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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결혼도 알뜰하게…웨딩컨설팅보다 '스드메패키지' 발품

예비부부, 결혼도 알뜰하게…웨딩컨설팅보다 '스드메패키지' 발품 장기화된 경기침체 및 고용난 등으로 출산과 결혼을 기피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3만4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0명 감소했다. 이는 출생아 통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5월 기준 최저 기록이다. 출생아가 줄어드는 요인으로는 경기불황과 더불어 가임 여성 인구의 감소가 있으나 이 전에 낮은 혼인 건수가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통계청 조사 자료에 따르면 5월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8.6% 감소한 2만55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출생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혼인 건수 감소와 낮은 출산율 모두 경기침체 등의 비슷한 요인이 작용됐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한다. 이에 결혼 계획을 세우는 예비부부들 또한 '최대한 합리적이게 결혼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웨딩박람회를 통해 발품을 팔거나 웨딩컨설팅 업체를 통해 합리적으로 결혼 준비를 세우고 있다. 하지만 웨딩컨설팅 업체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편리한 결혼 준비가 가능하나 계약 후 추가 옵션이 붙어 비용적인 부담이 가중되는 등 거품 낀 비용들로 인해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직구 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결혼식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스튜디오와 메이크업, 웨딩드레스 등을 하나로 묶은 '스드메패키지' 상품은 업체에 따라 가격이나 상품 내용 구성이 상이하므로 가급적 직접 발품을 팔아 비교해야 한다. 압구정 김라파엘 웨딩 김 라파엘 원장은 "스드메패키지의 경우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활용되고 있다"며 "최근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스드메패키지가 출시되는 가운데 예비부부들의 신중한 선택이 중요해지면서 스드메패키지 구성을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스드메패키지를 고려하고 있다면 원장급 메이크업 보장 유무를 비롯해 신상 드레스, 웨딩스튜디오, 다이렉트 직구 형식으로 중간 마진을 최소화한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16-09-01 11:16:46 최규춘 기자
부고-8월 31일

▲김선돈씨 별세, 김형준(삼성전자부장)·혜원(미국거주)씨 부친상, 정현주씨 시부상 = 29일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오전 7시. 02-3410-6919 ▲박춘복씨 별세, 박철(보험개발원 수석)·훈 (프라임공간 부장)·민아씨 부친상, 연천보건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9월2일 오전 8시 30분. 031-832-4474 ▲최순식(전 르노삼성자동차 네트워크총괄 전무)ㆍ지상(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ㆍ삼옥(국민연금관리공단 구로금천지사 차장)씨 모친상, 김창기(화성 양감중 교사)ㆍ이상희(SK주식회사 통신개발2팀 부장)씨 장모상= 30일 오전 9시 5분, 서울성모병원, 발인 1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한광윤씨 별세, 한민(한국은행과장)·진호(평중교사)씨 부친상, 이현주(한국은행조사역)씨 시부상 = 30일 오전 3시 한일병원, 발인 1일 오전 11시. 02-901-3440 ▲한용님씨 별세, 최순식(전르노삼성자동차전무)·지상(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삼옥(국민연금관리공단차장)씨 모친상, 김창기(양감중교사)·이상희(SK부장)씨 장모상 = 30일 오전 9시 5분 서울성모병원, 발인 1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최상태(전 서울경제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 3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이정일(성균관대 의대 교수)ㆍ이형찬(삼송 대표)씨 장인상 = 30일 오전 8시 37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2016-09-01 07:39:35 채신화 기자
인사-8월 31일

