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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드론기업 ㈜이스온 중국 기업과 협약…글로벌 진출 확대

포항의 드론 영상정보 솔루션 기업 ㈜이스온이 중국 기업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한중 산업협력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에서 ㈜이스온이 안휘천과지친과학유한회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구 영일만산업단지에 자리한 ㈜이스온은 이번 행사에서 영상정보 인프라 기반 솔루션 시스템을 선보이며 현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협약 상대인 안휘천과지친과학유한회사는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을 결합한 스마트 드론 제조 분야 기업으로, ㈜이스온의 소프트웨어 통합 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자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드론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닝보시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한중 산업협력포럼에서 도출된 대표적인 비즈니스 결과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중국 주요 항만도시인 닝보를 거점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서현준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양사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0:55: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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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 대응 기능연속성 계획 교육·훈련 실시

경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 대응 핵심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능연속성 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재난 대응 21개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부서 직원 62명이 참여했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과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경산시는 2022년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이후 재난 공보,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자연재난 대응, 감염병 예방, 상하수도와 도로 시설 유지관리 등 21개 핵심 기능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기능이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지수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기능연속성계획의 개념과 필요성, 훈련 기획, 시나리오 기반 대응 훈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부서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의 핵심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0:54: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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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박병훈 시장 예비후보, 동경주권 에너지·문화 융복합 신도시 공약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중복 예산을 줄이고 주민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동해안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실용 행정'을 바탕으로 도로 인프라 효율화와 산업단지 기능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후보는 16일 정책 발표를 통해 외동과 양남을 연결하는 국도 14호선과 지방도 904호선 중첩 구간을 하나의 통합 터널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약 500억 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업이 남경주 SMR 국가산단 후보지 최종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터널 개통 이후 개선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양남산단을 '미래형 복합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민간 자본을 유치해 실내 수영장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문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기존 산업단지를 생활과 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반시설은 공공이 마련하고 민간이 활성화를 이끄는 구조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2026-04-17 10:54: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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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고양국제꽃박람회, 24일 개막…“꽃으로 물드는 17일의 시간여행”

경기 고양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 '제18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997년 첫 개최 이후 누적 관람객 900만 명을 돌파한 이 행사는 국내 대표 화훼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총 25만㎡ 규모 공간에 야외·실내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플라워마켓 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단순 관람형을 넘어 체험과 참여 중심으로 확장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봄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꽃박람회는 정원과 예술, 화훼산업 비즈니스가 결합된 국내 유일의 종합 화훼 박람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야외 전시는 '시간'을 주제로 한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메인 공간인 '시간여행자의 정원'에는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며, 회전하는 구형 꽃 구조물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해시계·물시계 요소를 접목해 상징성을 더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활용한 '빛담정원'은 전통미와 자연광을 결합한 공중정원 형태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마음의 온도 정원'에서는 MBTI와 퍼스널 컬러를 활용해 감정을 꽃과 색으로 표현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플라워 테라피 가든'에서는 반려식물 체험 등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추억을 테마로 한 '그 시절 그 꽃 정원', '추억의 골목 정원', '화답하라 1997' 등도 조성돼 세대 공감형 공간을 선보인다. 장미원에서는 '로즈 페스타'가 열려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20~30대를 위한 '로테이션 소개팅'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EBS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한 '펭수의 꽃놀이 정원'도 눈길을 끈다. 약 5m 규모의 대형 에어 조형물을 중심으로 캠핑 콘셉트 피크닉 공간이 조성되며, 5월 1일에는 펭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실내 전시 역시 글로벌 감각을 더했다. 화훼교류관에서는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한 글로벌 화예작가전 '플로럴 오디세이'가 개최된다. 벨기에, 러시아, 스페인, 홍콩, 한국 등 5개국 작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독창적인 화예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등 약 30개국이 참여해 다양한 희귀 화훼를 전시한다. '엘사 튤립', 대형 다알리아, 1.2m 길이의 자이언트 장미 등 이색 식물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화훼산업관에서는 국내외 신품종을 대거 공개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시드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는 공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꽃꽂이 및 플라워디자인 경진대회 등 다양한 전문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개막일에는 수변무대에서 고양시립합창단과 '미스트롯2' 출신 가수 김다현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행사 기간 동안 버스킹, 성악, 치어리딩, 시니어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수변·버스킹·장밋빛무대에서 이어진다. 이와 함께 수상꽃자전거 체험, 지역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플라워마켓, 농특산물 판매장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입장권은 일반권 1만5천 원, 우대권 1만2천 원이며, 고양시민과 대중교통 이용객, 다자녀 가정에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코레일 관광상품 이용객과 지역 관광시설 연계 할인도 마련돼 관람 편의를 높였다. 박람회장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GTX-A 킨텍스역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와 임시주차장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17 10:53: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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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7년 국비 확보 1조6천억 규모 전략 본격화

