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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새로운 하나머니를 만나보세요"

하나카드가 MZ세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해 간다.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모바일 생활머니플랫폼인 '하나머니'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3월 하나멤버스에서 하나머니로 플랫폼의 브랜드를 변경한 후 진행한 첫 번째 리뉴얼 작업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보다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다양한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춘 기능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하나머니의 브랜드 캐릭터인 'ㅎㅎ패밀리'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디자인에 민감한 MZ세대와의 감성 공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메인 화면을 사용자 편의 중심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을 위한 사용자 접점(User Interface·UI) 및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UX)으로 전면 개편했다. 하나머니 대표 캐릭터를 중심으로 주요 서비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디자인하고, 메뉴의 동적 움직임을 강화해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사용하도록 개선했다. '혜택 마스터'와 '내가 받은 혜택' 서비스에도 혜택을 추가했다. ▲'혜택 마스터'는 전월에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고객들의 랭킹과 하나머니 주요 이용 패턴을 보여준다. ▲'내가 받은 혜택'에서는 그달의 '모은 돈'과 '아낀 돈'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아껴 쓰기가 생활화되어있는 '앱테크' 고객을 위한 무한 적립 서비스도 강화했다. ▲'친구 추천' 서비스는 하나머니 가입을 위한 초대장을 보내거나, 초대장을 받은 친구가 가입할 때마다 하나머니 적립이 가능하다. '보험머니쌓기' 서비스는 기존 자동차보험 제휴사를 확대함과 동시에 보험 비교, 운전자보험, 이륜차보험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외 여행·직구 고객을 위한 외화 하나머니 서비스도 선보인다. 외화 4종(달러, 엔, 유로, 파운드)에 대해 환전 수수료 없이 무료 충전 가능한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 또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급해 사용할 경우 해외 가맹점 이용수수료와 해외 ATM 인출 수수료가 무료다. 경제적 혜택은 물론 공항이나 현지에서 환전하는 번거로움과 현금 도난의 위험성도 없어진다. 하나머니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MZ세대의 취향과 해외여행이용의 혜택을 담아내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하나머니는 생활밀착형 머니 플랫폼으로 계속 진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8 11:03: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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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매출 13.1%↑·영업이익 27%↓

대우건설의 상반기 매출이 1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6904억원, 영업이익 3077억원, 당기순이익 222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4조 1464억원) 대비 13.1% 증가한 4조 69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10조원의 46.9%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077억원, 당기순이익은 22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전 27%, 22.6% 감소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 1063억원 ▲토목사업부문 8529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832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48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외주비, 노무비 증가에 따른 주택건축 현장 원가율 상승과 지난해 상반기 주택건축 및 플랜트 부문 등에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에 따른 역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다소 주춤했다"고 전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0% 증가한 7조 771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연초에 공시한 올해 신규 수주 목표인 12조 2000억원의 63.7% 달하는 수치다. 대우건설은 올해 국내에서 휴켐스 여수공장 신설공사, 기장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울산 북항 에너지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 등을 수주했다. 해외에서는 약 4억 9232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와리(Warri)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를 단독 수의 계약으로 따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검증된 사업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노력과 거점국가, 경쟁 우위 전략공종을 타깃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8 11:03: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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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 "폭염 대비 여름 소재 제품 판매 37.9% 증가"

BYC는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되면서 시원한 여름 소재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BYC에서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직영점 여름 소재 제품 판매는 전주 대비 37.9%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한낮 기온이 34도에 육박하면서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여름철 BYC 스테디셀러 제품은 기능성 냉감웨어 '보디드라이'와 몸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한 '린넨', 부드럽고 건조 기능이 뛰어난 '쿨피아' 등이 있다. 특히 BYC 보디드라이는 고급 냉감원사를 특수 제작해 일반 면소재에 비해 냉감율이 높은 기능성 쿨웨어다. 피부와 접촉 시에도 시원한 느낌을 유지해주고, 아웃웨어 스타일로 제작해 데일리 룩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BYC 린넨은 통기성 좋고 수분 흡수와 배출이 빨라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뷔스티에원피스나 나시와 슬랙스, 베이직한 티셔츠 형태로 일상복과 스타일링하기 쉽다. BYC 관계자는 "장마 후 폭염이 예상되면서 가볍고 통기성 좋은 제품으로 여름을 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기능성 냉감웨어 보디드라이나 린넨 등 BYC 여름 인기 제품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8 11:01: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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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전년대비 9.3% ↑… "전년 기저효과에 거리두기 해제 영향"

