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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인기 관광지 월미도, 벌써부터 '쓰레기 몸살' 큰일

인천의 인기 있는 관광지 월미도가 벌써부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2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10만 명이 찾은 월미도 곳곳에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쌓여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가족, 연인 등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간 자리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져 있는 것이다. 취재 영상 속 월미도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거리 곳곳에 불꽃놀이 폭죽, 음료수 병, 수박 껍질 등 온갖 쓰레기가 쌓여있어 충격을 안겼다. 문화의 거리 안쪽에 마련된 쓰레기통마저 쓰레기가 넘쳐 시민들의 불편함이 하늘을 찔렀다. 한 청소 노동자는 "사발면 같은 거 반도 안 먹고 영기다 그냥 패대기쳐요. 어마어마해요. 이건 3분의 1도 안 되는 거예요"라고, 한 인천 시민은 "불편하죠. 먹다 남은 것들도 의자에 보면 되게 많이 버려져 있거든요. 앉을 수가 없어요.. 다리가 아파도"라고 불만을 표했다. 인천 중구청이 청소업체 직원을 12명이나 고용했지만, 주말 동안 수거된 쓰레기만 100L 종량제 봉투 150개분, 모두 1.5톤에 이르니 감당 못할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가 필요함과 동시에 관광객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7-06-26 10:34:5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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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유조차 전복 120여 명 사망·쓰촨성 산사태 100여 명 실종

세계 곳곳에서 사고 소식이 잇따라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5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지오TV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바하왈푸르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다 전복된 유조차에서 불이 나 최소 123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당시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던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었다가 갑자기 화재가 나는 바람에 피해가 커진 것으로, 이 불로 유조차가 폭발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물론, 주민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 75대와 인근에 있던 자동차 6대 등이 파손됐다. 화재 원인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지만, 현장에 있던 일부 주민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어 담배꽁초가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현지시각)에는 중국 쓰촨성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사상, 실종자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중국 쓰촨성 북서부 마오시엔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60채 이상의 집이 매몰되고 15명 이상이 사망, 120명 이상이 실종됐다. 중국 정부는 이날 밤 궂은 여건 속에서도 탐지견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추가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1급 특대형 재난경보가 발령된 사고 지역에 소방과 공안, 의료 인력 등 수백 명이 투입된 가운데 시진핑 국가 주석은 구조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산사태가 연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무너진 것으로 판단했다.

2017-06-25 16:29:5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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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결함 '일본 다카다' 결국 망한다

에어백 결함 '일본 다카다' 결국 망한다 운전자를 사망으로 몰고간 에어백의 결함을 알고도 15년 동안 숨기로 완성차업체에 납품해 온 일본의 대형 에어백업체 '다카다'가 결국 망하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다카다 이사회는 주말 동안 파산계획을 검토중이며 미국 법원에서 26일(현지시간) 파산 결정이 날 전망이다. 다카다는 미국과 일본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상태다. 다카다는 보유자산을 경쟁사인 키세이프티시스템(KSS)에 16억 달러(약 1조8000억 원)을 받고 넘길 계획이다. 미국 회사로 업계 4위인 KSS는 중국계 회사다. 매각 금액이 2조 원에 육박하지만, 이는 다카다가 지고 있는 부채에 훨씬 못미치는 액수다. 다카다는 천문학적 규모의 리콜을 인해 총 부채가 약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만 19개 완성차 업체들이 4200만 대에 달하는 리콜을 더 해야 하는 상황. 블룸버그는 다카다가 파산할 경우, 인수자가 리콜에 대해 면책을 받게 되며, 이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이 리콜 비용을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카다의 파산은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이 회사는 에어백이 터질 때 금속 부품이 튀어나오거나 화재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15년간 이를 숨기고 납품했다. 다카다 에어백으로 인한 사망자만 지금까지 7명에 달한다. 다카다는 이 일로 대규모 리콜사태를 맞이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 법원으로부터 1조 원이 넘는 화해금 지급까지 명령받았으며 간부들까지 구속되기도 했다. 결국 다카다가 망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됐지만 다카다 사태의 파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 제조업계의 신뢰성에도 타격을 가했다.

