ▲포항의 지역적 특색 ▲기존 포항시 브랜드와의 연계성 등의 키워드가 도출됐다. 색상 선호도 조사에서는 '청색(파랑)'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와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 CI 시안이 마련됐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완성된 CI는 공식 브랜드로서 행사 유치, 마케팅, 시설 내외부 사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센터의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CI 개발로 센터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대외적인 신뢰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공식 명칭인 'POEX(포엑스)'는 지난해 전국민 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2025-07-24 09:49: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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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그래핀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건의…미래소재 육성 본격화

포항시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그래핀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형태로 배열된 구조를 가진 나노소재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높은 전기 전도성과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빠른 전자 이동 속도를 갖춘 차세대 핵심소재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진단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항시는 산업부 섬유탄소나노과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그래핀 산업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며, 전략적 육성과 보호를 위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3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방문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포항시가 직접 소관 부처와 논의를 본격화한 것이다. 산업부는 기술 혁신성과 난이도, 산업 파급력, 공급망 안정성과 경제 안보 기여도, 국민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투자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기술 고도화, 규제 완화, 금융·세제 혜택, 특화단지 지정 등 다양한 행정 특례가 적용된다. 포항시는 그래핀의 전략적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서왔다. 2021년 산·학·연·관이 참여한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2년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를 초청한 '포항 그래핀 포럼'을 개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어 '그래핀밸리 조성 전략 수립', '그래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등 용역을 완료하며 포항만의 차별화된 발전 로드맵도 구축한 상태다. 특히 세계 최초로 화학기상증착법(CVD)을 활용한 그래핀 대량 양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 '그래핀스퀘어'는 지난해 6월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양산공장을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20만㎡ 규모의 CVD 그래핀 필름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 같은 핵심 기업의 집적과 기술 투자에 발맞춰 '그래핀 평가지원센터' 등 산업화 거점을 구축하고, '포항 그래핀밸리'라는 전략지대 조성을 통해 포항을 그래핀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포스텍, 3·4세대 방사광가속기, 나노융합기술원,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R&D 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등 기술 상용화를 연계한 혁신 생태계도 갖추고 있다. 서현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그래핀으로 포항의 미래 산업 기반을 재편하고 글로벌 그래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포항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그래핀 육성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48: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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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9회 어르신 주산대회 성료

포항시의 대표 평생교육 브랜드인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과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경북도는 물론 영천, 구미, 상주 등 도내 여러 지자체로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포항시는 23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제9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어르신 대상 평생학습 행사로, 7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평생교육지도자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 어르신들은 모두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0주간 하루 3시간씩 주산 교육, 치매예방 활동, 슐런과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학습을 이어왔다. 이날 최고령 참가자인 박모(91·두호동) 어르신은 "공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새롭게 느꼈다"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경로당에서 함께 공부하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평생교육이 어르신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항시에서 시작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앞으로도 전국 어르신 평생교육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48:2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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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홍보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23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5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홍보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내달 개장을 앞둔 야시장 운영 및 홍보 전략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 중앙상가 상인회, 지역 언론사, 지역 대학 창업팀, SNS 홍보업체, 포항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7주간 운영될 야시장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행사 프로그램 운영계획 브리핑을 시작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과의 연계, 문화관광 자원과의 융합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발적으로 비용을 부담해 '룰렛 이벤트'를 운영하기로 한 계획이 주목을 받았다. 롯데시네마 및 우체국 인근 2개소에 설치될 룰렛 부스에서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먹거리 쿠폰, 무료주차권, 커피 쿠폰,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숙 포항시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올해 야시장은 7주간 오감 만족 먹거리와 다채로운 테마 공연으로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중앙상가 야시장이 포항의 맛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명소로 자리잡아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48: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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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울릉군, 고향사랑기부 통해 상생 협력 실천

포항시와 자매도시 울릉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생 협력의 뜻을 다시 한번 굳게 다졌다. 양 도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행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왔다. 최근에는 포항시 총무새마을과, 정보통신과, 읍면동 소속 공직자 40여 명과 울릉군 총무과, 원무과 공직자 40여 명이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자매도시 간 유대를 다시금 확인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상징적 행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매도시 간의 실질적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와 울릉군은 바다로 떨어져 있지만 오랜 기간 문화, 행정, 경제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자매도시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양 도시는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과 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성호 포항시 총무새마을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매도시 울릉군과의 연대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47: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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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수페스타’ 개최…물놀이·공연 어우러진 여름 축제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오는 7월 26일(토)부터 8월 3일(일)까지 9일간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안동의 여름, 다시 뜨겁게! 다시 시원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수페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전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주간 물놀이 중심의 단일 콘텐츠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유럽식 EDM 축제 감성을 접목하고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체류형 여름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포그존 ▲워터캐논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며, 대형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된다. 또 낙동강을 활용한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체험 등 색다른 수상레저도 제공돼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물놀이 중심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밤에는 EDM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안동썸머나이트'는 야간 물놀이와 콘서트를 결합한 '안동형 워터밤' 콘셉트로, 권은비, 하하&스컬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낙동강변에는 조명과 라디오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포장마차형 먹거리 부스 '낙동포차'가 운영돼, 야경과 함께 여름밤의 감성을 더한다. 또 캠핑카·오토캠핑존으로 구성된 '낙동 캠핑존'과 주말마다 안동문화의거리에서 열리는 '수페스타 ON(溫)통(通) 챌린지' 등 체험·체류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수페스타 ON통 챌린지'에서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운 돌림판, 자석풍선 보물헌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원도심에서도 물놀이 축제의 재미를 이어간다. 한편 축제장 건너편 음악분수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파티선 선박을 활용한 수상 셔틀도 운항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페스타는 물놀이와 공연, 휴식과 체험까지 아우르는 여름 종합 축제로 구성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안동을 대표하는 여름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46: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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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용인시, 자매결연 체결…전통과 첨단 상생 협력 본격화