◆ 통계청 ◇ 과장급 복직 △ 통계데이터기획과장 공미숙 ◆ 농촌진흥청 ◇도원장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 김학주 ◇과장급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재해예방공학과장 신승엽 ◆ 한국감정원 △ 부원장 겸 혁신경영본부장 변성렬 △ 부동산가격공시본부장 박상열 △ 적정성조사본부장 김양수 △ 전략사업본부장 이승재 △ 공시기획처장 김세형 △ 주택공시처장 조철희 △ 타당성조사처장 윤득신 △ 적정성조사처장 강성덕 △ 시장관리처장 권우상 △ 도시주택사업처장 이재우 ◆ 한국금융연구원 △구본성 연구조정실장 ◆ 중소기업중앙회 △ 통상본부장 김한수 △ 회원지원본부장 유영호 △ 산업지원본부 최윤규 △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기수 △ 공제사업부장 이찬민 ◆ 해양환경관리공단 △ 기획조정실장 김욱 △ 기획예산팀장 이정대 △ 사업개발팀장 박흥식 △ 노무복지팀장 김진배 △ 법무팀장 박한식 △ 재무회계팀장 이영군 △ 방제대응팀장 지동희 △ 방제자원팀장 김성란 △ 대산지사장 진흥재 △ 마산지사장 양석준 △ 동해지사장 최제광 △ 제주지사장 최호정 △ 사업TF팀장 이한중 조찬연 △ 인적자원팀장 김형남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승진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장 임덕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직할부서장 △사업화본부장 배문식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화본부장 배문 ◆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박기훈 △신문방송사 주간 김은정 ◆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Ⅳ대학 학장 이인호 △충주캠퍼스 지역대학장 황병길 △포항캠퍼스 지역대학장 박무수 ◆ KBS미디어텍 △뉴스제작국장 최현주 △콘텐츠제작국장 이원균 △뉴스제작국 뉴스진행부장 허정숙 △콘텐츠제작국 콘텐츠특수영상부장 이철호 ◆ 딜로이트안진 △감사본부 김전표 △감사본부 오동익 △감사본부 전성기 △감사본부 전용석 △재무자문본부 김용훈 △감사본부 노영근 △감사본부 박재균 △감사본부 박재관 △감사본부 서정욱 △감사본부 송우헌 △감사본부 이현승 △감사본부 장형수 △감사본부 조용호 △재무자문본부 백인규 △재무자문본부 오용진 △재무자문본부 홍순호 △IT본부 정익호 △감사본부 문성욱 △감사본부 문형식 △감사본부 손재호 △감사본부 윤경일 △감사본부 이정숙 △감사본부 정현 △감사본부 황승희 △기업리스크자문본부 구본관 △세무자문본부 김정동 △세무자문본부 류용현 △세무자문본부 서인근 △세무자문본부 신기력 △세무자문본부 유성일 △세무자문본부 이기수 △세무자문본부 이정기 △재무자문본부 김욱 △재무자문본부 이동영 △재무자문본부 진현식 △법무본부 함지원 △감사본부 강병희 △세무자문본부 서민수 △세무자문본부 최승웅 △재무자문본부 조성욱

2016-09-01 07:38: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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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중심대학' 선포 서울여대, SW 여성인재 양성 나선다

'SW중심대학' 선포 서울여대, SW 여성인재 양성 나선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31일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선포식을 열고 여성 SW공학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여대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SW중심대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혜정 총장,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이호웅 (주)안랩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서울여대 SW중심대학 현판 제막식에 이어 SW중심대학 사업추진계획, SW기업 협력방안 등이 소개됐다. 서울여대는 지난 4월 여대로는 유일하게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SW여성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여성 SW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여대는 먼저 올해 신설된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중심으로 SW기반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한 SW융합교육을 실시한다. SW 중심사회에 필요한 전문성과 창의적 융복합능력을 높이기 위해 SW교육과정을 현장실무중심으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 4년 10학기제 'SW 사관학교' ▲ 1인 1SW 재산권 취득 졸업인증제 ▲ 31개 기업 연계 문제해결형 산학프로젝트 및 인턴십 ▲ 취업연계형 Glocal 해외 SW전문가 트랙 ▲ 성인지기반 SW교육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2018년부터는 SW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융합인재전형'을 통해 SW특기자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교원의 연구부담을 경감하고 SW교육활동을 장려하는 등 교원평가제도도 손질할 계획이다.

