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1월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은 6일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친박(친박근혜)인사청산' 작업으로 인한 내홍이 연일 격화되는 분위기다. ▲해양수산부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러시아 극동개발부와 '러 극동지역 내 양국 투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 ▲국내 완성차 업계가 리패키징 모델로 내수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기존 모델에 소비자가 원하는 옵션과 기능을 더해 상품성 강화를 꾀한 전략이다. ▲이동통신 업계의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소비자 한 명당 3만5137원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수치다.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판매가 중단됐던 아우디·폭스바겐이 국내 시장에 돌아온다.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R8 쿠페를 국내 출시했고 폭스바겐 티구안 등도 곧 인증을 마칠 전망이다. 금융·마켓 ▲P2P(개인간·peer to peer)금융의 덩치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성장의 장벽'으로 여겨졌던 P2P대출 가이드라인 도입에도 1년 새 10배가량 성장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액만큼 연체율도 늘면서 '부실의 불씨'가 보인다는 우려도 나온다. ▲증권가는 올림픽 관련주를 찾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남북관계 긴장감 해소에 따라 '에머슨퍼시픽'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 ▲해외 명품 브랜드에 이어 국내 패션업계도 '페이크 퍼'(fake fur·가짜 모피)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수사 은폐' 혐의를 받는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6일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12주년을 맞이해 정규 8집앨범 '플레이(PLA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사상 첫 한국시리즈-정규시즌 통합 MVP에 올랐다. 이정후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7-11-07 05:30:00 이창원 기자
기사사진
검찰 "故 변창훈 검사 불행한 일에 애도…안타깝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에 대해 검찰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이날 사망한 변 검사에 대해 "재직 중 따뜻한 마음과 빈틈 없는 업무 처리로 위아래에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변창훈 검사의 불행한 일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다. 변 검사는 이날 오후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수사 은폐'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앞두고 서초동 한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그는 2013년 국정원이 검찰 수사와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현안 TF' 구성원이었다. 당시 변 검사는 국정원 법률보좌관으로 파견된 상태였다. 변 검사와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등은 당시 압수수색에 대비해 허위 서류 등을 비치한 가짜 심리전단 사무실을 만들고, 심리전단 요원들이 검찰 수사와 재판에서 허위 진술을 하도록 지시하는 등 사건을 은폐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를 받는다. 앞서 댓글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국정원 소속 변호사 정모 씨는 지난달 31일 춘천시의 한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7-11-06 17:33:39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아베, 미일정상회담서 "최대 수준의 대북압박에 완전히 합의"

트럼프·아베, 미일정상회담서 "최대 수준의 대북압박에 완전히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미·일 정상회담헤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한도로 높여가기로" 했다. 다만 군사력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매우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정책을 변경시키기 위해 압력을 최대한 높여가자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내 발언이 너무 세다고 하지만, 지난 25년간의 발언이 너무 약했던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은 훌륭한 사람들이다. 억압적인 체제 하에 있지만 모든 사람들의 상황이 잘 되도록 해결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군사력 행사 가능성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 역시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 최대한 북한을 압박해야 할 때"라며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북한 개인 ·단체 35곳에 대한 자산동결을 7일 결정하겠다"며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안도 발표했다. 그는 이어 "(이번 회담에서)일본과 미국이 100% 함께 한다는 것을 강하게 확인했다"며 "중국이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도 같이 했다"고 향후 미일이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역할을 주문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납북 피해자와 관련, "그(김정은)가 그들을 돌려보내면 나는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주 특별한 무엇인가의 시작"이라고 역설했다. 아베 총리 역시 이미 일본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많은 방위 장비를 구매키로 했지만, "우리의 국방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공공연하게 거론해온 대일 무역적자 해소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그는 "미국과 일본은 자유로운 무역관계를 구축해, 평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접근법을 확보하고 무역적자를 해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 역시 "양자 무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무역, 투자와 관계한 규칙 제정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향후 미일 경제대화에서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세부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17-11-06 17:14:11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제6기 '닥터 정 해외탐방프로그램' 해단식 열려

