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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편의점주 식사 20분도 못한다…10명 중 7명 '건강 이상'

서울시내 편의점주의 38%가 쉬는 날 없이 일하고, 평균 식사시간은 15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내 5대 편의점주 951명의 근무시간과 휴식일 등 실태조사와 편의점 24시간 의무영업에 대한 시민 1000명의 인식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추석 박원순 서울시장의 편의점 방문과 간담회에 이은 후속조치다. 서울시는 편의점주의 노동시간과 휴식일 보장 여부, 심야영업 여부, 건강상태 등 근무환경과 적정 영업지역 보장, 근접출점 여부 등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365일 24시간 점포를 운영해야하는 편의점주의 주당 노동시간은 65.7시간으로 일반 자영업자에 비해 주당 평균 17.4시간 더 많았다. 국내 전체 자영업자 주당 근무시간은 48.3시간이다. 편의점주 10명 중 8명은 명절 자율영업을 원한다고 답변했다. 조사대상 편의점 본사 중 이마트24는 자율 영업시간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민 10명 중 7명은 심야 자율영업제에 찬성했고, 6명은 명절 자율휴무제에 찬성한다고 답변하였다. 근무 중 한 끼 식사시간은 평균 15.6분으로 대부분 편의점주들이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쉬는 날 역시 평균 2.4일(2주당 1일 꼴)에 불과했다. 조사대상의 37.9%는 아예 쉬는 날이 없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7명은 장시간 근무로 인해 1개 이상의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 건강 이상 유형은 소화기 질환이 57%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관절질환(44.5%)', '디스크질환(34.8%)', '불면증(29.3%)', '우울증(22.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주 대부분은 명절 때 고향에 가지 못했다. 응답자의 82.3%는 작년 추석 때 영업 했고, 전체 응답자의 86.9%는 명절 당일 자율영업에 찬성한다고 답변하였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93.1%는 현재 심야영업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중 심야영업을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62%로 나타났다. 가맹본사가 영업 지역 내 신규 편의점 출점 동의서 작성을 요구할 경우, 본사와의 관계를 생각해 거부하기 어렵다는 호소도 나왔다. 한편, 서울시민 가운데 명절 편의점 자율휴무제에 대한 찬성율은 65.3%로 나타났다. 심야시간 자율휴무제는 71.4%가 찬성했다. 서울시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모범거래기준 수립·배포와 법령개정 건의 등을 통해 편의점주 근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상시적으로 서울시 불공정피해상담센터(상담예약 120)를 통해 가맹본부가 편의점주에게 동의서를 받아 해당 영업지역 내에 신규 출점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강요가 있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정위에 조사의뢰할 예정이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휴일, 심야영업은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영세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영업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편의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와 근로자의 휴식권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2-13 13:32: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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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효율 높인다

서울시는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공모를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효율 향상을 통해 녹색건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 '서울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이후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내 건축물은 전체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한번 건물을 지으면 최소 30년 이상 유지되는 만큼, 기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온실가스와 에너지 감축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시는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시비 3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단열창호, 단열재, 쿨루프, LED조명 시공,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녹색건축 요소를 반영해 에너지 비용을 줄여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노후 건축물을 소유·관리하고 있는 시와 자치구가 신청할 수 있다. 건물을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은 그 건물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요소를 관리기관에 제안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 자치구 공모를 거쳐 신청한 공공건축물 가운데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노후 건축물을 우선 선정한다. 기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건축물의 경우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추가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 설계단계에서 '에너지 성능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는 30% 이상, 에너지효율등급 기준으로 2등급(6등급 → 4등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사업 종료 후 운영단계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그린리모델링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노후 건축물은 에너지 손실이 많아 화석연료 사용량이 해마다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 된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의 모범 사례가 확산되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2-13 13:32:53 이범종 기자
새 검정교과서 가격 최대 30% 인하… 출판사 17곳과 합의

