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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이봉학 학생, '홀더 배터리'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 2관왕

건국대 이봉학 학생, '홀더 배터리'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 2관왕 건국대학교 학생이 커피를 마시면서 커피 컵 내부의 열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홀더 배터리'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 2관왕에 올랐다. 28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학교 정보통신대학 이봉학 학생(사진, 컴퓨터공학 3)은 '홀더 배터리'로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6 K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Winner)로, 국제 공모전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는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동시 선정됐다. '2016 K-디자인 어워드'는 7개국 18명의 심사위원이 전 세계 디자이너와 회사, 디자인 기관, 디자인 스튜디오 등을 대상으로 제품화가 될 가능성과 수준 높은 디자인의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별한다. 올해는 미국 명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프랫 인스티튜트, 파슨스 디자인스쿨, 카네기멜론대학 등의 교수진이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과 공신력을 더했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의 경우 미국 IDEA, 독일의 IF, Red Dot과 함께 대표적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총 7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서 출품된 디자인들을 독창성과 혁신성, 지속가능성, 심미성, 친환경성, 안전성과 인체공학, 표현력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홀더 배터리'는 버려지는 커피컵홀더의 양을 줄여주는 '친환경적인 제품' 이라는 점과 이용자가 홀더 외부에 프린트된 시온안료를 통해 컵 내부 열의 전력 생산량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 제품 안에는 펠티어소자가 포함되어 있어 열의 온도 차이로 전기가 만들어지는 제백효과(Seebeck)라는 원리가 적용됐다. 이봉학 학생은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가 떠오른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이처럼 좋은 결과를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대학교 진학 후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던 만큼 홀더 배터리처럼 사람들이 정말 필요로 하고 혁신적인 발명품을 생산해내는 기업을 운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08-28 14:56: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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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금융지원으로 세계적 성장문제 해결해야"…중국, G20 주요의제로 '포용적 금융' 제창

"저소득층 금융지원으로 성장문제 해결해야"…중국, G20 주요의제로 '포용적 금융' 제창 중국이 다음달 초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세계경제 성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포용적 금융'을 제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강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금융포럼 행사에서 중국이 항저우 G20 정상회의에서 '포용적 금융'을 주요 의제로 삼기로 했고, 이를 위해 실무작업반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용적 금융'이란 중소기업이나 저소득층 등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문턱을 낮추자는 게 골자다. 특히 중국은 인터넷 금융 플랫폼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여 침체된 세계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자는 생각이다. 실무작업반이 마련한 방안에는 ▲ 디지털·인터넷을 통한 포용적 금융 서비스 제공 방안 ▲ 인터넷을 통한 신용평가와 상환 시스템 구축 ▲ 중소기업 자금조달 개선방안 ▲ 중소기업 신용과 파산 시스템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 부행장은 '포용적 금융'의 적용대상으로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등 빈곤한 개발도상국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이 내놓을 방안이 세계경제의 부의 격차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세계에서 약 20억 명이 가장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중국은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성장 문제의 해법의 하나로 보호무역 반대 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세계 경기 회복이 미진한 가운데 중국은 각국이 경제 분야에서 힘을 모아 경제 및 무역투자를 증진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G20 회원국이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고 공통된 입장을 견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G20 정상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행동 지침을 마련해 세계 경제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현재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과 사드 한반도 배치 문제로 미국, 한국, 일본 등 주변국들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지만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경제문제에 주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6-08-28 14:55:21 송병형 기자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올 상반기 매출 17억원 달성

