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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가슴성형 부작용으로 노동력 상실 인정…배상해야"

法 "가슴성형 부작용 노동력 상실 인정…배상해야"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가슴확대수술 부작용으로 노동력을 상실했다는 주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노동력 상실을 따질 수 있는 '추상장해(심한 흉터가 남은 장해)'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9부(오성우 부장판사)는 30대 여성인 A씨가 서울의 한 성형외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57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6년 이 성형외과에서 얼굴 성형수술과 가슴 확대수술 등을 받았다. 이후 4년 뒤 가슴에 넣은 보형물을 교체하는 시술(2차 시술)을 했다. 그러나 계속된 부작용으로 5차 수술까지 감행했다. 상태가 나아지지 않던 A씨는 결국 종합병원에 입원해 항생제 치료 등을 받았다. 이에 A씨는 병원 측 과실을 주장하며 치료비 등 93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2차와 3차 수술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4차와 5차 수술은 병원 측이 너무 이른 시점에 감행해 피부 괴사 등 부작용을 유발했으며 이런 합병증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은 잘못도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애초부터 A씨가 수술을 원했고 재수술 역시 서둘러 해달라고 요구한 점 등을 고려해 병원 책임을 50%로 제한했다. 법원은 A씨의 영구적 노동능력 상실률을 20%로 따져 A씨가 주장한 손해액의 절반인 4600만원과 위자료 1100만원을 더해 5700만원을 배상액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병원은 "유방 변형은 얼굴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아니어서 추상장해로 인정될 수 없고 따라서 노동능력 상실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에 정의된 흉복부 장기는 '심장, 신장, 폐장, 늑(흉막), 횡격막 등'으로 유방은 여기에 명시적으로 열거돼 있지 않지만 명백한 흉부의 장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체감정 전문의는 향후 가슴의 수유 장해가 예상되는 등 흉복부 장기 기능에 장해가 남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회신했다. 노동능력상실률 20%를 인정함이 타당하다"고 최종 판단했다.

2015-10-12 09:58:2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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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2일자 한줄뉴스

정치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 관계 복원의 신호탄이 올랐다. 조만간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방중과 북중 정상회담 개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3∼16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16일 워싱턴 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새누리당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를 국정으로 전환할 것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현행 검인정 역사 교과서에 문제가 있다면 개선하자며 국정조사를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우리 당은 배타적이고 패권적 문화가 가득차 있으며 운동권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극복 등을 주장했다. 국제 ▲터키 수도 앙카라 중심지에서 발생한 2건의 자살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95명(정부 집계, 의사협회는 97명으로 집계)으로 늘었다. 터키는 사흘 동안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미국 하원 벵가지(리비아 미 영사관 피습사건) 특별위원회의 전직 조사관이 특위가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후보 선임이 좌절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조사를 몰아갔다고 폭로했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북한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면한 최대 위협"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난징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극도로 유감"이라며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 사회 ▲법원이 상급자와 함께 2차 술자리를 한 군인에게 '2차 금지' 지시 위반을 이유로 감봉 징계를 한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번 주 포스코 협력업체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이상득 전 의원과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울에서 구리, 남양주를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추진 10년만에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17일 구리시 수택동에서 별내선 착공식을 열 계획이다. ▲급식 비리로 논란을 빚고 있는 충암중·고 학부모들이 급식실 신축을 교육청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교육청은 충암중·고가 급식 비리로 이미 한차례 교부금 지원이 중단된 바 있어 예산을 지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생명보험 가입자가 자살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재해특약'에 가입했더라도 돈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재해는 자살이 아닌 우발적 사고를 뜻하는 만큼 해당 약관은 주계약의 약관을 그대로 붙인 오기(誤記)라는 취지다. 산업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의 취향에 한발짝 다가가는 다양한 모델과 확장된 보증기간을 앞세워 국내 수입 해치백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에 호평이 쏟아지면서 LG전자가 웃고 있다. 차세대 프리미엄 TV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올레드 TV '올인 전략'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게임업계가 4분기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 시기를 저울질 하면서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지난 7~8월 여름 성수기부터 베일에 가려졌던 대어(大漁)급 신작들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연말 게임 업계의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주력세단 'Q50S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수한 디자인, 가격 경쟁력과 세계 10대 엔진 등이 매력적인 'Q50S 하이브리드 에센스' 모델을 타고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왕복 100㎞ 구간을 달려봤다. 생활문화 ▲지배구조 개선, 호텔롯데 상장, 면세점 인허가 등 난제가 쌓여있는 가운데 다시 터진 제2롯데 사태가 한국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호텔롯데 상장을 막기 위해 이번 분쟁을 시작했다는 의혹도 일었다. 재계에서는 롯데 오너가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소송전이 시작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법정에 서야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이 끝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신동빈 회장이 자신의 이사회 소집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피성인후견인임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월 7일~8일로 예정된 시내 면세점 특허권 심사를 앞두고 소공동 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의 사업권 지키기에 나섰다. 신 회장은 12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면세점 특허관련 상생 2020 비전 선포식이 참석할 예정이다. ▲10월 셋째 주, 전국 16곳에서 1만7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화성시 능동 일대에 '신동탄파크자이'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김포시 양촌읍 한강신도시에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해운대엘시티더샵'을 공급한다. ▲커피전문점 업계가 해시태그(#)를 이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드롭탑은 지난해 가을부터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카페베네는 주요 제품의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붙여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할리스커피 역시 해시태그와 함께 행사 메뉴의 인증사진을 찍어서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고 있다. 경제 ▲ 국제금융협회(IIF)의 '포트폴리오 할당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비중 변화에서 한국은 0.498%포인트 올라 신흥국 가운데 최고의 투자매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 금융위원회는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 분할상환 방식으로 바꾸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재산정하지 않아도 되는 은행업 개정안을 내달부터 시행한다. ▲ 금융감독원은 금융사 광고에서 소비자를 현혹하기 쉬운 '누구나', '무차별' 등 근거 없는 과장 표현에 대해 감시·감독을 강화,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일벌백계하기로 했다. ▲ 이번주(12~16일) 코스피는 높아진 실적 기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지표 둔화 확대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따라 1940~2020선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2019년 국가채무관리 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채발행 잔액은 606조원 이상으로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5-10-11 19:37:4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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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평가제 도입…상·하위 평가 검사 공개는 '미지수'

