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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산 해조류 세계 곳곳에서 집중 조명

우리나라 수산 1번지이자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된 해조류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으며 세계 곳곳에서 집중 조명하고 있다.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연간 80만 톤, 전국 대비 5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이다. 지난해에는 총 3,176톤의 해조류가 수출됐다. 2021년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는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해조류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고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은 다방면으로 입증됐지만 미국 항공우주청의 기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시발점이었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기금(WWF)에 이어 세계은행(WB), NGO 단체, 영국, 캐나다 등 해조류 세계 곳곳의 해조류 양식 전문가, 종사자들이 완도를 방문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기관인 고등 계획원(ARPA-E)에서 한·미 에너지부 국제 공동 연구 개발 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25~'29년)」을 위해 사업 대상지인 완도를 찾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날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조류 활용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해조류 탄소 흡수원 지정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1월 중순에는 신우철 군수가 미 항공우주청(NASA)을 찾아 실무진들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해 해조류 신규 블루카본 인증에 대해 협의하고, 미국 에너지부 산하 기관인 에너지 고등 계획원(ARPA-E)과 해조류 양식 기술 및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완도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해조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조류 우량 종자, 신품종 개발·보급하고, 해상 풍력 양식 기술 개발, 해양 바이오 매스 연료 생산, 건강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조류 주산지답게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도 육성 중이다. 각종 연구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지난해 4월에는 다시마와 미역귀 등을 활용해 만든 화장품이 미국, 러시아, 스페인, 두바이 등 5개국으로 수출됐다. '23년 8월 준공된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와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건립 등을 통해 연구·생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기능성 식품, 의약품 등 해조류 기반 신소재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 2014년과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8년도에 세 번째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해조류의 가치 확산과 해조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04 13:43:1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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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경북 울진·경남 양산에 새 성전 건립

경북 최동북단 울진군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이 들어섰다. 하나님의 교회는 '울진연지 하나님의 교회'가 완공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부산, 울산, 충남 예산·계룡·아산, 충북 청주, 강원 원주, 전남 목포 성전 건립 소식에 이어서다. 10월 25일에는 경남 '양산사송 하나님의 교회'가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올해에만 국내 10곳에 새 성전이 건립됐다. 지난해에는 페루·멕시코·브라질 등 중남미 5곳과 호주 시드니·애들레이드에서 헌당식이 열렸다. 울진읍에 위치한 '울진연지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2633㎡, 연면적 1721.39㎡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갈색의 벽면과 파란색 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교회는 울진군의 행정·경제·사회·문화 거점인 울진읍에 위치해 시민들이 접근하기 편리하다. 양산시 사송리 동면에 건립된 '양산사송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대지면적 1835㎡, 연면적 3501.57㎡다. 상층부 전면에 배치한 창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지층부의 필로티 구조로 활용도를 높였다. 사송신도시에 위치해 이웃 간 소통·화합을 돕는 지역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교회 내부 모두 밝고 편안한 분위기이며 대예배실, 소예배실, 연령별 교육실, 사무실, 식당 등이 편리한 동선으로 배치돼 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바른 진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돕기, 헌혈, 농촌일손돕기, 복지시설 위문·봉사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소외이웃을 보듬고 공동체 발전에 힘을 보탰다. 올 추석 경상권을 포함한 전국 230여 곳에 명절선물 총 5000세트(2억5000만 원)를 전하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설에 기탁한 것을 포함하면 올해에만 1만 세대에 5억 원의 물품을 전달한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해 명절 전국 관공서에 식료품·생필품 세트, 이불 등을 기탁하며 복지소외계층과 가족의 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부산 청사포 해변, 영천 금호강 등지에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사했다. 장마철을 앞두고는 상습침수지역과 저지대의 빗물 배수구를 정비하는 재난 대비 활동에도 솔선했다. 지난 4~5월에는 경상권 일대 신자 5200명가량이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웃을 위해 헌혈에 나서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했다. 이 같은 이타적 행보에 경상남도지사, 경상북도지사, 부산·대구·양산·포항·구미시장 등이 표창장, 표창패, 감사장을 수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꾸준한 성장세 속에 지난달에만 새 성전 4곳에서 헌당식도 거행했다. 지난달 19일 수원특례시에 새로 들어선 ▲수원권선 하나님의 교회 ▲수원세류 하나님의 교회에서, 26일에는 충남 지역에 건립된 ▲천안성정 하나님의 교회 ▲아산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식을 했다. 김주철 목사는 헌당기념예배에서 "진리의 등대로서 이웃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온 세상을 빛의 세계로 인도하자"고 밝혔다. 설립 60주년 기념차 미국, 일본, 몽골에서 방한한 하나님의 교회 제80차 해외성도방문단과 함께 지역 신자들이 참여하며 헌당식 축하 분위기가 고조됐다. 에릭 페레이라(24·미국 뉴욕) 씨는 "신속하게 발전하는 하나님의 교회 복음 상황을 목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글로벌 교회다. 370만 신자는 성경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며, 교회가 세워진 지역을 중심으로 2만9000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희망챌린지'를 동시다발적으로 펼쳐 기후변화 대응, 재난대비, 학교폭력 예방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달에는 '국제 재해감소의 날(10월 13일)', '국제 산의 날(12월 11)'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산불 예방과 희망의 숲 캠페인을 펼친다.

