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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쿨루프로 여름철 냉방에너지 줄인다"

서울 종로구는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에 대비해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쿨루프는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에 햇빛과 태양열 반사 효과가 높은 차열페인트를 칠해 열기를 막아 실내온도를 낮추는 사업이다. 옥상녹화에 비해 시공이 빠르고, 비용도 저렴해 경제적이다. 쿨루프는 냉방에너지를 줄여주고, 대기환경 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높아 폭염 피해가 증가하는 요즘 특히 각광받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북촌경로당, 온고회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5곳과 저소득 가구 1곳에 쿨루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구와 계약을 맺은 업체에서 시공을 진행해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옥탑 거주 가구를 중점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쿨루프 사업으로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과 노후된 사회복지시설의 냉방 전기 사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쿨루프가 점차 확대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24 14:44:43 김현정 기자
서울시, 아낀 전기 판매해 에너지취약계층 돕는다

서울시가 전기를 아껴 번 돈을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투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소유 건물·사업소에서 아낀 전기 총 9만4656kWh를 판매해 2억4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피크시간대에 절약한 전기를 판매하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지자체 최초로 가입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에너지복지에 재투자한다. 시는 현재 세종문화회관을 포함, 총 19개의 가상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가상발전소는 전력이 부족한 시간에 절전을 통해 발전소 가동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해 금전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6번의 전력감축지시를 통해 14시간 동안 9만4656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이는 서울시 415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이산화탄소 43t의 배출량을 줄인 효과다. 시는 단독으로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할 수 없는 중·소규모의 수요관리 자원을 발굴, 아낀 전기를 '묶음 판매'하는 중개자 역할을 통해 가상발전소를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공동주택형 에너지자립마을의 일반 주민들이 전력피크를 낮추고 수익도 창출하는 시민참여형 가상발전소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5월 초 11개 에너지자립마을 아파트단지에서 전력피크 시간대 내부 시설의 가동시간을 줄여 약 700kW에 해당하는 전력소비를 줄이는 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정하고 전력거래소 등록을 마쳤다. 시는 공동주택단지 주민 참여를 늘려 가상발전소 등록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전력피크를 낮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취약계층도 지원하는 가상의 발전소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4 14:44: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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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헝그리사회'에서 '앵그리사회'로 급변… 서울대 '통일 한국' 대비 37개 어젠다 정부·국회에 제안

- 세계화, 인구구조 변화, 첨단기술 발달, 경제환경 변화, 환경위기, 국가통합 등 6개 분야 정책 보고서 - 2021년 이후엔 '남북주민의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 제시 "한국의 사회갈등 수준은 OECD 27개국 중 두 번째로 높다. 한국은 지난 한 세대 동안 '헝그리(hungry)사회'에서 '앵그리(angry)사회'로 급변해 왔다." 서울대가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국가미래전략' 등 정부가 향후 10~20년간 추진해야 할 미래 어젠다 37개를 선정해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24일 서울대가 정부와 국회에 제출했다는 미래연구위원회(위원장 신희영 연구부총장) 주관 '2018년 미래 연구방향 및 정책 어젠다(37개)' 연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국가적·사회적 과제는 37가지다. 서울대가 전체 교수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37개 어젠다는 ▲세계화 ▲인구구조 변화 ▲첨단기술 발달 ▲경제환경 변화 ▲환경위기 ▲국가통합 등 6개 분야로 분류된다. 국가통합 분야에서는 최근 남북한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화해 무드를 반영한 어젠다가 눈길을 끈다. 서울대가 제시안 국가통합 로드맵을 보면 올해까지 평화구축과 탈북주민 정착 지원을 이루고, 2020년까지 남북 이질화 해소와 남북 교류 증진에 나서는 것으로 돼 있다. 앞으로 3년 뒤인 2021년 이후엔 남북주민의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국내적으로는 갈등이 큰 사회구조를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국가미래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대는 보고서에서 "사회갈등 수준은 세계 최상위이지만 갈등관리 수준은 세계 최하위라고 말할 수 있다"며 "사회통합은 국민상생과 국가발전의 기본전제로, 그 자체가 미래전략의 핵심 과제이자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국가장기 목표나 계획을 결여하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고 "계층, 이념, 지역, 세대, 성별, 다문화 간 공존과 협력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력적 지식생태계 구축이 요구된다"고 했다. 사회통합을 위한 로드맵에는 지역감정 해소, 노·농 격차 완화, 수도권·지방 격차 해소, 연금 개혁, 여성 우대제 도입, 지방자치 완성, 자기설계형(DIY)사회, 성소수자 지위 인정, 탈민족주의 사회 등을 제시했다. 서울대는 지난해(2017년) 첫 보고서를 통해 20개 어젠다를 제안했고, 이번에 통일한국의 경제·교육 통합과 인공지능시대의 사람과 로봇 등 신규 17개 어젠다를 추가했다. 또 정책 방향과 로드맵 등을 구체화해 정부가 향후 10~20년 동안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보고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어젠다들은 일부 연구진의 관심이나 인지적 편향에 의해 선정된 것이 아니다"며 "다양한 미래전망보고서에서 제시한 미래 이슈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 주요변화 동인과 특성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도출됐고, 현 시점에서의 해결 가능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각 분야 전문가 타당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2018-05-24 14:1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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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트랙, 학생 맞춤형 진로 컨설팅 서비스 '온패스' 론칭

