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축구도 좋지만…' 이색 요리로 눈도 입도 즐거운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여러 국가들이 브라질을 방문한 만큼 문화적 다양성 또한 빠질 수 없는 축제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 특히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변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다음 월드컵을 개최할 러시아는 브라질인들이 익히 알고 있는 방법과는 다른 전통식 이스트로고노피(소고기와 크림 스프를 함께 끓여낸 것)으로 행인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밥 대신 감자 퓨레로 맛을 더했다. 러시아 부스를 맡고 있는 엘레나 코르푸센코는 "러시아 전통식은 토마토 소스와 케첩을 바로 넣지 않는다. 감자튀김도 넣지 않아 브라질 식과는 매우 다르다"라고 밝혔다. 현재 9년 째 히우 지 자네이루에 살고 있는 그녀는 다른 것은 다 적응했는데 이스트로고노피 조리법 만큼은 전통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현지 거주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시키타(Chiquita)로 알려진 요리로 이국적 맛을 경험했다. 타피오카와 석류잼을 이용한 요리인 시키타를 만드는 프랑시스카 지아스는 "쇠고기와 바나나, 밀가루, 적양파를 이용해 북부 요리의 진수를 선보였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성공을 평가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13 10:57:02 손동완 기자
기사사진
프랑스 여름휴가 중 애완동물 유기 비율 급증

프랑스에서 여름바캉스가 시작됨에 따라 유기견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매년 7,8월 프랑스에서 버려지는 애완동물의 수는 1년 중 가장 많다. 한 동물보호단체 담당자는 "몇 주 전부터 보통때보다 유기견 신고 횟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경우 지난 2주간 버려진 고양이 21마리를 받아 보호소가 꽉차는 일이 벌어졌다. 보통 10마리에서 15마리가 지내던 보호소에선 동물수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이블린(Yvelines) 지역의 보호소 담당자는 "이런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부터 동물의 성별 및 나이를 불문하고 버려지는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자는 "요즘엔 유기동물 신고 없이 평범하게 지나가는 날이 없다. 매일 15건정도의 신고를 접수한다. 주인들은 알레르기, 이사 등 다양한 이유를 들며 자신이 키우는 동물을 버리지만 보통 휴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 버리는 이유도 제각각 동물단체 대표 레아 위탕(Reha Hutin)은 "동물을 버릴때 주인들을 보면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충동적으로 강아지를 사거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동물과 함께 삶을 살지 계획하지 않고 키우고 보는 경우가 다반사다"고 강조했다. 현재 프랑스 법에 따르면 애완동물을 유기할시 최대 2년여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매년 여름 프랑스에선 강아지, 고양이 6만여마리가 버려진다. 여기에 햄스터, 토끼, 흰족제비 등 특이한 동물들도 있다. 희귀동물의 경우 입양이 쉬운 반면 강아지와 고양이는 입양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이 큰 편이다. / 로랑스 발데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7-13 10:51:12 정주리 기자
감사관까지 뇌물받아 집사고 도박…'철피아' 수사 확대

철도시설 및 부품 납품업체 여러 곳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2억원대의 뒷돈을 받은 감사원 감사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는 13일 감사원 서기관급 감사관 김모(51)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레일체결장치, 교량방수, 도면관리, 철거공사 등 철도시설과 관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뒷돈이 오간 정황이 드러나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철도고 출신의 기술직 서기관인 김씨는 철도시설공단 납품업체들과 학교 인맥으로 연결되거나 철도 관련 감사 현장에서 친분을 쌓았다. 이후 김씨는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인 AVT사 이모 대표로부터 경부고속철도 안전관리실태 감사 등과 관련해 경쟁사인 P사 제품의 문제점을 전달받았다. 김씨는 이를 토대로 AVT에 유리한 방향의 감사 결과가 나오는데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같은 감사 편의 제공 명목으로 2006년 12월부터 2012년 3월까지 10여회에 걸쳐 AVT사로부터 8000만원을 받아챙겼다. 김씨는 교량방수, 철도역사 설계감리, 도면관리, 철거공사, 토목공사 등 철도 시설 관련 거의 모든 분야의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AVT 등 9개 업체로부터 각각 600만~8000만원씩 모두 2억2000만원에 이른다. 김씨는 받은 돈으로 강원도 정선 카지노 등에서 도박을 즐겼으며, 차명계좌에는 카지노로부터 거액의 현금이 입금된 흔적도 발견됐다. 검찰은 AVT를 포함한 이들 업체가 철도시설관리공단과 연계돼 있는 만큼 공단 관계자들에게도 뒷돈을 건넸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4-07-13 10:51:10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일요일 아침식사' 배달해드립니다…프랑스식 이색 배달사업 눈길

