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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등 日전직 총리 4명 탈원전 회동

일본의 전직 총리 4명이 탈 원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협력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간 나오토·하토야마 유키오 등 전직 총리 4명은 지난 18일 전날 도쿄에서 회동을 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만남은 탈 원전을 표방하며 올해 초 도쿄도 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호소카와 전 총리와 그를 지원했던 고이즈미 전 총리가 최근 설립한 일반사단법인 '자연에너지추진회의'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뤄졌다. 간 전 총리는 재임 중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어 탈 원전이 지론이고 하토야마 전 총리는 총리관저 앞에서 열리는 탈 원전 집회에도 참가하는 등 원전 제로를 주장하고 있다. 두 전직 총리는 자연에너지추진회의의 후원자로 모임에 참가했으며 앞으로 탈 원전을 위해 힘을 모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 전 총리는 "각자의 처지에서 협력할 수 있는 것은 협력하겠다. 원전 제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에서 공통적인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전직 총리들은 최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규슈전력의 센다이 원전이 새로운 안전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한 것에 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호소카와 전 총리는 "되돌릴 수 없는 것이 되지 않도록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고 고이즈미 전 총리는 "이상하다"며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모임에서는 '새로운 불의 창조'라는 저서로 탈 원전·탈 화석연료 사업을 제안한 미국 에너지 전문가 에이모리 로빈스 박사가 강연하기도 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로빈스 박사의 저서를 언급하고 "원전 제로가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014-07-19 16:07:1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