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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국제미디어센터 조성 추진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소식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할 미디어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국비 69억 원 등 총 138억 원 예산을 들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 지상 2층, 연면적 6000㎡ 규모로 국제미디어센터를 조성한다. 먼저 시는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미디어센터를 일상 감사 제외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건축물 협의, 각종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시켰다. 특히 시급한 국가사업임을 감안해 제작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H빔 등 관급자재를 우선 발주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미디어센터는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에 공사를 시작해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센터는 첨단 AI로봇과 초고속 통신망, 미디어플랫폼을 통한 최적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내부는 메인브리핑 룸, 분야별 기자실, 인터뷰 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이 마련돼 경주를 찾는 4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최적의 보도환경을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국제 수준의 완벽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국내외 많은 언론인들이 모이는 기회인 만큼 미디어센터가 경주와 한국을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5-03-06 08:59:2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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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정비

경주시가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대비해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정비에 나선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되며, 배수시설 보강과 노면 정비가 골자다.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은 미발굴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돼 있던 탓에 제대로 된 정비가 수년간 늦어졌다. 앞서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은 2012년 조성된 이후 5차례 사용 기간이 연장되면서, 올해 12월까지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경주시는 2014년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의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했지만, 국가유산청이 미발굴지 지정을 이유로 불허하면서 시설 개선이 지연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소한의 정비만 진행되면서, 우천 시 주차장 곳곳에 물이 고이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경주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유산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 및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협의해 발굴 일정을 조정하고, 향후 10년간 주차장을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총 16억 2,000만원으로, 국비 16억 원을 외교부를 통해 요청했으며, 정비가 완료되면 대형버스 22면을 포함해 차량 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착수, 올해 1월 관계기관 및 전문가 자문회의, 지난달 국가유산청 사적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달 중 국가유산청 설계 승인과 경북도의 원가심사를 거쳐 다음 달 공사에 착수,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문화재 보호 문제로 정비가 늦어졌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 문제를 해결하고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APEC 2025를 앞두고 주차 환경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왕세자가 머물며 국가적인 연회와 공식 행사가 열렸던 장소다. 특히 월지는 신라 시대에 조성된 인공 연못으로, 주변 정원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2025-03-06 08:59: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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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미래 정치인 양성...정치아카데미 2기 모집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이 정치에 관심 있는 시민과 미래 정치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월 25일부터 9주간 운영되는 '정치아카데미 2기' 과정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금태섭 전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정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1기 과정에서는 55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 수강생 22명, 20대 청년 8명이 함께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2기 과정은 3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9주간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열리며, 정치·리더십·전략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강사진으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금태섭 전 국회의원, 송은영 리더이미지 컨설턴트 대표, 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정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은 "정치아카데미가 시민들의 정치 참여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치를 꿈꾸는 신인들에게는 실질적인 응원과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06 08:58:5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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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만원 임대 빈집재생프로젝트 입주 신청 접수

해남군은 '빈집재생 프로젝트'사업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해남형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해남 정착을 희망하는 외지인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이 빈집소유자와 직접 무상 사용대차 계약 후 최대 5,000만원까지 투입해 리모델링 후 귀농귀촌인, 청년, 은퇴자 등 군에 전입하고자 하는 자에게 월 1만원에 임대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해남외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지속 거주하면서 해남군으로 전입·정착하고자 하는 자이다. 1차 서류평가 및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정착 의지, 정주 계획을 종합 판단해 최종 5세대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사업 대상 주택(빈집) 중 1개소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임차 수요가 있는 주택에 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최종 입주는 12월 말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은 수요자 중심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 관내 빈집 활용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고자 하는 임차인은 3월 21일까지 해남군 농촌개발추진단(해남군 해남읍 군청길 13, 5층)으로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구비해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촌개발추진단 농촌공간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06 08:57:5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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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과 대학의 상생혁신 ‘라이즈(RISE)’ 사업 본격 추진