2016-08-31 19:29: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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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이영준 학생, 국제학술대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건국대 이영준 학생, 국제학술대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건국대학교 생명특성화대학 시스템생명특성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영준(25, 사진)씨가 지난 21~26일 일본 교토 국제회관에서 개최된 '제27회 생명시스템 자기공명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c Resonance in Biological Systems)에서 '호열성, 중온성, 호냉성 세균 저온 충격 단백질의 구조 및 동력학 연구를 통한 저온적응의 이해'에 관한 연구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31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년간 건국대가 교육부의 '수도권 대학 특성화사업'(CK-II)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Research for Undergraduates Students)을 통한 연구 성과를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해 이같은 수상을 했다. 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 생명공학인재 양성특성화사업단은 2014년 CK II 사업에 선정된 이후 차별화된 미래형 학사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응용생명공학분야에서 최고의 교육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5년 동안 연간 8억 원씩 총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CK II 사업이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내에서 운영되고 있어 이번 이 학생의 연구결과는 PRIME사업의 지원을 통해 맺어진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Kurt Wuthrich) 박사 등 950명의 생명과학 관련 연구진들이 참가해 11개의 기조강연을 비롯한 총 131개의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 '이조웅 학술상'을 수상한 건국대 김양미 교수(시스템생명특성학과)가 학술대회에 참석해 '내성균의 지방산합성계 단백질의 구조와 항생제개발'에 관한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6-08-31 18:18: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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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시장 큰손 대결 '코리아머니 vs 차이나머니'

미국 부동산 시장 큰손 대결 '코리아머니 vs 차이나머니'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한국 자본과 중국 자본이 큰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은 금융회사들이 미국 내 오피스빌딩이나 호텔 매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중국은 한 발 더 나아가 미국 부동산 개발에 직접 뛰어들어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한국 자본은 저금리 시대의 돌파구로, 중국 자본은 자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는 동시에 시진핑 정권의 부패청산 작업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미국 대도시 초고층 빌딩 건설 뒤에 중국 자본 자리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주요 대도시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건물에는 중국 자본이 투입됐다. 사실상 중국 자본이 개발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주거빌딩이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보다 더욱 높은 뉴욕의 센트럴파크타워의 건설에는 상하이도시투자의 자본이 들어갔다. 상하이도시투자와 미국 유수의 부동산 개발사인 엑스텔개발회사가 합작해 투입한 금액은 30억 달러에 이른다. 보스턴에서도 중국의 제1의 아파트 건설업체인 젬데일이 번화가에 초고층 빌딩을 짓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항만 개발 프로젝트에는 중국 제1의 개발업체인 그린랜드홀딩과 거대 금융사인 핑안보험과 같은 중국 자본이 약 1억7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바이오기술 단지 개발에 들어간 10억 달러는 중국인 투자자들의 돈이다. 샌프란시스코 제2의 높이를 자랑하는 타워의 건설 역시 중국 자본이 들어갔다. 그린랜드홀딩은 샌프란시스코 외에 LA에서 10억 달러를 투자해 메트로폴리스 타워 단지를 조성 중이고, 뉴욕에서는 브루클린 지역 아파트 개발에 들어가는 60억 달러 중 70%를 투자했다. 중국 자본은 이전까지 금융사를 중심으로 미국내 주요 호텔이나 건물을 매입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발업체들이 뛰어들어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중국 내 개발사업을 미국으로 옮겨온 듯한 모습이다. 단순히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보다 개발을 하는 것이 위험은 더 크지만 수익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부동산 개발 붐이 가라앉고, 중국 정부의 사정 바람에 자국내 사업체가 받을 지 모를 위기 상황이 함께 작용했다. 이처럼 중국 자본의 부동산 침투가 보다 적극적으로 변하면서 올해 현재까지 투자규모만 129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인 14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 미래에셋 미 부동산 투자 주도 한국 자본은 아직 중국처럼 직접 미국 부동산 개발에 뛰어들지는 않고 있다. 이전 중국 자본과 같이 기존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수준이다. 이를 주도하는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지만 점차 다양한 업체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초기 중국이나 브라질 등 신흥국 부동산에 투자하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지난해 미국 하와이의 페어몬트오키드호텔을 매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미국 6개 도시 내 페덱스물류센터를 사들였다. 최근에는 댈러스내 오피스 빌딩들의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댈러스 중심지에 자리한 스테이트팜 오피스 빌딩은 댈러스 최대 오피스 빌딩으로 꼽히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를 8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여기에 다른 금융사들도 가세, 하나자산운용은 이달 미래에셋대우 등 3개 증권사와 펀드를 조성,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사옥을 인수했다. 이 빌딩이 위치한 뉴저지주에서 올해 최대 단일거래로 꼽힌다. 또한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시애들 중심지의 세이프코 플라자를 3억8000만 달러 가량에 매입했다. 한국 금융사들이 미국 부동산을 매입하는 이유는 중국과는 조금 다르다. 저금리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는 대체투자의 성격이다. 대체투자란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대상에서 벗어나 사회간접자본(SOC)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투자는 연간 5% 가량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인기다. 고금리 시절 투자자에 약속한 수익을 보장해야 하는 금융사로서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금융사 외에 레저업체들의 진출도 눈에 띤다. 카지노 사업이 주력인 파라다이스그룹은 최근 올랜도의 '앰버시 스윗 바이 힐튼 다운타운 올랜도 호텔'을 매입했다.

