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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늘이법’ 추진…교직 곤란한 교사 직권휴직

교육부가 정신질환 문제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사는 교육감 직권으로 '휴직'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하늘이 법' 제정을 추진한다. 3월 개학을 앞두고 지난 10일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일어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면서 내놓은 조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게는 일정 절차를 거쳐 직권휴직 등 필요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늘이 법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해당 법률에는 정신질환 교사를 직권으로 휴직하도록 하는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법률안에는 정신장애 등으로 정상적 교직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교원에 대해 직권휴직·직권면직·상담·심리치료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각 교육청 산하의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교육감 직권으로 휴직·면직 조치하거나 상담·치료를 받도록 하는게 골자다. 법률안에 따르면 정신질환 교원에 대한 민원이나 요청 등이 접수된 경우, 교육감이 이를 조사하도록 하고 즉각 질환교원심의위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0일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는 2018년부터 우울증을 겪으며 지난해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병가를 썼다. 작년 12월 9일부터는 질병 휴직에 들어갔지만 21만인 30일 조기 복직했다.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에 따라서다. 이 부총리는 "복직 시 (의사 소견서가 있더라도)정상 근무 가능성 확인을 필수화하는 등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2 23:27: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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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개 동경이·금이관이 SNS캐릭터’ 상징물 검토

경주시는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 상징물 활용 확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함이 골자다. 개정안에는 경주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을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존 '관이'와 '금이' 캐릭터 외 △SNS 캐릭터 '금이관이'와 '동경이' △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 △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와 '가미' △경주시의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 등을 공식 상징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상징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매체와 상품에 적극 도입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를 공식 상징물로 지정할 경우 경주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이관이'와 '동경이' 등 SNS 캐릭터는 젊은 세대와 관광객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 온라인 홍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경주 시민헌장'은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선언문으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민간이 상징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허가 절차와 사용료 규정을 명확히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상징물 사용을 원하는 기업·단체·개인은 경주시의 허가를 받아 기념품, 홍보물, 상품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경주시는 이번 개정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뒤, 다음 달 열릴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개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의견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2 16:17: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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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AI 기반 Coil Car 안전 시스템 도입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작업장 내 안전성과 생산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Coil Car 소재 걸림 감지 시스템'은 선재공장에서 운영되는 Coil Car의 소재 걸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Coil Car는 선재 코일을 운반하는 특수 차량으로, 기존에는 주로 육안 점검에 의존해 이상 상황을 확인했으나,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경고 기능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CCTV 화면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다. 운전실 내 모니터에는 알람 기능이 추가돼 작업자들이 문제 상황을 신속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 기술적 혁신은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선재공장이 주도한 해당 프로젝트는 Smart Help Center와 EIC기술부의 협업 아래 진행됐다. 포항제철소는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 약 3천 장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학습시킨 후, 이를 바탕으로 모델 튜닝과 알림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월 평균 3회 발생하던 비정상 상황들이 탐지됐으며, 빠른 조치로 라인 정지 시간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과거 Coil Car에 코일을 제대로 적재하지 못해 복구 과정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간과 비용의 절감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단순 모니터링에서 더 나아가 자동 제어와 연계될 예정"이라며 미래 발전 방향을 밝혔다. 그는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다양한 스마트 과제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2-12 16:16: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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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2025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합동설명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12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2025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 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세관,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중소기업 수출관련 지원기관이 공동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각 기관별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들은 후 기업이 필요한 문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즉문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를 개최한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지역기업들이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대외리스크로 트럼프 정부 2기 통상정책이라고 답변한 만큼 유가 및 원자재가 변동, 환율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효과적인 수출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국세 개정세법 및 동법시행령 주요사항에 대한 기업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2024년 개정세법 설명회'를 기획재정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3월 5일 오후 2시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5-02-12 16:15:5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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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대응 전략 추진