올해 초·중·고교 일부 학년의 검정교과서 가격이 기존보다 권당 최대 30%까지 내린다. 새 교과서가 학습량 감소에 따라 평균 쪽수가 감소했고, 교과서 가격 신뢰도 확보를 위해 적정 가격 분석을 통해 출판사와 협상한 결과다. 교육부는 13일 한국장학재단에서 교과용도서심의회를 열고 2018학년도 검정도서 신간본 가격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교과서와 교과목, 수업 방식의 기준이 되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은 새 교과서를 쓰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검정도서 심사를 마친 58책 413종의 교과용도서 가격에 대해 천재교육, NE능률, 대교 등 검정출판사와 4차례 협상을 거쳐 18개 검정출판사 중 17곳이 교육부 권고가격에 합의해 인하했다고 밝혔다. 가격합의에 이르지 못한 출판사 1곳과는 2월 말까지 후속 협상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검정교과서 신간본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초등학교 3~4학년은 97%(4538원), 중학교 1학년은 67%(5945원), 고등학교 1학년은 84%(7277원) 수준으로 각각 권당 평균 141원, 2933원, 1382원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검정교과서 가격인하는 과거 정부에서 교과서 가격자율화와 가격 폭등, 정부의 가격조정 명령과 소송 제기 등 갈등과 불신을 빚은것과 대비된다. 교육부는 이번에 출판사가 사전에 제출한 희망가격에 대해 회계법인의 조사를 근거로 적정성을 분석해 협상 기초가격을 출판사에 제시해 상호 수용 가능한 가격수준을 찾았다. 가격 인하 요인은 우선 새 교육과정의 학습량 적정화 기초에 따라 신간본 교과서는 평균 쪽수가 20.97% 감소하는 등 총원가 인하 요인이 컸다. 또 17개 시도교육청이 담당하는 인정교과서에서 교육부가 가격을 정하는 검정교과서로 전환된 도서가 28책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출판사의 공정이윤을 보장하고 교과서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협상 과정에서 검정수수료와 수정보완 비용을 총원가에 반영하는 등 출판사 가격인상 요구도 일부 수용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교사용 지도서의 경우 초등 3∼4학년 지도서는 전년보다 1만7876원 인상된 평균 5만391원, 중1 지도서는 1만9634원 인하된 평균 5만8412원으로 결정됐다.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관은 "출판업계의 어려운 사정과 경영환경 속에서도 정부를 신뢰하고 용기있는 결단을 내려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새 교과서 가격은 오는 20일 관보에 게재된다.

2018-02-13 13:20: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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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서 가장 많은 사고는 '화재'…요리 주의해야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중 서울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사고유형은 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응했던 안전사고 3733건 중 화재가 818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위치추적(449건), 자살추정(79건), 한강수난사고(74건)의 합계는 16.13%인 602건에 달했다. 화재 원인별 현황은 부주의 59.7%, 전기적 원인 21.1%, 원인미상 6.7%, 기계적 원인 6.4%, 방화(의심) 3.9%, 기타2% 등의 순이었다. 부주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이유는 튀김류의 음식물 조리과정 등에서 화기 또는 전기기구 사용상의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주로 발생하는 환자유형은 구토·복통(25.6%)이 가장 많았다.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에 음식물 섭취 관련 소화기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니 과식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총 62개반 136명의 소방특별조사요원을 투입해 소방안전 위해 행위를 집중단속했다. 전통시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결과 281개 대상 중 21개소에서 66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불량률은 7.5%였다. 소방재난본부는 조치명령,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4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설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시는 연휴 기간 119구급대 149개대, 119 생활안전구조대 140개 대(구조대24, 생활안전구조대 116)가 24시간 비상대기하며, 산악사고와 도시고속화 도로 정체 중 사고에 대비해 서울소방항공대 소속 소방헬기 3대도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시는 14일~18일 서울역 등 역사 5개소, 서울고속버스 터미널, 동서울종합터미널 등 2개소, 용미리, 망우리 시립묘지 등 2개소에 각각 구급대를 현장에 배치하는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역사와 터미널은 14일 오후6시부터 배치 운영한다. 시립묘지 2곳은 15일~16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배치한다. 근접 배치된 구급대는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혈압체크, 의료상담과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긴급이송 1명, 현장처치 77명, 혈압체크 등 546명이 현장응급의료소를 이용했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연휴기간 동안 국가적 대사인 평창동계 올림픽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화재, 구조, 구급 등 출동태세 확립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3 12:44:1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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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광2동 도시재생 본격화…주민 주도 상향식 계획수립