2024-11-04 13:4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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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278억원 수출 협약 체결

성남시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에서 2012만 달러(약 278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90만 달러(약 50억원) 대비 5배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다. 전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를 보유한 성남시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 등에서 13개국 바이어 50여 명과 성남시 유망 기업 53개사가 참여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컨벤션'을 열고 전시관과 상담회를 운영했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엠마헬스케어(대표 손량희)는 중국의 Jiangxi Doubo Technology Co.Ltd와 약 1447만 달러(약 200억원)규모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납품 MOU를 체결하는 등 성남시 4개 기업이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와 구매 관련 MOU를 체결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1800여 개의 의료기관, 2만여 명의 전문 의료인력, 93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국으로 부상하는데 성남시가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2018년부터 매년 바이오헬스분야 국제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국제 컨벤션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11-04 13:42: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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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1400억 투입

부산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비전으로 한 '제1차(2025~2029) 반려동물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4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부산시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반려동물 산업의 현황, 여건 및 전망을 토대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방향과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앞으로 5년간 시의 관련산업 지원 정책의 방향을 보여준다. 이번에 수립한 '반려동물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는 ▲반려동물 관련산업 기반 시설 구축 ▲산업 육성 지원 ▲반려동물 문화 확산, 3대 전략에 26개 추진과제를 포함해 2029년까지 1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반 시설을 24개에서 40개로 확충한다.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을 비롯해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복합센터' 건립 ▲반려동물 판 15분 도시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의료 선진화를 위한 '대학 동물병원' 건립 등이 포함돼있다. 산업지원 기반 시설로는 ▲반려동물 관련 창업·성장 기업의 집적화 및 산업 사령탑 역할을 할 '반려동물 산업 지원센터' 조성 ▲반려동물 창업 보육에서 반려동물 건강관리, 반려동물 음식 등 협력 지구화를 이끌 '반려동물 테마거리' 조성 ▲도심형 반려동물 실증시설과 같은 정부 지원 기반 시설 유치 경주 ▲특수 자펀드 등을 활용한 창업자금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별 맞춤 지원'으로 부산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기업 지원으로 비약적인 기업 성장을 유도한다. 산·학·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반려동물 산업 육성협의회'를 운영해 맞춤 수요 지원, 산업의 실정을 더 정밀하게 진단할 산업 통계·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산업의 외연 확대와 다양한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창업 지원,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성장 기업 지원사업 추진,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우수 인재군 구축,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 경영자 교육 등을 수행할 산업 아카데미 운영, 기업-구직자 간 매칭을 통한 일자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세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문화확산 프로그램 강화'로, 2029년까지 프로그램을 2개에서 10개로 확대해 산업이 발전할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친화업소 발굴, 반려동물 동반 관광 상품 개발,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의 공감 산책로 조성, 민간 관광 기반 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또 반려동물 문화축제, 산업 박람회, 산업 포럼 개최 지원으로 반려동물 문화에서 산업 전반의 축제를 추진한다. 시민 기본 양육과 행동 교정 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양육 가구의 인식을 제고하며 동물 매개 심리 치료과 반려동물 인식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양육가구 증가, 동물권 보호 확산 등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융합돼 고도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4 13:41: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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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육아지원근무제 도입

