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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6회 섬 깡다리축제 임자도 개최

전남 신안군은 전국 최장 12km의 대광해변과 홍매화의 섬으로 이름난 신안 임자도 튤립정원에서 오는 5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이틀간 제6회 섬 깡다리축제를 개최한다. 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수산물 중 하나인 깡다리는 지난해 축제 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도 직거래 판매장과 깡다리튀김, 조림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음식점 운영 외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임자도 전장포는 예부터 깡다리(강달어, 황석어, 황새기)로 이름났고 1970년대에는 파시(어시장)가 형성될 정도였다. 깡다리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서민의 영양식으로 각광받았으며 현재도 김장용 젓갈, 조림, 튀김 등의 재료로 다양하게 소비된다. 특히 소금에 절여 1년 이상 숙성시키는 깡다리젓은 김치와 찌개의 감칠맛을 내는 필수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방문객은 신선한 바다 먹거리와 아름다운 임자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1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행사를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확대에 힘쓰고 있다.

2025-05-18 13:15:5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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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1회 흑산 홍어축제 성료

전남 신안군은 지난 5월 15일 흑산면 예리항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흑산 홍어축제'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만선 풍어 기원제를 시작으로 홍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관광객이 참여하는 삭힌 홍어먹기 대회, 홍어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전했다.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흑산 홍어는 청정 바다에서 잡히는 신안의 대표 수산물로 이번 축제를 통해 '홍어가 홍어답다'라는 찬탄과 함께 흑산홍어의 깊은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짧은 하루 동안이었지만, 지역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고, 현장에서는 홍어 관련 특산품 판매 매출도 올라 예리항에 훈풍이 불었다. 홍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호근)는 "홍어의 본고장 흑산도에서 많은 관광객이 전통 수산물과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즐겁게 지내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중요어업 유산으로 지정된 흑산홍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정 신안 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수산물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낙지·깡다리, 6월 병어·밴댕이, 8월 민어, 9월 왕새우·불볼락·우럭, 10월 새우젓 등 계절별 수산물 축제를 연중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2025-05-18 13:15:1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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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17회 경기도체육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

화성특례시가 2025년 특례시로 도약한 역사적인 해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화성특례시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다. 특히 시는 행정과 정책에서의 도약과 더불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전 방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올해는 가평군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으며, 화성특례시에서는 총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화성특례시는 총점 33,390점을 획득하며 31,285점을 얻는 데 그친 성남시와 30,607점을 얻은 수원시를 제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부터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체육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5종목에서 우승하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최종 종합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는 화성시 체육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화성특례시를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 승리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7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정명근 시장이 종합우승기를 직접 전달받고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자리를 빛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종목별 엘리트 선수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스포츠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5-18 13:14: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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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년간 용적률 최고 300% 완화…“꽉 막힌 소규모 건축 숨통”

서울시가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소규모 건축 용적률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완화한다. 3년간 제2종지역은 250%, 제3종지역은 300%로 한시적으로 용적률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빠른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고 희망대상지에 대한 사업성 분석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소규모 건축 용적률 한시 완화로 그동안 낮은 사업성으로 정비에 어려움을 겪던 노후 연립·다세대주택 재건축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 달 공사중인 사업장부터 설계 변경을 통해 용적률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한시적 완화위해 '도시계획 조례' 개정 서울시는 지난 2월 발표한 규제철폐안 33호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 한시적 완화'를 위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회의 건설경기활성화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의견일치로 빠른 추진이 가능했다. 개정 내용 핵심은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제2종지역은 200%에서 250%로, 제3종지역은 250%에서 300%로 각각 법적 상한인 오는 2028년 5월 18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시는 '건축법'과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용적률 완화 관련 구체적 세부 운영기준도 마련해 조례 공포일인 19일에 맞춰 즉각적으로 사업시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건설경기 악재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소규모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신고와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부지 1만㎡ 미만) ▲소규모재개발(부지 5천㎡ 미만) ▲자율주택정비사업(36세대 미만) 사업이다. 우선,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신고 대상은 대지나 건축면적 제한은 없지만, 주거용 다가구·공동주택은 1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도 1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일 때만 적용 가능하다. 국토계획법 또는 타 법령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중복 적용시엔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기반시설 적정성 등을 검토한 뒤, 국토계획법 시행령에서 정한 용적률의 120% 한도까지 적용할 수 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업계획 수립기준' 충족시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한다. 다만,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별도 사업계획 수립기준과 관계없이 법적상한까지 완화할 예정이다.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완화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인근 저층 주거지역의 일조와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화로운 건축계획 유도하는 '사업계획 수립기준'도 마련·발표한다. ■ 희망 대상지 사업성 분석도 무료 지원 아울러 서울시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희망 사업장을 대상으로 법적상한용적률 계획, 용도지역 상향 가능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하는 사업성 분석도 무료 진행한다. 사업 전·후 자산가치를 평가하고 추정 분담금 산출도 제공해 신속한 주민 의사결정과 사업 추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을 희망하는 ▲부지면적 1만㎡미만 ▲200세대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60% 이상 단지는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서를 받아 6월 2일부터 30일까지 관할 구청(소규모재건축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비상경제상황과 주택공급상황 등을 고려해 조례 개정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규모 건축 활성화를 통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8 13:11: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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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A등급 받아도 절반은 1등급 실패…“2028 내신 개편에 혼란 우려”