서울시가 불광2동 일대 약 58만㎡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불광2동은 2013년과 2015년 재건축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쇠퇴했지만 문화·복지여건 등 잠재력 있는 재정비 촉진지구와 재건축 정비 해제구역을 대상으로 공동체 회복,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합적으로 하는 재생사업이다. 136명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인 '향림 도시재생계획단'이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한다. 대상 구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골고루 참여하며, 통·반장은 대부분 포함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자치구와 9대 1 매칭으로 마중물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해 2월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근린재생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총 17곳을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 중 근린재생형은 총 7곳이었으나 안암동이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으로 변경되면서 현재 6곳이 됐다. 근린재생형 6개 지역은 ▲불광2동(5개 초·중·고교 밀집지역) ▲수유1동(북한산 인근 최고고도지구 저층주거지) ▲창3동(창동골목시장 등 골목상권 침체) ▲천연·충현동(역사문화자원 도심인접지) ▲난곡·난향동(경사지 노후주택 밀집지역) ▲묵2동(중랑천 인접지, 장미축제 활성화)이다. 불광2동은 전체 건축물 중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시는 5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도시재생이 성공할 경우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6개 근린재생형 선정 지역 중 도시재생계획단 구성을 마치고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 하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다. 도시재생계획단은 20일~3월 29일 12차례에 걸친 워크샵으로 권역별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계획단은 수렴한 의견을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반영시킨다. 시는 주민 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타 지역으로의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마을 살피기 ▲마을미래상 ▲마을환경 ▲주거환경 ▲공동체와 마을경제 ▲주민시설 등이다. 앞서 서울시와 은평구는 지난 7일 불광동 메트로 타워 4층에서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향림 도시재생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및 계획단 운영안내, 향림마을 주민모임 추진 경과 발표, 계획단 선언식 등으로 진행됐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계획단 발대식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민들의 열의와 지역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불광2동 주민들의 재생사업에 대한 열망이 행정과 전문가가 결합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실현을 통해서 꽃 피우고 그 외지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13 12:43:5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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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연휴 즐길까" 서울 곳곳에 열리는 설 맞이 문화행사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 등 서울시 주요 문화시설에서 설 맞이 행사가 이어진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에 ▲서울역사박물관의 설맞이 한마당 ▲한성백제박물관의 설날 박물관 큰잔치 ▲남산골한옥마을의 설의 과거와 현재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설:놀음 ▲운현궁의 무술년 만복운흥 설날 잔치 ▲시민청의 무술년 설맞이 기념행사 등 설날 특별행사가 이어진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7일 오후 12시~4시 '2018년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하는 '설맞이 한마당''을 통해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택견 전통연희극 등 전통민속공연과 평양예술단 북한민속공연 등을 진행하는 공연마당, 전통놀이 8종(윷점보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와 황금개와 사진찍기 등이 마련된 놀이마당, 연 만들기, 가래떡 굽기 등이 준비된다. 같은 날 한성백제박물관은 오후 12시~6시 '2018 설날 박물관 큰잔치'를 열어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을 진행한다. 공연마당에서는 풍물놀이를 만날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오후 1시~5시 백제문양 윷과 윷판 만들기 등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체험으로 잊혀져가는 설 명절의 전통을 만날 수 있는 '설의 과거와 현재' 행사가 16일~17일 열린다. 'OLD ZONE'과 'NEW ZONE'으로 나누어 연 날리기, 활쏘기, 한복쿠키 만들기 등 전통을 주제로 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현대인이 즐기고 싶은 명절놀이를 주제로 모션인식게임, 영상편지쓰기 등 현대적인 놀이도 진핸된다.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들도 펼쳐진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16일 '설:놀음' 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한복디자이너 '여백선옥'과 함께 하는 '보자기 퍼포먼스 색동꽃'에서 오색 보자기로 꽃과 주머니, 머리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아쟁, 대금, 해금, 거문고로 구성된 즉흥음악단체 '4인놀이'의 설 특별공연 '20180216 4인놀이'가 열린다.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 근거지이자 서울시 사적 제257호인 운현궁에서는 15일~17일 '2018 무술년 만복운흥(萬福雲興) 운현궁 설날 잔치'가 열린다. 행사는 ▲17일 국악 한마당이 펼쳐지는 공연마당 ▲16일~17일 떡매치기 체험과 떡국나눔이 진행되는 나눔마당 ▲15일~18일 윷점보기·소원지 쓰기·부적찍기 등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운수대통마당과 제기차기·널뛰기·활쏘기 등 5종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시민청에서도 15일~18일 '2018 무술년 설맞이 기념행사'가 열린다. 시민청 예술가들의 공연과 설맞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15일~17일 '2018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 기념 너와 함께할 개(DOG), 내가 더 사랑할 개(DOG)' 행사가 열린다. 16일~18일 '서울동물원 설맞이 한마당'도 준비돼 있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도 설 연휴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문화행사와 함께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2-13 12:43: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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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씨그룹· ㈜에니펄, 중국 내 종합쇼핑몰 건설

