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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저전력 테라헤르츠 양자 소자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6G 통신 등에 필수적인 초고속 작동 능력을 갖춘 차세대 양자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UNIST 물리학과는 아주대 물리학과와 공동으로 기존 양자 소자의 열 손상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테라헤르츠 양자 소자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테라헤르츠 양자 소자는 기존 반도체의 느린 작동 속도로는 구현하기 힘든 6G 통신 등 초고속 신호 처리를 실현할 차세대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1초에 수조(10¹²) 번 진동하는 테라헤르츠파로 유도한 전자의 터널링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터널링은 전자가 에너지벽을 뚫고 통과하는 양자 현상이다. 그러나 터널링을 발생 시키려면 3V/nm라는 매우 강한 테라헤르츠파 전기장이 필요했다. 강한 전기장은 발열을 일으켜 소자의 금속 전극을 녹이거나 구조를 파괴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보다 1/4 수준의 약한 전기장에서도 터널링이 원활하게 일어나는 테라헤르츠 양자 소자를 만들어냈다. 금속 전극 사이의 절연체를 기존 산화알루미늄(Al₂O₃)에서 이산화티타늄(TiO₂)으로 교체한 것이다. 이산화티타늄을 사용하면 에너지장벽 높이가 낮아지는 원리를 적용했다. 제1저자인 지강선 연구원은 "강한 전기장으로 전자를 밀어내는 방식이 아닌, 전자가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접근법"이라며 "터널링은 확률적 현상이라 에너지 장벽 높이가 낮아지면 확률이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최적화된 원자층 증착 공정으로 이 같은 구조의 고품질 소자를 제작했다. 이산화티타늄 박막을 금속 전극 위에 입히면 원자 크기의 미세 구멍이 생기는 불량이 자주 발생한다. 이상운 아주대 교수는 "반도체 로직·메모리 소자 양산 공정에서 쓰이는 최신 원자층 증착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양자 소자의 산소 공극 결함을 잡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자층 증착은 원료 기체를 번갈아 주입해 기판에 원자 한 층씩 박막을 쌓아가는 기술이다. 개발된 소자는 약 0.75 V/nm의 전기장에서도 안정적인 터널링 구동을 보였다. 또 이산화티타늄의 우수한 열 배출 성능 덕분에 테라헤르츠파 투과율을 최대 60%까지 조절하는 조건에서도 1000회 이상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박형렬 UNIST 교수는 "테라헤르츠 양자 소자의 상용화를 막던 가장 큰 걸림돌인 고전압 구동과 열 파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며 "6G 시대를 넘어선 미래 광통신 소자, 고감도 양자 센싱 분야의 원천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ACS Nano에 12월 20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5-12-31 09:08:02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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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혜윰꿈터 졸업·수료식' 개최

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한 해의 성장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혜윰꿈터 졸업·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졸업·수료식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한 해 동안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40명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강사,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수료증 전달과 자격 취득 시상, 특별상 시상이 차례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방과후아카데미상, 비타민상, 우정상, 발전상, 으뜸건강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돼 청소년 개개인의 성실함과 변화, 도전을 격려했다. 특히 ITQ, 한자, SW 코딩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에게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 학습과 체험을 병행한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언코딩 드론 수업을 통해 준비한 드론 군무 공연도 축하 무대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배운 기술을 공연으로 구현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드러냈고,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 대표와 학부모 대표의 소감 발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소감문을 발표한 한 청소년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무대 경험과 텃밭 활동, 칭찬시장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의 마음을 살피고 성장을 함께해 준 따뜻한 공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졸업·수료식이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자들이 함께 한 해의 성장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성과 자기주도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혜윰꿈터'는 방과 후 돌봄과 학습, 체험을 연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송 지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건강한 일상 형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25-12-31 09:07: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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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야의 종 타종식·해맞이행사로 희망의 새 출발

울진군이 한 해의 끝자락과 새해의 시작을 군민과 함께한다. 울진군은 12월 31일 '2025 제야의 종 타종식'과 2026년 1월 1일 '해맞이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2025 제야의 종 타종식'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진지회 주최로 12월 31일 열리며,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신년 메시지 전달, 색색의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연말의 아쉬움과 새해의 설렘을 동시에 나누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간식도 제공돼 군민과 방문객들이 온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근남면 망양정해수욕장에서 오전 6시부터 '2026년 해맞이행사'가 열린다. 근남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해맞이 공연을 시작으로 소원지 작성, 소원 달집태우기 등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꾸며진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세시음식인 떡국과 따뜻한 무료 차 나눔이 진행돼, 이른 새벽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예정이다. 망양정해수욕장의 일출과 어우러진 해맞이 행사는 울진의 대표적인 신년 명소로서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울진 현내항, 평해 월송정, 금강송면 박달재 정상, 후포 등기산 공원 등 관내 각 읍·면별 해맞이 명소 9곳에서도 신년 기원제와 풍물놀이, 떡국 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려 지역 곳곳에서 새해맞이 분위기를 더한다. 군민들은 가까운 마을 명소에서 이웃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울진군은 이번 제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행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현장 안전 관리와 교통 통제 등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희망과 소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와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의 종소리와 새해 첫 해돋이는 울진의 바다와 마을 곳곳에서 울려 퍼지며, 2026년을 향한 희망의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2025-12-31 09:06: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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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경찰행정학과, 2025년 간부급 8명 포함 공직 인재 57명 배출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2025년 한 해 동안 7급 이상 공직자 8명을 포함해 총 57명의 공직 인재를 배출하며 명문 학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간부급 공직자 진출 성과가 두드러지며 전국 경찰행정학과 가운데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배출된 7급 이상 공직자는 경찰간부후보생 3명, 해양경찰간부후보생 3명, 소방간부 1명, 지역인재 7급 1명이다. 이와 함께 경찰직 39명, 9급 공무원 8명, 군 장교 2명이 합격했다. 