서울시는 상설장터 확대 운영, 상설매장운영, 대형 오프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결과, 올해 1~7월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이 17억7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총 매출은 16억원이었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판로개척을 통한 유통시장 활성화가 중요하며 일시적인 자금 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해 올해 상반기에 유통판로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러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의 니즈와 시장트렌드를 파악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전략 개선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장터' 운영을 확대했다.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장터인 '덕수궁 페어샵'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9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1일 평균 62개 기업이 참여해 총 4억 1700만원의 매출을 냈다. 하반기 페어샵은 9월 2일(금)부터 11월 13일(일)까지 매주 금~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리며 시는 시민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점부스 확대 등을 통해 영국의 버러우마켓(Borough Market)과 같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상설마켓에는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장애인기업) 및 청년창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가치를 갖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기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상설판매 매장도 확대했다. 시는 ▲두레생협 종로·미아매장 ▲행복중심생협 개포·공릉매장 ▲한살림생협 마포·봉천매장 등 총 6개 상설판매 공간을 발굴해 14개 기업 33개 제품을 입점시켰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 온라인쇼핑몰 함께누리몰(318개사 입점)을 비롯해 기업별 대표상품에 대한 대형온라인쇼핑몰 입점을 지원 하는 등 다양한 판로개척에 힘썼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 확대 및 상설판매장 확대운영,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는 장터를 개최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판로개척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8-28 14:52:18 김성현 기자
서울시, 에티오파이아에 우수 정책 수출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성장률 1위 나라인 '에티오피아'가 서울시의 정책을 수입한다.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시는 시장단부터 실무공무원, 대학교수까지 서울의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도시문제해결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배워 에티오피아 실제 정책현장에 종합솔루션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8년까지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의 시장단을 대상으로 우수정책 공유 및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8월 29일~9월 2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교통·환경 등 단편적인 정책을 해외 도시에 수출해왔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묶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은 아디스아바바시의 적극적인 러브콜과 세계은행(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아디스아바바시가 도시개발 종합계획을 수립, 실행을 앞두고 수 년간 세계 도시들의 발전 사례를 검토한 끝에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롤모델로 서울시를 선택한 것이다. 교육은 관리자급은 서울시립대에서, 시장단은 서울시에서 맡아 진행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도시개발 과정에 따른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행과정을 풍부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아디스아바바시가 요청한 ▲교통 ▲주택 ▲환경 및 폐기물 분야를 중심으로 서울의 역사와 도시계획 등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조직신설, 시민소통, 민간협력 방안 등 실제 정책추진에 필요한 부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병한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가 2050년 아프리카 경제대국 1위로 전망할 만큼 가능성을 지닌 국가"라며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시를 비롯해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서울시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세계은행 등 다양한 협력 채널과의 관계도 긴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테오스 아디스아바바시 도시계획국장은 "아디스아바바도 서울처럼 현명하게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빠른 성장을 이뤄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원한다"며 "서울시와의 협력을 기다려왔던 만큼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의 뛰어난 정책실행능력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워 도시개발 마스터플랜을 체계적으로 수립, 실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6-08-28 14:49:45 김성현 기자
서울시, 중국 국경절 앞두고 유력 언론사 '사전답사여행' 개최

서울시가 관광특수인 중국 국경절(10월 1일~7일)을 앞두고 중국 6개 도시의 영향력 있는 언론사 15개를 초청한다. 서울시는 이들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달 29일부터 내달 일까지'2016 중국 매체 서울관광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 초대한 언론사들은 서울 방문 관광객이 많은 중국 북경, 광주, 남경, 제남, 서안, 무안의 현지 유명 미디어로 총 17명의 기자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팸투어에 참가한 기자들이 직접 체험한 서울의 매력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기사화해 효과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서울관광 마케팅의 핵심 타깃인 중국의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을 알고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의 주제는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개별자유여행(FIT)'이다. 자유여행 형태로 서울을 찾는 중국 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여행객 사이에서 관심과 인기가 높은 8개의 테마를 골라 투어 코스를 준비했다. 기자들은 테마 하나를 선택해 팸투어 기간 중 스케줄에 따라 4박5일 일정으로 서울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체험하며 서울의 매력을 취재하게 된다. 서울시는 각 테마의 기본 코스를 중심으로, 투어에 참여하는 기자들이 더 자세하게 취재하기를 원하는 세부코스를 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제성 서울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중국의 유력 언론매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테마별로 체험하게 되는 만큼 많은 중국인들에게 서울 관광 콘텐츠의 색다른 매력들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관광객 유치와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쳐 외국인관광객 2천만 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겠다"고 말했다.

2016-08-28 14:49:1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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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이렇게 뽑는다] 'ICT 선두주자' 광운대, 국내 최대 SW융합대학 신입생 첫 선발

