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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입시 2028 수능, 탐구 영향력 커진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사회·과학탐구 과목당 문항 수와 시험시간이 각 25문항, 40분으로 늘어나며 탐구 영향력이 커진다. 국어와 사회·과학탐구는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험 체제가 변경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를 20일 발표했다. ■ 통합·융합형 수능 시행…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폐지 지난 2023년 12월 확정된 대입 개편안에 따라 2027년 11월 치르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통합·융합형 수능'으로 바뀐다. 통합·융합형 수능에서는 국어·수학·탐구의 선택과목은 폐지되고, 모든 수험생이 같은 문항 시험을 치른다. 특히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총 17개 과목(사회 9개·과학 8개) 중 최대 2개를 치르던 방식에서 공통사회, 공통과학을 필수로 보게 된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과목당 문항 수는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시험시간도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늘어난다. 기존 2, 3점이던 통합사회·과학 배점도 1.5점, 2점, 2.5점으로 삼원화된다. 탐구영역 중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 교과를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해야 치를 수 있는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만 출제된다. 과목별 총점은 사회와 과학탐구이 각각 50점으로 현재와 동일하다. 사회와 과학 시험 시간 사이에는 문제지와 답안지 회수 및 배부 시간이 15분(일반 수험생 기준) 부여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양한 내용을 균형 있게 출제하기 위해서는 더 충분한 문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다양한 소재와 난이도의 문항을 균형 있게 출제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 국어·수학·영어 문항수·시간·배점 유지…한국사 및 사회·과학탐구 답안지 분리 국어·수학·영어는 현재와 같은 문항 수와 시험시간, 배점이 유지된다. 모두 각각 100점이 만점이다. ▲국어 45문항 80분 ▲수학 30문항 100분 ▲영어 45문항 70분으로 동일하다. 배점도 국어 2·3점, 수학 2·3·4점으로 변함이 없다. 수학은 30문항 중 단답형(주관식) 9문항을 그대로 낸다. 영어는 듣기평가 17문항이 기존처럼 포함된다. 시험 시행 순서도 지금과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이다.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도 30분간 진행된다. 2·3점 배점 문항 20개를 푸는 방식으로 50점 만점으로 유지한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방식이다. 절대평가인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택한다. 기존 과목당 30문항을 40분동안 치르는 방식에서 과목당 20문항, 30분으로 단축된다. 배점은 1·2점에서 2·3점으로 바뀐다. 시험 시간은 이전과 동일하다. 오전 8시10분 시험장 입실을 마치고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한다. 다만, 4교시 탐구영역부터 시험 시간이 과목당 10분씩 총 20분 늘어나면서 끝나는 시간이 늦어진다. 특히 이전과 달리, 한국사와 사회탐구, 과학탐구 각각의 시험 시간과 시험지, 답안지가 분리된다. 한국사를 끝나면 문답지를 모두 걷어가고 사회탐구를 나눠주고, 사회탐구가 끝나면 과학탐구를 다시 배부하는 방식이다. 그동안에는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2개 답안지가 하나로 합쳐져 있었다. 성적표 양식도 일부 바뀐다. 국어·수학영역 선택과목이 없어지면서 국어·수학은 선택과목 표시란이 사라진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을 각각 표시한다. 상대평가 과목인 국어·수학·탐구는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을 표기하고, 절대평가인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은 등급만 성적통지표에 표시한다는 점은 지금과 같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능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에 변화가 있는 국어, 수학 및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전체 문항을 개발해 늦어도 올해 6월 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20 13:5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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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市 5억 미만 민간 위탁 사업 관리 방안 마련 필요"

서울시가 추진하는 민간 위탁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탁 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장기 위탁 운영 시설에 대한 점검 절차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말 기준 서울시 민간 위탁 사업은 총 363개이며, 투입 예산은 7116억6300만원에 달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민간 위탁 사업 중 5억원 미만으로 종합 성과 평가 대상이 아닌 사업은 91개로, 전체의 25.1%를 차지했다. 이를 유형별로 나눠 살펴보면 사무형은 33개, 시설형은 43개, 자립형은 15개였다. 사무형은 행정 재산의 관리를 수반하지 않는 사무를 법인·단체·기관에 맡겨 그 명의와 책임하에 행사하도록 하는 것이고, 시설형은 행정 재산의 관리와 해당 시설을 활용한 사무를 법인·단체 또는 기관이나 개인에 맡겨 운영토록 하는 것이다. 자립형은 시의 예산 지원 없이 수탁 기관이 운영하는 위탁 사무로서, 수익이 발생되는 시설을 일정한 공익적 목적 달성을 위해 법인·단체 등에 맡겨 그 명의와 책임하에 운영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의회는 5억원 미만 사업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는 연간 사업비 5억원 이상인 위탁 사무를 대상으로 민간 위탁 종합 성과 평가를 실시하며, 5억원 미만이면 평가에서 제외한다. 윤지민 서울시의회 예산분석관은 '서울시 위탁사업 현황 분석' 보고서에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무 중 시설형이 43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시설형의 경우 사업 인프라·성과·안전 등 분야가 다양해 운영에 대한 점검이 필요함에도 예산 기준으로 평가에서 제외돼 적정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평가 및 점검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지침이 갖춰지지 않은 5억원 미만 민간 위탁 사업에 대해서도 별도의 관리 지침이나 점검 수단을 마련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시 민간 위탁 사업에 대한 기관별 위탁 운영 횟수 자료에 의하면, 1회가 4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2회 47개, 4회 44개, 6회 42개, 8회·10회 이상 각 36개 순으로 나타났다. 윤 예산분석관은 "서울시 민간 위탁 사업의 수탁 기관별 위탁 운영 횟수를 살펴보면, 2023년 12월 기준 10회 이상 사업을 수탁한 기관이 총 36개였다"며 "수탁 기관이 가진 특수성으로 인해 수탁 가능한 민간 기관이 많지 않아 장기간 위탁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장기 위탁 운영 기관만이 가진 전문성이란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위탁 운영하는 시설은 최초 위탁 당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난 상황이어서 방만한 운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장기 위탁 운영 시설들에 대한 별도 점검 절차와 차별화된 평가 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언했다.

