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에볼라 위기' 라이베리아, 야간통금·빈민가 봉쇄

라이베리아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고 일부 지역을 봉쇄하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전했다.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은 "야간 통금령은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적용되며 에볼라 환자 격리 센터가 위치한 웨스트포인트 일대 출입도 차단한다"고 밝혔다. 빈민가에 위치한 격리 센터는 얼마전 괴한의 습격을 받은 곳이다. 에볼라 환자 17명은 이 곳을 탈출했다가 복귀했다. 하지만 환자들의 혈액과 체액이 묻은 침구류가 유출돼 에볼라 확산 공포를 키웠다. 최근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른 서아프라카 국가 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4∼16일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감염으로 숨진 환자는 53명이다. 시에라리온(17명)과 기니(14명) 보다 3배 이상 많다. 총 사망자도 466명으로 에볼라가 처음 발생한 기니(394명)의 사망자 수를 넘었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가 발생한 국가 중 인구당 의사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보건·위생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에볼라 환자가 대거 발생한 북부 로파 지역에 소독제와 방호복 등이 거의 떨어졌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일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의 총 감염자는 의심환자를 포함해 2240명이다.

2014-08-20 14:42:49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민방위훈련 라디오 주파수는 각 지역 KBS 라디오… 방재청 긴급재난문자 발송

제395차 민방위훈련이 20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휴대폰 긴급재난문자 및 DMB 등을 통해 훈련 안내 방송을 보냈다. 민방위훈련 라디오 주파수는 각 지역 KBS 라디오에 맞추면 된다. 방재청은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접경지역은 면 지역 포함)에서 적의 공습에 대비한 이날 훈련은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이동과 차량통행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민방위대원의 유도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해 도로 오른쪽에 멈춰 시동을 끄고 차 안에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또 직장·공공기관·단체 등은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을 휴대하고 지정된 대피시설로 대피한 후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체험하거나 실습하게 된다.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경보해제 발령 후에는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방재청은 다만 세월호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진도군은 훈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2014-08-20 13:35:36 이정우 기자
기사사진
비리혐의 의원 5명 21일 영장심사…새정치연합 '방탄국회'로 출석 불투명

철도·해운비리와 입법로비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야 현역의원 5명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이 임시국회 소집 하루 전인 21일로 잡혔다. 윤강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새누리당 조현룡(69)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신학용(62)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21일 열기로 하고 심문용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오전 9시30분 조현룡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신계륜 의원,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김재윤 의원과 신학용 의원을 심문하기로 했다. 인천지법 안동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새누리당 박상은(65)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이날 오후 3시 열기로 했다. 검찰은 임시국회 소집 전인 21일 자정까지 의원들을 법정에 세우지 못할 경우 국회의 체포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이 22일부터 '방탄국회'를 소집하고 입법로비 수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의원들이 자진 출석할 가능성은 적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전날 박영선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벼랑 끝에 몰렸던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극적 타결했으나 의원총회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해 본회의 처리를 무산시켰고, 자정 직전 8월 임시국회 소집을 단독 요구해 "방탄국회만 건졌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2014-08-20 11:46:2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