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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 조류경보 ‘우려’에 수질관리 총력

진주시는 진양호 조류경보 '우려' 단계 발령에 따라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을 운영하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진양호는 수온 상승으로 조류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식하면서 지난달 20일 조류경보 우려 단계가 발령됐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진양호 상류에서 다량의 영양염류와 탁도 물질이 유입되면서 상수원 수질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진주시는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을 가동해 진양호 상류수계 점검, 진양호 원수 수질검사, 정수처리 공정관리에 대한 특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상수원부터 정수장, 배수지, 가정 내 수도꼭지까지 전방위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미생물, 중금속, 유기화합물, 기타 유해 물질 등 주요 검사 항목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모든 검사 결과는 관련 법규와 기준에 따라 관리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한 수질검사 결과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조류 유입 차단막을 설치해 조류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조류발생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진양호 원수 수질 모니터링을 위한 수계 순찰을 주 1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수질검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월 1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동별로 16개소의 수용가에서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매월 1회는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총 11개 검사항목 중 수돗물의 소독 상태를 나타내는 잔류염소는 참여 단체 회원이 현장에서 직접 측정해 수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머지 10개 항목은 정수과 수질검사팀에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조류발생에 대비해 수돗물 공정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전방위적으로 빈틈없는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1:14: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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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폭염과 호우 오가는 이상기후, 군민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사이 폭염경보와 호우경보를 오가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인해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는데 별다른 피해없이 대응하여 다행스럽게 여겨진다"며"이상기후가 일상이 되고 이같은 일이 앞으로도 자주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까지 폭염경보가 발효된데 이어 11시부터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급변하는 기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가 실시됐다. 또한 앞서 11일에는 폭염에 따른 가뭄 우려로 명현관 군수가 산이면과 황산면의 농경지와 저수지 등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14일부터는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꺽이겠지만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자와 농어민, 현장 근로자 등의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분야별 대책 마련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관련 부서들의 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명군수는 새정부의 국정과제와도 관련된 사업들에 대해 해남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도 주문했다. 우선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21일부터 개시되는 만큼 지류신청을 받게 되는 읍면에서는 해남사랑상품권 확보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군민들에게 신청방법 등을 홍보해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주 발표된 정부 RE100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다시한번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정부발표에 따른 서남권 중에서도 모든 조건이 갖춰진 해남이 가장 유리한 최적지임이 분명하다"며"특별법 제정과 TF 구성, 규제제로 등의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한 국정과제인 만큼 해남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전 공직자부터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군수는"무더위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크지만 해남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시기임이 분명하다"며"공직자들 또한 군정의 주인인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물론 새 정부에서는 2배 이상 일하지 않으면 곧바로 뒤쳐진다는 각오를 가지고 일하는 군정의 면모를 일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15 11:14: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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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황제에게 진상되던 ‘하미 멜론’ 첫 출하 개시

해남군에서 하미 멜론 조기 재배에 성공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해남군은 올해 신소득 하미 멜론 조기출하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7월초부터 멜론 수확을 시작했다. 하미 멜론은 중국 신장위구르 하미 지역에서 유래한 품종으로, 예로부터 황제에게 진상하던 멜론으로 알려져 있다. 과육 밀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황제의 멜론'이라고도 불린다. 외관은 타원형 또는 원통형으로, 과육이 주황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신소득작목 발굴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직원들이 자체 실증시험을 통해 하미멜론 품종을 도입, 올해 처음 실시된 시범사업이다. 시장 조기출하를 위한 하우스 보온필름, 예냉시스템 등의 시설 및 기술지원이 이뤄졌다. 군은 향후 새로운 멜론 품종별 특성과 소비자 기호를 분석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고품질 멜론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체 평가회 결과 해남산 하미 멜론의 경우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생육 단계별 재배 기술 지원으로 당도가 매우 높고 저장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산 하미 멜론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로컬푸드와 생산자 직접 판매를 통해 출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하미멜론은 고온기에도 당도가 높은 고품질 멜론으로 시식 평가 결과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앞으로 새 품종 도입과 재배 기술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1:13:4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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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웨스트월드, K-컬처 콘텐츠 발전 업무 협약 체결