2016-08-31 18:09: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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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상용화 시작…첫 임무는 통신위성 발사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상용화 시작…첫 임무는 통신위성 발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추진 중인 재사용 로켓 사업이 드디어 상용화를 시작, 재사용 로켓 시대를 활짝 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스페이스X사는 30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재사용 로켓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룩셈부르크의 위성업체인 SES사가 이번 가을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을 이용해 통신위성을 발사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마틴 할리웰 SES 최고기술책임자는 스페이스X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며 "로켓 재사용이 우주 비행에 새 시대를 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에 대한 신뢰에 감사한다. 역사적인 비행을 모두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그동안 블루오리진사와 재사용 로켓 시대를 먼저 열기 위한 경쟁을 벌여왔다. 블루오리진은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가 세운 업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머스크는 베조스를 누르고 로켓 재사용 시대를 먼저 열었다는 영예를 얻게 됐다. 하지만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스페이스X는 1월부터 시작해 3차례 로켓을 발사했지만 바다로 추락하거나 폭발하는 쓰린 경험을 했다. 4번째 도전 끝에야 재사용 로켓을 발사해 지상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재사용 로켓이 상용화 되면 우주여행 경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의 로켓은 우주선에서 분리된 후 바다에 추락하거나 폐기된다. 막대한 로켓 제작 비용을 그대로 날리는 셈이다. 로켓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은 6000만~90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팰콘9 로켓 제작 비용은 점보제트기에 맞먹지만 항공사는 로스앤젤레스 뉴욕행 편도 비행 후 항공기를 폐기하지 않는다"고 말해 왔다. 한편 머스크는 2026년까지 인류를 화성으로 데려가겠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2016-08-31 18:09:19 송병형 기자
檢 롯데 총수일가 줄소환 예정…1일 신동주 피의자 신분 소환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9월 1일 탈세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31일 검찰관계자는 "롯데수사는 9월부터 개시하려 했고 신동주(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씨에 대해 오전 10시에 소환 통보를 하는 형태"라며 "신동주씨에게 급여 관련 횡령수사와 그 외에 여라가지 형태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롯데의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 후 역할 없이 상당액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 밖에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신동빈-신동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불거진 계열사 간 부당 자산거래, 총수 일가 소유 기업 일감 몰아주기, 비자금 조성 및 탈세 등 여러 의혹에 대한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이날 신 이사장을 시작으로 1일 신 전 부회장의 소환·조사를 마친 후 신동빈 회장의 소환 일정도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 주 롯데 관계자들에 대한 마무리 조사가 있을 것"이라며 "그 일정에 따라 신 회장의 소환 시점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에 대해서도 변호인을 통한 조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서씨가 검찰의 소환을 계속해서 거부할 경우에는 강제 입국 조치 등도 고려하고 있다. 고령의 신 총괄회장에 대해서는 상태를 살펴본 후 조사 방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서면조사, 방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내주 중으로 롯데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등이 재 소환될 수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도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08-31 16:18:45 김성현 기자
검찰 특별감찰단 설치..."주식 취급 검사는 주식 못 한다"