202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내신 성적 체계가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되는 가운데, 지난해 기준 고교 학업성취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맞은 학생 절반 가량 규모가 2028학년도 입시에선 1등급(10%) 진입에 실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중학교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들 중 상당수도 고교 내신에선 1등급에 진입할 수 없을 전망이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2375개 고등학교의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이하 국영수사과) A등급 평균 비율은 18.3%로 나타났다. 이는 2028년부터 적용되는 상대평가 1등급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현재 고교 성적은 학업성취도(A, B, C, D, E 등 5단계 절대평가)와 석차등급(1∼9등급)이 함께 대학 입시에 활용된다. 통상적으로 학업성취도 A등급은 학교 시험에서 90점 이상이다. 현 고1이 입시를 치르는 오는 2028학년도부터는 대입 제도가 개편되면서 석차등급이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바뀌어 적용된다. 1등급은 상위 10%까지 받을 수 있다. 고교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18.3%) 중 절반 가까이는 내신 1등급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다. 전국 3281개 중학교의 국영수사과 A등급 평균 비율은 28.2%로, 고등학교보다 9.9%p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 영어의 A등급 비율은 31.0%로 고등학교 영어(17.7%)보다 13.3%p 높아, 중·고교 간 학업성취도 간극이 상당히 컸다. 과목별로 보면, 고등학교에서는 수학 A등급 비율이 16.5%로 가장 낮았고, 중학교에서도 수학(26.2%)과 과학(25.8%)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학은 전 학제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차이도 뚜렷하다. 경기도의 경우 중학교 수학 A등급 비율은 32.2%였으나, 고등학교는 11.8%로 20%p 이상 격차가 발생했다. 서울은 31.8%에서 20.1%로, 인천은 23.5%에서 18.9%로 줄었다. 울산, 세종, 전북, 충남 등 지방권 지역에서도 고교 진학 후 A등급 비율이 크게 낮아졌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에서 이 같은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 간 격차도 무시할 수 없다. 일반고의 국영수사과 A등급 평균은 18.5%였으나, 특목고와 자사고는 40.4%로 2.2배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5개 과목 평균 A등급 비율은 ▲자사고 34.1% ▲외고·국제고 39.5% ▲과학고 66.7% 등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 학교에서도 수학은 전 과목 중 A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다. 전국 유형별 모든 고교에서 수학 과목이 학교시험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과목으로 특정된 셈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중학교 단계의 학업성취도와 고등학교 때의 학업성취도 격차가 상당히 크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중학교 학업성취도를 토대로 고교 내신 예측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최상위권 A등급 학업성취도로 볼 때 고교에서 A등급 비율을 받고도 2028학년도 개편되는 내신 체제에서 절반은 상대평가 1등급 진입이 불가능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8년부터 상대평가 1등급은 상위 10%로 제한되기 때문에, 90점 중후반 이상의 점수를 지속적으로 받아야만 1등급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중학교 단계에서는 A등급 받은 학생들 중 거의 만점 수준에 육박하지 못할 경우, 고교 진학 후 내신 1등급 진입은 매우 어려운 구도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학생과 학부모는 중학교 단계부터 고등학교 내신 구조와 현실적인 등급 간격을 충분히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8 12:44: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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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급 공채 경쟁률 '44.6대 1'…4년 만에 최고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공채)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2~16일 진행한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595명에 2만6511명이 지원해 평균 4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7급 공채 경쟁률은 ▲2021년 47.8대 1 ▲2022년 42.7대1 ▲2023년 40.4대1 ▲2024년 40.6대1 등 2021년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을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한 모습이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각각 과학기술직군 31.7대 1, 행정직군 49.5대 1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공업직(전기)가 7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행정직군에서는 행정직(인사조직)이 131.0대1로 가장 높았다. 응시 원서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30.6세를 기록했다. 작년(30.5세)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20~29세 응시자가 1만4036명(52.9%)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응시자가 9671명(36.5%)으로 뒤를 이었다. 성비는 남성 1만3426명(50.6%), 여성1만3085명(49.4%)으로 작년과 유사한 구성을 보였다. 올해 7급 공채 제1차 시험은 오는 7월 1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7월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안내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17 11:26: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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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러, 휴전 협상 불발…포로 교환에는 합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3년 2개월 만에 성사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협상이 90분 만에 종료됐다. 양국은 포로 일부 교환에는 합의했지만, 휴전 등 핵심 쟁점에서는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회담은 개최 90분만에 종료됐다. 이날 협상은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이, 러시아 측에서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대표로 참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역으로는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참여했다. 피단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사회관계망 서비스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양측 대표단이 휴전을 목표로 하는 협상을 위해 다시 만나기로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면서 "신뢰 구축 차원에서 1000명씩 포로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로 교환이 예정대로 성사될 경우, 지난 2022년 2월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이 성사된다. 이날 회담에서는 휴전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로 교환에 관련된 내용은 양국의 소통이 단절된 동안에도 제3국의 중재를 통해 여러 차례 논의됐던 내용인 만큼, 이날 협상에서는 실질적 성과가 없었다는 게 주된 관측이다.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회담 직후 "전반적으로는 회담 결과가 만족스러우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연락을 지속할 준비가 됐다"며 "우크라이나 측이 정상 간 직접 대화를 요청했다"라고 발표했다.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포로 교환 일정에 관해 "날짜는 이미 정해졌지만, 아직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17 11:15:3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