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울진군 손병복 군수, '위기의 울진'에서 '희망의 울진'으로...3년 성과 직접 설명

울진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5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그간의 군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군정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울진의 변화는 단순한 정책 성과를 넘어 산업과 복지, 정주 여건의 근본적인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7월 2일 연호문화센터에서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하는 군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 변화된 군정의 흐름을 정리하고, 향후 역점 추진할 미래 계획을 군민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손병복 군수는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유치를 포함한 미래 주도형 산업 전략 ▲사계절 오션리조트 유치 등 관광 대도약 기반 ▲농어임업 체질 개선을 위한 기반산업 전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울진형 복지체계 ▲건강과 감동이 있는 체육문화도시 조성 등 5대 전략 분야를 설명하며 군민의 이해를 도왔다. 핵심 성과로는 수소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과 함께 울진 철도 개통, 농어촌버스 전면 무상화, 어르신 대상 복지지원 확대 등이 제시됐다. 특히 수소산단은 총 3,871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17조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와 3만8천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울진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울진 수소도시 조성,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경북 최초 반려견 해수욕장 개장 등 관광 인프라 확충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복지 정책 측면에서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군민 전체 대상 무상버스,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어르신 대상 이미용·목욕비 지원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울진형 노인일자리 사업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대상 맞춤형 서비스,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한 교육 생태계 조성도 주목된다. 기반산업 재편도 가시화되고 있다. 스마트팜 기반 유기농복합단지, 수산물유통센터 준공, 임산물 클러스터 구축, 산불감시 드론스테이션 도입 등 1차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또한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과 도시 정비,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정주 여건 개선도 병행 중이다. 군정보고회 직후 손 군수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수소국가산단 부지, 산불피해복구지, 울진바지게시장, 죽변2리 경로당, 월변지구 공공주택단지 등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손병복 군수는 "지난 3년은 산불, 팬데믹, 인구감소라는 위기 속에서도 울진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온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 혁신과 창조, 포용과 성장을 중심 가치로 삼아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5-07-03 09:06:4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만안구, 만안구청 청사건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1일 만안구청 청사건립 50주년을 자축하며 구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되돌아보고, 지역 주민과 함께 소속감과 자긍심을 나누는 기념행사를 청사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공직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는 미역국 등 생일상 메뉴를 제공하였고, 구청 앞마당 화단 주변으로는 만년가게 홍보사진전이 열렸다. 구는 만안구청이 개청한 1992년 이전부터 만안구와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가게를 만년가게로 지정해오고 있다.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역대 만안구청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건축연혁 낭독, 생일축하 떡 나눔식, 축하공연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청사와 같이 75년 7월생으로 현재 만안구 박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조윤주 행정팀장이 건축연혁을 낭독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배우 김덕현씨의 사회속에 유튜버'베불떼기라이브'의 기타 공연, 공직자들의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 노래 공연 등 모든 순서가 재능기부를 통해 풍성하게 채워졌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두 팔 벌린 모습으로 주민을 맞아주며 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청사의 50주년을 자축하며, 현재의 청사가 소임을 다하는 날까지 지속가능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만안구 공직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만안구청사는 안양시 승격에 따라 1975년 7월 1일 건립 후 시 청사로 사용되다 평촌신도시로 현재의 시청사를 신축·이전하며 1996년 11월부터 만안구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2025-07-03 09:05:2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광명시-안양시 등 지방정부 대표단,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 예방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이하 협의회)가 구성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6월 30일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세계적 선도국가인 코스타리카를 방문,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지난 10년 간 양국 협력 및 교류의 성과를 확인하며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정부 대표단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과 협의회 부회장인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 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사회적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교류해온 협의회와 코스타리카 정부가 협력의 범위를 더 확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코스카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에는 지방정부 대표단과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비롯해 호르헤 발레리오(Jorge Valerio)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한국-코스타리카 간 외교를 총괄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보라 협의회장은 면담에서 2016년부터 이어진 한국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 정부 간의 협력 경과를 요약하며 한국 지방정부 외교의 결실을 