학생 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로 컨설팅 서비스 '온패스'가 론칭했다. 24일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 슈퍼트랙(대표 위견)은 학생들의 진학·입시·취업을 위한 진로 컨설팅 서비스 '온패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온패스는 대학교 수시 입학, 상위 학교 진학, 경력 개발 등 진로 설계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로, 입시설계, 진학설계, 취업설계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입시설계는 고등학교 3학년과 재수생 등 입시 준비생에게 수시 6개 전형 컨설팅, 자기소개서 첨삭, 해외대학 입학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서비스한다. 전문가와 상위권 대학생 멘토의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컨설팅부터 첨삭 서비스까지 학생의 요청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학부모가 직접하기 어려운 학생 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확한 분석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진로 및 학과를 추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진학설계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 문·이과 진로 선택 지원, 생활기록부 세부 관리 컨설팅, 멘토링 등을 서비스 한다. 취업설계는 대학생과 석·박사 등 취업을 앞둔 사람들에게 취업관련 자소서 첨삭, 면접 컨설팅,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슈퍼트랙 아카데미 위견 대표는 "자신의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온패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수험생의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수시 입학 정보의 개방성을 확대하고 N수생들의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05-24 13:38:4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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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봄 양상추 25톤, 대만 수출 물꼬 열어

장흥군 봄 양상추 25톤, 대만 수출 물꼬 열어 - 따뜻한 기후 장흥군, 노지 양상추 재배환경 좋고 품질 우수해 - 벼농사 대비 3~4배 고소득, 농가소득 효자종목으로 떠올라 장흥군 관산읍에서 재배된 봄 양상추가 대만 수출의 첫 물꼬를 텄다. 장흥군은 지난 23일 관산읍 오형주(58세, 남) 농가에서 생산한 봄 양상추 25톤이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남쪽 바다를 끼고 있는 장흥군 관산읍은 따뜻한 기후의 영향으로 노지에서 양상추를 재배하기 좋고, 품질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관산읍에서 시범적으로 3.5ha로 시작한 양상추 재배는 올 봄 규모가 배로 불었다. 현재 5개 농가에서 7ha 규모의 양상추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가을에는 재배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처럼 양상추 재배가 각광을 받게 된 데에는 논농사 대비 3~4배 높은 수익과 짧은 재배기간에 이유가 있다. 도매가로 10kg 1박스에 4,500원에 출하되는 양상추는 단위면적 3.3㎡ 당 6,000~7,000원의 고수익을 가져다준다. 벼농사가 3.3㎡ 당 2,000원 이하의 수익률을 보이는 것에 비해, 단위면적 당 소득이 매우 높다. 재배기간이 50일 이하로 짧아 소득 회전율이 매우 빠른 것도 큰 장점이다. 실제로 양상추 재배는 봄과 가을 두 차례 재배하며, 그 중간인 여름철에는 사료작물을 심어 추가 소득을 거둘 수 있다. 이날 출하를 마친 오형주 씨는 "오랜 시간 동안 농민운동에도 참여하며 우리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도전해 왔다"며, "양상추가 장흥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아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G::20180524000087.jpg::C::480::}!]

2018-05-24 13:33:27 이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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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률 20.6%… 10명 중 4명은 '올킬' 모두 탈락

상반기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률 20.6%… 10명 중 4명은 '올킬' 모두 탈락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에 도전한 취업준비생들의 서류전형 합격률이 20.6%로 조사됐다. 지원자들은 평균 6.8곳에 지원했고 1.4곳에서 서류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2018년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업준비생 553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합격률'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서류전형 합격률은 최종 학력이 높을수록 컸다. 서류전형 합격률을 최종 학력별로 보면 ▲대학원 졸업(예정) 이상은 7.6곳에 지원해 2.1곳에 합격했고 ▲4년제 일반대 출신은 7.2곳에 지원해 1.4곳에 ▲2·3년제 대학 출신은 6.0곳에 지원해 1.2곳에,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 보유자는 6.0곳에 지원해 1.1곳에 합격했다. 지원한 기업 서류전형에 모두 탈락했다는 응답자는 40.7%였다. 이들은 불합격 원인(복수응답)으로 '학점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49.8%)', '인턴, 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7.3%)', '나이가 많아서(23.6%)', '자기소개서를 못써서(17.8%)' 등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 응답자들의 평균연령은 26.4세였고, 성별 연령은 남성은 28.0세, 여성은 25.5세였다. 이들이 지원한 기업 형태는 중소기업(57.7%)이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39.5%), 대기업(35.3%), 공기업·공공기관(28.4%) 순이었고, 서류전형 합격 기업도 같은 순으로 나타났다.

2018-05-24 12:47:5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