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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비전 선포

기후위기와 지역소멸로 대표되는 격변의 시대를 혁신으로 헤쳐가고 있는 민선 8기 영암군이, 2025년 혁신의 파동을 거대한 물결로 바꾸는 도약의 채비를 마쳤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비전으로 달려온 민선 8기 영암군이 새해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영암군은 영암군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영암군민이 그 성과를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민선 8기 들어 정부의 지방교부세 대폭 축소, 보조금 패널티 부과 등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올해 본예산을 7,114억원 편성해 단일 규모 예산으로는 처음으로 7,000억을 넘겼다. 지난해 78건 공모 선정과 국·도비 1,236억원 확보로 지역경제와 군민안전을 포함해 복지, 문화관광, 스포츠, 환경 등 군정 전 분야에서 안정적 재정 기반을 마련했기에 가능한 예산이다. 나아가 정부와 전라남도의 총 39건의 표창을 받으며 영암군이 펼친 혁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 SA 획득을 포함해,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 행정안전부 최우수상,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행정안전부 우수상, 대한민국 쌀 페스타 농업브랜드 대상, 전라남도 대표 축제 우수상, 일자리창출 및 투자유치 종합평가 우수상 등이 대표적 사례다. ▣ 영암형 지역순환경제로 지역발전 견인 지역에서 생산한 부가가치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부가가치의 지역 내 순환으로 경제 자생력을 높이는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이 지역순환경제기금 조성으로 탄력을 받는다. 이 기금은 주거·의료·돌봄·복지·환경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사업 발굴·투자, 창업 지원 등에 쓰여 지역순환경제의 기초를 탄탄히 만들 예정이다. 지역화폐의 새로운 모델인 영암형 지역화폐 3.0 설계로 지역 자금의 선순환 구조도 정착한다. 로컬푸드 매출도 2024년 기준 20억 원에서 2028년까지 100억 원으로 5배 이상 확대한다. 36%에 그치고 있는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비율은, 학교급식통합지원센터 운영,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등으로 2028년까지 72%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계적 농산물 유통전문가 육성, 삼호시장 개설, 로컬푸스 매장 신축, 영암 먹거리 육성 종합대책 마련 등으로 중소농·고령농·청년농의 참여를 늘려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불국가산단 산업구조를 신재생 에너지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속도를 높여 지능형 디지털 혁신산단, 저탄소 그린산단, 친환경 선박·해상풍력 기자재 중심 스마트 그린 미래산단, 미래 신산업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국가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에너지 다량 소비에서 저탄소·친환경 산단으로 전환한다.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사업으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참여하는 등 지역중심의 에너지 생태계 전환에 발 빠르게 나설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농정 대전환 실현 지난해 영암농정대전환 원년을 선포한 영암군은, 계획농업, 스마트영농, 협치농정을 3대 기조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인적자원 개발에서 미래지향적 혁신까지 농업 전반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체계 마련에 힘썼다. 올해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항암쌀 등 친환경 기능성 쌀 재배면적을 200ha로 확대하고, 영암쌀 품종 개발, 벼 권장 품종 단일화 및 소비자 맞춤형 쌀 생산개발을 추진한다. 콩·밀 등 전략작물 재배 면적도 2027년까지 600ha로 확대하기 위해 민관협력 구축을 바탕으로 원예소득 작물조성 확대에 나선다. 다품목 생산체계를 구축해 농업 탄력성을 강화하는 것이 영암군의 목표다. 영암한우 브랜드 육성, 환경친화적 으뜸 한우 생산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축산 분야는, 한우 품질 고급화 생산기반 확충, 축산·경종 퇴액비 활용 촉진, 마을 단위 공동 퇴비장 설치 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한우 생산 체계를 갖춘다. 농산물 전문유통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영암군은, 공공형 조직으로 유통기획·생산·가공·유통·판매·소비 정책을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 사업으로 지역 쌀 생산량 50%를 통합 RPC에서 처리하는 영암쌀 유통 체계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2027년까지 15개 품목에 대해 영암형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도 시행해 위기에 강한 영암 농업의 토대도 다지기로 했다.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유통 통합조직을 강화하고, 15개 품목별 공선출하 조직을 확대해 소량 생산 품목의 안정적 판로도 확보하기로 했다. 농식품 선순환 플랫폼 역할을 할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중심으로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를 새로 육성한다. 쌀·고구마·콩 등 주요 품목별 저온저장시설 구축으로 농식품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부가가치 높이기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농산물 판매와 농촌 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형 융복합 농업 모델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도 동시에 모색한다. 무화과 테마 융복합산업지구 조성,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추진, 농촌체험휴양마을 확대 운영, 관광농원 연계 월출산 치유정원 조성, 황토 치유 농업체험시설 등이 대표 사업이다. 고소득 농부의 성장을 담보할 협치농정위원회와 품목별협의회 등 협치농정 거버넌스 구축에 나선 영암군은, 청년 창업농·후계농·학사농 육성, 청년 농업 유통활동가 육성, 전국 최초 농지은행 도입, 청년 귀촌인 이자 차액 보전, 농업창업·주택구입비 지원, 귀농 정착금 지원 등으로 청년농업인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스마트 창업농의 산실로 청년이 영암에서 농업으로 성공하는 모델 발굴의 장으로 삼는다. 