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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 사업 9년 연속 선정

건국대,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 사업 9년 연속 선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25일 건국대에 따르면 프라임사업(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에 이어 이번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건국대는 향후 해당사업들을 연계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입전형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입학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지원을 신청한 대학 중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고교교육 중심의 전형을 토대로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 학부모의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월 사업공고 후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실시해 최종 60개 대학을 선정했다. 건국대는 모든 입학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할 계획이다. KU학교추천전형을 신설하고 KU자기추천전형 모집인원 증원 등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한다. 건국대는 KU입학올인원을 통해 권역별 교사·학생·학부모 대상에 따른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8개 학과의 전공체험을 통해 고교생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또 모의면접, 모의논술, 논술특강, 교수님과 함께하는 KU:Lecture, 신입생구성의 다양화 프로젝트(5년 연속)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건국대 박찬규 입학처장은 "건국대는 전형 간소화와 학생부 위주의 선발 등 고교교육 정상화와 공교육 활성화의 취지에 맞게 입시정책을 혁신하고 있다"며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입 제도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5-25 19:35: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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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힘? 경희사이버대, 홍콩중문대와 MOU 체결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힘? 경희사이버대, 홍콩중문대와 MOU 체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경희사이버대가 홍콩중문대학교와 교육·학술 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홍콩중문대는 홍콩 샤틴에 위치한 홍콩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홍콩의 고등 공립 교육기관이다. 2015년 QS 세계대학 랭킹 39를 기록한 명문이다. 1965년 파트파임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외(交外) 학과를 개설한 후 2006년 전업진수학원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예술과 디자인, 인문, 음악,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에 따라 전업진수학원에서 추천을 받고 경희사이버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장학금 혜택을 누린다. 이와 함께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은 전업진수학원과 함께 E-Learning Korean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E-Learning Korean 프로그램은 경희사이버대가 자체 개발한 한국언어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홍콩중문대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더해진 과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합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다. 한국언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1단계(초급)에서 6단계(고급)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단계의 수강 과정은 6개월이다. 초급 단계에서는 인사하기를 시작으로 가격, 장소 등 의문사를 활용한 기초 회화를, 중급 단계에서는 첫인상, 취미, 날씨, 직장 생활 등 보다 확장된 기초 회화를, 고급 단계에서는 건강, 환경, 한글, 동화 등 문화를 접할 있는 시사적인 주제를 다룬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후 과정을 마치면 경희사이버대와 CUSCS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 된다. 또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이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할 경우 장학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경희사이버대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를 해외에 확산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교가 더 많이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비췄다. 전업진수학원의 엘라첸 학장은 "최근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한국 및 한국어는 물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그 관심과 사랑을 경희사이버대와의 활발한 파트너십으로 이어가겠다"며 "명문 사이버대학인 경희사이버대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안 부총장, 임근욱 기획협력처장, 백지은 학생지원처장, 김혜영 입학관리처장 겸 대외협력실장, 박상현 교무처장, 강윤주 온라인교육지원처장, 윤병국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호텔관광대학원 겸 문화창조대학원장), 임규섭 사회교육원장, 김지형 한국어문화학과 교수 등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들과 엘라첸 학장, 애니첸 응용한국어 학부장, 하용이 한국어 프로그램 명예 고문, 모니카에리조 응용한국어과 전임교수 등 전업진수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05-25 19:35: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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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꼼수' 삼성에 특허소송 건 화웨이 노림수는?