서울 노원구 소재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201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총 1013명(정원내)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창학 이래 80여년간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를 선도해 온 광운대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SW)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첫 신입생이 이번 수시에서 가려진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광운대는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 종합, 학생부 교과, 논술, 실기전형이라는 기존 틀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학생부 종합전형의 대표전형인 광운참빛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을 전년도 330명에서 415명으로 크게 확대했다. 광운대 수시 전형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9월 21일 오후 5시까지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원서접수와 관련된 내용은 입학관리팀이나 입학사정관실, 또는 입학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된다. ◆학생부 종합전형, 광운참빛인재 415명 선발 광운대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 광운참빛인재 415명 ▲ 글로벌인재 24명 ▲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2명 ▲ 고른기회 대상자(농어촌, 국가보훈, 저소득층, 만학도) 60명 ▲ 사회배려대상자 47명을 선발한다. 다단계전형으로 1단계에서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4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의 성적이 2단계에서도 반영되므로 학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충실하게 작성하여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면접평가는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발전가능성, 논리적사고력, 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교과지식을 묻는 면접이 아니라 제출한 서류에 대한 확인면접의 형태로 진행되므로 면접 전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해야 하며 평소에 모의면접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경우 서류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으로 처리되며, 자기소개서의 내용에 대한 유사도검증을 실시하므로 표절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학생부 교과전형, 교과성적우수자전형만 수능최저학력 적용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 교과성적우수자전형 237명 ▲ 논술우수자전형 211명 ▲ 실기중심전형 17명(체육특기자)을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교과성적 80%와 비교과에서 출결, 봉사점수를 각각 10%씩 20%를 반영한다. 출결과 봉사점수에서는 지원자 간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교과성적이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교과성적은 학년별로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1학기) 40%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수시 전형 중에서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반드시 수능시험 한국사를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국어·수학(나)·영어·사회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또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논술문제는 고등학교 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계열별로 2문제를 출제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유형으로,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 유형으로 출제된다. 논술의 경우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탑재된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봄으로써 출제경향과 난이도 등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기중심전형의 체육특기자는 경기실적 50%와 학생부 10%, 실기 4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SW융합대 신설 광운대는 SW 분야 특성화를 위해 올해 SW융합대학을 신설, 수시에서 166명을 선발한다. 정시를 포함한 전체 모집인원은 컴퓨터정보공학부(구 컴퓨터공학과) 87명, 소프트웨어학부(구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86명, 정보융합학부(신설) 90명 등 3개 모집단위 총 263명이다. 이는 광운대 전체 정원의 15%정도로 SW 분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SW융합대학은 실무능력을 갖춘 세계화된 소프트웨어 전문인 교육을 표방하며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추구한다. 한편 광운대는 지난 2014년 창립 80주년을 맞아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캠퍼스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광운스퀘어·80주년 기념관 건립사업'을 시작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가을에 완공 예정인 '광운스퀘어·80주년 기념관'에는 멀티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교육 휴게시설을 통합한 학술정보관을 조성하고 지하주차장과 녹지공간을 확보해 차 없는 그린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캠퍼스가 위치한 서울시 노원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8-28 11:21: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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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부회장 극단적 선택 이유는?…43년간 롯데家 최대 충신

이인원(69)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이 부회장의 자살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개인 비리 혐의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검찰의 저인망식 롯데 수사가 7부 능선을 넘어감에 따라 이 부회장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마지막까지 유서를 통해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남긴 만큼 이번 롯데그룹 수사가 신동빈 회장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충심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 부회장은 43년 동안 롯데에 재직하며 과거 '리틀 신격호', '신격호의 입과 귀'등으로 불렸었다. 이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과의 인연은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 그룹 정책본부장을 맡으면서다. 이전까지 이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추진하는 사업마다 반대하며 악연을 맺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측근보다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람이었다. 2011년에는 롯데 부회장에 오르며 신격호 총괄회장을 대신해 정책본부를 이끌었다. 전문경영인으로는 첫 사례였다. 그는 신동빈 회장의 과외선생으로써 신씨 일가와의 인연도 각별했다. 2011년 신동빈 회장이 롯데그룹 회장 자리에 오르자 그룹은 대대적인 젊은 세대로의 '교체'를 감행했다. 이 부회장은 이 시기에도 자리를 견고히 지켰다. 지난해 7월 신동빈-신동주 형제의 경영권 분쟁이 일자 이 부회장은 그 동안 지켜왔던 신격호 총괄회장의 옆자리를 떠나 신동빈 회장의 측근으로 돌아섰다. 사실상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거쳐, 롯데의 2대 총수 신동빈 회장까지, 롯데의 모든 세대에서 중역을 맡았던 만큼 그룹사정에 가장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때문에 이 부회장이 이번 롯데 경영비리 수사에서 받는 중압감이 상상이상으로 크다. 앞서 소환된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등 다른 신 회장의 측근보다 심적 부담이 더욱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이번 롯데 수사의 최종점을 신격호, 신동빈, 신동주 3부자의 소환에 맞췄다. 황 사장과 소 사장 등이 신동빈 회장과 깊게 관련돼 있다면 이 부회장은 3부자의 경영을 모두 거친 만큼 가장 많은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간섭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이번 롯데 경영비리 수사에 있어서도 가장 많은 증언을 할 수 있는 인물로 꼽혔다. 이 부회장의 극단적인 선택에는 본인 뿐 아니라 롯데 오너일가 모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담도 한 몫 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26일 오전 9시 30분 이 부회장을 소환해 배임·횡령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할 예정이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 내 비자금, 계열사 밀어주기 등의 경영비리도 함께 추궁할 계획이었다. 이 부회장은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25일 저녁 9~10시께 "운동을 하겠다"며 집을 나와 다음날 오전 7시3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록에서 목을 매 숨진채로 발견됐다. 검찰측은 이 부회장의 사망 사건이 이번 수사에 '오점'이 될 수는 있지만 수사방향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르면 이달 말로 예정된 신격호, 신동빈, 신동주 등 오너일가의 소환일정에는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이 부회장의 장례식은 26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송파구 현대아산병원에서 5일 동안 치러진다.

2016-08-26 20:40:08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