경남도는 지난 10일 미국 새 행정부가 발표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25% 관세 부과 정책에 대응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새 행정부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예외를 두지 않고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263만 톤에 대해 무관세 적용을 받아 왔으나 이를 폐지하고 25% 관세 부과를 다음달 12일부터 적용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2018년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는 관세는 대부분 가공을 거치지 않은 철강재와 1차 알루미늄이었다면, 이번에 부과하는 관세는 ▲자동차 ▲창틀 ▲고층 빌딩 등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반가공 철강을 미국에서 수입한 뒤 약간의 가공을 거쳐 완제품처럼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하거나 제3국을 거쳐 미국으로 우회 수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로 기존 쿼터제를 폐지하고 자국의 보호 무역을 더 강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에는 철강과 알루미늄을 다루는 500여 개의 기업이 있고 수출 기업은 80여 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현대경제원에서 발표한 자료로 현재 시점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기업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를 추정해 보면 경남의 수출 기업은 8700만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유관 기관 합동으로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확대 지원 32억원 ▲수출 보험료 지원 확대 9억원 ▲수출 기업의 물류비와 해외 지사화 사업 등 6억원을 지원해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서는 ▲경남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1조 1000억원 ▲한국은행 지방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1조 2208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4172억원 등 총 2조 7380억원의 금융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미국은 이번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조치 외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다면서 "정부가 철강 관세 발효 전까지 미국과 협의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고 이와 연계해 도내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국내외 경제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오는 25일 민생 경제안정대책본부 2월 회의를 개최해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한 수출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본부는 경남도를 중심으로 도내 18개 관계 기관이 미국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도내 기업의 지원을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한국수출입은행 경남지역본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경남연구원 등도 참여하고 있다.

2025-02-12 16:15: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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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12개 추가 확대…기업 유치 활성화 기대

고양시가 산업단지 외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입주업종을 기존 114개에서 126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있어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이 함께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중첩 규제 속에서도 기업 유치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규제를 완화해 업종을 기존 97개에서 114개로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18%에서 43%로 25% 증가했으며, 덕은지구 입주율도 78%에서 88%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과 수분양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을 추가로 확대했다. 이번에 포함된 업종은 ▲종합·전문건설업 ▲전기 및 정보통신 공사업 ▲소방시설 공사업 ▲방송·영상 제작 및 배급업 ▲청소·방제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계 장비 임대업 등 총 12개 분야다. 고양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를 기업 유치의 핵심 시설로 적극 활용해 각종 규제 속에서도 고양특례시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6:14: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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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금속 산업 디지털 대전환 비전 선포

포항시가 철강·금속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1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대상 수입품목 25% 관세 적용 발표와 중국의 밀어내기식 수출, 저가 철강 공세 등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로 철강산업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철강산업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 AI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관장 및 기업들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디지털전환 추진단을 출범하고, 지자체 및 협력 기관, IT기업, 철강기업 등 총 30개 기관·기업 간 디지털·AI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관련 기관들은 ▲산업 디지털·AI 전환을 위한 산학연 협력생태계 조성 ▲산업 데이터 표준화 확산 지원체계 구축 ▲산업군 내 AI 기술 공동 활용 협력 기반 마련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디지털·AI 전환 생태계 조성에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이날 경북산업DX협업지원센터장인 조현보 포스텍 교수는 '철강·금속산업 디지털 전환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디지털·AI 전환이 가져올 미래 제조 산업을 전망하고 포항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포항형 산업AI 기반의 협력생태계 조성에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며, 차세대 미래 산업시장의 선점을 위한 정책 추진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철강산업의 위기에서 확인되듯 산업 AI 전환은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피할 수 없는 새로운 흐름"이라며, "포항형 산업 AX 전환으로 새로운 스마트제조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220억 원(국비 14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실증센터를 거점으로 미래 AI 전환(AX)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AX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점시설로 '국가AI컴퓨팅센터'의 지역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2조 원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가속할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지역에 반드시 유치해 지역기업의 AX 전환에 획기적인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5-02-12 16:14: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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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Humanoid' vs LG 'CLOi'... Who Will Win the Robot Market?