검사평가제 도입…상·하위 평가 검사 공개는 '미지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강압적 수사 관행 개선을 위해 실시될 예정인 검사평가제가 구체적 평가 기준 등의 채비를 마치고 이달 도입된다. 폐쇄적인 검찰의 강압 수사 근절과 변호사들의 악용 등 복잡한 셈법이 엇갈린 검사평가제 안착에 이목이 집중된다. 11일 대한변호사협회 관계자는 "검사평가제 실시를 위한 준비는 마쳤다. 조만간 실행할 계획인데 구체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법관평가제에 이어 하창우 회장의 두 번째 기획이기도 한 검사평가제는 안정적 도입을 위해 지난 4월 TF(태스크포스)를 꾸려 6월 독일 등을 방문해 해외 검찰 제도를 연구, 조사해왔다. 도입취지의 핵심은 피의자에 대한 인권보호다. 검찰 조사 중 피의자에 대한 회유나 압박이 있었는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수사 결과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것이다. 변협은 형사 사건 수임 변호사들이 참여한 평가서를 취합, 대검찰청과 법무부 등에 보내 검찰 인사 자료로 활용케 할 방침이다. 세부적 평가 기준은 마련했지만 평가와 관련 상위·하위평가 검사를 모두 밝힐 지는 미지수다. 10월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도 이 지점에서 나온다. 변협은 "상위 득점자는 공개하고 하위 득점자는 비공개하는 법관평가제와 동일하게 갈지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모두 공개할 시 구체적 사건의 내용이나 평가 내용을 공개할 지에 대해서도 변협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위 평가를 받은 검사를 공개하지 않고 검찰에서 인사자료 참고용으로만 쓰이게 될 경우 실질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검찰청은 평가가 좋지 않은 검사에 대해 쉬쉬하려는 경향이 있을 것"이라고 제 식구 챙기기를 우려한 뒤 "외부에 밝혀질 경우 결국 검찰 얼굴에 먹칠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주의 조치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낮은 평가를 받은 검사가 공개돼야 불합리한 수사관행이 개선되고 검찰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변호사들의 저조한 참여율로 객관성 논란이 제기되는 법관평가제를 답습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 잘못된 수사 관행 개선은 평가가 아닌 조사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주장도 같은 맥락이다. 변협 측은 "모든 변호사들이 형사 소송을 맡는 것은 아니다. 참여율이 낮다고 해서 신뢰도가 낮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 명의 변호사가 한 차례 부정 평가로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낙인찍기 식의 평가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선 변호사들은 대체로 검사 평가제 도입에 긍정적이다. 구체적 평가 절차와 방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도 자체 만으로도 수사 과정에서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 검사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검사 출신인 유능종(법무법인 유능) 변호사는 검사평가제 도입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던 지난 8월 기자와 통화에서 "인권 보호 측면이라는 점에서 도입을 환영한다"면서 "수사 절차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찰에 불리한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10-11 18:20:0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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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 14일 동아시아뉴미디어포럼 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14일 동아시아뉴미디어포럼 개최 미디어 융·복합 시대, 뉴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창호 협회장)가 14일 동아시아뉴미디어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미디어 융·복합 시대, 뉴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포럼에는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이남기 케이티스카이라이프 대표,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 등 3인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인터넷언론 및 동아시아 뉴미디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행사는 1부 세션 발표와 2부 리셉션 행사 및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사이프러스룸(2층) 및 로즈마리룸(4층)에서 진행되는 세션발제에서는 뉴미디어의 기술 및 서비스, 콘텐츠 유통 플랫폼, 뉴미디어 광고시장 등 비즈니스 모델의 현황과 흐름, 동아시아 뉴미디어 시장의 동향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 대표는 "이번 포럼이 동아시아 뉴미디어 간에 상호 교류협력의 첫 단추를 채우면서, 인터넷언론의 사회적 책임성에 대한 촉구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뉴미디어 환경을 조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2015-10-11 18:16:1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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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술자리 2차 금지' 위반 군인 감봉 부당

