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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세소상공인에 40억원 융자지원··· 연 1.8% 저리

서울시는 내수부진 등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 하반기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통해 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연 1.8%의 저리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소액신용대출)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인 예비창업자와 영세소상공인에게 창업 및 경영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경영에 필요한 경제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지난 2012년 출범해 올해 6월 말까지 2180여 업체에 462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1인당 지원액은 창업자금의 경우 3000만원 이내, 경영안정자금은 2000만원 이내다.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연 소득 3000만원 이내의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다둥이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실직자, 장애인, 여성 가장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사회연대은행,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민생경제정책연구소, 열매나눔재단,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서울광역자활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제도금융권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자금압박을 받는 취약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1 15:17: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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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로 서울 여행 떠나요"··· 스탬프투어 행사 진행

무더위로 지친 여름, 지하철로 서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교통공사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지하철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스탬프투어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고, 코스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가을 小確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12개의 여행 코스가 운영된다. 여행 코스로는 서울로 7017, 경춘선 숲길, 한강공원, 강풀 만화거리, 해방촌 예술마을 등이 선정됐다. 참가 희망자는 지정 역 고객 안내센터에서 투어 여권을 받아 코스별로 인증사진 1장을 찍어 역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총 12개의 코스 중 4코스 이상을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완주 인증 스탬프가 수여된다. 완주 인증 스탬프를 받은 참여자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 인증서를 등록하고 기념품을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완주를 등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31명을 선정, 기념품을 제공한다. 스탬프를 수집하는 리플릿은 여권 형태의 수첩으로 제작돼 출입국 도장처럼 코스 완주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여권'에는 코스별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코스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다. 김기철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올해 5회를 맞는 서울 지하철 스탬프 투어 행사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도심을 여행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8-21 14:58: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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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9시 불을 끄고 별을 켜요"··· 서울시, 에너지의 날 행사 개최

서울시는 22일 서울광장에서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에너지의 날 슬로건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나누자! 평화의 에너지!'이다. 행사에는 시와 전국 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학생, 직장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5분간 소등 실천'은 이날 오후 9시부터 9시 5분까지 5분간 진행된다. 서울시청과 자치구청사, 63빌딩, 덕수궁, 코엑스, 예술의 전당 등 서울의 랜드마크 건물이 소등에 참여한다. 서울광장에서는 ▲원전하나 더 줄이기 ▲찾아가는 에너지놀이터 ▲에너지 자립마을 ▲우리는 에너지 수호천사단 등 7개의 에너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원전하나 더 줄이기 부스에서는 에너지 절약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에너지놀이터 부스에는 자전거 발전기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리는 에너지 수호천사단 부스에는 꽃잎 손수건 염색, 에코 투어 등이 준비되어 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기후변화 문제가 일상이 되는 심각한 현실을 느끼고 있다"며 "시는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로 조속히 전환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8-21 14:58: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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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26) 외세에 휘둘린 조선··· 뼈아픈 역사 담긴 아관파천 피신로 '고종의 길'