올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에 상반기 거리두기 해제가 소비를 늘렸고, 해외여행 제약이 지속되면서 백화점 보복소비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8.4%) 부문과 온라인(10.3%) 부문이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작년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백화점(18.4%), 편의점(10.1%)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1.5%)·SSM(-1.9%) 매출은 감소했다. 백화점에선 유명브랜드(26.9%), 아동/스포츠(26.3%), 여성의류(정장 17.1%, 캐주얼 16.1%), 남성의류(19.8%) 등 전 상품군 매출이 호조세다. 편의점은 근거리·소량구매 선호에 따라 가공·즉석 등 식품군(10.6%), 생활용품(11.5%)이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온라인은 화장품구매, 장보기 등 온라인·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이 이어지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야외활동 재개에 따른 화장품(21.2%), 음식배달·공연티켓 등의 서비스/기타(17.0%)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상품군별로는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지속되면서 유명브랜드(0.8%p) 매출비중이 증가했고, 온라인을 통한 음식배달·e쿠폰 사용 등이 늘어 서비스/기타(0.6%p) 상품군 비중도 높아졌다. 다만,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던 가전/문화(-0.9%p), 생활/가정(-0.5%p) 등 다른 상품군 비중은 감소했다. 총 매출은 작년 상반기 12조4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3조6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업태별 매출 비중은 백화점(1.4%p) 매출 비중이 늘었고, 대형마트(-0.9%p)·SSM(-0.3%p)은 감소, 편의점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의 조사 대상은 백화점 3사와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G마켓과 11번가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 등 총 25개사로 유통업체별 협회나 개별 업체를 통해 조사가 이뤄졌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28 11: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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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영화 ‘비상선언’ 자문으로 맹활약

티웨이항공이 영화 '비상선언' 제작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자문을 지원했다. 8월3일 개봉을 앞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재난 영화다. 영화 '비상선언'은 운항 중인 항공기와 지상에서 교신하는 통제실이 주요 배경이 되는 만큼 티웨이항공은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운항통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이 자문에 응하며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먼저 티웨이항공은 조종사 역할 자문을 위해 지상 학술 자료 제작 및 교육, 배우들의 시뮬레이터 교육, 배우 및 스태프들의 관숙 비행, 항공기 자문, 항공 용어와 영어 대사 작성 및 가이드 녹음, 공중 배경 촬영 소스를 위한 비행 등 관계 부서와 협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쳤다. 오는 8월 3일 개봉을 앞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재난 영화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해 7월 프랑스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주요 배우들은 지난 2020년 영화 제작 당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받기도 했다. 특히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조종간 조작, 계기판을 보는 시선 처리, 스위치 조작 동선까지 모두 세심하게 지도해서 현실감을 높였다. 영화 자문에 참여한 티웨이항공 송석호 기장은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최대한 실제와 흡사한 조종 장면이 나올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하며 자문에 참여했다"라며 "전 세계에 상영될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경험은 인생에서 잊지 못할 큰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또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기내 장면을 위해 객실승무원들도 자문과 배우들 교육에 참여했다. 항공보안 장비, 비상탈출과 상황별 대응 절차, 기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승무원 인사, 자세, 기내방송, 음료 서비스 등 기내 안전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세부사항을 시연하고 교육했다. 더불어 영화에는 항공기와 교신하는 지상의 통제센터도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티웨이항공 종합통제실은 항공사의 비행 준비 과정, 비상상황 발생 시 통신 절차 확인, 사용 시스템과 설비에 대한 교육 등 영화의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현실성을 높일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비상선언' 제작 과정에 도움을 준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은 지난 25일 오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 티웨이항공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더운 날씨에도 안전 운항을 위해 힘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임직원 대상 상영회도 실시한다.