'대륙의 꼼수' 삼성에 특허소송 건 화웨이 노림수는?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의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스마트폰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늘상 특허소송의 피소자가 돼 온 중국 IT업계로선 이례적인 사건이다. 이를 두고 화웨이가 해외에서 삼성에게 소송을 당하기 전 사전정지 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배상금이 아닌 서로의 특허를 맞교환하기 위한 노림수라는 이야기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영국의 BBC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화웨이가 소송을 제기한 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연방지방법원과 중국 남부 선전시의 인민법원 두 곳이다. 소송과 관련된 화웨이의 입장 발표는 미국에서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윌리엄 플러머 화웨이 전략대외업무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광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혁신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개방과 혁신을 이끄는 IT산업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삼성이 침해했다는 화웨이의 특허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4G 이동통신망 업계표준과 관련된 특허라고만 알려져 있다. 소장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화웨이의 의도가 무엇인지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플러머의 발언과는 달리 화웨이가 금전적 보상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딩지안싱 화웨이 지적재산권 담당 사장이 밝힌 내용이 그 근거다. 딩 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삼성이 특허 침해를 멈추고 화웨이로부터 필요한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등 서로 협력해 IT산업을 선도하기를 원한다"며 삼성이 침해한 특허가 프랜드(FRAND) 조항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프랜드 조항이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특허사용에 대한 예외조항을 의미한다. 특허권자의 무리한 요구로 타업체의 제품생산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애플이 삼성과의 특허분쟁에서 삼성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활용한 원칙으로 유명하다. BBC는 이 조항에 대해 "IT업계에서는 이 원칙에 따라 업체끼리 서로의 특허기술과 보유자료를 교환하는 일이 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딩 사장의 발언은 화웨이의 기술과 삼성의 특허를 교환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실제 화웨이는 애플, 에릭슨 등과 특허교환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상태다. 딩 사장도 이점을 확인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동시에 그 배경에 대해 "중국 업체들은 특허 문제로 인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화웨이는 현재 P9 등 전략폰을 가지고 한창 해외시장으로 팽창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가 해외에서 특허침해로 제소당할 우려가 있는 삼성에게 선제적으로 모종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의미다. 한편 삼성은 이날 화웨이의 제소 사실이 알려지자 맞소송을 비롯한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2016-05-25 18:12: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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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야간경제 위해 '24시간 지하철' 실험한다는데 서울은 "오히려 연장운행 줄여야 한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사디크 칸 신임 런던시장의 '24시간 지하철' 실험은 성공할 것인가. 서울 역시 심야 지하철 운행이 절실한 상황.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24일(현지시간) 칸 시장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전날 '나이트 튜브'(심야 지하철)를 운행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지하철노조가 85%의 압도적 지지로 파업을 결정한 것이다. 이전까지 그 어떤 파업 결정보다도 높은 지지율이다. 전임자인 보리스 존슨은 '2020 비전'이라는 거창한 슬로건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벽에 막혀 24시간 운행을 포기해야 했다. 노조는 칸 시장에게도 높은 장벽이 됐다. 하지만 칸 시장은 존슨 전 시장과는 입지가 다르다. 보수당인 전임자와 달리 노동당 소속인데다 파키스탄 이민 노동자의 아들로 '흙수저 시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실험이 성공하느냐는 그가 리더십을 발휘하기 나름이라는 이야기다. 일단 명분에서 그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칸 시장은 "지하철 24시간 운행은 모든 런던시민에게 더욱 많은 일자리와 기회들을 창출해 주는 런던 야간경제를 키우려는 내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런던시가 추산한 나이트 튜브의 경제효과는 6000억원이 넘는다. 심야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9만명 가량이 나이트 튜브를 추가로 이용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나이트 튜브가 저소득층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도 중요한 명분이다. 지하철 운영자인 런던 교통국에 따르면 금요일과 토요일 심야(새벽 12시30분~5시30분) 나이트 튜브를 이용하게 될 이용자의 대부분은 케이터링 종사자, 청소용역, 보안요원, 나이트클럽 종사자 등 저소득층이다. 양일 간 야간교대 근무자의 수만 2만2580명에 달한다. 이들의 거주지는 런던의 높은 물가로 인해 교외지역으로 밀려나 있다. 런던시가 심야버스를 운행하기는 하지만 장시간 운행에 시달리는 상황. 런던교통국은 이들이 나이트 튜브를 이용할 경우 평균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렇게 통근시간 단축 혜택을 누리는 사람의 수는 9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런던시의 시범운행은 시간제 기관사 200명에 대한 교육이 끝나는 오는 8월 19일 시작된다. 일단 센트럴 노선과 빅토리아 노선을 시작으로 이후 주빌리, 노던, 피커딜리 등 3개 노선을 추가한다. 노선마다 배차 간격은 8~15분까지 다양하다. 런던 지하철은 모두 11개 노선이다. 런던시가 나이트 튜브 실험에 성공하면 뉴욕, 코펜하겐, 베를린, 시드니 등 몇 안되는 '24시간 지하철' 도시 클럽에 진입하게 된다. 반대로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행하던 심야 지하철을 다음달 중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어떨까. 