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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합성 새 방식 제시

국립부경대학교는 화학공학과 학부생들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로 주목받는 '3-HP' 화합물의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합성 방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화학공학과 4학년 조한주, 구병수, 전민경 학생은 논문 'In vitro enzymatic production of 3-hydroxypropionic acid from glycerol via CoA-independent pathway'를 SCIE급 국제 학술지 'Process Biochemistry' 149호에 최근 게재했다. 이들은 이 논문에서 '두 가지 효소(GDHt, KGSADH)의 연쇄 반응을 통한 시험관에서의 3-HP 생산'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3-HP는 ▲친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는 다용도 고부가가치 화합물이지만, 생산성과 수율이 떨어져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3-HP 생산 방법인 미생물 배양 생산법은 생산 중간 물질(3-HPA)이 세포 독성을 유발해 3-HP 생산성을 저해하는 한계가 있다. 또 다량의 노폐물이 포함된 배양액에서 3-HP를 고순도로 정제하는 비용 또 만만치 않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분야 학계와 업계에서는 3-HP의 배양 및 정제에 대한 여러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국립부경대생들은 세포가 아닌 시험관 생산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연구에 나섰다. 이들은 3-HP 합성에 사용되는 효소인 GDHt, KGSADH를 최적화 조건에서 재조합 발현 및 정제에 성공했다. 각 효소의 활성을 정밀하게 측정해 정량적인 활성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정제된 효소의 품질을 입증했다. 시험관 내에서 두 효소의 연쇄 반응 통해 글리세롤에서 3-HP를 합성함에 따라 중간 물질(3-HPA)에 의한 생산 저해 요소도 극복했다. 임성인 지도 교수는 "이 연구는 시험관 내 3-HP 대량 생산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기존 미생물 배양에 의한 3-HP 생산의 걸림돌이었던 3-HPA 축적 및 세포 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산물 분리 공정을 단순화해 경제성 있는 3-HP 생합성 공정의 밑그림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조한주 학생은 "연구실 학부 인턴으로 참여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연구팀원들이 의기투합해 끈기 있게 실험하며 효소 발현에 성공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추가 연구도 진행하며 시험관 생산 시스템의 문제점도 보완하고, 여러 기술을 접목해 국내에서 3-HP 상용화를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06:34: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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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LINC 3.0 가족회사 네트워킹 데이 성료

부산보건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지난 14일 롯데호텔 부산 41층 에메랄드홀에서 'LINC3.0 가족회사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회사 간 교류 활성화와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 산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신한스틸, 금강, 피지오컨디셔닝운동센터 등 우수 가족회사 13개 기업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디저트39영도동삼, 신선어린이집, 크리에이티브퍼스 등 11개 유료 가족회사에 대한 동판 수여가 진행됐다. 공로패 수상 기업들은 현장 실습, 지역 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끌어냈으며 동판 수여 기업들은 산학 협력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정규명 대외협력부총장은 "가족회사들과 함께 대학의 산학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더 긴밀한 협력으로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표준 현장 실습학기제 운영 성과와 계획, 낙동강 하구 기수 생태계 복원 수환경 모니터링 용역 사례, 기업 가치 창출 지원 성과와 RISE 기반의 지원 방향 등이 공유됐다. 마지막으로 ICC 특화 분야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와 RISE 사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5-01-16 06:3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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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공공 비축미 특등 비율 2년 연속 광주·전남 1위 차지

진도군 공공 비축미 매입의 특등 비율이 광주·전남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작년 여름에 내린 두 번의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에도 불구하고 진도군 공공 비축미의 특등 매입 물량은 51.7%인 73,669가마로 광주·전남에서 특등 비율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군은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고품질의 쌀을 유통하기 위해 '쌀 생산 농가 수매보전 지원금' 2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못자리에서부터 본답 식재 후 관리를 위한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약 33억 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관내 쌀의 품질 유지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농가별 수매가 가능한 잔여 물량을 파악 후, 전라남도에서 시군별로 배정하는 수매 물량 외에 18,081가마를 추가로 확보해 수매에 누락 되는 농가가 없도록 농정업무를 추진해 농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수해와 벼멸구 등으로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애써 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계속된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농업 관련 부서 공무원이 수매 현장에서 농가를 직접 만나 현장 지도를 하고, 안전사고 예방 강조와 함께 애로사항을 꾸준히 청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16 06:33: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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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년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 및 면접비 지원

해남군은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와 면접비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미취업 구직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경쟁력 있는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은 미취업 구직 청년들이 어학 및 자격증 시험을 응시할 때 발생하는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회당 최대 5만 원이며,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연간 100명 내외의 청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청년 면접비 지원사업은 구직 활동 중 면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면접 1회당 5만원이 지원되며,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50명 내외이다. 두 사업의 대상자는 해남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미취업 구직 청년 이다. 신청은 2025년 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들은 해남군청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해남군 미래공동체과 청년팀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하는 데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6 06:32: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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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으로 명품교육도시 도약

목포시가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목포시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 목포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교육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발전특구 선정,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지역 인재 양성 본격화 목포시는 지난해 2월, 교육지원청, 무안군, 신안군과 함께 공모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3년간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총 14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는 1차년도 사업으로 온종일 돌봄교실 지원 및 거점형 늘봄센터 설립 추진 등 유보 통합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고, 유·초·중 공동교육과정 및 특성화고와 대학을 연계한 산업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온종일 돌봄교실 지원을 확대하고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을 본격 시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해상풍력과 해양관광 등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목포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 목포대학교는 지난해 8월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이 사업을 통해 목포대학교는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지원받으며, 친환경 무탄소 선박과 그린 해양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대면 심사에서 목포대학교의 선정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선정 이후에도 시의회와 협력해 5년간 120억원의 재정 지원을 확약하며 글로컬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또한 올해 인사를 통해 글로컬대학 추진단에 인력을 파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향후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개발, 목포신항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 목포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 확대와 수도권 기숙사 지원 목포시 인재육성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해왔으며, 2024년에는 617명에게 총 5억 5,56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목포시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행복기숙사 사업 등 10개의 장학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목포 출신 우수 인재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목포시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해 우수 인재들의 목포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시, 교육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목포시는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목포대 글로컬 대학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특화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 확대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앞당길 예정이다.

2025-01-16 06:32:12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