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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 시니어연극단 '촉' 공연 후원…'연극지원 통해 시니어 응원'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여익현)이 16일부터 공연되는 시니어극단 '촉'의 연극 '매기의 추억' 후원을 통해 문화연극을 사랑하는 50·60세대 시니어 여성들의 자아실현을 응원한다. 공연은 서울YWCA 1층 소극장에서 10월 16일과 17일에는 오후 7시 1회 공연되며, 18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5시 등 2회 공연된다. 시니어극단 '촉'은 50세 이상의 남·녀 단원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단이다. 지난 3월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회 공연 작품인 연극 '매기의 추억'을 준비했다. 이번 연극은 5060세대인 단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도 학창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연극단 단원 김주숙(55세·여)씨는 "갱년기 증상과 우울증 등 어려운 시기를 연극을 통해 극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며 "학창시절의 막연히 동경했던 연극 무대에 이렇게 오르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며 활짝 웃었다. 이애진(58세·여)씨도 "자녀들이 결혼하고 혼자가 되면서 갱년기 증상도 심화되고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공연 연습을 하면서 삶의 활력도 찾고, 건강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풀무원건강생활 측은 "5060세대 시니어 여성들이 학창시절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흘간의 공연에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공연티켓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2014-10-15 19:38:07 정영일 기자
무서운 유치원생 "7살 남아가 같은 유치원 6살 여아 성추행"

전남 목포에서 6살 여아가 한 살 위의 남자아이로부터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15일 전남지방경찰청 원스톱센터에 따르면 전남 목포 모 유치원에 다니는 6살짜리 딸을 한 살 위의 남자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추행했지만 유치원이 이를 방치해 피해자 아버지 A씨가 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한 살 위 오빠들이 치마를 들추고 중요부분을 만졌다는 딸의 얘기를 듣고 유치원 측에 전화를 걸어 진상파악에 나섰다. 피해 여아는 지난 8월 방학 중 임시로 상급생(7살)과 한 반에 편성됐으며 남아들의 강요로 수차례 화장실로 불려가 성추행을 당했다. 이 같은 일이 4~5회 반복되는 과정에서 지난 8월 26일께는 임시 담임선생님에게 발각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유치원 측은 평소 장난을 심하게 치던 한 아이의 부모에게만 개학한 9월이 돼서야 전화를 걸어 "교육을 해달라"고 통보했을 뿐 피해 여아 부모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A씨는 "성추행하거나 동참한 아이들이 재발방지를 위해 성실히 교육을 받을 것이며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할 경우 어떤 법적 처벌이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가해 남아 부모들에게 요구했다. 유치원아를 처벌할 수도 없어서 성교육이라도 확실히 시키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보고자 하는 의도였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하지만 A씨는 "적반하장으로 항의하는 가해아 부모의 태도와 객관성을 유지한다며 그들의 주장을 전달하기만 하는 유치원의 태도에 분을 참지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 아이들이 너무 어려 처벌대상이 아니라 조사하기 어렵다"며 "유치원의 대응에 문제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치원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즉각 원스톱(해바라기)센터에 신고하게 돼 있지만 해당 유치원은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유치원 측은 뒤늦게 원스톱 센터에 신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4-10-15 19:36:1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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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날아다니는 쥐" 모스크바 시민 혐오 조류 1위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비둘기가 모스크바 시민에게 가장 미움을 받는 새로 꼽혔다. 최근 메트로 모스크바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1.3%가 모스크바 시내에 서식하는 조류 중 가장 혐오하는 새로 비둘기를 선택했다. 까마귀와 갈매기는 각각 혐오 조류 2, 3위로 비둘기의 뒤를 이었다. 모스크바 시민이 가장 좋아하는 새는 울음 소리가 아름다운 나이팅게일이었다. 시민 타라스 오스트로프스키는 "비둘기는 날아다니는 쥐"라며 "비둘기가 있으면 피해가거나 아예 가까이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시민 예브게니 코블리크는 "병균을 옮기고 조각상 등 역사적 문화재를 훼손하는 비둘기는 모스크바에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소수지만 비둘기를 사랑하는 시민도 있었다. 전직 음악교사인 아르투르 아브라만(80)은 "나는 매일 아침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준다"며 "지나가는 할머니가 왜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냐고 화를 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가 인간들만의 것이냐"며 "비둘기는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 젊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루슬라나 카르포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15 17:42:38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