2022-07-28 10:53: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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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립산림휴양시설 3개소 추가 설치

경상남도에 국립밀양등산학교, 김해숲체험원, 김해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 등 국립산림휴양 기관이 속속 들어선다. 작년 3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립밀양등산학교는 남부권 최초로 설립 예정인 등산과 트레킹 전문교육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하며 안전한 등산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속초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밀양에 건립되며, 등산학교와 더불어 인공암벽장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인공암벽장은 2023년 준공 목표인데, 스포츠클라이밍 경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이어 국립김해숲체원은 2020년 녹색자금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김해시 상동면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중인 사업이다. 국립김해숲체험원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목구조 건축물로 설계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건물 내부에서도 숲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된 산림복지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숙박시설(단체동, 가족동), 식당, 체험교육시설 등이 있으며 누구나 쉽게 찾아 숲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 대청계곡에 자리한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은 3년간 조성공사 끝에 지난 3월 개장했다. 국비 86억원을 들여 김해 대청동 일원 58ha 면적에 조성된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방문자센터와 숲속의집(숙박동), 산림휴양관(숙박동), 어린이 놀이시설, 탐방로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숙박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현재 경남지역 국립산림휴양 기관은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등 3개소로 국립등산학교와 국립김해숲체원이 준공되면 5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1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림휴양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공립 자연휴양림 2개소(진주, 의령), 치유의 숲 1개소(산청)를 신규로 개장했다.

2022-07-28 10:52: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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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예비군, 비상근 예비군 지역방위 사단으로도 확대되나?