여기에 스마트 농기계 실증단지를 조성해 첨단 농업을 든든히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영암 무화과 미래혁신 농업기술 구축,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농업통합행정시스템 구축 등도 미래 농업혁신의 중요 정책으로 더해진다. ▣ 인구 활력 제고와 청년 정착 지원 종합대책 추진 영암군은 '살고 싶은 영암, 머물고 싶은 영암' 실현의 장기 전략으로 '인구 활력 프로젝트' '청년 사회적 활동 지원'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귀농·귀촌 정착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등 인구 활력 제고와 청년 정착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인구 활력 프로젝트의 새로운 동력으로 관계인구와 생활인구에 주목하고 있는 영암군은, 생활인구 30만, 일자리 1,000개 달성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 확보에 나선다. 먼저, 디지털 영암주민증을 발급받은 이들에게 관광·축제·이벤트 등 지역 정보를 상시 제공해 영암 재방문 유도하고 관계인구로 포섭하기로 했다. 초·중·고·대학 입학 축하금, 전입유공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전입 정책을 병행하고,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에는 최대 14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영암군 인구의 1/5이 넘는 이주민을 위해서는 정착지원, 다문화특화거리 조성 등에 나선다. 청년 사회적 활동 지원으로 청년 친화 도시로 나아간다. 청년의 문화·예술 활동과 자기 계발 기회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수당 20만원의 대상 연령을 확대한다.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는 복합문화공간 달빛청춘마루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청년문화거리를 조성해 청년의 날 행사의 주무대, 청년협의체의 교류·소통의 장으로 삼기로 했다. 30호 임대로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준 '청년주택 300호 공급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청년 월세 지원금 월 20만원 확대,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입영 청년 상해보험 가입, 청년희망디딤돌 통장 지원 등도 병행한다.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으로 '교육 때문에 살고 싶은 영암'을 만들어 간다. 지난해 지정된 교육 발전 특구를 토대로,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 국제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 영암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중학교 3학년 전체의 해외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혁신 미래 인재 200명 육성, 왕인박사·도선국사·최지몽·김창조·김준연 등 영암 역사 인물의 정신을 계승한 '영암의 얼 계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영암공공도서관 이설 신축, 창의융합교육관 설립, 학교복합시설 건립 등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 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 도시민 영암 유입을 촉진하고, 이들의 안정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정착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귀향 청년 정착 안정 융자금 지원, 귀농인 정착금 지급,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 세컨하우스 지원 등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두 지역 살아보기 마을 조성, 영암 서울농장 활성화, 영암 한달살기 체험 활동비 지원 등 체류형 농촌 체험 사업으로 도시민의 농촌 생활 경험을 돕기로 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한 종합계획으로 5세 이하 무상보육, 공동 육아 나눔터 개설, 아이돌봄서비스 부담금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출생기본수당을 월 20만원을 지급해 더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달빛생태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 1번지 영암 영암군의 올해 관광 분야 목표는, 찬란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생태 자원을 연결한 관광벨트 형성으로 달빛생태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제관광을 유치해 '관광도시 1번지 영암'을 구축하는 것이다. 지난해 영암군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달빛축제를 포함해 반딧불이 축제, 반려동물축제, 전남캠핑박람회, 52종 영암굿즈 출시, 먹거리 개발 등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6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을 확대하고,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왓소축제 교류를 추진해 글로벌 축제로 행사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월출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다변화된 관광영암 시대를 연다. 국립공원생태탐방원, 천황사권역 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해 이색 체험관광, 지역 특산 먹거리, 정원 탐방 등으로 이뤄진 생태힐링 테마 지구를 조성한다. 여기에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 월출산 중심 둘레길을 정비해 경제생태관광 클러스터로 가꿔나간다.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 영암 365km 생태로드를 조성해 월출산의 웅장한 풍경에서 영암천, 영암호,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생태로드를 완성하고, 달오름 치유의 숲, 금정면 자연휴양림 등 자연 속에서의 감성 힐링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트렌디한 여행 코스도 개발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23개의 국립공원을 한자리에 모은 월출산국립공원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올해는 전국의 국립공원과 소속 지자체가 모여 2026년 대한민국 국립공원 박람회를 준비하는 행사를 주도한다. 전통문화 유산 분야도 내실을 다진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영산강 뱃길 복원, 내동리 쌍무덤 공원화 등으로 마한역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인다. 전남형 균형발전 공모 선정으로 300억을 투입할 호남 3대 명촌 구림마을에는 왕인박사·도기·한옥 등 다양한 전통자원을 기반으로 영암의 멋과 맛, 흥이 어우러지는 헤리티지 리노베이션(Heritage Renovation)을 추진한다. ▣ 생산적 복지와 통합돌봄으로 가치지향 복지 구축 영암군은 올해 가치지향 복지 구현을 목표로 군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지원 확대, 사회적 고립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으로 지역사회 호평을 받은 영암군이 생산적 복지와 통합돌봄으로 지역사회 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로 했다. 평균수명 및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영암군은 생산적 복지로 사회참여, 소득확보를 지원한다. 