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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징역 25년…法 "이재용 '묵시적 청탁' 있었다"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량을 징역 25년으로 늘리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묵시적 청탁'을 인정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 판단을 깨고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핵심 쟁점인 삼성의 뇌물 제공 부분에서 1심이 무죄로 본 영재센터 후원금을 뇌물로 판단해 형량을 늘렸다. 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 최순실 씨, 장시호 씨와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 16억2800만원을 내게 한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 1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대기업의 미르·K스포츠재단 774억원 출연 등 16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의 승계작업에 관한 '묵시적 청탁'을 인정했다. 박 전 대통령이 2015년 7월 25일 단독 면담 당시 정부 내 금융·시장 감독기구 보고서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 부회장의 승계작업 현안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이 법원 판단이다. 재판부는 당시 면담이 가장 핵심적인 승계작업으로 평가되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우호적인 조치 직후 진행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재판부는 국민연금공단이 합병 관련 의결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보건복지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합병 찬성을 유도한 근거로 ▲박 전 대통령이 같은해 6월 말 고용복지수석에게 국민연금공단의 의결권 행사 문제를 챙겨보라고 지시한 점 ▲고용복지수석실 소관인 의결권 행사 결정이 안종범 당시 경제수석비서관을 통해 승인된 정황 ▲합병 안건 찬성에 적극적이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한 사실 등을 들었다. 이 때문에 두 회사 합병에 결정적 도움을 준 박 전 대통령과, 승계작업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이 부회장 사이에 경영권 승계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재판부는 면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 문화융성과 스포츠 발전 지원, 동계스포츠 메달리스트들이 설립한 단체 지원을 요청했고, 이듬해 2월 15일 단독 면담에서도 금액을 특정해 영재센터 지원을 요청했다고 봤다. 삼성의 영재센터 지원이 박 전 대통령의 직무집행 내용과 대가관계로 묶여있으므로, 두 사람 사이에 '묵시적 의사표시에 의한 청탁'이 성립한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반면 재판부는 삼성의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출연이 뇌물이 아닌 통상적인 공익활동 차원이었다는 1심 판단을 따랐다. 승마 지원 부분은 1심과 다른 판단이 나왔다. 1심은 상성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게 승마 지원을 약속한 부분을 무죄로 판단했지만, 2심은 이를 뒤집어 유죄로 인정했다. 또한 말 소유권이 최씨에게 넘어간 점을 인정하면서도 말 보혐료 2억여원은 제외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1심이 유죄로 인정한 포스코, 현대차그룹, 롯데그룹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서도 일부 피해자에 대해서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박 대통령의 공범으로 기소된 최씨는 직권남용 혐의가 인정돼 1심과 같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안종범 전 경제수석비서관은 징역 5년에 벌금 6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비선진료'에 연루된 김영재 원장과 그의 아내 박채윤 씨로부터 49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2300만원이 무죄로 뒤집혀 형량이 1년 줄었다.

2018-08-24 13:28:2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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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교육원, '통일과 놀다! 평화야 만나자!' 캠프 운영

인천학생교육원(원장 정의정)에서는 지난 23일 부일중학교 1학년 161명을 대상으로 2018 통일·평화 캠프 2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통일·평화 캠프는 남과 북 관계 개선의 서막을 알린 2018 남북정상회담 이후 통일·평화 공감대 확산 및 감수성 함양을 위해 학생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통일과 놀다! 평화야 만나자!'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캠프는 탈북 강사와 북한의 현실 및 남한에서의 생활 이야기 나누기, 북한체육대회를 통해 본 북한 학생의 생활 모습 및 우리 문화와의 다른 점 살펴보기, 불꽃의 상징 의미를 이용한 통일 자화상 그리기, 통일·평화 염원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교육원 정의정 원장은 "통일·평화 캠프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통일·평화 체험 활동을 통해 통일·평화 시대를 대비하는 학생들이 통일·평화의 소중함을 새기는 의미 있는 노둣돌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참가 학생 모두가 남과 북을 이어주는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향후 인천시학생교육원에서는 학생 스스로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통일·평화 교육 활성화 및 준비 역량 함양을 위해 인천삼목초, 마전고를 대상으로 통일·평화 캠프를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18-08-24 12:58:07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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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초보 유튜버 모집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오는 9월 11일까지 입문반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개인이 창작한 영상 등을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1인 창작자를 말한다.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크리에이터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채널을 보유한 현직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기초과정인 입문반과 뷰티, 게임, 수익화 실전과정인 장르특화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번 입문반 4기는 총 20명을 모집하며, 운영사인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와 내외부 강사진의 전문 강의로 10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수, 금 약 2개월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와 트레져헌터 스튜디오 등의 교육장에서 플랫폼의 이해부터 촬영, 편집, 채널운영 및 저작권까지 '1인 콘텐츠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우수 수료생은 크리에이터 소속 계약 등 취업연계를 지원하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입문반 3기의 경우, 1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특히 상반기 교육을 받은 1인 크리에이터의 경우 15배 이상 구독자가 증가하거나 국내외 유수의 MCN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 성공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24 12:57:26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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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책 한 잔 어때?”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장희섭)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책 한 잔 어때·'라는 독서의 달 슬로건에 맞춰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독서행사는 책 서명에 '도서관'이 들어간 도서를 찾아 대출하면 도서를 주는 '도서관을 찾아라', 제시된 미션 중 총 3개의 스탬프를 완성하면 기념품을 주는 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공동행사 '북스텝핑', '과년호 잡지 무료 배부'등이다. 또한 독서회 회원 및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9월 8일과 18일, 20일 작가 초청 강연회를 펼칠 예정이다. 독서·문화프로그램 특강으론 15일 '그림자 속 상상 동화나라', 22일 '가족과 함께 하는 숲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9월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그림자 속 상상 동화나라'는 '감기 걸린 물고기' 도서를 읽고 등장인물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빛그림자 인형극으로 표현해보는 독후활동 프로그램이며, 9월22일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숲체험'은 숲해설가와 함께 회관 인근 숲 체험 및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활동 프로그램이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접수기간은 9월 4일부터 14일까지이며, 인터넷 접수와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회관 홈페이지(http://lib.gen.go.kr/student)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헌정보과(☏ 221-5567)로 문의하면 된다.