수원시가 유연근무제와 특별휴가를 연계한 '육아지원근무제'를 도입했다. 임신 중인 공무원이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재택근무제'는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 4일부터 시행하는 육아지원근무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 운영하고, 업무 대행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다. 유연근무제 출근 시간(기존 오전)이 오후까지 확대된다. 유연근무제와 특별휴가(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를 연계하면 임신 중인 공무원이나 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은 오전 7시~오후 2시, 오후 1시~오후 8시까지 근무할 수 있다. 모성보호시간은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이 1일 2시간, 육아시간은 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공무원이 36개월 범위에서 1일 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육아 관련 특별휴가를 사용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 업무 대행 누적 시간이 100시간이 되면 포상 휴가 1일을, 업무 대행 30일 이상이면 인사가점을 부여한다. 임신 중 공무원 주 1일 재택근무제는 4일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 후,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임신한 공무원,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들이 유연근무제와 특별휴가를 활용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출산·돌봄 친화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3:41: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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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내부 경진 통한 철도 안전 역량 강화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도시철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장애 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 능력과 기술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매년 기술 경진대회 및 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 관제·승무·차량·전기·기계환경·신호·통신·전자·시설 등 열차 운행과 관련된 9개 분야 직렬이 모두 참여한다. 올해 진행된 기술 경진대회는 승무·전기·신호·통신·시설의 5개 분야 20개 팀이 참여해 철도 안전사고 대응역량을 겨뤘다. 직원들은 도시철도 레일 파손 상황을 가정한 응급 복구 훈련 및 통신설비 장애 상황에 따른 재난사고 현장 진행간 영상 전송 시스템 구축 훈련 등을 선보이며 더 안전한 부산도시철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 연구 발표회에서는 관제·승무·차량·전기·기계환경·신호·통신·전자·시설 등 9개 분야 31개 팀이 참가해 드론을 활용한 전차선로 지지물 점검 방안 연구 등 공사와 철도 업계의 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2호선 전동차 주공기압축기 유지 보수 관리 방법을 개선해 부품 구입 비용을 절감하는 과제가 큰 반향을 얻었다. 이번 연구 발표회를 통해 발표된 31개 과제로 4억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호평을 받은 연구 개발 사례들은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공유하며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노력을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과 국내 철도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3:4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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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통행료 상습 미납자 형사 고소

광안대교 개통 후 처음으로 상습·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형사 고소가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은 4일 현재까지 광안대교를 이용하며 상습적으로 통행료를 미납부한 악성 미납자를 대상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광안대교 미납 차량 발생 시 4단계의 고지서를 발송해 왔으며 독촉 고지서의 납기일까지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유료도로법에 따라 10배에 해당하는 부가 통행료를 부과하고 압류 예고 고지서의 납기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차량 압류를 진행해 납부를 유도해왔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납 건수는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공단은 올해부터 처벌을 강화해 고의로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은 악성 미납자를 대상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 이번 첫 형사 고소 대상은 33명, 총 미납금액은 약 1억원에 달한다. 특히 미납 건수가 가장 많은 사람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년 동안 690차례에 걸쳐 통행료를 내지 않은 A씨로, 미환수 미납액은 707만 3000원이다. 1일 2회 왕복으로 1개월 미납 시 66만원이 발생하는 미납금을 기준으로 매일 2회 왕복 통행으로 약 1년간 통행료를 미지불한 채 이용한 것이다. 이처럼 광안대교 통행료를 고의로 납부하지 않고 이용한 경우에는 형법 제348조의2에 따라 형사 고소되며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형사 고소와 같은 강력한 행정 제재를 통해 상습 미납자의 광안대교 미납금을 징수하고 세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4 13:39: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