경성대학교와 국내 대표 VFX 전문 기업 웨스트월드가 K-컬처 콘텐츠 분야의 공동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 기획·제작·유통 등 전 분야에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한류 문화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박준협 부총장, 안진우 글로컬30 추진단장, 이방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및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 옥임식 웨스트월드 테크 CEO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글로벌 OTT K-콘텐츠 공동 제작,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제작 참여,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취업 및 지역 기반형 인턴십 체계 구축,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한류 확산을 위한 유학생 유치 및 현지 문화와 융합 교육 등을 선정했다. 웨스트월드는 국내·외 대형 OTT 플랫폼 및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업계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VFX 전문 기업이다. '오징어 게임 1, 2, 3', '파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글로벌 히트작 제작에 참여한 글로벌 OTT 넷플릭스 협력사이기도 하다. 경성대는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영화·디자인·문화 콘텐츠·미디어 분야의 특화 교육과 산학 협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K-컬처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현장 실습과 글로벌 인턴십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성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하는 선도적인 산학 협력 모델이자, 부산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산업의 혁신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도 "글로벌 VFX 시장에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성대에 현장 교육형 'K309 웨스트 월드 캠퍼스'를 구축하고 함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K-컬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미래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ONE-STOP' 교육 모델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7-15 11:12: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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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탁구부,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 쾌거

국립창원대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지난 7일부터 5일간 개최된 '제2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마지막 선수까지 동원되는 풀-매치 접전 끝에 극적인 우승 드라마를 연출했다. 남자팀은 결승에서 대학 최강팀 경기대를 3대 2로, 여자팀은 경국대를 3대 2로 각각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한 대학에서 남자부와 여자부가 한 대회의 단체전 동반 우승을 달성한 것으로, 유례가 드문 쾌거다. 국립창원대는 2015년 제33회 대학탁구연맹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 뒤 10년 만에 금자탑을 쌓았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혼합복식에서 김시우-정세라 조가 결승전에서 이현민-이호진 조를 3대 0(11-8, 11-8, 11-2)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김진택-신혜원 조는 3위를 기록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이원정이 3위, 남자복식에서 김시우-이원정 조가 2위, 김진택-신석현 조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장윤서-김미진 조가 3위에 올라 각 종목에서 고르게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윤경 감독은 "10년 전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동반우승을 한 적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는 우승 전력에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좀 더 벅찬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 감독은 "특히 여자팀은 1~2학년 어린 선수들이 많아 더 강하게 훈련했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우승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또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준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7-15 11:11: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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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영양소방서, 삶의 터전을 앗아가는 토사(土砂)재해와 그 방재에 관한 생각

세계는 지금 홍수, 지진, 산불 등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그 피해는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기후'는 이제 더 이상 특별한 단어가 아니라 매일 일어나는 기상 상황 중 하나로 인식해야 할 때이다. 우리는 2년 전 경북 예천군에서 발생한 폭우로 촉발된 토사재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경험했다. 언론은 이를 '미증유의 재난', '수십 수백 년만의 재난'이라 대서특필했으나, 필자는 이에 선뜻 수긍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유사 재난이 이미 적지 않게 발발했고, 내일 당장 '수백, 수천 년만의 재난'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 재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역을 대상으로 세심하게 예측하고 통계·관리하는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필요하다. 올여름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라며, 토사재해의 메커니즘과 방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본다. 토사재해는 크게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토석류' 세 종류로 분류된다. '산사태'는 토사재해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집이나 밭 등을 통째로 이동시키거나 집어삼키기도 하며, 특히 진흙 바위나 결정 편암 등 특정 지질에서 많이 발생한다. 장마철이나 해빙기 지하수 증가 또는 지진으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급경사지 붕괴'는 표층 풍화토층이 급속히 미끄러지는 현상으로, 지질과 관계없이 발생하며, 화강암 풍화 퇴적물 분포 지역에서 빈번하다. 일단 발생하면 대피가 어려워 사전 대피가 중요하며, 위험지역 거주자는 미리 위험한 곳을 파악하고 기상 상황을 살펴야 한다. '토석류'는 계류를 따라 흙과 돌이 급속히 흘러내리는 현상으로, 상류 절벽 붕괴로 토사가 물과 섞여 유동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직진하는 성질이 있어 계곡 출구가 매우 위험하며, 속도가 빨라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다. 토사재해에는 전조현상이 나타난다. 산사태는 위쪽 균열/함몰, 우물물 고갈 등 평소와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 급경사지 붕괴 등 토사재해 역시 절벽 균열, 작은 돌 떨어짐, 물 뿜어져 나옴 등이 나타나면 즉시 벗어나야 한다. 전조현상 인지 시 이미 대피가 늦은 경우가 많아, 위험 장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화토층이 두껍고 물 고이기 쉬운 계곡형 경사면은 위험하며 , '녹음이 우거지고 큰 나무 많은 곳은 안전하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 계곡 안쪽에서 '쾅' 소리가 나면 토석류 신호이므로 대피해야 한다. 물이 탁하거나 유목이 발생하면 상류 이상 현상 의미이므로 신속히 대피하고 , 토석류 방향과 직교하는 방향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사재해는 과학기술 발달과 무관하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는 인류 탄생 이전부터 존재한 자연현상이기 때문이다. 토사재해는 평야를 형성하는 등 우리 인간사에 중요한 자연현상일지도 모른다. 재해는 '하나의 사회현상'이며, 무인도에서의 '산사태는 단순한 자연현상'으로 재해라고 하지 않는다. 토사재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본 가고시마현은 조상의 지혜를 본받아 절벽 가장자리 앙각 30도 이내 건축을 금지했다. 과거 재해 시 해당 범위 내 가옥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상습적이거나 대규모 재해 지역은 개발제한 구역으로 지정하여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이미 위험 지대에 거주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 문제이다. 이에 대한 방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재해와 방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이 필요하며 , 자기 거주 지역 상황을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내 집이 재해위험 지역인지를 모르면 집중호우 시 대피가 늦어질 것이 자명하다. 방재시설이나 대피소 위치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안전 취약 계층 거주 장소를 미리 파악하고 유사시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방·방재에는 다양한 네트워크, 특히 행정·언론·주민 간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평소 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두면 재해 시 대비·대피·대응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항상 '자기의 생명은 자기가 먼저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재난 시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자연에 순응하면서도 다가올 재난에 맞서나가야 한다. 올여름은 모두가 행복한 여름이기를 마음으로 빈다. 영양소방서 김석곤 서장