2017-06-25 13:4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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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6) 쉽게 보는 뉴스 '한국형 쿼츠' 만드는 '단국대 뉴스독'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6) 쉽게 보는 뉴스 '한국형 쿼츠' 만드는 '단국대 뉴스독' 요즘 사람들은 딱딱한 문체로 장문으로 써낸 기사를 멀리한다. 보다 읽기 쉽고, 보다 재미있는 형식의 기사가 살아남는 시대가 되어가는 중. 이런 흐름을 더욱 앞당기는 대학생이 있다. 단국대 경영학과 12학번인 이종한(25) 씨다. 그는 최근 핫한 콘텐츠로 떠오른 미국의 챗봇형 뉴스 서비스 '쿼츠'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형 쿼츠라고 할 만한 '뉴스독'을 개발 중이다. '쿼츠'는 미국의 온라인경제매체인 쿼츠가 지난해 시작한 신개념 뉴스서비스로 모바일 시대에 맞는 '언론의 문법'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대화창에서 이용자가 관심있는 이슈를 말하면, 챗봇이 관련 보도를 한두 문장으로 압축해서 알려준다. 이용자는 챗봇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관심사를 계속 채워나갈 수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쿼츠'는 서비스 개시 이후 2000만 명의 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다만 '쿼츠'는 이용자가 원하는 이슈만을 전해주기 때문에 뉴스를 편식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또한 하루의 주요 이슈를 알고자 하는 이용자를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 이런 점에 착안해 이 씨는 주요 이슈를 대화체로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전해주는 '뉴스독' 앱을 개발 중이다. 다음은 이 씨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뉴스독' 앱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지금은 창업가가 꿈이지만 이전에는 기자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래서 대학신문사에서 일해보고, 일간지에서도 인턴 일을 해봤다. 이때 기사들이 너무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뉴스 형태를 생각했는데, 이런 아이디어를 현실화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 -'뉴스독'에 대해 소개하자면? "언론의 미래를 찾아가는 작업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짜뉴스의 등장, 편파보도, 자본에 의한 언론자유의 침해 등 많은 언론학자들이 언론의 위기를 말하고 있다. 또한 기존 언론은 독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언론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일의 철학자인 헤겔은 '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현대인에게 아침기도와 같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언론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며 만들고 있다." -구체적인 서비스의 형태는? "앱을 열면 실시간으로 주요 뉴스를 메신저처럼 확인할 수 있는데, 채팅창을 통해 뉴스와 관련된 인물들의 발언들을 보게 도니다.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이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채팅창 대화 속 인물의 말풍선을 누르면 언론사 홈페이지가 열리며 보다 심도 깊은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 -'뉴스독'이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인가? "기존 언론에 대한 감시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뉴스독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모든 언론사의 뉴스를 수집해 언론사별 표현의 정도, 왜곡이나 축소 여부를 이중으로 검증, 객관적인 뉴스를 생산한다. 크로스체킹 기능이 있는 것이다." -유사한 서비스가 있나? "미국에는 챗봇형 뉴스서비스인 '쿼츠'가 있다. 이를 약간 벤치마킹했다. 또한 국내에는 '지니뉴스', '뉴스메이트', '루빅스'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가 있는데 '뉴스독'과는 차이가 있다." -뉴스 저작권은 어떻게 해결하나? "한국언론진흥재단과 MOU 체결을 진행 중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무료로 저작권을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

2017-06-25 13:01: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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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탐방] (22) 광주대단지 아픔 딛고 발전하는 '8호선 모란역'

