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10만 명 당 29명 피살, 살인사건 발생률 일본의 100배

브라질이 역사상 가장 높은 살인사건 발생률을 기록했다. 1980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2012년의 살인사건 발생 건수는 총 5만 6337건으로 밝혀졌다. 전년도인 2011년에 비해 7.9% 증가해 10만 명 당 29명이 범죄로 목숨을 잃는 셈이다. 이는 10만 명 당 10명까지를 정상 범위로 보는 국제보건기구의 기준을 세 배 가량 넘어선 수치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곳은 알라고아스(Alagoas) 주로 10만 명 당 64.6명이 살인으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타 카타리나(Santa Catarina)와 상 파울루(Sao Paulo)는 각각 12.8명과 15.1명으로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 2002년과 2012년 사이의 10년을 놓고 본다면 상 파울루의 경우 살인사건 발생률이 무려 60%나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는 '폭력 지도'의 일환으로 발표됐으며 연구는 보건부에 접수된 사망신고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연구를 맡은 사회심리학자 줄리우 자코부 와이세우피시는 "연구 결과가 2003년과 2007년 사이 잠시 감소한 브라질의 살인사건 발생률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대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경찰과 수감 시스템을 개정하지 않는 이상 폭력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브라질의 살인사건 사망률은 일본의 100배에 이른다. 한편 전체 주 중 이스피리투 상투(Espirito Santo)와 히우 지 자네이루(Rio de Janeiro), 페르남부쿠(Pernambuco), 파라이바(Paraiba), 알라고아스(Alagoas) 주만이 약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주의 살인사건 발생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01 23:00:51 손동완 기자
전국 검찰청, '유병언 차명재산' 샅샅이 찾는다…해외재산 추적도 박차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전국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차명재산에 대한 전방위 추적에 착수했다. 1일 대검찰청과 인천지검에 따르면 김진태 검찰총장은 지난달 30일 유병언 일가의 국내 차명재산을 파악해 실제 소유주가 유씨 일가로 확인될 경우 재산 확보 조치에 나서도록 전국 일선청에 특별 지시했다.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나 영농조합 법인, 계열사, 신도 등 각종 관련자·단체 명의로 등록해 관리하는 재산이 확인 대상이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재산을 유씨 측의 범죄와 직접 관련이 없는 주체들의 명의로 은닉·분산해 놓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각급 고·지검, 지청은 관할 지역에서 유씨 일가의 차명 의심 자산이나 부동산이 파악되면 대검에 보고하고, 대검은 인천지검과 함께 확인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지검 형사1부와 공판송무부, 대검 수사지원과의 범죄수익 환수 전담 인력이 차명재산의 추적과 확인 작업을 맡는다. 검찰은 차명 의심 재산에 대해 금융 계좌 추적과 자산·부동산의 거래 및 명의자 변경 과정에 대한 확인 등을 통해 실소유주를 파악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유씨 일가의 해외재산 추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과는 법무부·국가안보부를 중심으로, 프랑스와는 '유럽·아프리카 범죄수익 환수 네트워크(CARIN)'를 통해 각각 실명 및 차명 보유 재산을 추적 중이다.

2014-06-01 19:31:27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