2025-01-20 13:47: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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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겨울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성료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노원구 공동 운영 '2024년 겨울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를 지난 19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프는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하는 EOZ(English Only Zone)로 운영했다. 효과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을 8개 반으로 나눴다. 각 반에는 전문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배정돼 학습을 지도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숙식하며 영어로 대화하고, 요리·스포츠·게임 등 특별활동을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생활 영어를 습득했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외국 문화 체험 ▲학습 시간에 배운 내용을 몸으로 다시 익힐 수 있는 신체활동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는 실용 영어 등이다. 또래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 ▲미니 올림픽 ▲캠프파이어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총장은 "삼육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노원구의 지원 덕분에 캠프가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라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 캠프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생활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진행된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두 차례씩 개최된다. 2005년 첫 캠프가 시작된 이래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누적 수료생은 1만5300여명에 달한다.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는 1, 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는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5일까지, 2차는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각각 7박 8일 일정으로, 160명씩 총 320여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캠프 참가비는 1인당 92만원이며, 이 중 48만원을 노원구가 지원했다. 사회적배려대상 가정의 학생들은 전액 구가 부담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0 11:42: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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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 난동에 "서부지법 피해액 6억~7억원 추산"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부순 데 대한 피해액이 대략 6억~7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산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피해액을 6억~7억 규모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행정처가 추산한 물적 피해도 약 6억~7억원 규모다. 외벽 마감재와 유리창, 셔터, 폐쇄회로(CC)TV 저장장치, 출입통제 시스템, 책상 등 집기, 조형 미술작품 등이 파손됐다. 당시 법원 직원 10여명은 1층에서 음료수 자판기 등으로 문을 막고 대응했으나 곧 현관이 뚫리자 옥상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방화벽을 작동시켰고, 24~25명의 직원이 옥상 출입문을 의자로 막고 1시간가량 대기했다. 경찰은 오전 3시 32분쯤 법원 내부로 진입해 지지자들을 진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청사 내 시위대가 물러나자 2차 침입을 대비해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지하 2층 설비실로 이동했다. 법원 내부 상황은 오전 5시 15분쯤 모두 정리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일부 시위대는 7시 28분쯤까지 계속 청사 외부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극렬 지지자들의 파괴 행위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당시 상황을 겪은 야간 당직 직원들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크다는 게 대법원의 설명이다. 대법원은 서부지법 난동에 관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긴급 대법관 회의를 열었다. 사법행정 실무 책임자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대법관 회의가 끝난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자세한 경과와 회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2025-01-20 11:26:3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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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성훈 교육감, "예술의 도시 인천 위해 학교 현장 적극 지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7일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누리 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소로(小路)'를 관람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공연에서"우리 인천이 전문 예술가가 많은 예술의 도시로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대중예술고에 이어 대중예술중, 예술중의 설립 작업도 잘 진행하겠다"라며 "학교 공부에 더해 뮤지컬 단원 활동까지 하느라 애써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화관 청소년뮤지컬단은 22교 28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2024년 1학기부터 매주 모여 뮤지컬을 연습해 왔다. 공연은 17일, 18일 양일간 3회 진행했으며, 매회 590여 석의 공연장이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청소년뮤지컬단의 한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매 순간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그 고비를 헤쳐 나갈 때마다 희열을 느꼈다"며 "뮤지컬로 인해 평생 간직될 소중한 인연들과 추억을 남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정기공연 '소로' 영상을 학교에서 뮤지컬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꿈이랑 쉼이랑 TV'에 탑재할 예정이다.

2025-01-20 11:22: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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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대기개선사업 국·시비 54억 원 확보

대구 달서구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성서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시비 5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택가와 인접한 산업단지 및 사업장 밀집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및 방지시설을 설치해 조업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설비 노후, 악취 등으로 환경 민원이 우려되거나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들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90%를 국·시비로 지원받아 대기질 개선과 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달서구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전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2025년 2월까지 사업 공고와 참여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 말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사후 관리를 통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속과 규제 중심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적극적 환경정책이자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노후 방지시설 교체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사업장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1:22:1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