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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300억 횡령·배임' 유병언 부인에 징역 2년 6월 구형

검찰이 3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71)씨와 유씨의 처남이자 권씨 동생인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에게 각각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권씨에게 징역 2년6월을, 권 대표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구형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권씨는 최후진술에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더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검찰은 최근 권씨의 횡령 혐의를 횡령 방조로 바꾸는 공소장 변경을 검토했지만 이날 기존 죄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씨 남매의 결심공판에는 80여 명의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가 몰려 방청석을 가득 메웠다. 권씨는 2010년 2월께 구원파 재산을 담보로 297억원 상당을 대출받은 뒤 이를 동생 권 대표의 사업자금으로 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2009년 8월 구원파 자금 2억9000만원을 유씨 일가 회사의 계열사인 흰달에 유상증자 대금 명목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원파를 세운 고 권신찬 목사의 자녀인 권씨와 권 대표가 대출 과정에서 구원파 내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한 것으로 판단해 구속 기소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재판은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2014-11-24 16:01:27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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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솔로' 이유는 유전자 때문?

'모태 솔로'인가. 연애를 잘 못하는 이유가 타고난 유전자 때문일지 모른다. 최근 중국 베이징대학 연구팀이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5-HTA1라는 유전자가 연애 등 대인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대학생 약 600명의 머리카락을 수집해 5-HTA1를 분석했다. 5-HTA1는 C형과 G형 두 가지로 구성되는데, G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C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보다 솔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형의 60%가 이성 교제 경험이 없으며 C형의 비율은 50%였다. 연구에 따르면 G형 유전자는 대뇌에서 좋은 감정을 형성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의 농도를 낮춘다. 세로토닌은 흔히 '행복 호르몬'으로 불린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기분이 우울해져 슬픔을 느끼거나 쉽게 불안해하고 짜증을 낸다. G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세로토닌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다.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고 쉽게 헤어지는 경향이 있다. 베이징대 연구원은 "비관적인 정서와 신경질적인 성격은 연애를 시작하고 관계를 유지하는데 악영향을 미친다. G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연애에 실패할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내가 솔로인 이유를 드디어 찾았다", "G형 유전자 때문에 사랑하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11-24 14:58:3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