안동시와 용인시는 2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각자의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전통문화의 본고장이자 바이오·백신 산업 중심지인 안동과, 첨단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용인이 상호보완적인 산업·문화 구조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협력과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경제·행정·인적 분야의 실질적 협력 ▲대표단 및 캐릭터 초청 등 브랜드 연계 교류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시민 체감형 교류 ▲민간단체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특산물 홍보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용인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안동시 대표단과 지역 캐릭터 '엄마 까투리'가 참여해 축제 콘텐츠를 더할 예정이며, 11월 개최 예정인 '2025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는 용인시 대표단이 안동을 방문해 인문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인시의 특색사업인 '용인 다통해 서포터즈'를 통해 안동의 외국어 통·번역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 한국외대와 연계한 통역 자원봉사자 지원과 실무 교육 등도 협력 과제로 논의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는 미래지향적 협력 파트너로서 새로운 발전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교류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전통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안동과 첨단기술의 중심지 용인이 협력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45: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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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천9경 D.I.Y. 체험단 모집…시민 참여형 여행 캠페인 전개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자가 직접 설계해 체험하는 '인천9경 D.I.Y. 체험단'이 시작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참여자 전원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며 시민 중심의 관광 전환을 시도한다. '인천9경 D.I.Y. 체험단' 7월 23일부터 총 1,000명의 체험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단 모집은 지난 6월 시작된 '인천9경 대국민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9개 관광지를 여행자가 직접 설계하고 경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체험자는 본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 루트를 구성해 방문하고, 현장 인증과 미션 수행을 마치면 소요된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여행 코스는 ▲필수 미션 ▲선택 코스(1~2개) ▲DIY 코스(자유 선택)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예컨대 월미도 체험은 월미바다열차 탑승을 기본으로 하며 놀이공원·전시관·공원 등의 장소에서 자유롭게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체험단은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선발된다. 1차 모집은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차와 3차 모집은 각각 8월 20일부터 9월 9일,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어진다. 선발되지 않더라도 참여 기회는 열려 있다. 누구나 인천9경을 방문해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증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7월 28일부터 9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신청은 인천9경 공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운영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위탁 운영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9경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883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월미도 바다열차 탑승 ▲소래포구 생태체험 ▲계양 아라온 야경 탐방 ▲송도센트럴파크 도심 산책 ▲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체험 ▲강화읍 도보 여행 ▲신·시·모도 삼형제 섬 일주 ▲백령도 점박이물범 관찰 등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천9경 DIY 캠페인은 관광객이 주체가 되어 직접 여행을 설계하고 체험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여행의 패러다임이 '나만의 경험'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인천9경이 오래 기억될 특별한 여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4 09:45: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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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 개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과 경주시 일원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발표와 토론, 체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경북 지역 중·고등학생 70여 명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해외 청소년 70여 명 등 총 1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박 3일간 팀을 이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Gyeongju, Here we Go!'를 주제로 한 APEC 미래 리더 워크숍이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나눠 화랑교육원에서 한국 전통 국궁 체험을 시작으로, 2025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제 전시장이 마련될 경주엑스포대공원, 정상 만찬장인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경주의 역사문화와 APEC 개최 의미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본 행사인 SDGs 국제포럼이 열렸다. 전날 워크숍에 참가한 18개 팀과 현장 발표팀 2개 팀 등 총 20개 팀이 SDGs 17개 목표 중 하나를 선택해 영어로 팀별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영주)와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과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이 유창하진 않지만 진심 어린 영어 발표를 선보여 큰 감동과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 중간에는 경북 원어민 교사 4명이 출신국의 SDGs 교육 사례를 소개하는 '세계시민교육 리포터' 시간이 마련돼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국제교류 운영학교와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이 참여한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23일 저녁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교류의 밤'이 열려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다졌으며, 24일 오전에는 불국사와 석굴암 등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세상을 바꾸는 것은 큰 힘이 아닌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과 연대"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경북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마음을 연결하고, 다름 속에서 공통의 가치를 발견하는 진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4 09:45:0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