2025-07-15 11:10:2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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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이중근 팀장, IACS 안전위원회 의장 선출

한국선급(KR)은 이중근 협약업무팀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91차 국제선급연합회(IACS) 이사회에서 안전전문위원회(Safety Panel)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전문위원회는 IACS 산하 7개 기술 전문위원회 중 하나로, 국제해사기구(IMO) 협약과 관련된 핵심 안전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조직이다. 이 위원회는 IMO, EU 등 주요 국제 규제 기관과 협력해 국제 해사 규정의 제·개정 및 해석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중근 팀장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2000년 한국선급에 입사했다. 2016년부터 10여 년간 한국선급을 대표해 안전전문위원회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등 주요 해사 안전 규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IACS뿐만 아니라 IMO에서도 활발한 국제 활동을 펼쳐온 해사 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의장 선출은 12개 IACS 회원 선급들의 비밀 투표로 결정됐으며 이 팀장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국제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의장 선거에서 한국선급이 선체 전문위원회(Hull Panel) 의장직을 수임한 데 이어 또 다른 핵심 역할을 맡게 돼, IACS 내 한국선급의 기술적 위상과 영향력이 더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신임 안전전문위원회 의장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한국선급은 현재까지 4개의 전문위원회(Machinery Panel, Environmental Panel, Survey Panel, Hull Panel)에서 총 5번의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바 있다.

2025-07-15 11:08: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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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연욱 국회의원 콘텐츠 지원시설 시찰 및 현황 점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부산문화 콘텐츠콤플렉스(BCC)를 찾아 콘텐츠 지원시설을 시찰하고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웹툰·게임·이스포츠 등 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 방문을 실시했으며 지역 창작 인프라와 산업 지원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관련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정책 연계 과제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와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입주 공간, 부산콘텐츠코리아랩 크리에이터스튜디오,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전시장 등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각 시설의 운영 현황과 사업 성과를 살펴봤다. 정 의원은 그간 콘텐츠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G-STAR 전시관 방문을 통해 게임 산업 육성 필요성을 피력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중심의 중소기업이 집중된 부산의 특성을 언급하며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국비 예산의 안정적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관련 상임위와의 협력을 통해 2026년도 국비가 축소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현장에서 논의된 '부산 이스포츠메모리움' 구축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내며 부산이 글로벌 이스포츠 중심지로 발전할 전략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정 의원은 "타당성 용역 등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정 의원님 방문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정책 연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웹툰 분야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부산글로벌웹툰센터를 구축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 부산시비로만 운영되고 있어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9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이 글로벌 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7-15 11:07:3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