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고흥군, ‘고흥 꿈꾸는 예술터’ 개관 준비

고흥군(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전남 유일의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고흥 꿈꾸는 예술터의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흥 꿈꾸는 예술터'는 아동과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향상 및 창의적 인재 양성, 지역 주민의 문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조성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의 이름이다. 1층 '예술정원 그림 책방'에서는 고흥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목공 및 공예 작업이 가능한'손 작업장'이 마련되어 있다. 2층'다목적실'에서는 몸의 감각에 집중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3층'미디어 아트 드로잉실'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체험이, '소리 작업장'에서는 음악 작업을 '예술과 기술랩'에서는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이번 개관식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3시 꿈꾸는 예술터 광장에서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참여자와 함께 즐기는 전시·축제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식 이후에는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 체험형, 지역 특화형, 청소년 예술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꿈꾸는 예술터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1 15:33:11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세계적 반도체기업 ASM과 상생협력 협약 체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기업들이 세계적 반도체기업 ASM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ASM은 반도체 핵심공정인 '증착'(蒸着) 장비생산의 세계 1위 기업입니다. 전날 세계 1위 노광(露光)장비 기업 ASML에게서 대(對)경기도 투자협력 확대 약속을 얻어낸 데 이어, 오늘(현지시간 10월31일)은 '증착' 장비 세계1위 기업 ASM에게서 향후 지속적으로 경기도 기업 제품을 사겠다는 협약을 끌어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네덜란드 알메르에 있는 ASM 본사에서 히쳄 엠사드(Hichem M'Saad) 대표(CEO),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재무총괄이사(CFO) 등과 만나 경기도와 ASM, 그리고 화성시 간의 '상생협력 협약'(MOU)에 서명했다. ASM이 지속적으로 경기도의 기업들에게서 지속적으로 사들이기로 한 물건은 세계 1위 증착장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이다. ASM의 매출규모로 볼 때 구매액은 매년 수천억 원대에 이를 것이다. ASM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증착' 기술 시장의 세계 1위 기업으로 연매출이 3조 8,0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노광'장비 세계 1위인 ASML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계열관계가 아닌 독립된 기업으로 각각 반도체 핵심공정의 세계 1위 기업이라는 점이 공통적이다 협약에는 또한 경기도민과 경기도 소재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소재 대학과의 인턴십 프로그램 및 채용을 진행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경기도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이다. 김동연 지사는 "ASM과 화성시와 함께 맺는 오늘의 MOU는 정말 구체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ASM과 하는 일에 있어선 '풀 서포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우리 반도체 인력 양성과 젊은 청년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 등은 지사로서 제가 가장 역점 두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인데, 이번 MOU에 담겨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와 같은 노력을 더욱 더 기울여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모든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라며 "앞으로 ASM이 우리 경기도에서 사업을 하시는 데 있어 다시 한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ASM은 지난 2019년 화성시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87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해 440명을 고용. 기존 시설 옆에 1,362억 원을 추가 투자해 제2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하고 200명 이상을 추가 고용할 계획. 해당 신규 시설은 2025년 4월 완공 예정이다. 히쳄 엠사드 대표는 "오늘은 ASM에 아주 특별한 날이고, ASM이 한국 사업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협약이 우리의 협력에 새로운 장을 열고 경기도와 ASM의 상호이익이 되는 성과를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ASM의 기술과 장비가 AI, 5G,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디지털 세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의 반도체 생태계를 더 활성화시키고, 경기도가 한국 그리고 세계적으로 반도체 중심지가 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히쳄 엠사드 대표는 특히 "김동연 지사님께서 ASM에 보여주신 신뢰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도청에서 히쳄 엠사드 대표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 2022년에는 폴 베르하겐 재무총괄이사를 만나 투자 유치를 의논했다. 그 결실이 경기도 기업들이 대규모로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MOU 체결이었다. '돈 버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