1896년 2월 11일 새벽, 고종은 태자와 함께 궁녀 교자(여성용 가마)를 타고 경복궁 건춘문을 빠져나와 정동 러시아 공사관으로 이어(移御·임금이 거처할 곳을 옮긴다는 뜻) 했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미사변)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은 세자를 데리고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해 약 1년을 머물렀다. 문화재청은 아관파천 당시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이어할 때 사용한 ‘고종의 길’을 복원해 이달 1일부터 시범 개방했다. ◆ 열강 속 대한제국 운명··· 고뇌하는 고종 고종의 길은 정동공원과 덕수궁 선원전 터 사이에 난 120m의 좁은 길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1년 미국과 토지교환으로 덕수궁 선원전 부지가 국내 소유가 되자 경계에 석축과 담장을 쌓아 길을 새로 닦았다.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은 지난 11일 고종의 길을 방문한 임현아(51) 씨는 “‘내 나라를 코앞에 두고 남의 나라로 피신해야 하는 심정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길을 걸었다”면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무른 1년 동안 일본과 서구 열강들이 쓰나미처럼 조선을 침략해와 심적인 부담이 컸을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노원구 중계동에서 온 안복선(51) 씨는 “시대는 변했지만, 지금이나 그때나 우리나라는 주변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고통받고 있다”며 “미·중 무역전쟁을 보면 과거 러일전쟁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안 씨는 “고종의 길에서 100여 년 전부터 반복되어 온 한국 수난의 역사를 느낀다”며 울상을 지었다. 아관파천 직후 총리 대신 김홍집과 농상공부 대신 정병하 등은 백성들에 의해 격살 당했다. 친일파 김홍집 내각이 무너지고 친러 내각이 구성됐다. 이완용, 이윤용, 윤치호 등이 요직에 임명됐다. 고종은 단발령을 폐지하고 공세를 탕감하는 등 민심 수습에 나섰다. 이날 아이들과 고종의 길을 찾은 김영신(43) 씨는 “한 나라의 왕이 새벽에 은밀히 러시아 군대의 호위를 받으며 궁을 빠져나갔다는 사실이 참 마음 아팠다”며 “치욕의 길이지만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서라도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어린 친구들은 이런 역사를 잘 모르는데, 아관파천 내용을 담은 안내 푯말을 길에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 관계자는 “시설 안내판은 10월 정식 개방 때까지 설치하겠다”며 “시범 개방 이후 가로등 설치, 직원 배치 문제 등을 보완해 정식 개방 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고종의 길을 둘러싼 또 하나의 담장 길 중간 즈음에는 미 정부 소유 부지 출입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동작구 상도동에서 온 박모(38) 씨는 “왜 고종의 길 한복판에 미 정부 소유부지가 있는 거냐”며 “출입을 못 하게 막아놨던 데 여기는 우리나라 땅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은색 스테인리스 재질의 표지판을 기점으로 고종의 길에는 양쪽으로 나 있는 두 개의 담벽 외에 하나의 담장이 더 만들어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고종의 길을 복원하면서 정부 간 체결한 양해각서 내용에 따라 미국 대사관저가 있는 왼쪽은 보안상의 문제로 담장을 높게 설치해 놓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덕수궁 문화해설사로 일하는 김종구(70) 씨는 “사람들이 고종의 길을 걸으면서 ‘우리나라의 문제를 외세에 의존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고종의 길을 복원한 건 참 좋은데, 길이나 담벽이 현대식으로 지어진 것처럼 보인다”면서 “옛 정취가 느껴지지 않아 '122년 전 그 길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에 문화재청 관계자는 “고종의 길은 당시 미국공사관이 제작한 정동 지도와 옛날 사진, 자료 등을 검토해 복원했다”며 “보안을 위해 미국 대사관저 쪽 담장만 위로 높게 올렸을 뿐 담장 역시 전통식으로 쌓은 게 맞다”고 설명했다. 고종의 길 옆에는 성인 한 명이 오갈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뚫린 슬레이트 가림막이 있었다. 입구 안으로 들어서자 갈색 한옥 지붕의 조선저축은행 중역 사택이 보였다. 조선저축은행은 정동정 1-39번지 대지를 사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141평 규모의 사택을 지었다. 일제강점기 때 조성된 저택은 오랜 기간 미국 대사관에서 사용해왔다. 건물 안은 안전상의 문제로 들어갈 수 없어 외부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다. 오랜 기간 관리되지 않아 건물 곳곳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나 있었고, 지붕과 벽 사이에는 거미줄이 잔뜩 처져 있어 스산한 분위기를 풍겼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조선저축은행 중역 사택은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철거할 예정이다”며 “옛날 덕수궁 선원전 부지여서 올해 주변 시설물을 드러내고 내후년부터 유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8-21 14:58: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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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부지 활용방안 현장방문

문인 북구청장이 민주·인권기념파크, 솔로몬 로파크가 들어서게 될 옛 광주교도소 일원을 방문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이 옛 광주교도소 부지 일원을 찾아 인근 주민들과 만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주민들은 "지난 1991년 택지개발사업으로 문흥지구가 조성된 이후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노후화 되는 등 지역이 정체되고 있다"며 "지난 2015년 광주교도소가 삼각동으로 이전한 이후 방치되어 있던 이곳에 민주·인권기념파크는 물론 도서관 등 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되어 문흥동 일원이 다시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옛 교도소 부지는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국립5·18민주묘지와 망월묘역 등 인접 자원과 연계해 광주정신을 담은 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가야 한다"며, "광주광역시·행정안전부와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과 솔로몬 로(law)파크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북구를 인권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먼저,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에 발맞춰 문화·인권 인프라가 취약한 이곳에 복합도서관과 컨벤션 기능을 갖춘 인권교류센터 등 복합 문화시설 설치를 광주시에 적극 건의·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법무부에서 법 교육 테마공원으로 추진중인 솔로몬 로(law)파크가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해 오는 2022년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문흥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문흥동~오치동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공사에 착공하여 오는 2020년 개통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및 소규모 쌈지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보도 제초작업 등 생활불편 사항도 빠른 시간 내에 정비한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해당 지역(문흥1·2동)의 시(이경호)·구의원(최무송·백순선)들도 함께 자리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들어서는 솔로몬 로파크 및 민주·인권기념파크가 민주인권의 상징성이 담긴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8-21 14:55:22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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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포도 '소비자 입맛공략 시작'

