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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양산시는 2025년 환경부가 진행하는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도비 3억 2000만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덕계·소주 지역의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악취 발생으로 시설 투자가 필요하나 영세한 기업 여건으로 시설 개선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 시설의 교체 및 설치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종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신청서를 반영해 일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의해 지역 대기질, 중소 사업장 밀집도, 인접 주민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대기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자체를 집중 관리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 사업에 전국 25개 지자체가 응모해 지역 여건, 관리 적극성 및 사업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1차적으로 15개 지역을 선발했고, 선발된 지자체의 대면 평가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은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양산시는 국가 산단이 존재하지 않아 대기업 규모의 사업장이 11개에 불과하고, 부산과 울산 사이에 위치해 조선, 자동차 산업의 2, 3차 밴드 등 영세 업체가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상황이며 급격한 산업 도시화로 주거 지역과 공업 지역이 혼재돼 주민들의 건강 문제 우려 등 지원 사업을 통한 시설 개선의 시급성이 인정되면서 선정됐다. 또 이번 공모 사업은 평소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양산시가 대기질 개선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협업해 온 결과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양산시는 그동안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소규모 사업장 방지 시설 설치 지원 사업 및 단위 대기 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285개 사업장, 약 18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공모 사업은 올해 3월경 예산 편성 후 공고를 통해 지원을 희망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여과·흡착 시설과 같은 일반 방지 시설을 설치할 경우 최대 2억 7000만원, RTO나 RCO 같은 방지 시설을 설치 할 경우 최대 5억 6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덕계·소주 지역에 그동안 악취에 따라 고통받던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청정 도시 양산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악취 문제 해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16 15:20: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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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통영시는 최근 불안정한 정세와 고물가, 고금리에 따라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5일 서호 전통시장 일대에서 조형호 부시장을 비롯한 일자리 경제과 직원 20여 명이 소비 진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생 경제 안정 대책의 하나로 시청 직원들의 외부 식당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동참하자는 취지로 매주 수요일을 시청 구내 식당 휴무일로 지정했다. 이에 일자리 경제과는 서호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했다. 시는 소비 촉진 캠페인과 함께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경영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육성 자금,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을 조기에 시행하고 있으며 통영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할인율을 높여 판매함으로써 소비가 살아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구내 식당의 휴무 확대와 함께 설 명절 앞두고 이번 소비 진작 캠페인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내 식당 월 2회 휴무일을 민생 경제 회복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휴무일로 확대 지정해 직원들의 외부 식당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2025-01-16 15:20: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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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365'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 브랜딩 추진

정읍시가 새해 시작과 함께 '내장산 365', 즉 내장산을 사계절 관광지로 브랜딩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가을 트레킹 상품인'내장산 히든로드(이하 히든로드)'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이달 초 겨울 시리즈인 '순백설화(純白雪花), 빙상가설(氷上加雪)'를 출시했다. 코스는 가을 상품인 '오색단풍 히든길', '산천유수 히든길'과 같은 코스인 '내장산 추령옛길(이하 추령옛길)'과 '내장호 둘레길&솔티숲옛길(이하 솔티숲옛길)'이다. 단풍의 대명사인 내장산은 예로부터 압도적인 설국(雪國)으로도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설경 명소다. 곧게 뻗은 단풍나무 사이로 펼쳐지는 설경과 순백의 눈꽃을 피운 단풍나무, 비자림과 굴거리나무 군락지의 날카로운 푸른 빛과 눈에 덮인 새하얀 바위 절벽의 어우러짐은 절경이다. 중급난이도의 등산코스인 '추령옛길'은 추령을 출발해 장군봉~연자봉~전망대휴게소~내장사&단풍터널~내장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코스이다.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솔티숲옛길'은 내장산단풍생태공원~내장산조각공원~솔티마루길~솔티숲옛길~방문자센터~내장호둘레길~내장산워터파크로 이어진다. 두 코스 모두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25일, 27일, 28일, 30일 각 5회씩 운영된다. 예약 및 문의는 승우여행사 홈페이지 또는 유선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겨울 상품의 매력은 무엇보다 시와 스타셰프 이원일이 개발한 특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돼지고기와 콩, 버섯 등 정읍 최고의 식재료를 활용한 '버섯돈육칼'과 '등뼈버섯콩탕'이 바로 그것. 돈육칼은 매콤하면서도 칼칼하고, 버섯콩탕은 담백하고 고소한 국물이 일품이다. 추운 겨울 트레킹을 즐긴 후 설경을 보며 맛보기 안성맞춤이다. 이학수 시장은"정읍은 눈이 많이 오는데다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 내장산은 눈구슬이 바람에 날리는 소리가 아름답다' 하여 동설주(冬雪珠)라고도 불렸다"며 "많은 분이 겨울 내장산을 찾아 눈부신 설경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상품 출시와 관련해 "최근 이상 기후 등으로 기상 전망이 정확하지 않고 예전처럼 눈 내리는 날이 많지 않아 설경을 100% 보장할 수 없다는 게 아쉽다"면서도 "설경 대신 텅 비워낸 겨울 산의 고요함과 평온함, 낮은 소리로 읊조리듯 지저귀는 새소리와 서늘한 바람에 몸을 맡기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장산 트레킹 시리즈는 가을 단풍 한철 관광지에 매몰돼 있는 내장산의 이미지 탈피와 사계절형 관광지로의 브랜딩 일환"이라면서 이후에도 365일 경험 가능한 트레킹 상품과 365일 도전 가능한 챌린지 산행 상품 개발과 힐링과 자연 체험(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삶의 쉼을 찾는 공간)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가 정읍형 지역특화 관광상품으로 첫 출시한 '내장산 히든로드'판매와 동시에 문의와 예약이 이어지면서 당초 계획보다 두 배 넘게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2025-01-16 15:19: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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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업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확대