2024-11-01 15:32:5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부산경제진흥원, 주한 외국 기업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한외국기업인협회(GBA) 소속 의료관광 업계 종사자를 초청해 부산 의료기관 및 유치 사업자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최근 의료관광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을 다변화하고자 개최됐다. 주한외국기업인협회는 중앙아시아, 인도, 러시아 등 주한 외국 기업인 65여개국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단체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 의료관광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부산 의료기관 14곳, 유치기관 3곳의 총 17개 기관이 이번 의료관광 상담회에 참여했다. 부산 유치기관이 튀르키예·몽골·프랑스·파키스탄·캄보디아·미얀마·인도 등 9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 12개사를 대상으로 52건의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서는 SNS 구독자가 60만명 이상인 인플루언서를 통해 브라질, 인도 등의 국가에서 부산의료관광을 홍보할 계획도 수립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매칭된 부산 소재 병원으로 대만 환자 20여명을 송출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 또 즉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GBA 오시난(OH Sinan OZTURK) 회장은 "의료관광 상담회에 처음 참여했는데 좋은 관광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기관이 있는 부산과 비즈니스를 할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GBA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유치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실질적인 환자 유치와 더불어 더 다양한 국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 및 확대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방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 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 확대를 기대한다"며 "진흥원은 타깃 국가뿐만 아니라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다방면·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2024-11-01 15:29: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순창군, ‘군민행복 통일열차’성료...DMZ 현장서 통일 염원 다져

순창군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운행하는'2024년 군민행복 통일열차'가 순창군민 369명을 태우고 임진강역으로 향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 염원을 담아 광주역을 출발 파주시 도라산 전망대를 오가는 여정으로, DMZ 일원을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출발에 앞서 진행된 광주역 출무식에서"순창군민과 함께하는 이번 통일열차 여정이 단순한 여행이 아닌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하나 되어 순창군의 첫 번째 군정목표인 군민화합과 평화통일을 향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면서"분단의 아픔을 넘어 하나 된 한반도의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른 새벽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열차에 올라 통일 관련 강연을 들었다. 또한 색소폰 연주와 퓨전국악 공연이 객차를 따뜻한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최영일 군수는 열차 내 각 객차를 순회하며 군민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니 통일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우리 아이들은 꼭 통일된 나라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견학이 아닌,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면서"앞으로도 군민들의 통일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1 15:29:30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한국해양진흥공사,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친환경 기념품 전달식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달 30일 부산시 해운대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해양생물보호를 위한 친환경 기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전달식에서 총 1600만원 상당의 3063개 업사이클링 제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본부를 통해 부산 지역 7개 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및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보호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된 치약짜개와 환경 보드게임은 공사와 지역 미래 세대가 함께한 '해양생물보호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공사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2만 7000여개와 각 학교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1만 3000여개를 수집해 제작했다. 공사는 매년 해양생물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무 중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제작·기부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공사 안병길 사장은 "임직원과 지역의 미래 세대가 함께해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1 15:28:2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화의전당, ‘2024 캐나다 영화제’ 11월 7~17일 개최

영화의전당은 지난 8월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 NFB와 개최한 해양환경교육 워크숍에 이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2024 캐나다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최근 세상을 떠난 캐나다 퀘벡 출신의 거장 장 마크 발레 감독을 기리는 추모전과 주목할 만한 최신 캐나다 동시대 영화, 캐나다 다큐멘터리의 역사와 성취를 돌아보는 작품들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다. 장 마크 발레 추모전, 2023 텐 베스트-주목해야 할 캐나다 동시대 영화, NFB의 유산 등 3개 섹션에서 총23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퀘벡 출신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인 장 마크 발레(Jean-Marc Vallee, 1963~2021)는 감성적이고 사실적인 연출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블랙 리스트'로 데뷔 후 '크.레.이.지'(2005)로 평단의 찬사와 흥행을 모두 거머쥐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이후 '영 빅토리아'(2009), '카페 드 플로르'(2011)등으로 작품 세계를 확장했다. 특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3)에서는 삶의 복잡한 현실과 자기 발견의 여정을 깊이 있게 탐구해 큰 호평을 받았다. 그는 휴대용 카메라로 자연광을 담은 촬영 기법을 선호했으며 배우에게 대본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연기를 유도해 감정선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 2021년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영화계에 큰 충격을 안겼지만, 그의 작품과 연출 스타일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장 마크 발레 추모전에서는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소년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찾기 위해 성장하는 이야기 '크.레.이.지' ▲장 마크 발레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카페 드 플로르' ▲에이즈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미국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그의 대표작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헤로인에 중독된 여성 혼자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걸으며 삶의 여정을 깨닫는 '와일드'를 상영한다. 2023 텐 베스트-주목해야 할 캐나다 동시대 영화에서는 ▲팬데믹 속 노숙자를 위한 쉼터를 만드는 목수와 시 당국의 충돌을 그린 개막작 '여기 사람이 산다'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개발이야기를 다룬 '블랙베리' ▲뱀파이어 소녀와 한 소년의 따뜻한 교감을 그린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세븐 베일즈 ▲꿈속의 여인 등을 포함해 캐나다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줄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NFB의 유산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초상을 이민자의 눈으로 그려낸 다큐멘터리 '호랑이 정신' ▲디지털 시대의 개인의 정체성과 잊혀질 권리에 관한 성찰을 담은 다큐멘터리 '스타워즈 키드' ▲구텐베르크부터 클라우드까지 인류 기록물의 역사를 총망라한 지적이면서 시적인 다큐멘터리 '종이 너머' ▲다채로운 단편들을 묶은 'NFB 단편선' 등 이번 영화제에서 총 23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의전당과 주한캐나다대사관, 서울아트시네마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캐나다 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모든 영화 상영 가격은 균일 3000원이다. 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 '여기 사람이 산다' 상영 후에는 잭 러셀 감독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계획이다. 상영 예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상영일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 국내에서는 유일한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2024-11-01 15:27: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설계공모

