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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분석 결과' 풍등, 고양 저유소 화재 원인으로 드러나

고양시 저유소 화재는 어이없게도 한 외국인 근로자가 날린 풍등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8일 저유소 화재 20분 전 인근에서 풍등을 날리는 스리랑카 남성을 체포했다. 조사결과 풍등에서 불이 붙어 저유소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스리랑카 직원 A 씨가 날린 풍등이 전날 일어난 저유소 화재의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에 관계자는 "주변 풀밭에 안착되는 과정에서 불꽃이 일었고 이후 내부로 불길이 옮겨진 것이다. 믿기 힘들지만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 씨가 날린 풍등이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시설 잔디밭에 떨어지며 불이 붙은 것을 확인했다. 이 공사장은 저유소에서 1km 이내에 있다. 풍등은 등 안에 고체 연료로 불을 붙여 뜨거운 공기로 하늘을 나는 소형 열기구로 바람을 타고 저유소까지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어떤 설비 결함이나 오작동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송유관공사는 폭발 때문에 탱크 덮개가 날아가면서 초기 진화가 안 됐다고 밝혔다. 날아가는 덮개에 폼챔버라는 소화 설비 1개가 파손되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수천만 리터의 원유를 보관 중이던 해당 시설은 유독 가스 누출과 추가 폭발이 우려돼 사고 약 18시간이 걸려 정리됐다. 경찰은 9일 관계자를 불러 관리나 화재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2018-10-09 05:43:3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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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역 공원 잔디밭 야생진드기 ‘안전’

광주지역 공원 내 잔디밭과 산책로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참진드기(야생진드기)가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에서 9월말까지 시민 다중 이용 공원 20곳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서식 조사 결과, 공원 내 잔디밭, 나무, 산책로 주변에서는 참진드기가 채집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대부분이 주택지역 내 위치해 공원 잔디와 산책로가 잘 정비돼 참진드기 숙주 야생동물이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참진드기 서식조사 대상 공원 1곳에 인접한 야산에서는 참진드기가 채집됐다. 채집된 참진드기에 대해 진드기매개 감염병의 원인체인 SFTS, 진드기매개뇌염, 라임병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돼 병원체를 보유한 참진드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공원에서 관리하지 않는 인접한 야산을 출입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따르고, 반려동물도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참진드기는 제4군 법정감염병인 SFTS를 매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SFTS환자는 2013년 36명, 2014년 55명, 2015년 79명, 2016년 165명, 2017년 272명, 올해 9월말 172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최선의 예방법은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야외활동 시 풀밭에 함부로 눕는 등 풀과 직접 접촉을 피하고, 혹시 참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내 고열이 나고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동반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시 연구원 서진종 감염병조사과장은 "이번 광주지역 공원지역 내 진드기 서식조사에서 공원내 잔디밭, 산책로 등에서는 참진드기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생태환경 변화에 따른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으므로 감염병 예방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0-08 16:01:47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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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18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선정

광주광역시는 '2018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에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백리향, 화정동 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은 아름답고 매력 있는 도시경관 자원을 보전하고 장려하기 위해 광주시가 2006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공공·민간·주거부문으로 나눠 아름다운 도시문화 경관에 기여한 대지 내 조경, 벽면·옥상녹화, 공개공지 조성, 가로공원, 쌈지공원 조성 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1일부터 한 달 동안 공모를 진행해 공공건축물, 민간건축물, 주거부문에 총 28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공공성, 기능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각 분야별 1개 작품을 선정했다. ▲공공건축물 부문에 선정된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는 시민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청사 전면의 조경공간이 ▲민간건축물 부문의 '백리향'은 주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녹지공간 조성 ▲주거부문의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조형물, 다양한 나무를 심은 조경공간을 아파트 거주민 뿐 아니라 외부 주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에게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고, 시설물에는 기념동패가 부착된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11월4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부대행사의 하나로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2018-10-08 16:00:42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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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율 전국 1위

광주광역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율(9월 말 기준)이 전년 대비 40.7%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서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율을 집계한 결과, 전국 사망자수는 지난해보다 8.5% 감소한 2773명이었다. 지자체별 감소율은 광주가 가장 높았으며 강원(-21.1%), 제주(-16.1%), 경기(-15.4%), 전북(-13.1%) 순이었다. 광주의 경우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난해보다 42.3% 감소했으며,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와 사업용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도 각각 28.9%, 60.0% 감소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명이었지만, 올해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는 올해 초부터 자치구, 경찰, 교육청 등 교통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팀을 구성해 합동단속, 교통사고 원인조사 및 예방대책 수립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한 것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58%에 달하자 경찰청 분석자료를 활용해 무단횡단이 잦은 20여 곳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 더불어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색신호등 표준모델을 보급하는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했다. 또 자치구, 경찰과 협업해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소화전 등 6곳을 선정, 도로교통법 위반 차량 집중단속과 교통사고 예방순찰을 수시로 실시했다. 이 밖에도 영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택시·버스·화물운수종사자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해 안전운행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운전원 자격여부도 상시 점검했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전국 최고의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8-10-08 16:00:30 오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