연간 2박3일의 동원훈련을 포함해 15일 이내의 군복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예비군인 '비상근복무 예비군'이 동원전력사령부(동전사) 예하 동원부대에서 지역방위 부대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2014년 육군 제 37사단과 73사단에서 시범적으로 적용된 비상근복무 예비군은 2018년 동전사 창설 이후 복무자를 영관장교로 확대하는 등 비약적인 양적 성장을 했다. 이들은 병력이 상비부대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동원부대에 현역 못지 않은 공헌을 했고, 일반예비군들에게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모범을 보였다. ◆지역방위사단, 비상근예비군 소요 육본에 제출 <메트로경제신문>이 28일 입수한 군 내부 자료에 따르면, 육군본부는 2023년 비상근복무 예비군 편성을 지역방위사단까지 운용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기재부)와 적극 협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지역방위사단과 제2작전사령부 예하 지역방위사단에서는 비상근복무 예비군을 필요로 하는 보직소요를 육군본부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지역방위 사단의 참모 장교는 "전시에 증·창설되는 부대와 전시주요 동원직위 등을 우선해 비상근복무 예비군의 소요를 종합해 올해 초 육군본부에 전달했다"면서 "지역방위 사단도 전방 상비사단에 비하면 병력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수한 복무경험을 가진 비상근복무 예비군이 편성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업무연락 형식으로 지난 18일 육군의 예비군 실무자들에게 전달된 이 문서는 본래 60사단에서 시행 중인 장기복무 비상근 예비군의 추가 모집 홍보를 위한 공문의 일부다. 60사단에서는 예비역 육군 병장을 포함해 약 50명의 장기복무 비상근 예비군이 성실히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 이들은 연간 180일 이내의 기간 동안 현역과 동일한 피복지원 등을 받으며 복무한다. 사회 일각에서는 '돈을 벌기위한 알바 예비군'으로 더 알려졌지만, 실제는 본업과 제2의 군복무를 병행하는 '대한민국의 모범 민주시민'이다. 이들은 5대 1라는 높은 지원율을 뚫고 선발됐지만, 기업과 사회의 이해부족으로 7명이 복무를 중단해 5개 직위에 7명을 추가로 선발하게 된 것이다. ◆우수 병력자원인데 국회와 기재부는 무관심 한국국방연구원 등에 따르면 3년 뒤인 2025년 대한민국의 20세 남성인구는 22만 2000명 수준으로 급감하게 된다. 2014년 38만명이던 숫자에 비해 42%나 격감하게 되는 것이다. 청년인구의 급감은 군의 병력자원 부족(병 30만명 정원)으로 이어진다. 병 의복무 기간도 이미 18개월(육군 기준)로 줄어들었고, 상대적으로 복무기간이 긴 장교 부사관의 지원율도 매년 떨어지고 있다. 부족한 병력 문제를 문재인 정부는 군무원 충원으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군인과 일반 공무원에 비해 차등대우를 받는 군무원들이 일반공무원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호봉을 쌓고 떠나는 '환승퇴직'을 더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 코로나19로 인구감소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2030년에서 2040년까지 남여 청년인구 감소추세는 70만 3000명에서 46만 5000명이었지만, 이보다 더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병력자원 충원을 넘어 의지를 가지고 복무할 우수병력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은 '비상근복무 예비군'의 확충과 복무유형의 확대다. 군 일각에서는 계급별 나이정년을 예비역에 한정해 만60세로 연장해, 퇴역전환을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실제로 퇴역에서 예비역으로 전환된 장교가 장군까지 진급한 사례가 있다. 그렇지만, 국회와 기재부는 군안팎의 이러한 목소리에 부정적 반응을 보여왔다. 지난해 9월 9일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던 제391회 국방소위 제1차에서는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의 정년 연장과 퇴역자의 예비군 복무내용은 삭제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사실상 정년을 연장하는 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많다. 특별한 직업을 못 구하고 퇴역하는 사람들이 180일을 더 근무하는 식으로 운영되면 시행 취지와 안 맞는 결과가 된다"고 발언했다.

2022-07-28 10:46:4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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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GS칼텍스,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 나선다

LG화학과 GS칼텍스가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탄소 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플라스틱 규제 등이 세계적인 화두가 되는 가운데, 대체 소재로 떠오르는 화이트 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20년 기준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10만톤(t)으로 3억7000만t에 달하며 전체 플라스틱 사용량의 1%에도 못미치지만 글로벌 탄소중립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올해 12조 원에서 2026년 34조 원까지 커질 전망으로, 이는 연평균 23%의 성장세다. 양사는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3HP는 친환경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 원료로 아크릴산(Acrylic acid),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e), 생분해성 소재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개인 위생용품부터 전기차 경량화 소재까지 적용 분야 및 확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는 물질이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3HP 양산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2023년까지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구축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후, 상업화를 통해 생분해성 소재 및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플랜트 구축은 LG화학의 발효 원천 기술과 GS칼텍스의 분리정제 공정 스케일업(Scale-up)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양사가 고부가가치 친환경 바이오케미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3HP에 대한 기술개발 시도는 있었으나 아직까지 상용·상업화된 사례는 없다. 이날 LG화학과 GS칼텍스는 3HP 외에도 생분해성 소재 및 폴리우레탄 제조 등의 친환경 원료 물질로 사용되는 1,4 부탄다이올(1,4-BDO)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화이트 바이오 분야 전반에서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여수시, LG화학, GS칼텍스는 국내 화이트 바이오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간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시는 이번 실증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양사는 향후 상업화 추진 시 신규 공장 건설 부지로 여수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정유·화학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여수시에 3HP 실증플랜트 구축을 시작으로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양사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GS칼텍스는 화이트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을 통한 ESG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실현을 위한 자원효율화 및 순환경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의 기술력은 순환경제와 넷제로 달성을 위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순환경제 및 자원효율화에 동참하기 위해 화이트 바이오 분야의 친환경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유전자조작을 하지 않은(Non-GMO) 바이오매스 및 미생물을 활용한 2,3-부탄다이올(2,3-BDO) 친환경 생산 공정을 개발하여 2019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인체친화적 천연물질로, 보습 및 항염 효과, 효능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3HP 발효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0년 10월,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인 PLH(Poly Lactate 3-Hydroxypropionate)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LG화학은 '2050년 넷제로'를 목표로 100% 재생에너지 전환,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 수행, 책임 있는 자원 조달 정책 운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공급망 전반에서 탈탄소 전략을 실현할 계획이다.

