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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위한 '모스크바 잼 축제'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노보푸쉬킨 공원에서 잼을 만드는 할머니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스크바 잼 축제'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모스크바 시정부는 3000만 루블(약 8억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축제를 열었다. 공원에는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다양한 잼이 전시됐고 판매도 이뤄졌다. 모스크바 통상·서비스국의 알렉세이 네메류크 국장은 "모스크바 지역의 우수한 전통 잼을 널리 알리고 수제 잼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했다"며 "시내 레스토랑 관계자도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네메류크 국장은 "잼 시식 및 판매 행사 이외에 초대형 파이 만들기, 할머니를 위한 트위터, 미로 숲 등의 행사도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할머니와 손자·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로 숲이 인기가 많다"며 "400m 길이의 숲을 만들기 위해 유럽에서 3500여 그루의 나무를 특별히 공수했다"고 덧붙였다. 축제에 참가한 '따찌야나'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과 잼 만드는 비법도 공유하고 트위터 사용법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이곳에 와서 젊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인기 댄스도 배웠다"며 "오늘 배운 댄스 동영상을 당장 트위터에 올려야겠다"고 했다. 잼 축제는 참가자들이 시내 붉은광장까지 퍼레이드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빅토리야' 할머니는 "요즘 세상에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많은데 흥겨운 음악에 맞춰 걷고 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다만 잘생긴 할아버지가 퍼레이드에 참여하지 않아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율리야 두드키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8-20 10:29:0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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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 95% "싱크홀이 산사태보다 무섭다"

최근 갑자기 도로가 꺼지는 싱크홀 현상이 잇따르면서 수도권 주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영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일 '도시를 삼키는 싱크홀, 원인과 대책' 연구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가 싱크홀을 폭염·가뭄·황사·산사태보다 더 위협적인 재난으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크홀에 대한 불안감을 묻는 질문에 '매우 불안'(53.5%)과 '불안'(41.7%) 등 총 95.2%가 불안감을 피력했다. 당신도 싱크홀 발생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그렇다'(55.1%)와 '매우 그렇다'(24.5%)를 합친 비율이 79.6%에 달했다. 싱크홀 발생시 가장 위험한 상황과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번화가'(39.8%)와 '출·퇴근시'(37.3%)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서울 주민들은 번화가(43.1%)를, 경기(38.5%)와 인천(41.6%) 주민들은 출·퇴근시를 우선적으로 꼽았다. 향후 싱크홀 증가 여부에 대해서는 '매우 증가'(34.3%)와 '증가'(63.2%)가 97.5%를 차지했다. 또 최근 우리사회에 위협이 되는 재난으로는 '홍수 및 태풍'(39.6%) 다음으로 '싱크홀'(29.9%)을 꼽았다. 이는 '폭염 및 가뭄'(15.5%), '황사'(12.8%), '산사태'(2.2%)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기영 선임연구위원은 "싱크홀 위험이 큰 지역은 관 주도만으로 넓은 지역을 정밀조사하기 어려운 만큼, 기초벽체에 균열이 새로 발생하거나 창문 혹은 방문이 작동되지 않는 등 싱크홀 징후 발생하면 시민들이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민과 관의 공조를 강조했다. 그는 또 "싱크홀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지침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싱크홀 위험지도를 작성해 도시계획부터 사업승인 및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조례 제정 등을 주문했다. 이어 "지하수위 저하 및 개발사업 추진 시 급격한 지하수위 변화가 싱크홀 발생의 원인인 만큼 싱크홀 방지를 포함한 융합적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싱크홀은 지하수가 암석을 녹이거나 지하수 흐름의 급격한 변화로 발생하지만 과다한 지하수 이용, 개발사업으로 인한 지하수 흐름 교란, 상하수도관 누수 등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는 싱크홀 발생가능성이 낮은 지질로 비교적 안정적이나 매년 지하수 이용시설 5.1%, 지하수 이용량 2.6% 증가에 따른 지하수위 저하가 싱크홀 발생 가능성을 높여 왔다.

2014-08-20 10:18:14 박선옥 기자
美 '퍼거슨 사태' 악화일로…주대배심 조사 착수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10대 흑인 청년의 총격 사망 사건으로 빚어진 소요 사태가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주정부가 주방위군까지 투입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시위대와 경찰은 주방위군이 투입된 첫날인 18일(현지시간)에도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78명이 체포됐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퍼거슨시 경찰 관계자는 "시위자 2명과 경찰관 4명이 다쳤다"면서 "경찰이 시위대에 발포하는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위대는 경찰이 평화 시위를 이유없이 막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시위대는 철저한 진상 공개와 함께 마이클 브라운에게 총을 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을 기소하지 않으면 시위를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이번 사태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흑백 갈등으로 번질 것을 우려했다. 실제로 젊은 흑인 청년들의 시위에 맞서 백인 경찰의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집회도 있었다. 지난 17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도심에서 페이스북 동호인 100여 명은 윌슨 경관을 지지하는 시위를 했다. 퍼거슨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주리주 대배심은 20일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들어간다. 대배심은 경찰 진술과 목격자 증언을 바탕으로 윌슨 경관이 법을 위반했는지, 그를 살인 혐의로 기소해야 하는지 여부 등을 결정한다.

2014-08-20 10:00:33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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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부산가톨릭대·인하공전·수원대·대구대 수강신청…"교양과목은 선착순"

20일 부산가톨릭대학교·인하공업전문대학·수원대학교·대구대학교·동의과학대학교 등 일부 대학교의 2014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이 진행 중이다. 부산가톨릭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11시까지 모든 재학생 및 복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진행한다. 수강신청 과목 확인 변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다. 학과사정에 따라 시간표 변경이 있을 수 있으니 학과 홈페이지를 참조해야 한다. 인하공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7시까지이며 재학생 및 복학예정자 등 전원이 신청가능하다. 수원대는 전날부터 22일까지 학년별로 나눠서 수강신청을 진행 중이다. 3학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1일 오전 6시까지다. 2학년은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이고 1학년은 22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전 6시다. 4학년은 이날 오전 6시까지로 끝났다. 수강신청 정정기간은 25일부터 30일까지다. 인터넷을 통해 수강신청 및 삭제를 할 수 있다. 대구대는 이날 전학년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21일은 학과, 학년 제한 없이 수강가능하다. 동의과학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정정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다. 교양과목은 선착순이므로 늦게하면 신청을 못할 수도 있다.

2014-08-20 09:19:10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