보성군은 관내 농업인들이 전문자격이 필요한 농업기계 사용법을 익히고 안전하게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굴착기, 지게차, 드론(초경량 비행장치) 3개 기종의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80명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굴착기 또는 지게차) 60명, 드론 조종자(1종) 20명이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 농업인으로, 굴착기와 드론 과정은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증, 지게차 과정은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교육 신청은 2월 3일(월) 오전 9시부터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모집 인원(80명)이 마감된다. 신청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서,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운전면허증 사본을 지참해 제출해야 한다. 최종 확정된 교육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관내 농업기계 교육기관에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법을 익혀 농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소형건설기계 조종사(굴착기, 지게차) 60명,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조종자 1종 20명, 총 80명의 보성군 농업인이 농업기계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기계화 영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1-16 15:18: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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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유치 본격 ‘시동’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5일 청계농공단지 기숙사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무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무안 도자 복합산업특구'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무안군과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전남테크노파크, 지역 도자업체 대표, 도자 소공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무안도자복합지원센터 유치의 필요성과 도자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가 벌어졌다. 특히, 올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지원 사업은 소공인과 중소기업 간 협력과 공동 운영이 강조되고 있어 복합지원센터가 유치되면 무안도자 75개 업체가 지역 도자산업의 화합과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설명회 이후에는 도자 소공인과 중소업체 간의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도자산업 발전 협력 사업들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무안군 도자업계가 상호 협력해 도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공동 연구와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자리로 무안 도자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뜻을 모았다"며 "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무안 도자업계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5:18: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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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추진

진주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아동 자립 지원 확대 및 지역 사회 돌봄 체계 강화 등 다양한 아동 관련 시책을 펼쳐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2025년 3월부터 민·관 협약을 통한 '진주시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동 급식 대상을 기존 2600여 명에서 추가로 확대해 급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결식이 우려되는 맞벌이 가정의 방학 중 급식 지원 사업을 여름 방학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아동 급식 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해 아동 급식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25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가정 위탁 및 시설 보호 아동으로 18세 이후 만기 보호 종료 또는 연장 보호 종료된 아동에게 지원하는 자립 정착금을 올해부터 300만원 인상한 1인당 1500만원을 지원한다. 18세 미만의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 진출 시 소요되는 초기 비용 마련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아동 발달 지원 계좌도 신청 대상을 당초 0~17세의 보호 대상 아동 및 기초 생활 수급 가구 아동에서 차상위 계층 아동까지로 확대했다. 또 다함께 돌봄 사업의 지역 중심 돌봄 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지원을 확대한다. 2024년 개소한 '진주 복합 혁신 다함께 돌봄센터'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주형 거점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해 돌봄 체계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데시앙 다함께 돌봄센터' 등 4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며 지역 내 총 12개소의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5년 진주시는 아동의 발달과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아동 친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인 진주시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아동 시책을 추진해 아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5:18: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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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숲소리 공원 모노레일 2월 개장 전 시범 운영 실시