인천광역시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라이즈(RISE)'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인천광역시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고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혁신을 이끌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대학을 지역 혁신의 중심으로 삼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인천시 라이즈(RISE) 위원회는 사업 추진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 지역 11개 대학 총장, 교육감, 경제·산업 관계자, 유관 기관장, 시의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 4대 프로젝트·14개 과제 추진…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이번 위원회에서 확정된 2025년 라이즈 시행계획에는 ▲인천 전략산업 선도 미래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중심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 4대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14개 단위과제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인천시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 반도체, 항공, 미래차, 로봇, 디지털·데이터, 물류, 제조 등 6대 전략산업 및 특화산업과 연계해 대학과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취·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국·시비 포함 214억 원 투입… 5월 본격 시행 올해 인천 라이즈(RISE) 사업에는 국비 183억 원, 시비 31억 원 등 총 214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국비 지원금에는 기본 지원액 90억 원과 지난해 인천시가 제출한 라이즈 기본계획과 '늘봄학교' 사업이 우수 평가를 받아 받은 인센티브 7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달 중으로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공고 및 설명회를 열고, 4월 선정평가를 거쳐 수행 대학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윤정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인천형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정주 기반을 조성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대학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의 발전을 이끄는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6 08:57: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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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에서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지난 2023년부터 지급을 시작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학부모 교육비 경감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입학 아동이며, 외국인의 경우에도 등록지가 해남군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아동의 친권자, 후견인 또는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양육자가 할 수 있다.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원 대상 아동의 보호자가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분증(신청자)과 가족관계증명서, 입학통지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 요건 확인 후 바로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올해 하반기 입학축하금 조례 개정을 통해 중고등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으로, 학부모 부담을 덜고,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 중심 도시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초등학교 입학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입학축하금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06 08:55: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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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환경공단 남항 물홍보관 새단장

지난 4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4일 인천 중구 신흥동 3가에 위치한 남항 물홍보관 리뉴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물홍보관은 단순 전시공간을 넘어 체험형 물순환 교육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남항 물홍보관은 2008년 인천 최초의 지하 하수처리장인 학익 하수처리시설 준공과 함께 개관해 시민들에게 하수처리 과정과 물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중단으로 정상적인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해 약 37억 원을 투입해 4월부터 7개월간 전면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조성된 홍보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512.35㎡ 규모로 구성됐다. 1층 웰컴홀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물 관련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천의 하수처리시설 전반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2층 전시실에는 하수처리 과정과 물의 순환, 재이용 개념을 배우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조성됐다. 또한, 영상관과 세미나실을 갖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놀이를 통해 하수처리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물맑은 놀이터'와 실제 하수처리 시설에서 사용하는 기계 설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새롭게 마련됐다. 1층 환경체험실에서는 물 관련 교육과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 눈높이에 맞춘 물환경 교육을 위해 자원순환 시민환경해설사 2기 양성을 완료했다. 청라 자원순환센터에서 운영 중인 해설사들과 함께 남항 물홍보관에서도 물순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하수처리는 도시의 쾌적한 생활을 유지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남항 물홍보관이 시민들에게 하수도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숙한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항 물홍보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하수처리장 견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은 하루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진행된다. 주말 교육은 담당자와 협의 후 가능하며, 예약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3-06 08:55:1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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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실시

포항시는 5일 시청 대잠홀에서 600여 명의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라는 이름으로 포항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보건·위생관리, 돌봄 보조, 급식 보조, 환경정비, 기타 업무 보조 등의 일을 수행한다. 이날 안전교육에서는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실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대식을 한 '엄마참손단'은 일·생활 균형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일자리로, 지난 2015년에 시작해 11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 경기 부양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한 사업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마참손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아이행복도우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근무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는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기 쉽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로 오랜 경력단절을 깨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어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여성 친화적인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는 것은 물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등 경력단절 여성의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장맘&아픈아이 SOS 서비스, 24시간 365어린이집 등 돌봄 체계 구축으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등 여성 친화 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5-03-06 08:54:2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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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국힘 지도부에 철강산업 위기 극복 현안 건의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포항을 찾은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만나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건의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글로벌 공급 과잉, 통상 불확실성 증가, 저탄소 전환 요구 심화 등 철강산업이 당면한 위기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스코 홍보관에 이어 포스코 제2후판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포스코 및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 특별 대응, 이차전지 환경처리시설 재정 지원,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철강을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언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현장 간담회가 지역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야·정부가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등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당진시·광양시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한 바 있으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철강산업특별지원법 제정,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 정부 및 국회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2025-03-06 08:53:50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