프랑스 툴루즈에서 일요일 아침 식사를 배달하는 이색 서비스가 인기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사이트(MyBreakfast.fr)를 통해 아침식사를 주문하고 받아보는 방식이다. 주문을 하면 예정된 시간에 세발 자전거로 커피와 크로와상을 직접 배달해준다. 툴루즈 라베쥬(Labege) 지역의 경우 현재 50여명이 정기적으로 이 서비스를 받아보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사업을 기획한 올리비에 치밤바(Olivier Tshibamba) 대표는 도심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또 커피, 크로와상 뿐만 아니라 쥬스, 샐러드 등 메뉴도 추가했다. 원하는 날짜 전날까지 인터넷을 통해 식사를 주문하면 아침 8시부터 11시 사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당일 아침에 갓구운 빵을 맛볼 수 있다. ◆ 도시생활 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기획해 올리비에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수요를 파악해야했다. 먼저 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기획했다. 그러다 서비스 지역을 넓히니 수요도 증가했다. 일이 많아지면서 배달을 위해 다른 업체들과 협력하는 경우도 생겼다"고 밝혔다. 도심의 25세부터 35세를 대상으로 기획된 이 사업은 인터넷쇼핑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7-13 10:49:46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김명수 후보 논란 이후 교육부, 표절 등 연구지침 구체화한다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논란을 계기로 교육부가 논문 표절을 비롯한 연구부정 행위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교육부 관계자는 13일 "논문 표절, 중복 게재,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 등 인사청문회 당시 논란이 됐던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학계로부터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치면서 개정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2007년 2월 제정한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은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는 연구개발이나 학술지원사업에만 적용된다. 또 2012년을 기준으로 4년제 대학 168개교가 연구윤리 관련 규정이나 지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연구윤리 지침이 다소 추상적이다. 예컨대 표절에 대해 '타인의 아이디어, 연구내용·결과 등을 적절한 인용 없이 사용하는 행위'라고만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표절의 경우 ▲여섯 단어 이상의 연쇄 표현이 일치하는 경우 ▲생각의 단위가 되는 명제 또는 데이터가 동일하거나 본질적으로 유사한 경우 ▲타인의 창작물을 자신의 것처럼 이용하는 경우 등 구체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연구윤리 지침 개정 작업을 마무리하면 대학과 연구기관도 정부 지침에 맞춰 연구윤리 규정을 구체화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2014-07-13 10:45:13 김민준 기자
'주식쪽박' 대기업 회장 사모님 수십억 손실 소송했지만…

대기업 회장을 지낸 자산가의 부인 A씨가 주식 투자로 수십억원을 날린 뒤 증권사와 브로커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A씨는 모 증권사 브로커 B씨에게 2010~2012년 약 100억원을 운용하도록 맡겼다. 한 때 30% 넘는 수익이 나서 성공한 듯했던 주식 투자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계기로 엉망진창이 됐다. B씨는 바이오 테마주를 단타로 사고팔아 수익을 회복하려 했으나 설상가상 유럽 재정위기가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마이너스 수익만 더 커졌다. 한 달 만에 잔고가 10억원이나 증발하기도 했다. '큰 손'을 유치한 B씨는 2년 동안 성과급만 6억원을 받았으나 정작 B씨가 쥐고 있던 A씨 계좌는 폐허가 됐다. 수수료로 20억원, 거래비용으로 1억원을 각각 냈는데 28억원의 막대한 손실을 봤다. 급기야 A씨는 지난해 6월 총 10억원을 배상하라며 증권사와 B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B씨가 자신의 인센티브 수입을 위해 무리한 주식 투자를 권유하고 사전 승낙도 없이 주식을 사고팔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상당한 규모의 주식을 거래한 경험이 있었던 A씨는 스스로 투자에 따르는 위험과 이익을 충분히 고려해 주식을 사고팔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07-13 10:43:51 김민준 기자
서울시, 미래 MICE산업 이끌 전문인력 양성

서울시는 미래 MICE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MICE 업계에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서울 MICE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개설, 50명을 선발해 무료 교육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서울 MICE 실무교육' 과정과 실제 현장에서 발로 뛰며 배울 수 있는 실습 과정(2개월)인 '서울 MICE 취업지원'으로 편성됐다. '서울 MICE 실무교육'은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 과정을 마련, 기업에서 인력 채용 시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밝힌 '실무경험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8월6일부터 22일까지 컨벤션 기획·운영, MICE 등록 및 숙박 업무 프로세스, 행사 유치 마케팅 등 실무교육을 받는다. 또 과정 이수자 중 우수한 교육생 15명을 선발해 두 달간 MICE업계에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급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35세 미만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관광·MICE 관련 학과 전공자 및 서울컨벤션서포터즈 회원은 우대 선발한다. 교육 희망자는 www.miceseoul.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8일까지 접수(yjkim@seoulwelcome.com)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5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시작하는 '서울 MICE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매년 확대해 2018년까지 약 700명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2014-07-13 10:20:49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