더욱 풍성하게 맺기 위해서는 양국간 민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보라 협의회장은 지속가능 발전과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양국 청년 간 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스타리카가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한 이유가 보존과 개발, 경제적 불평등의 해소 등 공존을 위한 노력이었음을 언급하고, 공정무역 커피 한국 보급사업 등 광명시가 2023년부터 진행해온 양국간 사회적 경제 분야 협력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펼쳐온 정원도시 정책과 코스타리카의 생태보전 중심의 발전 정책이 조응하는 지점이 많음을 강조하며 향후 구체적 협력을 제안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국간 협력이 가지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사회적 경제 분야는 물론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의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가 협력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최대호 시장은 코스타리카가 관광 등 서비스업, 농업 등 1차산업뿐만 아니라 AI 등 첨단산업 영역에서도 중남미를 선도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안양시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에 대한 코스타리카 정부의 더 많은 관심을 주문했다. 코스타리카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 지방정부 외교가 양국간 협력을 한 단계 진전시켜온 것에 대해 치하하며, 2016년 이후 협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도 평화, 공존, 지속가능성 등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양국간 협력을 통해 각 나라의 국민들에게 이러한 가치의 중요성이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제안한 협력방안들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양국 외교채널과 협의회 등 지방정부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프로그램으로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정부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지속가능 발전 모델 수립에 도움이 될 정책모델을 탐방하고 지방정부 외교를 수행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이며, 부통령 예방과 함께 코스타리카의 정책 관련 주요 기관들과 기업들을 방문하여 양국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계속 만들어 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당시 코스타리카 대통령 내외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한국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 간의 교류는, 2017년 협의회가 주도한'한국 지방정부대표단'이 코스타리카 정부 초청으로 코스타리카를 방문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이후 ▲ 양국 지방정부 간 자매도시 결연, ▲ 사회적 경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한국 지방정부의 코스타리카 방문, ▲ 한국정부대표단의 코스타리카 방문, ▲ 2021년 당시 코스타리카 대통령이던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만찬간담회 개최 ▲ 양국 간 공정무역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양국 간 협력을 실천하였다. 이번 지방정부 대표단의 코스타리카 방문은 지난 10 년의 협력 성과를 회고하고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외교적 성과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한국 지방정부대표단의 코스타리카 방문을 주도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난 2013년 결성된 행정협의회이다. 사회적 경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추진, 지역의 우수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 및 지원, 민·관 협력의 혁신적인 사회적 경제 방식의 공공서비스 제공, 국제 협력 등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7-03 09:03:0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최대호 시장 등 지방정부 대표단,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 예방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 등 지방정부 대표단(이하 대표단)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시장 등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과 호르헤 발레리오(Jorge Valerio)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예방했다. 또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에서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를 만나는 등 한국-코스타리카 간 외교를 총괄하는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최 시장은 양국 간 협력이 가지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가능 발전·사회적 경제·생태중심 지역정책 등은 물론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의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가 협력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최 시장은 코스타리카가 관광 등 서비스업, 농업 등 1차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영역에서도 중남미를 선도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세계 각국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안양시 그리고 안양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에 대해 코스타리카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도 평화·공존·지속가능성 등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양국 간 협력을 통해 각 나라의 국민들에게 이러한 가치의 중요성이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대표단이 제안한 협력방안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양국 외교채널과 협의회 등 지방정부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프로그램으로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지속가능 발전 모델 수립에 도움이 될 정책 모델을 탐방하고 지방정부 외교를 수행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이며, 코스타리카의 정책 관련 주요 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양국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2025-07-02 16:12:3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 본격 운영… 지역상생 거점으로 조성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7월부터 국도 36호선 쌍전1리 일대에 조성된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의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금강송 쉼터는 2021년 국토교통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공모에 선정돼 총 33억 원(국비 20억, 군비 13억)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다. 2024년 9월 준공 후 임시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상시 개방에 들어갔다. 