法, '술자리 2차 금지' 위반 군인 감봉 부당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법원이 상급자와 함께 2차 술자리를 한 군인에게 '2차 금지' 지시 위반을 이유로 감봉 징계를 한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11일 서울고법 행정1부(곽종훈 부장판사)는 군인 A씨가 소속 사단을 상대로 "감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씨가 소속된 사단은 2013년 11월 간부 근무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밤 11시 이전 복귀 원칙 준수, 간부 회식 전 상급지휘관 사전 보고 및 승인, 과도한 음주 및 2·3차 금지' 등 내용이 포함된 지시를 내렸다. 3개월 뒤 A씨의 대대는 저녁 회식을 했고, 회식이 끝난 뒤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대위 2명을 다시 만나 술자리를 하고 밤 11시쯤 귀가했다. A씨는 10여일 뒤 복종의무위반(지시불이행)으로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소송을 내며 "상급자들의 권유에 따라 술자리를 가졌을 뿐이고 늦지 않은 시간에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했으며 같이 있던 대위의 복귀의무 위반을 이 징계처분에 참작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의 이런 주장을 받아들였다. 사단 측이 항소했지만 2심도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상급자 권유에 따른 2차 술자리여서 하급자가 거절하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함께 있던 상급자가 다음날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책임을 원고에게 물을 수는 없다"며 "사단 지시는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보이는데, 이 술자리를 한 원고의 근무기강이 해이해졌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5-10-11 18:15:4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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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스코 비리' 이상득·정준양 사전구속영장 방침

검찰, '포스코 비리' 이상득·정준양 사전구속영장 방침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포스코 협력업체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이상득 전 의원과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 전 의원의 부탁을 받은 정 전 회장이 제철소설비업체 티엠테크와 자재운송업체 N사, 집진설비측정업체 W사에 포스코그룹이 발주한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업체는 모두 이 전 의원과 연관이 있다. 티엠테크는 이 전 의원의 지역 사무소장 박모씨가 실소유주다. N사는 대표 채모씨가 이 전 의원의 외조카이고, W사의 대표는 이 전 의원 측근과 인척 관계다. 이 회사들은 정 전 회장이 재임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그룹에서 일감을 집중 수주해 매출을 크게 늘렸다. 검찰은 특혜 거래로 발생한 이득액 중 30억원가량이 이 전 의원 측근 인사들에게 흘러갔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특혜 거래가 포스코그룹의 현안을 해결해 준 이 전 의원에게 보답하려는 차원이라는 점이다. 이 전 의원은 2009년 정 전 회장이 그룹 최고경영자에 오르는 과정과 포스코의 경영 악재였던 신제강공장 공사 중단 사태를 해결할 때도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전 의원에게 적용할 법리를 고심 중이다. 이 전 의원의 측근에게 흘러간 이득액 30억원의 성격을 놓고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 제3자 뇌물 등 여러 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다. 정 전 회장도 마찬가지로 불법 정치자금 또는 뇌물의 공범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이 전 의원의 혐의가 확정되면 정 전 회장의 혐의 사실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번 주초 검토를 끝내고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이 전 의원에 이어 협력사 특혜 거래 연루 의혹을 받는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과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이달 8일 포스코와 거래한 조명수리업체와 전기배선 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포항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일감을 수주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10-11 18:14:5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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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타고 떠나는 가을 섬 여행