2018-08-24 12:56:5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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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인 허가 업무”‘관련 부서로 이관’한다.

김포시가 오는 9월 민선7기 조직개편에 따라 인 허가 업무를 전담해 왔던 종합허가과가 해체되고 관련부서에서 업무(이관내용은 아래 참조)를 이관해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토지이용 인 허가를 허가전담부서에서 처리함에 따라 편의성은 있었으나 허가 처리 후 미세먼지, 악취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 사후관리는 관련부서에서 해야 하는 관리체계 이원화가 발생했다. 또한 허가업무의 폭증으로 기한내 허가 처리에만 초점이 맞춰져 업무가 처리되다 보니 일부 허가시설의 경우 주민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집단민원이 유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인허가 업무가 관련부서로 이관되면 허가 담당인력의 탄력적인 운영으로 신속한 허가처리가 가능하고, 중요 인 허가의 경우 담당부서에서 깊이있게 검토 할 수 있어 허가에 따른 문제가 해소되는 등 긍정적인 면이 더 크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지역의 농지원부 관련 업무는 시청에 상주 시키고, 민원처리 진행 상황을 민원 당사자에게 문자로 안내 하며,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건축허가 2팀을 신설, 개발행위 및 산지전용팀 인력 증원 등 조직을 보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 허가 처리과정은 종전과 변동 없이 시청민원실에 접수하면 관련부서로 이송돼 온라인으로 관련법 심의가 진행된다.

2018-08-24 12:56:03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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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전국 최대 천일홍 꽃 군락지 양주나리농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012년부터 무료로 운영해온 양주나리공원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 군락지를 조성, 오는 9월 1일부터 유료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료화 정책은 지속가능한 소득창출형 관광콘테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입장권을 지역 상권과 연계해 할인권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622년 역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유?무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경기 동북부 생활권 도시민을 위한 자연친화형 힐링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 광사로 131의 66 일원의 대체농지 부지를 매입해 체험관광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양주나리공원(양주시 광사로 131-66)을 연중 다채로운 꽃으로 새롭게 단장해 봄꽃(꽃양귀비, 네모필라)과 여름꽃(천일홍, 가우라), 가을꽃(핑크뮬리, 댑싸리), 장미정원, 연꽃정원 등 색다르게 연출하고 파라솔, 전망대 등 쉼터공간을 확충했다. 또한 기존 나리농원에서 볼 수 없었던 연꽃과 안젤로니아, 덩굴작물 조명축제 등 새로운 품종과 이벤트로 단장했으며 체험관광농원을 한곳에서 관망 가능한 작은 전망대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124,708㎡(37,000평)의 부지에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해 계절별 28여종의 형형색색의 꽃으로 대단위 꽃단지를 조성했다. 지난해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은 대표 꽃 천일홍의 경우 33,000㎡ 규모의 군락지를 조성하고 전국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핑크뮬리에 경우 작년 3,300㎡에서 16,500㎡규모로 확대했다. 관람기간은 본격적인 꽃 잔치가 펼쳐지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로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개방하고 매일 오후 6시 입장을 마감하며 조명축제 기간인 9월 7일부터 21일까지는 야간개장에 따라 저녁 9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들에게 핑크빛 꽃물결을 선사할 양주나리공원의 입장료는 방문객들의 부담 없는 관람을 위해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과 군인은 1천원,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은 2천원이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인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은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20명이상 단체와 양주시민, 전국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회원도시 시민 등은 50%를 감면하며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와 가족, 의사상자와 가족, 5?18 민주 유공자, 1~3급 장애인과 동행 보호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의 아동, 양주시 명예시민, 만13세 이하, 만 65세 이상, 병역명문가 등의 경우 입장료를 면제한다. 단, 감면대상의 단체할인은 제외한다. 입장권은 관내 59개 할인업소 이용 시 할인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업소별 할인율은 업소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업소 현황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와 양주나리공원 내 안내판을 확인하거나 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양주나리농원을 중심으로 양주꽃밭 관광코스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천만송이 천일홍 군락지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8-24 12:55:36 고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