앞으로 주식 거래 못하는 검사가 생겨난다. 승진대상 간부의 재산증가 폭이 크면, 재산형성 과정을 심층 심사받는다. 집안 문제로 뒤숭숭한 검찰이 '검찰간부 비위 전담 특별감찰단'을 만들기로 했다. 특임검사식으로 감찰 결과만 총장에게 보고하는 등 상시 감찰을 강화한다. 진경준(49) 전 검사장의 '넥슨 주식 뇌물' 사건과 김대현 전 부장검사의 '후배 폭언·폭행' 사건, '법조 비리' 의혹 등에 따른 조치다. 검찰개혁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의 '법조비리 근절 및 내부청렴 강화 방안'을 31일 대검찰청에서 발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검찰 간부의 청렴성 강화와 비리 감시를 위한 조직을 만들고 감찰 기능을 강화한다. ◆승진대상 간부 재산 내역 심사 검찰간부 비위 전담 특별감찰단은 부장검사급 이상 검찰간부의 비위를 전담 감찰한다. 차장검사급 검사를 단장으로 임명하고 부장검사급 가운데 고참 검사를 감찰인력으로 배치한다. 감찰단이 간부의 비위나 범죄 혐의를 확인하면 직접 수사에도 나선다. 감찰에 쓰이는 자료는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외부인과의 부적절한 관계, 사건 청탁 여부 등을 수시로 수집해 활용한다. 정보원은 상사와 동료·부하 검사들이다. 재산증가 폭이 크거나 주식을 과다하게 보유한 승진대상 간부도 심사받는다. 승진대상 검찰간부들이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하는 재산등록 내역은 대검 감찰본부에도 제출해야 한다. 재산 내역 제출이나 형성 과정 소명을 거부하면 집중 감찰 대상자로 선정해 공직자윤리위에 심층심사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근거규정인 공직자윤리법 개정도 추진한다. 감찰본부의 독립성도 키운다. 검찰총장에 감찰진행 사항을 보고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추진한다. 총장에게 보고하는 내용은 세 개다. 행정업무 처리 사안과 감찰개시, 감찰 결과다. 외부 목소리를 들을 장치는 마련해뒀다. 추진단은 감찰본부의 주요 사안을 외부인사로 구성된 감찰위원회에 보고해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진경준 전 검사장의 '주식 뇌물' 재발 방지 대책도 세웠다. 주식 관련 정보를 취급하는 부서에 근무하는 검사와 검찰 직원들의 주식거래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주식거래 금지 대상은 대검 반부패부와 일선 검찰청 특수부·금융조사부, 증권범죄합수단 근무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에 파견된 검사와 검찰 직원들이다. ◆변호사, 출입증 받고 들어오라 법조비리 전담반도 만든다. 전담반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와 각급 지방검찰청 특수부에 세운다. 이들은 변호사 수임과 탈세 관련 비리, 법조브로커 관련 비리를 상시 단속한다. 전담반 내에 법조비리신고센터를 설치해 변호사와 브로커의 비리 신고를 접수한다. 대검에는 법조비리 정보수집 전담팀을 설치한다. 전담팀은 변호사 선임과정에서 브로커 개입과 선임계 미제출 여부 등을 단속한다. 감찰본부 내 암행감찰반을 활용해 현장 암행감찰도 강화한다. 변호사가 검찰청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일도 없어진다. 앞으로 변호사는 변론을 위해 검찰청을 방문하기 전에 면담일시를 정하고 검찰청 출입통제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일반 민원인처럼 출입증을 발급받고 지정된 검사실만 출입해야 한다. 변호사의 준비물은 하나 더 있다. 검찰은 형사사건 변론에 대한 업무지침을 제정해 선임계 없는 변론을 단속한다. 변호사가 선임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감찰담당 검사에게 신고하고 해당 변호사는 변호사협회에 징계를 신청한다. 일선 검찰청은 변론 관리대장을 비치해 변호사의 전화와 방문 구두변론 사실을 서면으로 기록해둔다. 검찰은 지난 7월 29일 4개 태스크포스로 추진단을 만들어 내부청렴 강화방안과 법조비리 근절방안을 준비해왔다. 4개 과업은 ▲청렴문화 확산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검사실 업무 합리화 ▲바르고 효율적인 검찰제도 정립TF 등이다. 윤웅걸 대검 기조부장은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법률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며 "감찰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변론의 투명성을 높이는 이번 방안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08-31 16:06:54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