공항철도 노선 인근 섬산행 명소 무의도 호룡곡산, 장봉도 국사봉 섬산행의 진수는 바다전망인 만큼 맑은날씨의 가을을 맞아 섬을 찾는 산행객들이 많다. 무의도와 장봉도는 수도권의 대표적 섬산행 명소다. 특히 공항철도 역에서 가까운 교통편리성으로 인해 사계절 산행객들이 몰리고 있다. ◇ 무의도 호룡곡산 여의도 크기만한 무의도는 하나개와 실미 등 고운 모래를 가진 해수욕장 두 곳이 있어 섬 여행지로도 인기이다. 산행은 선착장 앞 당산을 거쳐 국사봉(230m)∼호룡곡산(246m)∼광명항을 잇는 종주 등산로가 섬산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총 산행시간은 3∼4시간 정도. 맑은 날에는 태안반도까지 조망이 가능할 정도로 바다 전망이 뛰어나다. 호룡곡산 정상에 오른뒤 광명항으로 하산해 무의도와 다리로 연결된 소무의도로 들어가 섬을 한바퀴 도는 30∼40분 코스의 누리바다누리길을 돌아봐도 좋다. 또, 호룡곡산에서 하나개해욕장으로 하산하면 동해안 같은 해안절벽의 경관을 즐길수 있고 하나개해변에선 '천국의 계단' 등 드라마 촬영세트장을 구경할수 있다. ◇ 장봉도 능선산행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가까운 장봉도는 길고 봉우리가 많은 산으로, 최고봉인 국사봉(해발 151m)을 중심으로 산행 끝지점인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나지막한 산줄기가 8.5km에 걸쳐 길게 뻗어있다. 완만한 경사의 능선산행이어서 힘들지 않은데다 중간에 하산로가 많아 체력에 맞게 산행을 한뒤 버스를 이용해 선착장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장봉도 산행은 크고작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바다조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묘미. 특히 국사봉 정상에 서면 무의도 등 영종도 일대 섬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강화도 마니산과 인천대교, 송도신도시도 한눈에 들어온다. 옹암선착장 앞에서 산행을 시작해 상산봉∼말문고개∼국사봉∼봉수대를 거쳐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능선 종주에 4시간 남짓 걸리는데 선착장으로 되돌아갈때는 가막머리에서 새로 조성된 2.1km 해안둘레길을 걷자. 둘레길을 따라 탁트인 바다전망을 즐기며 윤옥골로 간뒤 임도를 따라 0.7km 떨어진 장봉4리로 가거나 건어장정류장까지 40여 분간 해안둘레길을 트레킹해도 된다. 선착장행 버스는 1시간 단위로 다니며 운임은 1000원으로 현금만 받는다. ▲ 무의도 : 인천공항역→여객터미널3층→7번 버스정류장에서 2-1, 222번 →잠진도 선착장. 주말 및 공휴일에는 서해바다열차 이용해 용유임시역하차→도보 15분→잠진도선착장(서해바다열차 운행시간표는 1599-7788 또는 공항철도 홈페이지 참조). 배 운임은 대인기준 편도 1500원. ▲ 장봉도 :운서역 건너편 편의점앞 정류소에서 201, 307번 → 삼목선착장. 장봉도까지 40여분 소요. 배 운임은 대인 편도기준 3000원. 이예진기자

2015-10-11 18:11:49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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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 협정문 유출…검증대 오른 TPP