건국대학교가 '닥터(Dr.) 정 해외탐방프로그램' 참가자 6기 해단식을 가졌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열린 '닥터(Dr.)정 해외탐방프로그램' 해단식에는 참가 학생 20여 명과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건수 前 총동문회장(상학 67학번, ㈜대득스틸 회장)을 비롯해 유재원 교학부총장, 김진기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 및 동문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건수 동문이 6년째 매년 기부 중인 1억 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국대 대표 해외탐방프로그램 닥터정은 지난 1기부터 다양한 주제를 내걸고 여행을 진행했다. 1기 학생 20명은 2012년 12월 겨울방학 13일 동안 '대항해 시대의 역사'를 주제로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를 탐방했으며, 2기에는 21명이 선발돼 2013년 8월 여름방학 14일 동안 '유럽의 역사'를 주제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를 탐방했다. 3기 학생 22명은 2014년 8월 여름방학 12일 동안 '북유럽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를 탐방했으며, 4기에 발탁된 20명의 학생들은 14일 동안 '서유럽의 역사와 문화 및 유럽 선진 교육현장 탐험'을 주제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탐방에 나섰다. 또 5기에는 20명이 선발돼 14일 간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탐방했다. 지난 6월 말 유럽으로 출발한 제6기 20명의 학생들은 독일, 체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5개국을 여행하며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 캠퍼스,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 체코 프라하 성, 비엔나 유엔 사무국, 밀라노 대성당, 스위스 융프라우 등 유럽 전역의 문화 유산 및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을 탐방했다. 정건수 前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이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도전 정신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회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며, "건국대의 도약은 여러분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달렸다"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2017-11-06 17:13:58 김민서 기자
'국정원 댓글수사방해' 현직검사·국정원 전 차장 영장심사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방해'를 의심받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과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등 4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6일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321호 법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같은날 오후 3시에는 서 전 차장 등 2명의 영장 실질심사를 열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지난 2일 장 전 지검장과 고(故)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등 현직검사 3명과 서 전 차장, 고모 전 국정원 종합분석국장 등 전직 국정원 간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가운데 변창훈 검사는 오후 3시 서 전 차장 등과 함께 영장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 직전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투신해 숨졌다. 장 전 지검장은 영장 심문 포기서를 제출해, 판사 앞에서 심문 없이 증거자료 등 서면 심사로 구속 여부를 판단 받는다. 검찰이 구속영장이 청구한 이들은 모두 국정원이 2013년 검찰 수사와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현안 TF의 주요 구성원이다. 이들은 당시 압수수색에 대비해 허위 서류 등을 비치한 가짜 심리전단 사무실을 만들고, 심리전단 요원들이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하도록 지시하는 등 사건을 은폐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를 받는다. 검찰은 국정원 감찰실장이던 장 전 지검장과 법률보좌관이던 변 검사, 파견검사 신분이던 이 검사 등이 사건 은폐 시도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사장급 이상 현직검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작년 7월 '넥슨 주식 대박' 혐의를 받던 진경준 전 검사장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또한 단일 사건으로 3명의 현직 검찰 간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점도 이례적이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6일 밤 또는 7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2017-11-06 16:50:30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댓글 수사방해 의혹' 변창훈 검사 투신 사망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수사 은폐' 혐의를 받는 변창훈(48) 서울고검 검사가 6일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변 검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 건물 4층에서 몸을 던졌다. 변 검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해당 법무법인에서 상담을 받던 중 화장실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변 검사는 119구조대에 의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외상이 심해 이날 오후 4시께 숨을 거뒀다. 변 검사는 2013년 국정원이 검찰 수사와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현안 TF' 구성원이었다. 당시 그는 국정원 법률보좌관으로 파견된 상태였다. 변 검사와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등은 당시 압수수색에 대비해 허위 서류 등을 비치한 가짜 심리전단 사무실을 만들고, 심리전단 요원들이 검찰 수사와 재판에서 허위 진술을 하도록 지시하는 등 사건을 은폐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를 받는다. 변 검사 투신 현장 주변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투신 현장 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그를 마지막으로 상담한 변호사와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댓글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국정원 소속 변호사 정모 씨는 지난달 31일 춘천시의 한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7-11-06 16:41:36 이범종 기자