이 쉼터는 식당과 카페를 비롯해 전기차충전소, 공중화장실,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돼 운전자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리는 거점으로 주목받는 배경에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 울진군은 금강송 쉼터 운영을 주민과의 상생모델로 삼기 위해 쌍전1리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역량강화 교육과 자격 취득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조합은 2025년 6월 식당과 카페 운영 허가를 받았고, 조합원들은 한식조리와 바리스타 자격을 바탕으로 지역색이 묻어나는 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금강송 쉼터는 개장 초기부터 커피와 식사가 훌륭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쉼터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운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처, 관광객에게는 울진의 따뜻한 첫인상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쌍전1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공간인 만큼 따뜻하고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36번 국도를 통해 울진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환대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도 36호선을 따라 울진을 찾는 분들께 편안한 쉼과 따뜻한 환영을 전할 수 있는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가 문을 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6:12:2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노는예술' 판로지원 워크숍 참여단체 모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중견단체 판로지원사업 노는예술' 판로지원 워크숍에서 도내 문화예술교육 중견단체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 참여단체를 오는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노는예술'은 중견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교육 기획에 접목해 새로운 사회적 수요처와 연결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단체 고유의 콘텐츠를 ESG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기획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커톤 방식의 워크숍을 운영하며, 최종 우수단체에는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문화예술교육 민간단체로, 설립 3년 이상이거나 공공지원사업 선정 경력 3회 이상을 갖춘 중견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구성원 중 2인 이상이 3년 이상의 문화예술교육 활동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워크숍 참여 단체는 7월 17일 북부(고양 일산 문화예술창작소) 또는 7월 18일 남부(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중 한 권역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단체는 해커톤 방식으로 기획안을 발전 시키며 이후 과제 수행과 심의를 통해 약 10개 내외의 우수단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워크숍 종료 후 과제물 제출과 심사를 통해 우수단체는 7월 22일 발표되며, 선정된 단체에는 ▲정액 활동지원금 200만원 ▲포트폴리오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피칭데이' 참여 및 수요처 대상 부스 운영 ▲수요처 1:1 매칭 공모사업 참여 자격 및 매칭시 매칭지원금(최대 600만원) 등이 제공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노는예술'은 중견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이 그간 축적해온 콘텐츠를 사회적 가치와 접목해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기회"라며, "문화예술교육이 지역과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판로를 함께 넓혀가길 기대하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신청서 양식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예술교육팀으로 가능하다.

2025-07-02 16:07:3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이동환 시장, “산업·에너지 기반 강화로 자족도시 실현해야”

이동환 고양시장이 "산업 육성과 에너지 자립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고양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일 백석별관 회의실에서 제1·2부시장과 국·소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요 시정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인구소멸지수 관련 빅데이터 분석 보고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보고를 받은 뒤 "현재 고양시는 도시개발을 통해 인구 감소를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지만, 일자리와 교육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도시의 지속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전략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민간기업 유치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동시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태양광, 풍력,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지자체 주도의 에너지 자급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스스로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부터 대토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일산테크노밸리와 관련해서는 "자족형 첨단산업도시 실현의 핵심 축이 될 이 사업은 약 2만 2천 명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벤처촉진지구 지정과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지원정책이 기업에 분명히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근 롯데쇼핑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2,000억 원 규모의 AI·로봇 기반 스마트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청년 대상 AI 물류 기술 체험 교육 등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지 인근 교통망 확충과 기반시설 정비 등 물리적 인프라 조성 역시 병행돼야 하므로 관련 부서의 선제적 대응과 유기적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AI 기술의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모든 부서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보행자 자동신호기와 자동감지 시스템 도입, 백석동 입체화 주차장 건립, 고양한강공원 내 캠핑장 조성,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구조물 보수보강 등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도 점검됐다.

2025-07-02 16:06:0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