이미 영암시니어클럽의 대표사업으로 자리잡은 기찬밥상은 생산적 복지의 새로운 장으로 자리매김했고, 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찬커피, 기찬빨래방, 이동빨래방 등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를 위해서는 직업 재활, 자립 카페 등 근무량과 유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20년 만에 문을 연 소아청소년과에 더해 군립산후조리원 건립 추진으로 영유아·산모에게 맞춤형 의료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출생수당 확대로 인구 유입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추진한다. ▣ 군민과 소통하는 화합 행정 구현 군정과 지역 현안, 주요 쟁점 사항은 숙의 과정을 거쳐 해법을 찾는 화합 행정을 구현한다. 군민과의 대화, 이동군수실, 지역 혁신아카데미, 원스톱 행정서비스 등 군민이 편리한 체감 행정, 군민이 신뢰·감동하는 공감 행정서비스로 군민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변화와 혁신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내부통제 기능도 강화한다. 청렴의식 제고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혁신과 도약을 위한 여정에 영암군민의 성원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다. 군민이 행복한 영암, 모두가 살고 싶은 영암을 위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라고 강조했다.

2025-01-21 14:19: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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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훈련·해양치유까지 전지훈련지로 각광

전남 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 각종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선수 경기력 향상과 재활치료에 도움이 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할 수 있어 동계 훈련의 최적지다. 지난 6일에는 경기도 비룡초등학교 외 11개 유소년 축구팀을 시작으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정읍시 인상고 야구팀, 안성시청 외 2개 소프트 테니스 팀, 충북 청주시 산남중학교 외 6개 배드민턴 중등부 팀 등 종목별 선수단이 완도에서 체력과 기량을 다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축구 22개 팀 550명, 야구 2개 팀 77명, 소프트 테니스 3개 팀 23명, 역도 5개 팀 25명, 배드민턴 7개 팀 79명으로 총 39개 팀의 750여 명이 찾았다. 선수들은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완도야구장, 소프트 테니스장, 완도중학교, 고금 축구장, 신지 명사십리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에게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차량 지원, 스토브리그 운영 등과 훈련이 없는 시간에는 관광·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 및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해양치유와 연계하여 선수들의 피로 회복과 체력 측정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지훈련팀은 평균 10일에서 한 달여간 완도에 머물 예정이어서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해마다 동계 전지훈련팀이 완도를 찾고 있는데,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01-21 14:18: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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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감소

경주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총 19억 5000만 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고 안정적 사업 운영 지원을 위해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에게 보증 지원을 통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특례보증을 위해 총 12억 원을 출연해 12배수인 144억 원의 보증 재원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농협은행 매칭출연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주시 8억 원, NH농협은행 4억 원씩 출연해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이는 숙박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운전자금 우대 지원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례보증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주에 있고, 신용보증기관 보증지원 및 금융기관 대출금 지원에 결격사유가 없는 소상공인이다. 또 시는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3개 기관에 이차보전 예산 11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1인당 2년간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포함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민금융진흥원(미소금융)을 통해 최대 4000만 원까지 도움을 준다. 대출 이자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은 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 서민금융진흥원(미소금융) 3%를 각각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문의 또는 경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특례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으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보증규모 확대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4:18:3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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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 확대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번 확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담양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재해사망군경의 배우자, 재해부상군경, 재해사망공무원의 배우자, 재해부상공무원, 지원공상군경, 지원순직군경의 배우자, 지원공상공무원, 지원순직공무원의 배우자를 포함해 지급 범위를 넓혔다. 또한 군은 다양한 보훈 예우 사업으로 지난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화 기념 공간, 어린이 교통체험 공간, 다목적 광장, 산책로 등을 갖춘 29,030㎡ 규모의 평화예술광장을 조성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보훈회관이 포함된 세대어울림센터를 건립하는 등 유공자와 그 가족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보훈단체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16일 열린 제66차 담양군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 정광선 담양군 부군수가 참석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노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노고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공자와 이분들의 가족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4:18: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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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겨울바다서 다도해 풍광 매력에 빠져보세요