With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5G, and sensor technologies, the robotics industry is emerging as the next growth driver for the electronics sector. As global big tech companies like Tesla, Amazon, and SoftBank enter the market,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s have also entered into full-scale competition. According to global market research firm TrendForce on the 12th, the global robotics market is expected to grow to a size of $100 billion (approximately 133 trillion won) by 2028. In particular, the humanoid robot market is anticipated to experience explosive growth at an average annual rate of 154%, leading to continued active investment from global information technology (IT) companies. In particular, Jensen Huang, CEO of NVIDIA, announced the launch of the "Cosmos" platform at the keynote speech at CES 2025 in the U.S. earlier last month. Cosmos is a simulation technology that helps robots learn in environments similar to the real world. It is expected to accelerate warehouse and factory automation, driving the growth of the robotics market. In South Korea,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s are presenting differentiated strategies, focusing on industrial and humanoid robots, and service and business-to-business (B2B) robots, respectively. Samsung Electronics is accelerating the development of humanoid robots in collaboration with Rainbow Robotics, while LG Electronics has integrated Bear Robotics as a subsidiary and is focusing on expanding the service robot market. Samsung Electronics increased its stake in the domestic robotics company "Rainbow Robotics" from 14.7% to 35% last year, becoming the largest shareholder. The total investment amounts to 354.2 billion won. Rainbow Robotics, established in 2011 by the KAIST "Hubo Lab" research team, is a robotics specialist company that developed Korea's first bipedal robot, "Hubo." Through this investment, Samsung Electronics aims to accelerate the development of intelligent humanoid robots. To accelerate its robotics technology development, Samsung Electronics is undergoing organizational restructuring, which includes the establishment of a new Future Robotics Division, strengthening the robotics research team within Samsung Research, and expanding patent applications for autonomous driving and AI-based robots. These efforts are aimed at overseeing the entire scope of robotics technology development. Samsung Electronics is pushing forward with research and development for robots to enable unmanned processes in semiconductor plants by 2030. Additionally, the company plans to introduce industrial robots into manufacturing and logistics automation systems, with a future goal of actively entering the humanoid robot market. In the first half of this year, Samsung will launch the AI-based butler robot "Bolly" and the wearable robot "Botfit." Lee Jong-hee, Vice Chairman and CEO of Samsung Electronics, stated, "The humanoid robot plans will accelerate faster than expected." He added, "To move forward together, we have also established the Robotics Promotion Division and are proceeding step by step." LG Electronics is strengthening its efforts in the autonomous driving robot market with a differentiated robot strategy. At the end of last month, LG Electronics acquired an additional 30% stake in the AI-based autonomous driving robot company "Bear Robotics" in Silicon Valley, bringing its total stake to 51% and making it a subsidiary. Founded in 2017, Bear Robotics is an AI-based commercial autonomous robot company known for its expertise in swarm control technology, which moves multiple robots along optimized paths, as well as its cloud-based management solutions, which have earned global recognition for their technological capabilities. Since 2017, LG Electronics has been entering the service robot market and currently supplies seven different types of "CLOi" robots. With the acquisition of Bear Robotics, the company plans to focus on the commercial robot market, including food and beverage (F&B) and logistics delivery, while maximizing synergy effects. To achieve this, LG Electronics will integrate its commercial robot business, centered around "CLOi," with Bear Robotics. The company will retain Bear Robotics CEO Ha Jung-woo and other key executives to ensure continuity in the existing business, while also participating in the board of directors to drive the growth of the robot business and create synergies. LG Electronics also plans to strengthen its business in both home and industrial robots. The home robot division will be overseen by the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S) division, which is working on developing the "AI Home Robot" that seamlessly connects home appliances and services using AI. CEO Jo Ju-wan of LG Electronics stated at the CES 2025 press conference, "Robots are a clear future," adding, "In addition to the F&B and logistics delivery robots we are currently focusing on, we are also preparing home robots, such as mobile AI home hub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12 16:13: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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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추진… 공용시설 보수비 지원

고양시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성실히 적립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제2차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공사는 ▲승강기 교체 ▲보도블럭 교체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등 13가지 항목의 '일반공사'와 ▲전기차 충전시설 ▲소방시설 설치 등 11가지 항목의 '안전시설 설치공사'로 구분된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에 따른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이다. 다만, 일반공사의 경우 사용검사 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7억 8천 5백만 원으로, 노후 공용급수관 교체 예산(43억 5천 2백만 원)은 별도로 책정됐다. 사업은 심사 일정을 고려해 1차 사업(노후 승강기 및 공용급수관 교체)과 2차 사업(일반공사 및 안전시설 설치공사)로 나눠 시행되며,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단지에는 「고양시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따라 직접 공사비의 20~80%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 단지는 서류심사 → 보조금 심사위원회 현장심사 → 심사표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지는 공사 보조금 신청부터 정산까지의 서류 절차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한다. 접수는 2월 12일(수)부터 3월 11일(화)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등기우편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입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12 16:12:5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