포항시가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처별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맞춤형 국비 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2027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은 총 287건, 1조 6,631억원 규모다. 이 중 신규사업은 95건 2,526억원, 계속사업은 192건 1조 4,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 기반 자율제조 실증 기반 구축 ▲포항 연어양식 특화단지 확대 조성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등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의 단계에서 예상되는 쟁점에 대비해 대응 논리를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영일만횡단대교 등 대형 SOC 사업과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전략산업 관련 사업의 정부 정책 부합성을 강조하며 국가투자예산 확보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는 각 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기 전까지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처별 업무계획과 공모사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대응 전략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국·도비 확보를 통한 공공 투자가 민생 안정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발굴된 사업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치밀한 논리로 부처 설득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2026-04-17 10:49:3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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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착수…통합돌봄 고도화 추진

포항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술 기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신 복지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 ▲지역 돌봄 수요를 반영한 돌봄 로봇 활용 방안 마련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적용 모델 및 추진체계 설계 등이다. 포항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인력 중심 체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인공지능·로봇·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에이징테크 기반 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와 결합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용역을 추진한다. 김신 복지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기존 돌봄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술 기반 돌봄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국비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과 돌봄 정책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17 10:49: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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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통과 위한 지자체 공동대응 본격화

경북도는 4월 16일 성주군청에서 '무주-성주-대구(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관계기관 대응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올해 1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착수한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해 과거 세 차례 탈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대구시를 비롯해 무주·김천·성주·칠곡·달성 등 5개 시군 관계자와 한국도로공사 실무진이 참석해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회의에서 예타 통과를 위한 지자체 공동 대응계획을 제시하고 관계기관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정책성 평가 대응 용역 추진 ▲사업 추진 공동 건의문 채택 ▲공동 퍼포먼스 기획 ▲범국민 서명운동 추진 ▲시군의회 결의문 채택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등이다. 회의에서는 경제성 분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국토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발전 측면의 정책적 타당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논의가 집중됐다. 특히 중앙정부 설득을 위한 객관적 지표 발굴과 함께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예타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성 분석 논리 개발을 위해 실무협의를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광역지자체는 예타 대응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기초지자체는 유동 인구 변화와 산업단지 조성 현황, 관광자원 연계 수요 창출 방안 등 관련 자료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는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에 반영된 이후 장기간 미완 상태로 남아 있는 사업이다. 전체 구간 중 대구-포항, 전주-무주, 새만금-전주 구간은 이미 개통됐으며, 무주-성주-대구 구간이 완공될 경우 동서 연결 축이 완성될 전망이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과거 세 차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책적 타당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가 보유한 자료를 바탕으로 예타 통과를 이끌어내고 조기 건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0:49: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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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가시티 첨단산업 공모 선정…AI 준설 모빌리티 개발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경북·전북·광주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88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준설 특수목적 모빌리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초광역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침수 위험이 증가하고 노후 지하시설이 확대되면서, 밀폐공간 작업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로봇, 물리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번 과제는 자동차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경북·전북지역산업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대학교, 군산대학교 등 산·학·연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하수관로 내부에서 준설과 청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소형 주행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도내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물리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산업의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전환을 확산하고, AI와 모빌리티를 결합한 신산업 육성과 기술 사업화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박시균 메타에이아이과학국장은 "접근이 어렵고 작업 강도가 높은 현장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작업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0:48: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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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봄철 축제 안전관리 강화…현장 점검 총력

경북도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4월 초 많은 인파가 몰린 김천 연화지 벚꽃축제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등 3개 행사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경찰·전력·가스·시설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점검에서는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분야별 안전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순간 최대 수용 인원 적정성, 인파 분산 대책, 비상 통로 확보, 안전요원 배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천 연화지 벚꽃축제의 경우 행정안전부와 경북도가 합동으로 사전·확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 대비를 강화했다.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이 직접 현장을 찾아 스탠드 구조물 등을 점검했다. 이 같은 점검 결과 수만 명이 찾은 주요 봄꽃 축제와 대규모 체육 행사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5월에도 축제 안전관리를 이어간다. 방문객 5만 명 이상이 예상되는 축제 5건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도 차원의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영양 산나물 축제,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 등이다. 도는 시군과 소방·경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축제 전날 시설물 설치 상태부터 가스·전기 안전까지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 체험 시설물 안전성과 어린이 안전 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권순박 안전기획관은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제장에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2026-04-17 10:47: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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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대 기본계획 수립 착수…지역 인재 육성 본격화

경북도는 '지방대 육성법' 개정과 시행에 맞춰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법 개정으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권한이 광역지자체로 이양되면서, 도는 선제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정부의 행·재정 지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16일 경북연구원에서 도와 라이즈 센터, 용역사,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위원과 교육부 지방대 발전 실무협의회 집필위원 출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지방대학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 방향을 비롯해 특성화 대학 지정, 재원 확보, 제도 개선, 지역 인재 채용 촉진과 정주 여건 강화, 중앙부처와의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도내 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지원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 대학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 사항 등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7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정책 기조와 연계한 비전을 담아 8월 말까지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각 시도가 제출한 계획을 토대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전략을 마련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고등교육 정책이 지역 주도 체계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 의견과 전문가 검토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대학이 보다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0:47:3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