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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전격 사임…오바마 비판 메모 때문?

척 헤이글(68) 미국 국방장관이 24일(현지시간) 사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1·4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패한 뒤 처음으로 단행한 내각 교체로 관심이 쏠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척은 모범적인 국방장관으로서 나에게 진솔한 조언과 충고를 해줬다"며 "지난달 국방장관으로서 직무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후임이 지명돼 상원 인준을 받을 때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글 장관은 네브래스카 주를 대표하는 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이었다. 지난해 오바마 2기 내각에 합류했다. 2년여 재임 기간 동안 국방예산 감축에 따른 미군 재편,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 격퇴 전략,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총지휘했다. 그러나 IS를 상대로 한 공습 작전 등을 두고 오바마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최근에는 그가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전략에 의구심을 표하며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보낸 내부 메모가 공개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뒤 헤이글 장관을 사실상 경질했다고 전했다. 헤이글 장관의 후임으로는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잭 리드(민주·로드아일랜드) 상원의원, 애슈턴 카터 전 국방부 부장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14-11-25 10:17:1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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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오류 배경, 생명과학Ⅱ 무리하게 난도 높이다 발생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오류가 연이어 발생하게 된 배경이 한 토론회에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조용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은 25일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2014·2015학년도 수능 출제오류 논란 경과와 향후 대응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본부장은 우선 대입전형 완료 후 성적 재산출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오류에 대해서 두 가지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하나는 사실 관계의 변화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하지 않고 '2012'란 연도를 사용한 점, 나머지 하나는 교과서의 설명 내용을 재검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올해 수능에서 출제오류로 복수정답 처리가 된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서는 "명백한 실수"라고 규정했다. 조 본부장은 "기출 문항과 다른 문항을 출제하기 위해 다수의 문항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쌓인 출제진의 피로도가 이런 단순 실수를 방지하는 데 장애가 된 것 같다"며 영어 문항 개발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이 논란이 된 것은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할 수 있는 표현으로 '보기'의 선택지를 진술했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생명과학Ⅱ과목이 의·치대 등을 지망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이라며 "이런 점 때문에 출제진이 상위권 변별 문항 개발 필요성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8번 문항의 난도를 무리하게 높이고자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출제 오류가 일어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2014-11-25 10:05:17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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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상어 수족관서 프러포즈한 30대 남성 화제

한 남성이 상어 수족관에 들어가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8일 오후3시 30분 한 남성이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의 동거녀에 프러포즈를 했다. 36세인 아르노 씨는 리옹 아쿠아리움의 상어 수족관 속에서 잠수부와 함께 ‘신디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플래카드를 펼쳐 들었다. 아르노 씨는 "다른 방법으로 청혼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신디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 어쩌다보니 아쿠아리움을 장소로 택하게 됐다.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함께 했고 2살배기 아들도 함께 데려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일 신디의 컨디션이 좋아 가족 외출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올 겨울 결혼식 진행 아르노 씨는 "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데 일주일정도 소요됐다. 아쿠아리움 직원이 흔쾌히 협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러한 일이 그들에게도 처음이었을 텐데 운 좋게도 그들이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신디에 손을 내밀었다. 매우 놀란 그녀는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곧장 그의 청혼을 승낙했다. 한편 그들은 올 겨울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피에르-알렉상드르 브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1-25 09:40:44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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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경비원 전원 해고?…이미지 실추 보복 '논란'

지난 7일 주민의 폭언·모욕을 견디지 못하고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던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서 남은 경비원 전원을 해고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 20일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 78명을 비롯한 노동자 106명에게 다음달 31일자로 해고를 예고한 통보장을 보냈다. 노동자들이 해고 통보를 받은 날은 정부가 경비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며 대책을 발표한 바로 그날이었다.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에서는 지난 10월 경비원 이모 씨(53)가 입주민의 폭언을 듣고 주차장에서 분신,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6일 열린 아파트 입주자임원회에서 현재 경비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공식 결정한 상태"라며 "이번 분신 사건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일종의 보복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입주자 측은 현재 업체와의 계약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만큼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나오기는 했으나 아직 확정되거나 진행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조 측은 15년 이상 계약을 이어온 현재 업체에게 갑작스럽게 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은 보복성 해고로 보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경비원들의 열악한 인권 상황과 관련해 25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대량해고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2014-11-25 09:30:13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