'열흘 앞' 수능…차분한 마음·규칙적 생활·건강한 음식 3박자 필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의학계에서는 수능 당일까지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고,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 '시험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긴장감 때문에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한다. 이때문에 지나친 긴장으로 평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이같은 불안감을 줄이려면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 편안한 자세로 배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숨을 고르면, 몸의 긴장상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능이 코앞이라는 이유로 갑자기 잠을 줄이며 공부해서는 안 된다. 최소 6~7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자고, 오전 7시 이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생활리듬을 유지해야한다. 일시적 각성 효과를 위한 담배·커피·각성제 사용은 금물이다. 에너지음료나 카페인 음료 역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흔히 수능을 앞두고 약물과 보약을 먹곤 하는데, 이 또한 자제해야 한다. 가족들이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는 말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잔소리를 비롯해 요구 사항을 늘어놓는 일도 수험생의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 식생활 역시 중요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몸 상태를 위해 남자 수험생에게는 하루 2700㎉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여학생은 2000㎉ 수준이다. 이를 위해 남학생은 끼니 당 밥 1공기(210g 기준) 3회 외 곡류로 된 간식 2~3회를 섭취해야 한다. 여학생은 끼니 당 밥 1공기(210g 기준) 3회와 더불어 곡류 간식 1회 섭취가 권장된다.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도 필요하다. 단백질의 하루 권장량은 50~60g 정도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등을 구성하고 영양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동물성 육류(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와 생선을 끼니 당 1~2토막씩, 우유·두유를 하루 1~2잔씩 마시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로 보충할 수 있다. 끼니 당 채소 2접시, 하루 사과 2/3조각 또는 바나나 1개 등을 먹으면 배변 활동과 같은 장 기능도 원활해진다. 수험 기간 동안 피해야 할 음식은 튀김처럼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다. 튀김은 소화가 어렵고 예상치 못한 설사처럼 장 기능 저하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가공품·튀김·전류보다는 구이·찜·조림과 같은 담백한 조리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17-11-06 16:12:20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안종범 "朴, 비선실세 인정 건의하자 '꼭 해야 하느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을 인정하라는 참모진의 건의를 묵살한 사실이 법정에서 드러났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에서 열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공판에서 지난해 10월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과 비선실세 의혹 대응 논의를 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안 전 수석에 따르면,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안 전 수석과 우 전 수석, 김성우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과 미르·K스포츠재단과 비선실세 의혹 대응 방침을 논의했다. 안 전 수석은 "10월 12일 면담 전날 두 수석과 함께 사무실에서 관련 논의를 했다"며 "기업 총수 면담은 비공개여서 밝힐 수 없지만 , 비선실세는 빨리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건의를 하자고 했다"고 증언했다. 안 전 수석 등은 다음날 박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문제를 논의했다. 그는 김 전 수석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고 건의하자, 박 전 대통령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안 전 수석은 자신이 비선실세 인정을 강하게 건의하자, 박 전 대통령이 '꼭 인정해야 하느냐'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우 전 수석은 당시 별 말이 없어, 그가 비선실세 인정에 소극적이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 역시 같은 내용으로 고쳐졌다. 안 전 수석은 비선실세를 어느정도 인정했던 내용을 박 전 대통령이 인정하지 않는 쪽으로 고쳤다고 증언했다. 이날 안 전 수석은 우 전 수석이 '최씨의 재단 설립 모금 관여는 죄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문건을 내,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도 진술했다. 문건에는 '형법상 직권남용죄 주체가 공무원이어야 하므로 민간인 최씨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재단 내 자금 유용도 확인되지 않아 횡령죄도 성립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최순실 씨의 존재가 알려지고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직무 감찰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진상을 은폐하려 한 혐의(직무유기)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7-11-06 15:57:33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