전라남도가, 최근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유행함에 따라 새해 겨울바다를 감상하면서 재충전할 스테이케이션 여행지로 여수, 완도, 진도, 해남을 추천했다. 여수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조성된 럭셔리호텔과 리조트가 많아 스테이케이션의 최적지로 꼽힌다. 오션뷰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다도해 풍광을 만끽할 수 있고 여수해상케이블카, 크루즈, 낭만포차, 돌산대교 등 야경 명소를 둘러보면서 여수 겨울 바다의 낭만도 흠뻑 느낄 수 있다. 갓김치, 서대회무침, 게장백반 등 여수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수산물로 만든 요리를 맛보는 미식여행도 매력이다. 완도는 국내에서 대표적 해양 치유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지명사십리해변에 위치한 해양치유센터에서 바닷물을 이용한 수중노르딕 워킹, 공기 거품 마사지 등 16개 치유 요법 시설을 체험하며 육체의 피로를 날려 보낼 수 있다. 해변 근처에 오션뷰 풀빌라, 리조트, 한옥스테이 등 다양한 숙소가 조성돼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완도수목원, 장보고유적지를 둘러보고 완도 특산물 전복 요리를 맛보며 완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진도는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진도대교와 가계해변 인근에 조성된 리조트, 펜션 등 숙소에서 조용한 힐링 스테이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낙조 경관 명소 세방낙조 전망대, 명량대첩기념관, 운림산방, 진돗개테마파크 등에서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바닷장어요리, 진도 해산물 한정식과 전통주 홍주 등을 맛보며 눈과 입이 호강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남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비교적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 덕분에 사계절 여행하기 좋다. 다도해와 두륜산, 달마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명소가 많다. 세계문화유산 대흥사, 두륜산 도립공원, 땅끝마을, 천년고찰 미황사 등 자연과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한옥 호텔이나 감성적인 펜션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해남 고구마빵, 닭코스요리, 삼치회 등 지역에서 자란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1월에 선정된 4개 지역은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만끽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숙소와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전남도의 겨울바다를 즐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 채널을 통해 매월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1 14:18: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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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인적 쇄신’ 위해 다양한 변화 시도

제4대 후반기 창원시의회는 집행기관에서 '완전한 독립'을 기치로 내건 가운데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의회는 의회급 몸집에도 인력 규모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직원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위치를 찾아내고자 대대적인 순환 보직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인사 발령에 그치지 않고 설문 조사를 통해 적절성과 개선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의회는 지난 13~15일 '창원시의회 조직의 효율적 운영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직원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6급 이상, 7급 이하로 구분해 직급별 문항을 달리했다. 질문은 지난해 7월 인사 이후 진행한 설문 조사와 비교·분석을 위해 동일하게 구성하며 '익명'으로써 솔직한 응답도 유도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해 7월 6급 이상 관리자에 대한 순환 전보와 올해 1월 7급 이하 실무자 중심으로 대대적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는 의회 각 부서의 업무를 두루 익히게 하려는 의도다. 설문 조사 결과 올해 1월 인사의 직원 구성과 업무 분장의 적절성에 대해 관리자 9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의원과 원활한 소통 여부에 대해서는 실무자 9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인사의 연속성 측면에서 '6개월 주기 순환 보직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관리자는 77% 긍정, 실무자는 38% 긍정 응답으로 집계됐다. "여러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은 시도"라거나 "공평한 업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있는 반면, "최소 1년 이상 유지해야 업무가 숙지되고 효율이 오를 것"이라는 부정적 답변도 있었다. 설문 결과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손태화 의장은 날로 기대치가 높아지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해 변화는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손 의장은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아난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불만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도 설문 조사와 직급별 간담회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며 의견을 주고받을 것이며 더 강한 의회,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1 14:17:48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