서운포도 '소비자 입맛공략 시작' 서운면 포도출하 본격화 포도의 고장 서운면이 안성시 5대 브랜드중 하나인 포도판매를 위해 본격적인 출하준비에 나섯다. 21일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장(이하 포도축제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포도재배농가에서 올해 산 포도를 수확,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운포도는 맛과 향이 좋아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안성맞춤 포도축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져 올해 판매실적은 예전보다 좋을 것을 전망한다고 포도축제위원장은 전했다. 특히 서운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인해 최고의 당도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상 서운산 주변의 청정지역에서 오염물질 유입없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재배되고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서운면장은 "고품질 포도의 홍보와 보급을 위해 내달 14일부터 16까지 서운면소재지에서 안성맞춤 포도축제도 준비중이니 많이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와 최고급 서운포도를 맘껏 맛보고 즐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도축제위원장은 "올해 포도는 초봄 냉해피해와 여름철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맛과 향이 좋은 포도가 생산됐다"며 "올해는 만생종으로 수확되는 신품종(샤인마스카드)포도도 생산될 예정으로 서운포도를 많이 사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포도농가에서도 소비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좋은 품종의 포도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18-08-21 14:55:01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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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터' 등 융합 직업군 뜨니, '실기 안보는' 예체능 학과 인기

- 경기·성균관·한양대 '논술'로 영화·영상계열 선발 - 경희·국민·명지대 미술·디자인계열 신입생 '학종'으로 - 가천·고려대세종·을지대 '체육 특기' 대신 '적성고사' '스포츠마케터'처럼 서로 다른 분야가 결함한 융복합 직업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대학 학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들의 예체능계열 학과 수시모집의 경우 대부분 실기 중심으로 전형을 치르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실기를 보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나 논술전형으로 선발하기도 한다. 실기는 부족하지만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뚜렷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취지다. 21일 진학사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실기시험 없이 지원 가능한 예체능계열 대학과 학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영화·영상계열에서는 경기대, 동국대, 명지대, 성균관대, 한양대 일부 모집단위에서 실기 전형 없이 학생을 선발한다. ◆영화·영상계열… 경기·동국·명지대 등 '학종·논술'로 선발 영화·영상계열에서 학종으로 신입생을 뽑는 모집단위는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성균관대 영상학,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등이 있다. 이들 학과 지원자들은 대부분 고교 재학 중 영화나 영상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 활동이 풍부한 경우가 많다. 전형을 통해 학생부 내 관련 비교과 활동은 물론,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본인의 해당 분야 역량을 충분히 드러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들 학과 중 논술전형으로 뽑는 대학은 경기대, 성균관대, 한양대로, 논술전형에는 상대적으로 교과 성적이 부족하거나 영화나 영상 관련 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이 지원 1순위로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모집 인원이 적어 경쟁률도 매우 높다. 지난해의 경우 한양대 논술전형에는 3명 모집에 424명이 지원해 141.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만, 한양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 미술·디자인계열… 덕성·동덕·중앙대 등 '학종·교과'로 선발 미술이나 디자인계열에서 실기 없이 치르는 학과의 경우 대부분 고교 내신과 서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학종이나, 내신 100%로 뽑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대학이 많다. 학종 선발 대학은 경기대, 경희대, 국민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여대, 세종대, 중앙대, 한성대, 홍익대 등 미술 디자인계열 신입생을 뽑는 대다수 대학이 포함된다. 학종의 경우 교과 성적과 함께 다양한 미술활동,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와 면접 치른다. 학교에 따라 미술활동보고서를 제출받아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미술이나 디자인 관련 비교과 활동이 부족한 경우 교과 성적과 수능최저학력기준만으로 지원 가능한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할 수 잇다. 경기대 서양화미술경영학과, 덕성여대 의상디자인학과,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인하대 의류디자인학과, 중앙대 디자인학부, 홍익대 예술학과 등이 학생부교과전형을 치른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전년도 입시 결과와 함께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 체육계열… 서울·가천·경희대 등 실기 안보고 학종으로 선발 체육계열 수시모집의 경우 과거에는 관련 종목 특기생을 위한 전형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학종전형이 확대되는 추세다. 체육관련 학과지만, 운동 능력 등 실기보다는 학생부활동과 자기소개서, 면접을 통해 체육에 특기는 없지만 해당 분야 관심이 많은 일반 학생에게 지원 기회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체육계열 학종 선발 대학은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비롯해, 가천대 운동재활복지학과, 경희대 체육학과·스포츠의학과·골프산업학과·태권도학과,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중앙대 체육교육과, 한양대 체육학과·스포츠산업학과 등 체육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학과가 많다. 이들 학과에는 체육 뿐 아니라 경영이나 경제, 의료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을 검토해 볼 수 있다. 교과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이라면,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을 고려할 수 있다. 가천대 운동재활복지학과, 고려대(세종) 국제스포츠학부,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는 교과적성전형으로 선발한다. 교과성적이 반영되지만 실질적으로 적성고사가 당락을 좌우해 대학별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살펴 지원할 수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예체능 계열 학과에 수시모집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실기 준비나 수상 실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예체능학과라고 해서 경쟁률이나 합격선이 낮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학생부교과 성적이나 비교과 활동에 따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08-21 14:46:5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