지적재산권 협정문 유출…검증대 오른 TPP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폭로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최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지적재산권 관련 문서를 입수해 9일(미국시간) 공개했다. 협정 내용 중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위키리크스는 동시에 전문가들의 분석결과도 함께 내놨다. TPP 가입의 대가는 국민들의 생명이 될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가 여기에 담겼다. 공개된 지적재산권 협정문은 크게 10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섹션A는 일반규정, 섹션B는 협력조항, 섹션C는 상표권, 섹션D는 지리적 색인, 섹션E는 특허, 섹션F는 산업디자인, 섹션G는 저작권, 섹션H는 제재조항, 섹션I는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 섹션J는 각 가입국별 세부사항을 담은 부록이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바이오 신약에 대한 내용은 섹션E와 부록에 담겨 있다. 관련 섹션 내용을 종합하면 바이오 신약의 특허권 독점기간은 최소 5년이 필수기간이다. 하지만 가입국은 최소 5년에 더해 모두 8년의 독점기간과 비교될 만한 시장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조치를 선택하거나 8년을 선택하도록 돼 있어 사실상 독점기간은 8년 이상이다. 부록을 보면 페루와 베트남은 10년을 이행기간으로 명시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단체인 퍼블릭시티즌은 이에 대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을 막는 협정"이라며 "공중보건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또 "바이오 신약 산업에 대한 사망선고"라고도 했다. 이 단체의 피터 메이바덕은 "TPP가 가입국에서 비준된다면 환태평양 국가의 국민들은 이 협정이 정한 규칙대로 살아야 할 것"이라며 "대형 제약업체를 위한 새로운 독점권 부여로 인해 TPP 가입국들에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위태로워 질 것이다. TPP는 (국민들의) 생명을 대가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단체의 버쿠 카일릭도 "독점적 제약업계는 이번 TPP 협정 타결로 사람들의 건강을 희생시키며 많은 것을 얻었다"며 "그들은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위선적인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위키리크스는 이날 TPP 협정문 입수 직전 백악관에서 열린 모임에서 제약업계 대표들이 TPP 협정에 대해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의 독점권을 부여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메이바덕의 분석에 따르면 TPP 협정으로 인해 제약업체들 간 '제네릭 의약품' 경쟁은 시들해지고 이에 따라 의약품 가격은 고가 행진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제네릭 의약품'이란 일반적으로 이미 허가된 품목과 유효성분의 종류, 함량, 제형,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이 동일한 의약품을 말한다. '제네릭 의약품'은 의약품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결과는 특히 신흥국 국민들에게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TPP 협정은 신흥국 가입국들에게 선진국과 같은 조건으로 신속하게 이행하도록 강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흥국 제약산업은 극도의 독점현상이 발생해 국민들의 의약품에 대한 접근이 극히 제한될 것이란 설명이다. 신흥국들도 이점을 모른 것이 아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12년의 독점기간이나 최소 8년의 독점기간을 주장했다. 하지만 신흥국들은 TPP 협상에서 5년 이상의 의약품 특허 독점기간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서 왔다. 이들 중 5개국들은 어떠한 독점권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종 결과는 미국 측이 원하는 결과였다. 다만 표현이 모호할 뿐이다. 카일릭은 "협정문에서 의도적으로 모호한 언어를 사용했다. 이는 향후 제약업체들에게 더욱 긴 독점기간과 이익을 주기 위해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의도가 담겼다"고 지적했다.

2015-10-11 17:33: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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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와이, '569돌 한글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그룹와이, '569돌 한글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그룹와이(편석훈 대표)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 청계천 광장, 홍대 앞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그룹와이가 매년 한글날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한글잔치'는 그룹와이 갤러리뚱과 KT&G 상상마당(홍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오는 18일까지다. 그룹와이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2015 한글문화큰잔치'에도 참여했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에서 그룹와이는 행사장에서 하나의 한글 글꼴이 제작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작업자의 방'을 전시했다. 그룹와이는 서울특별시와 한겨레가 공동 주최하는 '2015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에 유일한 후원사로 참여, 유머엽서 부스를 운영했다. 이 공모전은 2013년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매년 청계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룹와이의 폰트사업부(윤디자인연구소)는 서울대학병원 소아과병동과 함께 오는 12월 10일까지 '2015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한글나무는 윤디자인연구소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한글날이 있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한글로 희망을 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해왔던 캠페인이다. 이는 후원자가 금액을 후원하면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선정한 폰트를 다운로드 받게하고 이를 매개로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돕는 '디자인 기부' 문화다.

2015-10-11 15:56:07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