2022-07-28 10:46: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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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윤 정부, 빚 떼먹기 좋은 사회?

부동산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던 문재인정부 후반기, 20~30대 청년층까지 아파트 매수에 나섰다. 이른바 '영끌 (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빚투(빚을 내서 투자)' 논란까지 불러올 만큼 대단한 기세였다. 아파트 등 부동산 뿐만 아니라 주식, 가상화폐도 예외가 아니었다. 저금리 시대가 한 몫을 했다. 당시 정부가 나서서 과다 채무의 위험성을 지적했지만 '마이동풍'이었다. 그러나 과다하게 풀렸던 돈 때문에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자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영원할 것 같았던 초저금리 시대는 막을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극심한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달 28일에도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을 밟았다. 1.5%~1.75%였던 미국 금리는 2.25%~2.5%로 올랐다. 현재 우리나라 기준 금리는 2.25%인데 미국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0.2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앞서 한국은행도 이번 달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0.5%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금 같은 한미 금리 역전 추세라면 다음 달 기준금리는 또 오를 것이 확실하다. 지난해 12월 5.12%였던 은행권 일반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포함) 평균 금리는 7%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결국 우려했던 대로 청년층의 과다 채무 위험성은 현실이 됐으며 정부도 손을 놓을 수 없을 만큼의 사회적 이슈가 되고 말았다. 상황이 다급해지자 정부는 최근 금융 취약층의 부채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채무 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정부는 채무 과다 청년층에 대해 특례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소득과 재산 등에 따라 3개월 이상 연체한 34세 이하 신용평점 하위 20% 청년 채무자들의 이자를 30~50% 감면하고 이자율도 3.25%로 유지하며 최대 3년간 원금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청년층들이 '영끌'·'빚투'를 한 것은 넓게 보면 한국 사회가 청년들을 그렇게 몰아간 면이 있으므로 개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방관자적 자세보다 어려울 때 두텁게 안아주는 게 국가의 존재 이유란 점에서 방침을 줬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이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이 이해되지 않는 바는 아니다. 다수의 청년이 신용불량자와 실업자 등으로 전락해 발생하는 사회적 혼란과 비용 부담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청년 금융지원대책에 대해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당장 코로나 피해가 없더라도 청년이기만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고금리로 극한적 궁지에 몰린 사람은 이들 청년층만이 아닌데도 다른 세대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사실 청년들이 빚을 내서 집을 사거나 주식, 코인을 산 것은 개개인이 투자를 통한 이익 실현을 얻기 위해서다. 그럼에도 불구 개인의 수익 실현을 위해 나섰던 투자 행위가 실패했다고 정부가 나서 세금으로 빚 탕감을 지원하는 것은 '모럴헤저드'를 초래할 수 있는 소지가 많다. 혹시 청년인 여당 대표 징계 이후 떨어지고 있는 소위 '이대남'의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한 배경이 있는건가?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 지금 집권 세력은 공정을 기치로 국민의 마음을 얻었다. 그런데 빚 떼먹기 좋은 사회로 나가자는 정책은 국민들의 정서에 어긋난다.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자기 일에 매진하면서 빚을 갚아온 성실한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정책은 좋은 정책이 아니다. 정치적 욕심이 경제 근간을 뒤흔드는건 순간이고 후유증은 오래 간다는게 역사다.

2022-07-28 10:41:14 이정희 기자