서울시의회가 주말 시범운행 등을 요구했지만 지하철 운영자들에게서 추진 의지를 찾을 수 없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서울시의회 업무보고에서 "뉴욕과 런던 등 해외 지하철도 도심 활성화를 위해 24시간 운행하는 추세"라며 7호선 일부 구간에 대한 심야 운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장암∼온수 구간을 금요일 밤에 이어 다음날 새벽 1∼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는 내용이다. 인력확보와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이 26억원, 이용요금은 이를 감안해 따로 정한다는 세부사항도 제시했다. 하지만 공사측은 25일 "서울시의회 업무보고 사항이며, 계획이 수립되거나 현재 진행되는 사항은 아니다"라고 발을 뺐다. 서울메트로는 부정적 입장을 명확히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밤에 터널을 정비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24시간은 굉장히 부담이 된다. 현재로서는 24시간 운영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야간연장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의 지하철은 외국처럼 운행간격이 길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 관계자는 "뉴욕이나 런던과 비교하기보다는 국내처럼 운행간격이 짧은 일본과 비교해야 한다. 일본도 24시간 운행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5-25 18:11: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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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인의 축제, 서울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서울에서 전국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종합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달 26이루터 29일까지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로 17개 시·도 선수단, 해외동포, 일본선수단 등 2만2000여명의 선수단과 서울시민 등 약 5만여명이 참가한다. 36개 정식종목(축구·테니스·육상·등산 등)과 10개 시범종목(라켓볼·줄넘기·종합무술 등) 등 총 46개 종목을 시?도별 자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5시30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선수단을 비롯해 5만 여명의 시민과 박원순 시장, 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회식은 총 3부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선보여 진다. 개회식 입장권은 자치구와 구체육회 등을 통해 사전 무료 배부되며 개회식 당일 현장에서도 배부된다. 본격적인 종목별 경기는 잠실경기장을 비롯해 서울 18개 자치구의 경기장과 경기도 및 충남 일부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누구나 가까운 경기장을 찾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폐회식은 29일 오후 2시 30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며 시상식과 축하공연 등을 끝으로 4일간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시민 누구나 입장권 없이 참여 가능하다. 대축전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대회기 이양 등 공식행사와 박상철, 홍진영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히 시상은 대축전이 생활체육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서 경쟁보다는 화합과 어울림을 취지로 하는 만큼 경기결과뿐만 아니라 화합?질서?성취도 등 다양한 평가기준을 적용해 화합상, 질서상 등 14개 분야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스포츠로 화합하는 장이자 일반시민들도 주인공이 되어 경기장 안팎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생활체육 축제"라며 "이번 대축전을 계기로 시민들이 생활체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문화가 한층 발전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5 15:12:3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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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일대, '걷기 편한 곳'으로 개선

종로구가 25일 '청진구역 지하보도 설치 및 지상보도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하보행로를 개통했다. 민·관협력 공공개발로 사업비는 586억원이 투자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추진됐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각 지구 대형빌딩 지하공간을 연결해 구축한 지하보행로 ▲지상부 종로의 역사를 담은 청진공원 및 종로홍보관 조성 ▲옛 피맛길과 연계되고 보행자 친화형으로 지상부 보행환경 개선 ▲종각역 확장·시설개선 ▲광화문역 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가장 획기적인 성과는 청진구역 5개 사업지구 4개 대형빌딩 지하공간을 연결해 '지하보행로'를 구축해 1호선 종각역부터 5호선 광화문역까지 보행환경을 개선한 것이다. 광화문역과 연결된 지하보행로는 약 240m, 면적 2827㎡ 규모로 광화문역에서 KT(新) 지하 1층, D-타워 지하 1층을 거쳐 종로구청과 청진공원까지 연결됐다. 종각역과 연결된 지하보행로는 약 350m, 면적 900㎡ 규모로 그랑서울 출입구를 거쳐 타워 8빌딩 지하 1층과 종각역까지 이어진다.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내 사업 미착수 구간(4, 9, 10, 11, 18지구)으로 인해 아직 종각역부터 광화문역까지 지하로 한 번에 이동할 수는 없으나 향후 이 구간이 도시환경정비 사업에 착수할 경우 '지하통로 연결'에 대한 사업시행 인가조건을 제시해 순차적으로 종각역부터 광화문역까지 한 번에 지하로 이동할 수 있는 보행로를 형성할 계획이다. 40여년이 지나 노후화된 1호선 종각역 확장·개선과 5호선 광화문역 시설개선 공사도 완료해 지하철 이용객의 편의성과 접근성도 높아졌다. 종각역은 ▲승강장층 확장(폭원 3m→9m) ▲대합실층 확장 및 개선(대합실 630㎡ 증가, 게이트 4대 증설) ▲편의시설 신설(에스컬레이터 2기, 엘리베이터 1기) 등으로 승객 증가로 인한 역사 내 혼잡을 피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5호선 광화문역에는 지하보행로 조성과 함께 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2기, 엘리베이터 1기)을 신설했다. 종각역과 광화문역을 잇는 지상보행로를 보행자친화형 도로로 개선했다. 보도와 횡단보도의 높이가 같은 '고원식 횡단보도' 4개소를 조성하고 옛 피맛길과 연계되고 한국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청진공원 남측에 전통미를 담은 친환경보도블록으로 보도를 확장했다. 또 지하보행로와 연계해 지상부 보행환경도 개선함으로써 광화문광장, 경복궁, 청계천, 인사동 등 주변명소와 지하, 지상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입체적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불가피한 도시개발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청진동'의 옛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지상부에 621년 종로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적으로 담은 '청진공원'(청진동 177번지 일대)과 청진공원 내에 한옥건축물(구리개 음식점)을 복원해 '종로홍보관'을 조성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진구역 지하보행로 조성과 지상부 청진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청진동은 종로의 새 르네상스를 여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입체적 보행중심축으로 재탄생했다"며 "민간투자로 예산을 절감하면서 민?관이 함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청진구역 지하보행로'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도시계획 사업구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5-25 15:12:04 김성현 기자