[지하철 종점탐방] (22) 광주대단지 아픔 딛고 발전하는 '8호선 모란역' 8호선 종점인 모란역, 2번출구를 나서자 상가와 병·의원 건물들이 펼쳐지고, 붐비는 사람들로 도시의 활력이 넘친다. 하지만 이곳은 '광주대단지 사건'의 아픔이 배인 곳이다. '광주대단지 사건'은 1971년 8월 10일 경기도 광주군의 허허벌판에 내던져진 10만 명의 서울 빈민들이 들고 일어난 사건이다. 해방이후 최초의 대규모 도시빈민 봉기로 평가받는 이 사건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서울의 빈민촌을 정리해 버린 박정희 정권이 원인이었다. 1960년대 후반 서울 인구가 400만명에 육박하자 서울시는 인구분산을 위해 당시 광주군이던 성남 구도심 지역을 이주지로 선정한다. 이주 대상은 서울 무허가 빈민촌 주민들. 인구분산과 철거민 대책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정책이었다. 하지만 군사정권은 상하수도 시설조차 안된 벌판에 1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몰아넣었다. 5일장인 모란시장 정도만이 있을 뿐, 생존을 위한 기반시설이 전무한 데다, 집은커녕 달랑 천막 하나만이 주어졌다. 살집을 준다는 달콤한 말에 속아 서울을 떠나온 사람들은 생존의 위협에 직면했다. 주민들은 서울시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무시당하자 결국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도시를 점거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이런 난리를 겪고서야 서울시는 구호양곡 확보, 생활보호자금 지급, 도로 확장, 공장 건설, 세금 면제, 광주대단지의 성남시 승격 등을 약속, 사태를 진정시켰다. 지하철 건설도 광주대단지 사건의 결과물 중 하나였다. 생활기반이 전무했으니 서울로 갈 수 있는 교통 편 역시 변변찮은 게 당연. 서울시는 1971년 8월 서울지하철을 건설하기 위한 '수도권 전철망 구성계획'에 성남과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노선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예산 문제 등 여러 이유들로 인해 지하철이 실제 건설에 들어간 것은 20년 뒤인 1990년이었다. 그리고 4년 뒤부터 역사들이 차례로 개통한다. 서울지하철 중 가장 노선이 짧은 8호선의 탄생이다. 성남은 '광주대단지 사건'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를 딛고 분당 신도시 건설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이로 인해 분당선과 신분당선까지 들어서며 지하철의 수혜지가 된다. 광역철도인 분당선·신분당선과 도시철도인 8호선은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분당·신분당선은 신도시 지역을 직선으로 관통, 성남과 서울 강남을 빠르게 연결해준다. 반면 8호선은 성남 구도심 지역을 골고루 지나며, 성남시민들의 충실한 발 역할을 하고 있다.

2017-06-25 11:43: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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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통해 해외봉사 꿈 이룬 인천시청 공무원

한국어 통해 해외봉사 꿈 이룬 인천시청 공무원 인천시청에서 국제협력 업무 중에 코이카 봉사단 참가의 꿈을 꾸게 된 천영순 씨(사진)가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 꿈을 이루게 됐다. 천 씨는 오는 7월 코이카 해외봉사를 위해 중동부 우간다로 떠난다. 23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천 씨는 인천시청에 근무하면서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3학년으로 편입학했었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지하철 출퇴근 시간에 모바일로 강의를 수강하는 등 사이버 교육의 장점을 활용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그녀가 이렇게 남다른 학구열을 보인 이유는 오래 전부터 한국어 교원자격증을 취득하면 꼭 코이카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 서류전형, 봉사단원으로서의 적합도 검사, 면접, 신체검사 등 까다로운 전형 절차를 걸쳐 꿈을 이루게 된 그녀는 아직은 코이카 예비단원이지만, 파견을 위해 8주간의 합숙교육도 받고 있다. 오는 6월 30일 교육수료와 동시에 정식 단원이 되는 그녀는 7월 중에는 파견을 나가게 된다. 아프리카 동남부 우간다의 수도 마케레레 대학교 어학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될 그녀는 원어민 교사로서 말하기 수업과 TOPIK, 한국어 문화 수업 등을 맡아 2년 동안 파견될 예정이다. 인천시청 국제협력부에서 캄보디아나 베트남, 몽골 등의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해주고 지속해서 관리해주는 사업을 맡았던 시절부터 코이카 봉사를 꿈꿨다는 그녀는 이번 파견에 남다른 각오를 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에 들어오는 유학생이나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업해도 되지만, 아프리카같은 먼 지역에서 한국을 알리고 문화를 교류하는 경험을 해 보고 싶었다"며 "두 나라가 지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서로 가까워지는데 저의 역할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장인으로서 사이버대학이 평생교육시대에 가장 적합한 대학이다.예전에는 한 번 배운 것으로만 살았는데, 시대가 급격히 바뀌는 때에 관심분야도 달라지고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여 적성을 찾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사이버대학이 평생 교육을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17-06-25 08:46:0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