간부급 공직자 8명 합격은 전국 경찰행정학과에서도 손에 꼽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현재까지 경찰간부후보생 35명을 비롯해 경찰공무원 1,300여 명을 배출했으며, 검찰·법원·교정·보호직 등 공공안전 분야 전반에서 총 1,600여 명의 국가공무원을 길러냈다. 최근에는 단순 합격자 수를 넘어 간부급 인재 양성에 성과를 내며 교육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수진의 밀착 지도가 있다. 입학 초기부터 직렬별 진로 상담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경찰학·범죄학·법학 등 세부 전공 교수들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수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체 고시원 운영과 장학금 지급, 교재 지원, 현장 실습, 형사사법기관 명사 초청 특강 등도 공직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학과는 2026년부터 경찰공무원 채용 실기시험이 남녀 통합 선발과 순환식 체력검사(P/F 방식)로 전면 개편되는 데 맞춰 교육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강화했다. 4.2킬로그램 조끼 착용 상태에서 장애물 코스 달리기, 장벽 넘기, 장대 허들 넘기, 밀기·당기기, 방아쇠 당기기, 구조하기 등 직무 중심 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경찰청에서 실제 사용하는 모델과 동일한 순환식 체력검사 측정 장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채용시험과 동일한 조건에서 반복 훈련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으며, 단순 체력 향상을 넘어 현장 대응 능력과 직무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이 가능해졌다. 전국적으로도 해당 장비를 갖춘 대학이 드문 상황에서,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제도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합격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허경미 경찰행정학과장은 "올해 간부급을 포함한 공직 진출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학과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변화하는 채용 제도에 발맞춘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전문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직뿐 아니라 검찰·법원·교정직 등 공공안전 분야 전반으로 진출 영역을 넓히며, 실무 중심 교육과 제도 변화 대응을 통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2025-12-31 09:06: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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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5년 의정 성과 발표…2026년 도민 체감 정책 집중

경북도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2026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민생경제 안정과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와 공정한 교육을 중심으로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 슬로건인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서민경제 안정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역량을 집중했으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한 해 경북도의회는 굵직한 현안 속에서 숨 가쁜 의정 일정을 이어갔다. 3월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피해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긴급 연석회의와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산불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등 도의회 차원의 종합적 대응에 나섰고, 그 결과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경북도의회는 해당 특별법에 따른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 지원 건의안을 제안하고, 현지 점검과 질의, 안전관리와 교통대책, 숙박 및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살폈다. 이러한 노력은 국비 1,951억 원을 포함한 총 2,886억 원의 예산 확보로 이어졌으며, 정상회의는 11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도의회는 APEC 이후에도 문화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에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도 강화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총 8회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216건을 포함해 3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181건이 의원발의로 추진돼 도민 권익 신장과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과 교육 전반의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정처리 148건, 건의·촉구 410건, 제도개선 16건 등을 지적하며 도정과 교육행정 발전을 도모했다. 아울러 지역 인재 채용과 농촌 발전, 원전 정책, 역사문화, 교육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원연구활동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경북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의회 소식지를 활용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의회 소식지도 분기별로 발간하는 등 열린 의회 구현에도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경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반부패·청렴 추진 전략 수립과 관련 조례 정비, 전 의원 청렴서약 등 제도적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경북도의회는 2026년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춰 경북 정책 대응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집행부 및 정치권과 협력해 도민 체감형 정책 실현에 나설 방침이다. 농업대전환과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 독도 영유권 강화 지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생산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1 09:06: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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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수성구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수성구는 마을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 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마을 추진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과 학교, 도서관, 복지관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사업 홍보와 언론 노출을 통해 교육나눔 사업의 인지도와 참여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한 구 차원에서 추진위원장 간담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사업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 중심의 행정 지원 체계를 운영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3일 열린 '우리마을 교육나눔 성과교류회-마을의 마음이 모여 청소년의 내일을 피우다'에서는 마을별 청소년 무대 공연과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청소년 주도성과 마을 공동체 협력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행정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이 중심이 돼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은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추진위원과 지역 주민, 주체적으로 참여한 청소년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나눔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수 운영 사례를 체계화하고, 마을별 특성과 강점을 살린 교육나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5-12-31 09:06: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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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그동안 축적해 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정책을 고도화하고 경북형 초등교육의 미래교육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에 추진해 온 교육과정 관련 사업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경북 도·농 이음교실과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 '아우름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과 체계를 명확히 했다.