거제시는 거제면 숲소리 공원 내 신규 체험 시설인 모노레일이 2월 본격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숲소리 공원 내 모노레일은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3년 말부터 사업을 착공, 2024년 말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조성된 모노레일은 1017m로 16인승 차량 2대가 15분 간격으로 상행과 하행으로 운행되며 약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거제면 숲속에 조성된 숲소리 공원은 거제시민은 물론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었지만, 진입로 경사가 가팔라서 영유아 및 노약자 등 교통 약자에게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모노레일의 설치에 따라 접근성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모노레일을 타고 숲속의 푸르른 나무와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고, 편안하게 숲소리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거제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 개장을 앞두고 1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설 연휴 기간이 포함돼 인근 거제 식물원과 연계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해 내달 초 모노레일 시설을 유료로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2025-01-16 15:16: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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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 높이는 ‘혁신적 촉매 기술’ 개발

한국재료연구원 나노재료연구본부 박다희 박사 연구팀이 KAIST 화학과 박정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2) 전환 효율을 크게 향상하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탄소 배출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CO2를 화학 연료와 화합물 등의 자원으로 전환해서 활용하는 기술이 절실한 상황이다. 기존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은 높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보다 효율은 낮아 상용화가 어렵다. 특히 단원자 촉매(SACs)는 촉매 합성이 복잡하고, 금속 산화물 지지체와 결합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려워 촉매 성능이 떨어졌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단일 및 이중 단원자 촉매 기술을 개발하고 간단한 공정으로 촉매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성과는 이중 단원자 촉매(DSACs)로 금속 간 전자 상호 작용을 적극 활용해 기존보다 50% 이상 높은 전환율과 우수한 선택성을 구현했다. 이번 기술은 금속 산화물 지지체 내 산소 공공(Oxygen Vacancy)과 결함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해 이산화탄소 전환 반응의 효율과 선택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촉매 설계 기술이다. 산소 공공이 촉매 표면에 이산화탄소가 잘 흡착되도록 돕고, 단원자 및 이중 단원자는 수소(H2)가 흡착되도록 돕는다. 산소 공공과 단원자 및 이중 단원자가 함께 작용하면서 이산화탄소가 수소와 만나 원하는 화합물로 쉽게 전환되는 것이다. 특히 이중 단원자 촉매는 두 금속 원자 간의 전자 상호 작용을 적극 활용해 반응 경로를 조절하고 효율을 극대화했다. 연구팀은 에어로졸 분무 열분해법(Aerosol-Assisted Spray Pyrolysis)을 적용해 간단한 공정으로 촉매를 합성하고 대량 생산 가능성도 확보했다. 이는 복잡한 중간 과정 없이 액체 상태의 재료를 에어로졸로 만든 후 뜨거운 체임버에 보내면 촉매가 완성되는 간단한 공정 방식이다. 해당 방식은 금속 산화물 지지체 내부에 금속 원자를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결함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금속 산화물 지지체의 결함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단일 및 이중 단원자 촉매를 안정적으로 형성하고 이중 단원자 촉매를 활용해 기존 단일 원자 촉매 사용량을 약 50% 줄이면서도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을 기존 대비 약 두 배 이상 향상시키고, 99% 이상의 높은 선택성을 구현했다. 이번 기술은 화학 연료 합성, 수소 생산, 청정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촉매 합성법이 간단하고 생산 효율도 높아서 상용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연구 책임자인 박다희 선임 연구원은 "본 기술은 이산화탄소 전환 촉매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동시에 간단한 공정을 통해 상용화를 가능하게 한 중요한 성과"라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IST 박정영 교수는 "본 연구는 새로운 종류의 단원자 촉매를 상대적으로 쉽게 합성할 수 있어 다양한 화학 반응에 쓰일 수 있고, 온실 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가장 시급한 연구 분야인 이산화탄소 분해/활용 촉매 개발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라고 언급했다. 본 연구는 한국재료연구원의 주요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과학기술 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촉매 및 에너지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널인 '어플라이드 카탈러시스 비: 인바이런멘탈 앤 에너지'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5-01-16 15:1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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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드림스타트 아동 FUN(즐거움) & RUN(도전) 수련 활동 실시

구례군은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구례군청소년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FUN & RUN 인성함양을 위한 수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의 긍정적 인성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FUN(즐거움)과 RUN(도전)을 통해 아동들이 자아 존중감, 협동심, 리더십 등의 가치를 내재화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빠른 순발력과 집중이 필요한 스피드 스태킹, 나만의 특별한 액세서리를 만들어보는 와이어 공예, 서로의 소리를 듣고 협동하는 난타 등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아이는"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와이어 공예로 우정반지를 만들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밥도 맛있고 강사님들이 친절해서 이번 활동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례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청소년수련원 (대표 박정래)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후원과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25-01-16 15:15:3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