중국 기업 영씨투자(집단)지주유한공사(회장 롱웨이(榮伟))가 중국 내 100개 직급 시(2, 3성 도시)의 종합쇼핑몰 영씨지혜몰(RongShi Intelligent City) 건설을 위해 한국의 ㈜에니펄(대표 주상현)과 조인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프리마 호텔 행사장에서 진행한 조인식과 사업설명회는 영씨투자(집단)지주유한공사에서 건설하는 종합쇼핑몰 영씨지혜몰에 한국의 ㈜에니펄이 프로젝트의 MD구성, 마케팅, 인테리어 등 유지관리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 내의 종합쇼핑몰 건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국 영씨투자(집단)지주유한공사의 롱웨이(榮伟)회장은 중국 영씨가문그룹의 촉망 받는 일원으로 영씨투자그룹회사를 통해, 영씨지혜몰, 영씨투자귀주건설, 영덕학원, 영씨경제과기연구원, 항천항공과기연구원, 영씨화합기, 영씨가족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씨문화교류유한공사, 강소영덕방송유한공사 등 홍콩 및 세계각지의 법인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롱웨이 회장이 일원인 중국 영씨 가문은 1920년대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의 민족기업으로 1942년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전후에 화교네트워크로 이미 세계적으로 방대한 비즈니스를 만들었다. 영씨가문의 대표주자인 롱이런이 덩샤오핑으로부터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 새로운 임무를 맡아 국가부주석(1993~1998)과 대외 개방의 창구인 중국국제투자공사(CITIC)의 초대회장을 지내며 중국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중국 민족자본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운영을 맡게 되는 한국의 ㈜에니펄은 진주와 물을 결합한 진주수(珍珠水)를 개발하고 이를 비롯한 건강식품을 개발하여 수출,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지난 1월에는 중국 내 90여개 백화점과 3,000여개의 대형마트를 독점 운영관리하고 있는 화련신광그룹(회장 리커지)과 2020년까지 약 2억병 이상의 진주수와 3천만병 이상의 진주이온음료를 납품하기로 협약을 하였다. 세계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IME Group과 마케팅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였고, 인도네시아 방송국들과 드라마 및 오디션 프로그램 등 연예 프로그램 외주 제작 협약을 마치고,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이번 진행된 중국 영씨투자(집단)지주유한공사와 한국 ㈜에니펄의 영씨지혜몰 건설에 관한 조인식과 사업설명회는 한, 중의 경제의 물고를 터줌은 물론이며, 문화 교류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활발한 교류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2-13 10:57: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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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낮부터 기온 회복, 설 연휴까지 '온화'

오늘 전국 대부분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부터 기온도 차차 풀리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이에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청남부와 전라도(남해안 제외), 경남서부내륙은 새벽까지 구름이 많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까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 기온은 춘천 영하 13도, 서울·청주·대전 영하 7도, 강릉·전주 영하 6도, 울산 영하 5도, 대구·광주·울릉/독도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제주 2도 등, 오후 최고 기온은 울릉/독도 2도, 춘천 3도, 서울 4도, 청주 5도, 대전·전주·대구·강릉·울산·부산 6도, 제주 8도 등이다.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겠으니,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에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연휴 하루 전 14일(수)은 남고북저의 기압 배치로 남서~서풍이 불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15일(목)~18(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2018-02-13 06:20:00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