용인특례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공유플랫폼 건립을 위한 사업의 설계공모를 10월 31일 공고했다. 시는 11월 7일 설계공모 참가등록 신청 업체를 모집하고,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2월 13일 설계공모안을 접수한다. 19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건립 사업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흥구 신갈동 40-19번지 일원에 연면적 2,553㎡, 지상4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건축물 내부에는 ▲주민복합공유공간 ▲다문화가족교류공간 ▲육아나눔터 ▲청년공간 ▲용인특례시상권활성화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기초생활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갈오거리를 대표하는 복합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진행하면서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지역 거점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요 설계 지침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는 일반설계공모 방식을 통해 건축설계안을 선정할 방침이다. 당선작은 사업의 설계 용역을 수행할 권리가 부여된다. 설계공모 공고는 세움터와 나라장터, 용인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메일 수신 여부는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설계공모안은 2월 13일 용인도시공사 건축사업팀에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접수한 설계공모안에 대한 심사와 당선작 발표는 2월 27일 진행해 개별통지하며, 세움터와 용인도시공사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제출한 작품은 반환이나 수정, 삭제, 추가, 열람 등의 행위가 제한되며, 응모신청을 하지 않은 업체는 공모안을 접수할 수 없다. 참가자별 1개의 공모안만 제출해야 한다. 당선자는 설계용역 계약 과정에서 전기와 통신, 소방설계에 대한 자격이 없는 경우 관련법에 의한 설계자와 공동도급(분담이행방식)으로 시행해야 한다. 설계는 각 분야별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기술사사무소 등록을 했거나 엔지니어링 기술진흥법에 의한 활동 주체신고를 이행해야 한다. 계약에 관한 사항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용인도시공사의 계약 조건에 따르며, 당선자는 기본·실시설계 시 발주기관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이 주민의 편의를 위한 디자인과 설계를 반영한 건축물로 조성될 것"이라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과 지역 주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1 15:27:3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 사상~하단선 특별 현장점검 실시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4일 사상~하단선 건설 현장 특별 현장점검에 이어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14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현장점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사상~하단선 공사구간 인근 싱크홀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고, 수차례 공기가 연장되며 교통 체증과 소음·진동 등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공정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앞으로 개통 시 환승 체계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먼저 사상구 학장동 사상~하단선 2공구 현장을 찾아 ▲싱크홀 사고 후 조치·보강사항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점검하고 ▲총괄 공정관리 상황을 확인해 공기 내 준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2호선 사상역과 사상~하단선 501역간 환승 연결 통로를 직접 확인해 앞으로 개통 시 환승 거리(160m)가 길고 간접환승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보완 대책 및 해소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양산선 전차선용 부품인 '지지애자'의 수입산 납품 의혹에 따른 조치 사항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사상~하단선 건설은 당초 준공이 2021년이었으나 두 차례 공기가 연장돼 2026년으로 미뤄지며 시민이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최근 싱크홀 발생 등으로 안전까지 위협받는 실정"이라며 "이번 특별 현장점검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사 전반에 걸쳐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개통 시 우려되는 2호선과 사상~하단선 간 환승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직결 환승 방안 검토 등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1-01 15:27: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