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위한 일자리 박람회 개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50여개 민간기업과 함께 노숙인, 쪽방주민 등을 위한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박람회'를 이달 25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박람회도 병행한다. 시는 온·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최소한 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올 한 해에만 240여 개의 민간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박람회도 정례화 해 2020년까지 박람회를 통해 총 5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총 52개 민간기업이 함께 하며 32개 업체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20개의 업체는 온라인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한다. 오프라인 현장인 25일 박람회에서는 32개의 민간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인사담당 직원들이 직접 면접을 보고 직원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2016 서울 일자리 대장정' 일정 중 하나로 현장에 방문, 기업부스를 돌며 참여 기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 기업대표, 면접에 참여한 노숙인 등과 함께 일자리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갖고 올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정책도 설명한다. 기업부스 외에도 부대시설로 노숙인 출신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동자동 쪽방에서 만드는 '양말인형', 남대문 쪽방촌 공동작업장이 만든 꽃과 화분 작품, 서대문사랑방의 서예작품,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하는 사회적기업인 '두바퀴희망자전거'의 자전거도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조세현의 희망프레임', '희망사진관' 소속 사진작가들이 이력서에 쓸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준다. 또 여성노숙인의 주거를 지원하는 민간비영리단체 '마더하우스'의 대표이자 노숙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도티기념병원'의 최영아 내과과장도 참여, 취업을 위해 현장을 찾은 이들의 건강상담과 간단한 치료를 담당한다. 온라인으로 참가한 20여 개의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은 기업이 서울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의 온라인 카페를 통해 구인공고를 올리면 각 시설 종사자들이 내용을 확인하고 시설에 있는 노숙인 등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오프라인 박람회 면접 결과는 이달 27일 대부분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채용된 이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각 취업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2016-05-25 13:56:31 김성현 기자
주식회사 '서울관광마케팅', 서울시 100%지분 재단으로 전환

민간 자본이 개입됐던 서울시 관광마케팅 사업 전담기구 '서울관광마케팅'이 서울시 재단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을 기존에 시와 16개 민간기업이 자본금을 출자해 운영해오던 '주식회사형 공기업'에서 시가 100% 지분율을 갖는 '재단' 형태인 '서울관광진흥재단(가칭)'으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6월 출범이 목표다. 서울관광마케티은 서울시와 민간기업 16개사가 자본금 207억원(서울시 100억원, 민간 107억원)을 출자하는 형태로 2008년 출범했다. 시는 서울관광마케팅에 대한 경영컨설팅 결과와 4개월에 걸친 주주 간 논의를 거쳐 이와 같이 결정, 조직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최적화된 조직으로의 전환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조직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선제적인 대응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는 관광진흥기구로서의 기능 강화 ▲지속가능한 서울관광 모델 개발 ▲MICE?한류?의료 관광 등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실천과제 개발?추진 등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의 100% 지분율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주주인 16개 기업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유상감자(기업이 자본감소를 할 때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가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방식)를 실시한다. 이달 6일 모든 민간주주로부터 감자신청서 접수를 마치고 30일까지 투자금 환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직 형태전환 이전까지는 시가 지분율 100%를 보유한 주식회사 형태를 유지하고 단계적으로 조직형태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적화 된 관광진흥기관으로의 전환을 위해 전문기관의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재단형태를 비롯한 다양한 대안조직 형태를 검토하고 조직 및 인력수요, 시와 출연기관 간 기능분담 방안, 재정계획안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조직형태 전환에 대한 승인을 담당하는 행정자치부와의 논의를 거쳐 2017년 6월 재단으로의 전환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관광마케팅(주)를 재단으로 전환하는 것은 서울관광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조치"라며 "서울관광진흥재단(가칭)이 관광진흥기관으로서 2000만 서울관광을 준비하는 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05-25 13:55:55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