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운영돼 온 학교 간 공동수업을 2026학년도부터는 공동수업-교육과정 편성-컨설팅-성과 공유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자유학구제 운영 지역과 연계해 도·농 이음교실 운영 규모를 확대한다. 자유학구제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도시와 농산어촌 학교 간 공동수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했으며, 이에 따라 도·농 이음교실은 22개 네트워크, 총 44개 학교가 참여하는 규모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은 학교·학급 단위 공동수업을 중심으로 30교, 68학급 내외가 참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2026학년도부터는 해외 학급과의 온라인 공동수업도 내실화해, 도내와 타 시도 학급 간 공동수업을 넘어 국외 학급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공동교육과정의 범위를 국내에서 해외로 확장한 것으로, 아우름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확장형 학습 경험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2026학년도 교육과정 선도학교 공모는 학교 현장의 수요와 경북교육의 중장기 방향성을 반영해 운영 영역을 정비했다. 기존 16개 영역에서 9개 핵심 영역으로 조정해 학교의 선택과 실행 부담을 줄이는 한편,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성을 보다 분명히 했다. 개념 기반 교육과정과 학교 자율시간, 기초 소양 교육, 진로 연계 교육 등 현장 요구도가 높고 정책 연계성이 큰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성과가 다른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일반화 가능성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2026년 1월 공모를 통해 34교 내외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출발점"이라며 "경북교육은 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 교육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 여건의 경계를 넘어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의 학습 경험을 확장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자리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31 09:05: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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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퇴임…33년 공직 마무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도청에서 퇴임식을 갖고, 3년 2개월간의 행정부지사 임기를 끝으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부지사는 문경 출신으로 건국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33년간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치며 대한민국 행정의 주요 국면을 이끌어온 정통 행정관료로 평가받는다. 중앙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과 민방위심의관 등을 역임하며 국가 정책 기획과 지방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으로 근무하며 지방분권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적 과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도 했다. 경북도에서는 2009년 정책기획관을 시작으로 2010년 초대 일자리경제본부장, 이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을 맡아 산업·경제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했다. 도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을 쌓은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10월 제36대 경북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퇴임 인사를 통해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재임한 지난 3년 2개월은 도민 여러분과 함께 고락을 나눈 시간이었다"며 "이철우 도지사가 가장 강조해 온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정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과 도청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 부지사는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민선 8기 경북도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으며, 그의 공직 33년은 성실과 책임, 그리고 도민에 대한 헌신의 시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5-12-31 09:05: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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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6년 中企 육성자금 1조 1000억원 지원

경남도는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의 핵심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관세 장벽 대응과 디지털 전환(AX) 고도화다. 경남도는 수출 기업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정책 자금을 집중 투입한다.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산업 육성자금'을 통해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스마트 AI 혁신·AX 전환' 및 '신성장 혁신 기업' 육성 자금을 신설해 제조업의 미래형 산업 전환을 뒷받침한다. 지식문화 서비스 산업과 청년 창업·벤처 기업 지원 규모도 확대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올해부터는 특별자금 평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선착순 접수에서 벗어나 실적과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혁신 기업들에 자금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2026년도 1분기 일반자금 신청은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된다. 설 연휴 전 신속 집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별자금은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1월 말 추가 공고 후 2월 중 별도 접수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제기업과 또는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으로 문의 가능하다. 우명희 과장은 "이번 정책은 미국 관세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수출 기업을 지원하고, AI 전환과 탄소 중립이라는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평가제 도입으로 꼭 필요한 곳에 자금이 흘러 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25년 1682개사에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1000억원을 지원했으며, 2026년에도 신산업 분야 중심 자금 지원으로 지역 경제 재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31 09:05: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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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 주관 산림행정 종합 평가 ‘최우수상’ 수상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자원 육성, 산림 휴양, 산림 보전, 공통 분야를 포함한 18개 지표를 통해 산림 정책 전반의 추진 실적과 성과를 심사하는 제도이다. 완도군은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 휴양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산불 제로화 달성, 조림·숲 가꾸기 추진에서 도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산림 보전 분야에서는 조림·숲 가꾸기 확대 및 임도 정비를 통한 산림 관리와 산불·산사태 예방 및 병해충 방제를 통해 재해 대응력 강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과는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산림 휴양 분야에서는 산림치유 단지 조성 및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 도시 숲 확충, 산림 복지 기능 강화 등으로 군민의 생활 속 여가·건강 자원을 확대한 점이 주목받았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정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탄소 중립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산림치유·휴양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자 내년에는 편백숲 산림공원 인근 산림치유단지에 숲속 야영장을 개장할 예정이며, 해변공원 리모델링과 완도호랑가시 축제 개최,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착공 등 주요 산림 휴양 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2-31 09:04:54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